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큐렉소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7%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4일 공시했다. 큐렉소는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최종 판매 대수 13대를 기록하며 지난 2020년과 2021년 1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은 78.9%를 기록하며 지난 2020년 84.6% 및 2021년 81.0% 대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은 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5억원 대비 75.8%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16억원 적자 대비 흑자를 기록했고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해마다 의료로봇의 판매 대수가 증가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 국가 등 해외 의료시장에서 ‘K-의료로봇’의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며 “선진 의료시장으로 진출, 시장점유율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확대 등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4일 심텍에 대해 고부가 제품군인 MSAP(미세회로제조공법)의 매출 확대를 통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5%, 448% 증가한 4177억원, 839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부가인 MSAP 제품군 매출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MSAP 비중이 67%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확대됐고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패키지 및 메모리모듈에서 출하량 증가와 단가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0.8%, 110% 증가한 1조 7800억원, 3579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패키지 및 메모리모듈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PCB 업계의 낙수 효과 및 MSAP 제품군 비중 확대로 포트폴로이오의 고부가 전환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GKL과 하나투어ITC와 외국인 고객 유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관광업계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실외 노마스크 허용 등으로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여권 인증 솔루션업체와 외국인 카지노 업체, 인바운드 전문 여행업체의 '3각 협력 사례'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3사는 GKL 세븐럭 카지노 코엑스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 도심공항터미널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적화된 편의시설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를 홍콩 면세거리 같은 민간 관광특구로 만들 계획입니다. 로드시스템은 현재 국내 유일하게 모바일여권 기반의 차세대 비대면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GKL에 서비스 중이며 모바일 택스리펀드 서비스도 상용화해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이사는 "하나투어 ITC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은 모바일여권 솔루션 기반의 스마트패스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4일 TYM에 대해 농기계 수요가 폭발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260원에서 618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TYM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6%, 183.5% 증가한 3004억원, 36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업이익 추정치를 140% 가량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B2C 브랜드인 TYM-USA와 Branson의 판매 대수 증가와 국내 이앙기 교체수요, 북미향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주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며 “영업이익률도 원재료 및 물류비 상승에 대한 판가전이에 환율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 증가한 12.1%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트랙터 판매 증가와 단가 인상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TYM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41.7%, 208.6% 증가한 1조 1922억원, 1088억원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북미 고객사향 단가인상 효과와 자사브랜드 딜러쉽 확장에 따른 판매증가를 바탕으로 실적 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양극재 판매량과 가격 인상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2%, 131% 증가한 6625억원, 411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 CAM6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삼성SDI Gen 5용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판매가 확대돼 양극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 늘어났다”며 “니켈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대부분 판매 가격에 전가시켜 ASP(평균판매단가)도 15%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29%, 95% 증가한 3조 3957억원, 2238억원으로 예상했다. 앞으로도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양극재 출하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라인 가동 스케줄을 전반적으로 앞당긴 영향으로 외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라파스는 ‘2022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루나 마이크로케어 리바이브’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부터 시작된 미용 상품 전문박람회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새로운 유형의 미용 카테고리로 관심을 받았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사에서 마이크로니들 유형의 더마코스메틱 패치를 개발하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라파스의 주름개선 제품 ‘레티놀 딥링클타겟패치’는 최근 북미 주요 리테일 스토어에서 스킨케어 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라파스는 고객의 우수한 상품 사용경험을 기반으로 메가마트인 월마트, 울타 뷰티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입점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유형의 트렌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미용·뷰티 분야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는 최대주주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를 대상으로 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금 납입일은 다음달 2일이다. 신주 1285만 3470주를 발행하는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의 소니드 보유 지분율은 18.16%에서 27.57%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증자 배경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권 강화에 나서는 한편, 확보된 자금을 토대로 대외 사업 경쟁력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는 “올해 퀀텀닷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2차전지용 음극 바인더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토대로 매출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전자결제대행 전문기업 커넥과의 핀테크 사업을 비롯해 최근 인수한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를 통한 신사업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바스AI는 음성기록 솔루션 ‘셀비노트 2.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새롭게 출시한 셀비노트 2.0이 고정형과 이동형 제품으로 구분된다고 전했다. 고정형은 조사실, 상담실, 회의실 등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고 이동형은 고성능 노트북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일반 계정과 관리자 계정 분리, PC 내부 음성기록 저장을 통한 데이터 유출 방지 등 제품 보안 기능도 향상됐다. 메모, 북마크 기능, 음성 리스트를 검색해 음성기록을 검토하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셀비 노트는 이미 전국 경찰서 조사관들을 통해 조서 작성 업무량의 30% 이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시한 셀비 노트 2.0으로 기록 작성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보안은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3일 HB솔루션에 대해 빛샘방지 장비의 매출 증가를 통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HB솔루션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영업이익률도 10.7%를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해외 법인으로부터 수주 받은 빛샘방지 장비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당기순이익도 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빛샘방지 장비 매출의 증가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HB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85%, 3943% 증가한 1800억원, 27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 예상 수주잔고는 약 1000억원으로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성장 동력인 잉크젯 장비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내년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 흐름과 공장 완공에 따른 캐파 증설도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3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주요 제품군인 Cathode(전극)와 Ring(링)의 수요 확대를 통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8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머리티얼즈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55% 증가한 804억원, 24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업이익 컨센서스 240억원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라고 전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제품군인 Cathode(전극)와 Ring(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각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7%, 15% 증가한 394억원, 330억원을 기록했다”며 “SIC(실리콘 카바이드) 등 제품 판대 확대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고객사 확대와 제품 다변화로 계단식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올해 Cathode와 Ring의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32%, 13% 증가한 1633억원, 14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달 약 1000억원 규모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3일 녹십자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자회사의 성장으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녹십자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7%, 736% 증가한 4169억원, 418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176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연결 자회사 지씨셀, 녹십자엠에스의 실적이 고성장했다”며 “헌터라제 수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판관비율 감소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국내사업과 해외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도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국내사업은 자체 개발 개량신약과 복합제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21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해외에서는 수출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4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녹십자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0.9%, 72% 증가한 1조 7055억원, 12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5월 코스피 지수는 이익 전망이 예상보다 견조하면서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되더라도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국면에서 대형주 기반의 자동차, 방어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중소형 IT 밸류체인에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일 신한금융투자는 5월 코스피 지수의 밴드를 2550~2800포인트로 전망했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가 반등하면서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래 이익을 과거보다 좋게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익 전망이 예상보다 견조한 이유는 매출액 증가로 마진 둔화 우려를 방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대비 10.8% 상향 조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5월 이후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자동차, 방어주 등의 대형주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5월 코스피가 FOMC 이후에도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다음달까지 잔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긴축 속도를 가속화하는 국면에서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조정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한국은 이미 밸류에이션 선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일 골프존에 대해 누적 가맹점 수의 증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골프존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8%, 78.3% 증가한 1539억원, 50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가맹사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3%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손지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신규 가맹점 수가 136개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이면서 투비전 H/W판매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한 1485대를 기록했다”며 “GDR사업 부문도 11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고 해외사업 부문도 물류난에도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공고한 수요와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스크린골프 수요가 2분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누적 가맹점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수익성도 상향 안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거리두기 해제로 지난달 25일부터 스크린골프장 내 취식이 허용되는 등 이용 제한이 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KT&G에 대해 전자담배 판매 증가를 통해 1분기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KT&G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5% 증가한 1조 3024억원, 3342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합산한 전체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파악된다”며 “미국으로의 수출 중단에도 중동,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담배 수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해외 전자담배 부분에서의 이익 증대가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확대에 주력 중인 PMI의 올해 1분기 전자담배 매출액 비중이 30.5%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KT&G는 PMI를 통해 해외로 전자담배를 수출하고 있다”며 “KT&G 역시 해외 전자담배 사업부문에서의 이익 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석유공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3%, 43.9% 증가한 1813억원, 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은 1분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연속으로 1800억원을 상회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분이 판가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5.7%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하면서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거뒀다고 전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상품 단가 인상과 추가적인 상품 다각화로 석유 사업부, 케미칼 사업부, 합성수지 사업부가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석유 사업부의 경우 올해 상반기 역시 건설경기 호조에 따라 신설 도로 및 정기 유지보수, 건축·토목자재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케미칼, 합성수지 사업부 역시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됨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수요 및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긍정적인 시장환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