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한화손보는 지난 9일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대교 HRD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365’를 이수한 지역내 4개시설 어린이 91명을 초청해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한화손보는 어린이를 위해 ‘안전 365’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을 이수한 어린들이 이번 퀴즈대회에 참가한 것. 항목으로는 ▲교통안전 ▲공공안전 ▲놀이스포츠 안전 ▲응급처치 ▲학교안전 ▲선박 및 물놀이안전 등에 대한 내용이다. 퀴즈대회 행사를 마친 후, 어린이들은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원들과 함께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등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우용호 한화손보 경인지역본부장은 “평소 아동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2010년부터 국제어린이 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365’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0개 기관 950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숭동 서울대학교 사범대부설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학생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가 시각장애를 지닌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시각장애인 안내견 ‘솔이’를 만나면서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이야기다. 인기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최수영 양이 시각장애 교사 ‘아연’ 역을 맡았으며, 정찬비 양이 ‘은서’ 역을 맡았다. 장애이해 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 씨는 1회부터 이번 8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수영 양은 드라마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했고, 바쁜 스케줄을 조정하며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가수 강균성 씨도 뛰어난 연기로 재능을 보탰다. 제작비용은 전액 삼성화재가 지원하고, 홍보팀 임직원들이 제작 과정을 총괄했다. 이번 시사회는 8번째 드라마 ‘퍼펙트 센스’가 처음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다. 시사회에서 학생들의 반응을 고려해 최종 편집을 마무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3년 말 ‘인터넷 보험사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탄생한 ‘젊은’ 보험사다. 고객들 역시 젊다. 전체 가입자 중 60% 이상이 20~30대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벤트, 프로모션, SNS, 광고 등에서 기존 보험사들의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유쾌하면서도 독특한 F.U.N(Fast, Unique, New)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전세계 크리스마스선물 공수, '라이프플래닛 산타 해외원정대' 라이프플래닛은 ‘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며 친밀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12월 창립 1주년을 기념, 고객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손글씨로 쓴 연말 감사카드를 핀란드 산타마을의 우체국에서 발송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시 핀란드로 떠나 이벤트를 준비한 아르바이트생 ‘라이프플래닛 산타원정대 1기’는 2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선발 및 활동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에도 비슷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2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라플산타원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선정중학교에서 6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사소한 고백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진행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대해상은 교육부와 (재)푸른나무청예단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사고 콘서트는 은평구 선정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고백엽서’의 사연을 공유하고 화해와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겪는 진로에 대한 고민, 부모님과의 신뢰관계에 대한 고민 등이 담긴 ‘고백엽서’가 소개돼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소개된 사연에 대해선 전문가 패널의 세심한 조언이 담긴 영상이 나왔고, 부모님의 영상편지 등도 전달돼 감동을 더했다. 이 후 가수 아웃사이더의 꿈과 열정을 주제로 한 강연과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프리스타일 랩으로 진행된 아웃사이더의 독특한 강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선정중학교 3학년 김민지양은 “말로 하기 힘든 이야기를 고백엽서에…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영화관을 함께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화 나들이는 문화생활에 소외되기 쉬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영화 관람에 참여한 어르신은 총 320명으로 관람 후 식사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도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김 대표는 “영화감상을 통해 어르신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모두를 위한 이로운 보험’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농촌순회 무료진료’, 냉방용품과 잡곡세트 지원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열심히 걷기만 해도 돈이 된다?’ 알리안츠생명은 온라인보험 브랜드 ‘올라잇(AllRight)’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면 월 2000원을 지급하는 ‘올라잇 페이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올라잇 페이백’ 제도는 고객들이 앱을 활용해 건강관리 습관을 들이도록 기획됐다. 올라잇 코치 앱의 만보기로 기록되는 걸음 수와 식사 기록 중 초록색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건강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월 15만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다음 달에 2000원을 지급한다. 한 걸음 당 1포인트, 초록색 음식 입력 시 하루 최대 2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예를 들어 1개월 동안 매일 5000걸음 이상 걷고 건강한 초록색 음식을 하루에 한 번만 먹어도 충분히 15만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기존에도 비흡연자 혹은 혈압이나 체격조건 등이 양호한 사람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체(우량체) 할인 혜택은 있었다. 하지만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측정된 기록을 바탕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혜택은 국내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다. 알리안츠생명은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회사 ‘눔’과 함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올라잇 코치’를 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잘 걸어야 건강해집니다.” 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행습관 및 신체균형 클리닉’을 열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걷기연합회와 함께한 이번 ‘보행습관 및 신체균형 클리닉’은 업무시간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임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행습관 및 신체균형 클리닉’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잘못된 보행습관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이번 클리닉은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임직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이 ‘양발의 압력 추이와 지면과의 접촉시간 분석’ 등을 통해 평소 자신의 보행습관이 이상적인 걸음걸이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 특히, 이틀째인 28일에는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도 클리닉에 함께 참여해 신체균형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현대인의 체형 불균형은 선천적 요인보다 바르지 못한 자세, 보행등의 후천적 요인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반드시 그것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이번 ‘보행습관 및 신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4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을 비롯해 이시형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학생과 교사 200여 명과 함께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사회공헌사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총 190개 학교에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창단돼 활동중이다. 이 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10개 중학교는 전국 25개 신청한 중학교 중 서류심사와 공연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시상식은 참가한 모든 중학교가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됐다. 특히,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강원중학교(강원 춘천)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광탄중학교(경기 파주),은상은 청평중학교(경기 가평)와 거창여자중학교(경남 거창)가 공동 수상했다. 이와 함께 ‘특별상’ 으로 드럼클럽 지원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5일 한화생명을 비롯한 한화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63빌딩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한화그룹 창립 63주년을 맞아 63빌딩에 위치한 한화그룹 계열사가 모두 동참했다. 한화생명과 한화호텔&리조트, 한화63시티,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직원들이 혈액부족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헌혈에 나선 것이다. 면세점 공사로 여념이 없는 한화갤러리아 직원들도 시간을 쪼개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은 백혈병 등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생명은 지난달 16일 63빌딩에서 개최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전국 150여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내수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햅쌀, 송편, 과일 등의 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밖 전국 각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 시각장애인과 추석음식 만들기,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독거노인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본사에서 시작해 수도권, 호남, 부산, 대구, 중부를 거쳐 본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로 마무리했다. 서지훈 한화생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2050년에는 노인인구가 근 40%에 육박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속화 되고 있는 노령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우려 중이다. 최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 사회연구소와 메트라이프생명이 발표한 ‘3차년도 베이비부머 패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베이비부머의 76.6%가 제대로 된 경제적 은퇴준비를 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은퇴준비 내역을 살펴보면 개인연금 등과 같은 금융 및 보험상품의 비율이 2010년 89%에서 69.7%로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 이런 현실에서 연금상품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은퇴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강조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금기능은 물론 다양한 질병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연금개시 전 경제 활동기는 물론 연금개시 후 은퇴시기에까지 모든 기간에 걸쳐 다양한 질병과 수술 등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에 대비할 수 있는 ‘무배당 건강해지는 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먼저 이 상품은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 중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생명보험재단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대상자 290명을 확정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2015년 하반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대상자 총 29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고위험임산부지원사업의 신청자들을 분석한 결과 산모나이는 평균 33.4세, 최고령산모는 44세였다. 출산은 첫째가 54.5%, 둘째가 34.8%로 전체 89.3%를 차지했다. 이번 신청자들은 서울 20.3%, 경기 29.5%, 인천 4.8%로 수도권지역이 전체 54.6%를 차지했다. 고위험임산부의료비지원은 인구보건협회와 삼성‧ 교보‧한화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한 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7년 동안 16억 3000만원을 총 2112명에게 지원했다. 올하반기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7월 한달 동안 신청을 받았다. 분만예정일(40주 기준)이 6월에서 10월까지인 고위험임산부들 607명이 신청했다. 산부인과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산모연령‧자녀수‧소득수준을 고려해 총 290명을 선정했다. 선정대상자는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의료비(진료‧검사‧분만비‧
[인더뉴스 김철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12일까지 대표모델 손예진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진행되며, NH농협생명을 친구로 추가만 하면 손예진 이모티콘 12종을 즉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다운로드 일로부터 한 달까지다. 또 이번 이모티콘은 ‘내맘같은 가을 만들기’ 콘셉트로 추석, 송편, 코스모스, 단풍 등 대표적인 가을 아이템을 활용한 1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복을 입은 손예진이 추석 인사를 하고, 보름달에 소원을 빌거나 송편을 먹는 등의 추석콘셉트 4종을 추가해 활용성을 높였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모티콘 이벤트는 ‘내맘같은 하루, 내맘같은 직장생활’에 이어 ‘내맘같은 가을 만들기’ 의 3차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추석을 맞아 NH농협생명 이모티콘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내달 6일까지 농협생명 모바일 창구 어플리케이션 또는 모바일 페이지(m.nhlife.co.kr)를 통해 행복자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음료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종합병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63빌딩 앞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한화생명은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서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남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화생명 임원 30여명과 아산리 주민 30여명이 일일판매원으로 나섰다. 이 날 장터에는 햅쌀, 밤, 멜론, 포도, 고추, 참기름 등 30여종의 농산물들이 선보였다. 장터에는 한화생명 직원뿐만 아니라 63빌딩 입주사 직원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해 농산물을 사가기도 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햅쌀, 송편, 과일 등의 추석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강남지역본부는 영동시장에서, 호남지역본부는 남광주시장에서, 부산지역본부는 부전시장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물품을 구매해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촌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한화생명은 내수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보험료의 5%를 적립해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로 교보문고의 멤버십 서비스로 각종 도서와 음반을 구매할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교보문고와 제휴해 월 납입보험료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교보북클럽’과 라이프플래닛의 보험 상품에 가입 후 계약을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4개월간 월 납입보험료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매월 인당 최대 2만원까지 적립된다. 다만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월 납입보험료 10만원인 보험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2회차 보험료 납입부터 납입보험료의 5%에 해당하는 5000포인트를 24개월간 매월 지급받는다.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온‧오프라인 교보문고와 핫트랙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교보북클럽 회원등급 산정할 때 월 납입보험료 50%를 구매 실적으로 반영해 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교보북클럽의 플래티넘, 프라임 등급이 되면 상품 구매를 할 때 포인트 추가 적립,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저녁 휴가.’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2일)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열어 우수작들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사진은 아버지를 위해 농촌에 직접 지은 ‘흙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낸 사연이 담긴 사진이었다. 사진 속에는 해가 질 무렵 가족들이 마루에 앉아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겨있어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사진 공모전’은 가뭄·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많은 직원들의 참여 속에 아이들과 함께 깻잎을 따거나 주말농장에서 봉사하는 사진 등 여름 농촌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이 출품됐다. NH농협생명은 국내여행 활성화로 농업인의 농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여름휴가 중에도 주말을 반납하고 각 부서 단위로 농촌지역을 방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인근 하천에서 쓰레기 정화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농촌과 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