[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펀드 투자로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을 시장이 나왔다. 이 보험은 진단과 심사 없이 가입할 수 있다.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무진단·무심사를 통해 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한 (무)PCA 프리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변액연금보험의 ‘최저연금적립금보증’을 없앴다. 고객의 노후를 위해 35종의 폭넓은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연금 받는 시점에 적립금의 최저 금액 보증을 위해 부과됐던 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대신 펀드를 제한 없이 선택해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운용을 통한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사망보장 대신 고도재해 장해를 보장해 위험보험료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금액이 투자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0세부터 65세까지 무진단·무심사를 통한 가입이 가능해 질병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장기적인 관점의 노후를 준비 할 수 있다.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자유로운 추가납입(정기, 수시)을 이용해 투자 금액을 높일 수도 있다. 자동인출·보험료 납입 일시 중지 등의 기능도 있어서 고객 입장에서 유연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 중도인출 서비스인 ‘드림플랜서비스’를 통해 보험료 납입이 종료된 후부터 매월, 중도인출 수수료 없이 고객이 선택한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박재중 PCA생명 전무는 “이 상품은 장기적 측면에서 적극적인 투자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며 “저금리 시대에 경쟁력 있는 투자포트폴리오로 연금준비에 최적화 돼 있어 고객별로 최적화된 맞춤 은퇴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