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 우수고객과 어드바이저(알리안츠생명 설계사)등 80여명을 초청해 골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고액 보험료를 납입하거나 여러 개 보험에 가입한 VIP고객 6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수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골프 원포인트 레슨과 재무설계 강연으로 구성됐다. 골프 원포인트 레슨에서는 여성 프로 골퍼가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레슨을 진행했다. 고객들의 스윙을 본 후 문제점을 진단하고 비거리 30미터 늘리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슬라이스·훅 구질 및 힘으로만 이뤄지는 스윙 개선법, 짧은 어프로치 방법 등 사례 별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했다. 이어 알리안츠생명 이재흥 웰스 매니저가 ‘2016년 세금 벙커 탈출 전략-VIP 고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2016년 핵심 이슈 2가지’라는 주제로 재무설계 강연을 진행했다. 변성현 알리안츠생명 마켓매니지먼트실장은 “우수고객에게 최적화된 다채롭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고객들의 자부심과 만족감을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제 8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손해보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SNS를 활용한 고객지향적 소통마케팅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369개 참가 기업(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고객과 전문가 평가를 실시한 결과 동부화재는 종합 67.92점으로 전체 평균 62.56점을 크게 상회했다. 동부화재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와 함께 회사 소식을 제공하는 공식블로그, 자녀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사랑 블로그, 운전자 정보를 제공하는 내차사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ㅇ웹툰,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며 고객 참여형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내차사랑 블로그(www.driveind.com)’는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전자 정보를 집중 제공하며 현재까지 200만명 이상의 블로거가 방문한 인기 블로그이다. 특히 ‘IN:D의 드라이브 맵’과서울 주요 지역 저렴한 주차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이사랑 블로그(blog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온라인에서 고객과 가장 잘 소통하는 손해보험사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손해보험은 25일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5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인터넷서비스부문과 손해보험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페이스북, 블로그, 홈페이지 등 소셜미디어를 포함한 온라인 소통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68.40점을 기록, 기업 평균인 62.56점을 월등히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24일, LIG손해보험에서 KB금융그룹으로 편입 이후 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고객 참여를 지향하는 운영 정책을 펼쳤다. 기업문화와 부서, 임직원 소개, 상품 소개, 보험 소식,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 안내, 보상 상식, 사회공헌 소개 등을 꾸준히 제공했다. 특히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BinsureKR)에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거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KBistory)을 활용한 점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남편하고 함께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아이 키우고 급급하게만 살았지, 은퇴 후의 시간이 참 중요한데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것 같아요. 좀 더 일찍 생각했더라면 막상 닥쳤을 때 마냥 버거워 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삼성생명 은퇴자 아내)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25일 ‘은퇴에 관한 부부의 7가지 실수’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을 포함해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5~74세의 비은퇴 가구 대표자 178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보고서는 은퇴준비와 관련해서 부분들이 하기 쉬운 실수들을 분석해 올바른 은퇴준비의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길어지면서 은퇴 이후 삶의 기간이 길어진 만큼, 은퇴준비가 단순한 재테크가 아니라 전반적인 생애설계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분석한 은퇴 부부들이 하기 쉬운 실수로 우선 은퇴 후 필요한 돈에 대해 계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은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비은퇴자 10명 중 7명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에 대해 계산해본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유고 시 홀로 남았을 때 노후계획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는 응답자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IBK연금보험이 2015년 3분기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수익률 부문에서 전 분기에 이어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IBK연금보험이 2015년 3/4분기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분기수익률이 확정급여형(DB) 0.83%, 확정기여형(DC) 0.99%, 개인형IRP 0.82%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중에서 가장 높다. 지난해 말보다 적립금이 144% 이상 증가한 수치다. 11월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수익률도 다른 금융권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IBK연금보험의 11월 수익률은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각각 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행 평균수익률은 1.75%에 그쳤고,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2.3%대를 기록, 증권도 2.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2015년 7월 자본증자를 통한 재무건전성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IBK관계자는 “9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RBC)이 296.8%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퇴직연금사업자 재무건전성 요건인 100%의 3배에 웃도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는 제 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수, 고객 평가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총 1600여 개 기업과 공공기관 중 본선에 올라온 369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소셜미디어, 모바일을 기반으로 고객들과 소통을 잘 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화제만발’ 블로그와 기업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함께 하는 '봄이닷컴’ 캠페인도 차별화된 브랜드 캠페인 사례로 꼽혔다. 또한 삼성화재는 2008년부터 연속 8번 매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규형 삼성화재 홍보팀장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보험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젊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팬 규모는 55만명으로 업계에서 독보적이다. 또한 블로그, 페이스북 등 10여개의
[인더뉴스 김철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EPS(Emplyment Permit System, 퇴직금 모의계산 모바일 서비스’를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퇴직(예상) 외국인근로자들이 출국만기보험금 예상수령액을 조회해 퇴직금 차액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국인 근로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 중 하나인 출국만기보험은 통상임금(매월받는 임금)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평균임금(상여금 포함해 지속적으로 받는 임금의 평균)을 기준으로 하는 퇴직금과 차액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근로자가 출국 때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주(사용자)와 외국인근로자는 근로계약서, 임금명세서 등 증빙자료를 토대로 앱에서 직접 퇴직금을 산정해 볼 수 있다. 퇴직금 모의계산 서비스는 한국고용정보원의 EPS(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접속해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후 퇴직금 차액 모의계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서비스 내용은 출국만기보험금 예상수령액 조회, 퇴직금 모의계산 및 퇴직금 차액 산정 등이다. 시범 기간 중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포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이 240억원 규모의 3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보통주 480만주(240억원)로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라이프플래닛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24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난 19일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3년 12월 출범 시 금융위원회의 설립 인가 조건인 5년간 총 1060억원의 자본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년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다. 2차년도인 지난해 38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약 12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가 예정돼있다. 이번 증자에는 2대 주주인 일본 온라인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은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 회사는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등의 경영 노하우는 지속적으로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오는 30일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출범함에 따라 온라인 보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향후 회사의 전략적 방향은 사망보장 격차(Mortality Protection Gap)에 초점을 맞춘 상품 개발과 고객서비스 제공을 통한 ‘보장강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메트라이프생명 데미언 그린 사장은 19일~20일 이틀간 개최된 ‘2015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지점장 워크숍’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사망보장 격차’란 사망할 경우 남은 가족이 일정한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예상 금액과 보험이나 저축을 통해 실제로 마련된 자산 규모 간의 차이를 뜻한다. 이날 워크숍은 사장을 비롯해 대표지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현장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메트라이프생명이 집중하고 있는 보장성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강연에는 스위스리의 클라랜스 웡(Clarence Wong)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외부 강사로 참석했다. 그는 사망보장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를 진행, 고령화에 따른 헬스케어 비용 증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웡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지역 경제와 보험 관련 전망 분석을 제공하는 스위스리 경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대주주 지분 7.9%(558만2000주)에 대한 블록딜이 이달 18일과 19일에 걸쳐 진행됐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이번 블록딜에 61개 외국기관과 국내 4개 기관 등 총 6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며 “이 가운데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동부화재 대주주는 이번 블록딜의 성공으로 동부그룹 제조분야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했던 대주주의 동부화재 주식 담보대출(약 4000억원) 대부분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가 하락시 채권자가 행사할 수 있는 반대매매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대주주의 블록딜이 마무리 돼 반대매매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됐다"며 "이 때문에 경영권의 안정성을 높이고, 대주주의 이익보다 일반주주를 보호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제조분야 계열사의 구조조정이 거의 마무리 됨에 따라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그룹 리스크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은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는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퍼스타K7") 방영 기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기적의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엄마의 첫 번째 노래’ 캠페인의 최종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AIAcommunity)과 AIA생명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iakorea)에 이날 공개했다.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이 국내외 최고 음성전문가와 소리공학자들의 도움으로 목소리를 복원했다. 목소리를 직접 기부해 준 일반들의 도움으로 복원된 목소리를 디바이스(The First Voice)를 통해 전달됐다. 주인공은 생이 처음으로 둘째딸의 생일 축하 노래를 들려줬다. 이번 캠페인에 1만명 이상의 일반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기부했다. 언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특수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현한 것 역시 세계 최초로 알려졌다.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팀에 참여한 소리공학 전문 연구팀인 카이스트SRT랩(김회린 교수 외 연구팀)은 음성 샘플 1만 개 이상의 음문 (音問)을…
[인더뉴스 김철 기자]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지난 1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최고상인 ‘국가품질대상(대통령 표창)’을 금융업계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품질대상은 품질경영 혁신활동을 통해 국가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동부화재는 금융업계뿐만 아니라 비제조분야인 서비스업 분야에서 최초로 수상해 서비스 품질경쟁력의 우수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동부화재는‘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관리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가치 증대와 제 2 동부화재 구축을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02년 손보업계 최초로 6시그마(Six Sigma) 도입과 경영품질 제고를 통해 2005년 국가품질경영상 수상, 2008년 국가품질 혁신상 6시그마부문 대통령상 수상했다. 6시그마란 품질혁신과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21세기형 기업경영 전략으로 전세계 초우량기업에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그룹, LG그룹, 한국중공업 등에서 도입해 품질혁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말로 하는 ‘음성인식 ARS 서비스’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고객이 전화 상담 시 보험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음성인식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빠르고 편리한 고객상담을 통해 기존 ARS 방식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에서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고 의미를 판단해 고객이 원하는 업무로 즉시 안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컨대, 고객이 교보생명 고객만족센터(☎ 1588-1001)로 전화해 ‘보험료 납입’,‘보험계약대출’, ‘주소 변경’ 등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메뉴로 바로 연결되는 식이다. 복잡한 단계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듯 말 한마디로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까지는 단축버튼을 누르며 메뉴를 찾아가는 ‘버튼식 ARS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받으려면 4~5차례에 걸친 음성안내를 듣고 버튼을 눌러야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음성을 자동 인식해 전문상담원과 바로 연결해줌으로써 상담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온라인보험 신규 가입자 선착순 500명에게 2016년 캐릭터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가입자는 온라인보험 매거진 ‘미생&유’ 11월호를 통해 지인이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달력을 제작해 왔는데, 내년 달력 캐릭터는 ‘출동 슈퍼윙스’로 선정했다. 슈퍼윙스는 ‘출동! 슈퍼윙스’란 이름으로 현재 인기리에 EBS에서 방영 중인 국산 캐릭터이다. 달력 뒷면에는 색칠공부, 퍼즐 맞추기 등의 자료가 포함돼 있다. 2005년부터 제작된 미래에셋생명의 캐릭터 달력은 특히 자녀가 있는 고객에게 인기있는 선물로 자리 잡았다. 작년에는 ‘또봇’ 캐릭터가 그려진 달력을 증정했다. 신해정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 매니저는 “미래에셋생명 캐릭터 달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매년 다르게 제작되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많은 고객이 찾는다”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보험 가입자들에게 직접 포장해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가입자들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온라인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웹진 ‘미생&유’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신한Smart인터넷보험 스마트폰 보험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PC와 태블릿PC에서만 가입했던 서비스가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도 가능해졌다. 특히 고객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모바일로 쉽게 보험 상품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게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보험 가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클릭 상담신청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문 상담원의 유선안내를 통해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관련 서비스는 ▲제휴처 고객 보험료 5% 할인 ▲제휴카드 이용고객 보험료 청구할인 ▲신한 Pay백 서비스 ▲마이신한포인트로 보험료 자동결제 등이다. 박상길 신한생명 시너지추진팀장은 “스마트폰 보험가입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만큼 오프라인 대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구성했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모바일에 익숙한 2040세대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오픈과 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