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KT&G 이사회는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과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중소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Agnes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현재 KT&G 총괄부문장으로 재임 중인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KT&G의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이끌 최적의 후보로 추천 받았습니다. 분석력에 기반한 전략으로 국내시장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는 OCI머티리얼즈·SK머티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로켓럭셔리에서 LG생활건강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들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로켓럭셔리에서 궁중 화장품 ‘더후’를 비롯해 ‘오휘’, ‘빌리프’, ‘숨37’까지 LG생건의 대표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스페셜 패키지로 포장한 정품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쿠팡의 일반 뷰티 카테고리에선 ‘더페이스샵’, ‘CNP’, ‘수려한’, ‘이자녹스’, ‘라끄베르’, ‘비욘드’ 등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내놨습니다. 다양한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보유한 ‘VDL’, ‘코드글로컬러’, ‘글린트’, ‘VDIVOV’, ‘프레시안’과 옴므 화장품 ‘보닌’도 준비했습니다. 최근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초 제품에 강점을 지닌 LG생건 제품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이번 입점을 기념해 LG생건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은 브랜드위크부터 금주의 추천상품, 한정수량 어택 타임딜 코너, 봄 시즌에 맞춘 테마별코너 등을 운영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LG생건의 로켓럭셔리 입점으로 쿠팡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뷰티 브랜드 제품을 고급스러운 패키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는 오는 29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인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을 위한 비용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판매가를 100~400원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단품) 가격은 44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됩니다. 다만 가성비 메뉴로 판매 중인 그릴드 불고기와 짜장버거의 가격은 단품 2000원대(2900원), 세트 4000원대(4900원)를 유지합니다. 인기 메뉴인 메가바이트 등 4종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제반비용 상승으로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가격 조정을 하면서도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며 "소비자들이 노브랜드 버거 콘셉트인 가성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니베라(대표 김교만)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유니베라 측은 나태주의 태권도 실력과 가창력, 성실하고 겸손한 무대 매너와 인성,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고 있는 철학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태주는 오는 3월부터 알로에 면역 제품 및 기업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모델로 선정된 나태주는 경희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2018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전직 국가대표입니다. 2020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이후 KBS 불후의 명곡, 태군노래자랑, KBS 1박 2일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태주는 "유니베라의 알로에는 해외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전문가들의 손을 거친 명품으로 느껴진다"며 "잦은 스케줄로 인해 건강관리가 어려운데 앞으로는 유니베라의 제품으로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니베라는 알로에 면역 기능을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선보이는 있습니다. 알로에 플랜테이션 벨트로 알려진 해외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니베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28일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한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날부터 3월 초까지 3회에 걸쳐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며, 해당 물량의 첫 선적분이 항공편을 통해 오늘 미국 아틀란타로 출발합니다.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번 초도 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로 공급됩니다. 짐펜트라는 기존 정맥주사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짐펜트라는 현재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5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태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램시마와 합산 점유율은 7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지난해 10월 FDA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
(오창)=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의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가 미국 진출 준비를 마치고 올해 현지에 공식 출시합니다.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국산 혈액제제가 진출하는 건 처음입니다. GC녹십자는 반 세기 넘게 축적한 혈액학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기 시장 안착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취재진이 찾은 GC녹십자 오창공장은 서울에서 버스로 약 2시간 거리인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했습니다. 지난해 4월 미국 FDA 품목 허가를 위한 실사가 이뤄진 곳이자 미국에 수출할 알리글로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오창공장은 녹십자의 주요 품목을 생산하는 핵심 사업장입니다. 알리글로 제조 공정은 총 5단계로 구성됩니다. 플라즈마 풀링으로 수집된 혈장을 대량 처리하면 혈액제제분획실에서 혈장을 침전시킵니다. 분리된 단백질을 정제하고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이중 불활화 과정을 거친 후 무균공정에서 최종원액을 충전·캡핑합니다. 끝으로 라벨링 및 개별 포장을 거쳐 출고되는 시스템입니다. 오창공장은 2019년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전 공정 시설인 통합완제관을 세우며 충전, 포장시설과 무균충전 설비 및 단일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위생 복장을 입고 자동 이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6000억원을 넘기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3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창립 이후 14년 만입니다. 28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74억원(4억7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으로 연간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20% 늘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715억원(1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쿠팡은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037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연간 영업손실 규모도 2021년 1조7097억원에서 2022년 1447억원으로 92% 줄었고 지난해 첫 연간 흑자 달성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연간 흑자 실적에 기여했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습니다. 4분기 쿠팡이츠·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챌린지스토어점을 글로벌 음료 브랜드 펩시 컬래버레이션 콘셉트 매장으로 꾸미고 3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X펩시 콘셉트 스토어는 ▲파티룸 ▲야광입구 ▲야외 포토존 ▲캡슐뽑기 등 코너로 구성됐습니다. 메인 공간은 파티룸으로 우주를 연상시키는 벽면에 세븐일레븐과 펩시 로고 네온사인을 설치하고 천장에는 미러볼을 달았습니다. MZ 파티타임 테마에 맞게 입구는 야광으로 꾸몄습니다. 입구 주변을 별도 조명을 넣은 각각의 입체 디자인을 적용하고 야광 페인트를 통해 조도를 높였습니다. 입구 옆에는 세븐일레븐과 펩시 로고로 꾸민 월(배경)과 펩시 전속 모델의 등신대가 설치된 야외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 펩시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캡슐 뽑기 공간도 조성했습니다. 그외 매장 곳곳에 펩시 대형 조형물과 함께 펩시 고유 컬러로 꾸민 시각적 연출물들을 배치했습니다. 공식 오픈일인 이날 오후 3시부터 펩시 콘셉트 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 펩시 굿즈와 펩시 리유저블백, 팹시캔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합니다. 이날 오후 펩시 ‘셀럽 초청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하와이에 ‘비숍 스트리트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하와이는 매년 10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비숍 스트리트점을 포함해 향후 알라모아나, 펄 시티 등 하와이의 유력 관광지와 상업지역에 점포를 추가 오픈하며 현지 내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국 파리바게뜨의 160번째 매장인 ‘비숍 스트리트점’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위치한 ‘1000비숍’ 빌딩 1층과 3층에 258㎡, 43석 규모로 자리잡았습니다. 비숍스트리트는 은행과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이 밀집한 호놀룰루의 핵심 비즈니스 상권입니다. 비숍 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타일과 밝은 톤의 목재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파리바게뜨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냈습니다. 호놀룰루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건물 1층 테라스에 40석의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하와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 상권"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지역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상품밥 햇반의 지난해 전체(국내+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21% 늘었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로 전년 대비 1.8%p 늘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 시장 점유율은 66.4%로 3.4%p 상승했습니다. CJ제일제당 측은 햇반이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데다 ‘자가도정 기술’, ‘무균화 포장밥 제조 기술’, ‘최첨단 패키징 기술’ 등 독보적 R&D 역량으로 구현한 제품 경쟁력으로 줄곧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햇반 성장세의 원인 중 하나로 ‘웰니스’의 활약을 꼽았습니다. 햇반 곤약밥과 솥반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신장했습니다. 온라인 유통 경로를 다각화한 결과 지난해 네이버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약 3배 늘었습니다. 쌀의 날을 맞아 네이버와 진행한 기획전에서는 첫날 햇반 매출이 평소보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신약은 JW중외제약의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에 이어 C&C신약연구소와 함께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합니다. JW신약은 지난해 12월 자사 연구법인 JW크레아젠으로부터 핵심 연구 과제인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판매 로열티, 기술료 등을 포함한 개발 권리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해당 과제는 JW크레아젠이 항암 분야의 AI 기반 R&D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큐어에이아이와 2030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공동연구해 왔습니다. JW신약과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큐어에이아이와 공동연구를 통해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 조작 기술 기반의 CAR-NK 세포치료제 R&D(연구개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할 방침입니다. CAR-NK 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게 투여하는 형태의 항암제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이 연수 기간 조별로 나눠 진행한 프로젝트 과제 결과물을 보고 받은 뒤 신입사원들에게 그룹 CEO로서 자신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앞으로 현업에 배치돼 업무에 임하는 자세 등을 공개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깊이 분석하는 자세, 고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었지만 지금 고객들은 친절한 말을 듣는 것보다 니즈를 충족시켜주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태도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계속 성장하는 사람과 지금 자리에 머무르는 사람, 오히려 후퇴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각자 업무에 걸맞은 인성과 태도를 갖추고 치열하게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진 인재상과 함께 자신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반짝 따스했던 기온이 다시 내려가고 쌀쌀한 초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고물가에 외식은 부담스럽고 집에서 요리하자니 육수 내기부터 재료 손질, 재료비 또한 부담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 나온 홈쿡 제품들이 선택지로 뜨고 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 기업들이 쌀쌀한 날씨에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쿡 제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김치어묵 우동전골’, ‘불고기 낙지 전골’, ‘우삼겹 대창 전골’ 등 국물 요리 3종을 출시했습니다. ‘호밍스 김치어묵 우동 전골’은 김치 브랜드 ‘종가’의 볶음 김치를 넣었고 5가지 채소 육수에 가쓰오 육수를 더했습니다. ‘호밍스 불고기 낙지 전골’은 소불고기와 낙지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호밍스 우삼겹 대창 전골’은 소대창과 직화 초벌로 불향을 입힌 우삼겹이 담겼으며 숙성 고춧가루와 볶음 양파, 마늘을 배합한 비법 양념이 들어갔습니다. 제품들은 재료 손질이나 해동 과정 없이 15분 내외로 조리 가능합니다. 정식품 간단요리사 시리즈는 육수 제품으로 별도로 간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라오스 현지 코라오 타워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가맹 사업자가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 사업 및 브랜드 운영권을 라이센싱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UDEE.CO.,Ltd’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라오스는 약 750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 쌓인 내륙국입니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 문화로 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습니다. ‘UDEE.CO.,Ltd’는 엘브이엠씨홀딩스 자회사 오토월드(KDC)가 지분을 출자한 회사입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속한 코라오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맘스터치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업계 최다 매장을 보유한 토종 대표 버거로서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변에 늘어선 해외 프리미엄 버거와 정면 승부한다는 각오입니다. 맘스터치 강남점은 강남역 핵심 상권을 배후에 둔 단독 3층 건물에 총 70석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쾌적한 매장 이용을 위해 서비스 제공 공간과 취식 공간을 완전히 분리했습니다. 1층은 주문 및 픽업 공간으로 두고 2~3층에 좌석을 마련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옐로우 색상과 모던한 컬러로 꾸몄습니다. 메뉴는 ‘싸이버거’와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시리즈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싸이플렉스버거’(23일, 26일), ‘화이트갈릭싸이버거’(24일), ‘딥치즈싸이버거’(25일) 단품 구매 시 ‘케이준양념감자’와 콜라를 무료로 증정하는 세트업 행사를 진행합니다. 맘스터치는 최근 골목상권을 벗어나 강남 핵심 상권에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브랜드 홍보를 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