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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제7회 ‘뽀꼬 아 뽀꼬’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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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0, 2016, 09:10:58

음악 재능 가진 장애청소년 직접 합창·연주..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브 김 협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로서의 꿈을 키운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9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7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로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장애청소년 48명, 음악 멘토, 삼성화재 가족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약 한 시간 반 동안 ‘탄호이저 행진곡’등 13곡을 연주했다.
 
특히 올해는 삼성문화재단의 악기 후원을 받고 있는 스티븐 김과의 협연 무대가 있었다.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는 “이 공연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재능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날 음악회에 앞서 '음악재능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2010년부터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통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 입학한 노근영 군, 백석예술대학교에 입학한 배범준 군 등은 다른 후배 장애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음악적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학생 15명을 선발해 '비바챔버 앙상블'을 창단, 음악 레슨과 무대경험을 통해 전문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우재승 군의 어머니는 “음악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뽀꼬 아 뽀꼬’를 통해 더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사업,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제작 등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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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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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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