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현대그린푸드가 호텔 내 레스토랑 등 F&B 서비스를 위탁 운영하는 컨세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갈수록 객실 이용률이 줄면서 부대 시설 수익성 제고 등을 위해 컨세션 서비스를 고려하는 호텔이 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은 호텔·쇼핑몰·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조성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국 호텔 수는 지난 2011년 700여 개에서 2018년 말 1886개로 늘었다. 반면 호텔 객실 이용률은 65.2%(2011년)에서 60.7%(2017년)로 낮아졌다. 이에 “F&B 부문을 전문업체에 맡기려는 호텔들이 늘고 있다”는 게 현대그린푸드의 분석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프리미엄 식자재 소싱 역량과 케이터링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새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Vivace)’를 대신 이끌기로 했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은 세계 최대 호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FC 할아버지(커널 샌더스)’가 자신의 상의를 찢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세계 최고의 엄마라고 들었어.” 그는 근육질 몸매에 타이만 맨 차림으로 다른 남성들과 리듬감 있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다소 충격적인 이 영상은 KFC가 12일인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만든 유튜브 광고다. 영상에 등장한 약 10명의 댄서는 실제로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는 스트립 댄스 그룹 ‘Chippendales’의 멤버들이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25일 공개된 지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만을 넘겼다. KFC의 독특한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월엔 와플 시럽 ‘Mrs. Butterworth’를 다시 쓰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커널 샌더스가 해당 시럽의 병에 옛 연인과 재회한 듯 애틋하게 입을 맞추는 영상을 올렸다. ◇ 우주로 ‘징거버거’ 쏘아 올린 KFC의 기행 이번 KFC의 광고는 미국 내에서도 눈에 띄는 편이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지난해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가족애를 강조한 홍보영상을 올리고 식사제공 이벤트를 열었다. TGI FRIDAYS를 비롯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할인과 함께 사이드 메뉴 증정 행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5월 첫 티몬데이를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의류건조기와 하이난 여행 패키지를 각각 27만원·21만원대에 판매한다. 뉴발란스 키즈 운동화는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커머스 티몬(대표 이재후)은 티몬데이를 앞두고 6일 자정부터 매 시각 선보일 파격 타임특가 상품을 공개했다. 티몬은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특가 행사인 티몬데이를 열고 있다. 이번 티몬데이에서 매 시각 공개하는 타임특가 상품 수량은 평균 1020개에 이른다. 따라서 어떤 상품을 공개하는지 미리 알아두고 해당 시간대에 맞춰 접속한 고객들은 구매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먼저 월요일 자정에는 ▲스위스밀리터리 의류건조기 7kg(SMA-BR70C·100대)를 27만 90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 포털 검색 최저가인 34만 7000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새벽 1시엔 39만 9000원에 팔던 ▲하이난 5일·6일 패키지(360매)를 21만 9000원에 선보인다. 오전 9시엔 ▲보라카이 세미패키지(1000매)를 33만 9000원에 한정판매 한다. 성수기 출발을 포함한 패키지로 기존에 55만원에 구매할 수 있던 상품이다. 11시엔 ▲웰봇로봇청소기(GT-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소비의 ‘선택과 집중’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가전인기와 대비되는 ‘기능 다이어트’ 상품들이 당분간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5일 이마트는 10만원 미만의 ‘일렉트로맨 비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품 본래 기능에 충실하고 부가 기능을 최소화해 동일 스펙 대비 가격을 20~30% 가량 낮췄다. 이마트측은 “최근 ‘기능 다이어트형 실속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해당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1~2일 가구 증가로, 핵심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저렴한 상품을 원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준비된 ‘일렉트로맨 에어버블 99 비데(Bidet)’는 3000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으며,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해당 상품은 이마트와 가정용 전기기기 전문업체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국내 가전 전문 위탁생산 업체에서 제조했다. ‘디버젼스’는 ‘컨버젼스(Convergence)’와 대비되는 말이다. 컨버젼스 가전이 스마트폰·스마트TV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데 모은 기기들을 뜻한다면, 디버젼스 가전들은 융합과 다기능화를 버리고 그 상품 고유의 속성에만 집중한 제품을 의미한다. 음악 재생기는 말 그대로 음악 재생만, 게임기는 게임 기능에만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어디가 줄 끝이죠?”, “1시간 기다렸는데 아직 4번째 줄에 있어요.”, “7시부터 줄서서 이제(10시) 받았어요.” 드디어 블루보틀 국내 1호점이 오픈했다. ‘커피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 매장 앞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5겹으로 이어졌다. SNS(소셜네트워크)에는 ‘새벽 5시부터 줄서서 기다렸다’는 인증 사진들이 속속들이 올라오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3일 오전 10시경. 뚝섬역 1번 출구에 내려서자 ‘블루보틀 성수점’ 1층 벽면을 빼곡히 가린 채 줄서있는 인파들이 눈에 들어왔다. 도착 전부터 SNS에 올라온 줄 선 풍경을 보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긴 줄에 깜짝 놀랐다. 오전 내 몰려든 고객들로 줄 끝이 어딘지 알아보기 어려웠을 정도. 블루보틀은 오전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블루보틀 매장 입구에서 코너를 돌아 반대쪽 외벽 끝까지 이어진 줄은 무려 5줄이었다. 블루보틀의 ‘보틀 뱃지’를 단 안내요원에게 줄 끝이 어딘지 묻자 ‘이쪽’이라고 안내한 그는 “지금 줄 서시면 4시간 가량 기다리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 평균 3시간 이상 기다려야 매장 입장 가능..“개성 있는 맛” 평가 多 실제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세븐일레븐이 여름 시즌을 맞아 애플망고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딸기·감귤에 이은 제철 과일 샌드위치 제품이다. 애플망고는 열대과일로 과즙이 많고 향이 진해 디저트 등에 자주 쓰이는 과일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듬뿍애플망고샌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은 2300원으로 딸기·감귤샌드의 뒤를 잇는 세븐일레븐 과일 샌드위치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듬뿍애플망고샌드’는 과즙이 풍부하고 신선한 페루산 애플망고를 넣었다. 토핑으로는 애플망고와 잘 어우러지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연유 생크림을 사용했다.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붉은색을 띠는 고급 열대과일로 당도가 높아 디저트에 많이 활용한다. 특히 일반 망고와 비교해 과즙이 많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6년 제철 딸기를 사용한 ‘딸기듬뿍 샌드위치’를 출시한 뒤로 계절에 맞는 신선한 과일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엔 감귤을 넣은 ‘듬뿍듬뿍 감귤샌드’를 내놨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때 이른 더위에 열대 과일 애플망고를 활용하여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샌드위치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S리테일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를 주요 상품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먼저 GS수퍼마켓에서 여는 ‘우월한우 페스티벌’에선 한우 1+등급등심을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의 ‘미트페스티벌’은 송아지 소유권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더프레시)과 GS25는 GS의 한우 브랜드 ‘우월한우’ 등 고기 상품 할인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신상품 출시·경품행사 등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5일까지 열리는 GS수퍼마켓의 ‘우월한우 페스티벌’에선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과 함께 전국 최저가를 목표로 우월한우를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 행사카드(KB국민·NH농협·삼성카드·팝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우월한우 1+등급등심(100g)을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우월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100g)는 각 3350에 판매한다. 우월한우 1등급 이상 차돌박이(400g·팩)은 2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31일까지 15만원 이상 우월한우 상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우월한우 사골(1kg)과 국물용(1kg)을 더해 총 2kg 상품을 증정한다. 행사 동안 한우 20만원 이상 구매(행사 기간 내 합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하이트진로가 지난 3월 21일 출시한 신제품 테라가 판매량 100만 상자를 돌파했다. 테라는 호주 청정지역의 맥애와 자연 탄산만을 사용해 만든 맥주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홍보에 집중하고 6월쯤 생맥주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가 지난달 29일 누적판매량 105만상자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출시 한 달이 조금 넘어 이뤄낸 성과다. 판매된 맥주량은 330ml 병으로 환산했을 때 3193만병이다. 1초에 약 9.5병이 팔린 것으로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에 가장 빨리 판매됐다. 판매된 테라 3193만 병들은 눕혀서 길이를 쟀을 때 7345km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 테라의 맥아 원산지 호주 골든트라이앵글(7300km)까지 닿는 길이다. 이 같은 성과에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출시한 지 보름 만에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렸다. 생맥주 등의 제품군은 출시 일정을 조정해 6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상반기 내 전방위적 홍보에 집중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테라는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만 자란 맥아만 사용한 하이트진로의 신제품이다. 발효 공정에서 만들어진 탄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제과가 비스킷 4종의 가격을 내달 1일부터 100원씩 인상한다. 제반 비용 상승으로 원가 압박이 이유다. 롯데제과는 지난 2월 같은 이유로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5년 만에 인상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빠다코코낫·야채크래커·제크·롯데샌드의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인상은 물류비·인건비·원부자재비 등이 제반 비용이 오른 것이 원인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원가 구조상 수익성이 낮은 네개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프리미엄화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빠다코코낫’의 경우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려 맛을 개선하기로 했다. ‘야채크래커’는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와 단백질 분해효소 등으로 맛과 식감을 개선할 예정이다. ‘롯데샌드’는 과즙·초콜릿 함량을 높여 기존 제품보다 풍미를 더한다. ‘제크’는 치즈분말을 사용하고 소금을 바꿔 맛을 개선한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2월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원유 가격 인상으로 나뚜루 제품 20종, 편의점 전용 월드콘·설레임 등의 가격을 높인 것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5월 한 달 동안 ‘오이데이’, ‘오삼데이’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연다.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등으로 커진 고객들의 부담을 덜겠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한데 모은 ‘메가위크(MEGA WEEK)’ 프로모션을 연다고 2일 밝혔다. ‘5월은 매일매일이 쇼핑기념일’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한 행사다. 홈플러스는 매일 쇼핑기념일을 만들어 할인할 예정이다. 5월 2일은 ‘오이데이’로 국내산 가시오이를 개당 250원에, 다다기오이는 200원에 30만개 한정 판매한다. 5월 3일은 ‘오삼데이’로 해동 오징어(원양산)와 국내산 삼치(특대)를 각각 마리당 2000원, 45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Mall에선 주요 패션 브랜드 상품을 6일까지 최대 50% 세일한다. 아동복 브랜드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제과 기획팩·캔디·초콜릿 등 스낵류 행사 상품 약 200종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한 이들에게 디즈니 돗자리를 증정한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토이 페스티벌’을 연다. 11대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신한·삼성·K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세븐일레븐이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5월을 맞아, 도시락 신제품을 선보인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어피치’가 도시락 디자인에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출시 기념 SNS 이벤트도 진행해 카카오프렌즈 인형·쿠션·핸디선풍기 등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2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카카오IX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피크닉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상품은 ‘라이언 도시락’과 ‘어피치 도시락’ 총 2종으로 카카오프렌즈 중 인기가 가장 높은 캐릭터가 활용됐다. 가격은 각 3900원이다. ‘라이언 도시락’은 계란 김밥·모듬튀김·떡볶이소스·미니핫도그로 구성됐고, ‘어피치 도시락’은 햄김밥·함박스테이크·스파게티로 구성돼 있다. 도시락 용기는 개별 캐릭터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스포키(포크 달린 숟가락)도 캐릭터 고유 칼라를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패키지 표면에는 해당 캐릭터 미니 책받침도 동봉돼 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라이언 김치튀김주먹밥(1500원)’, ‘어피치 스팸김치주먹밥(1800원)’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카카오프렌즈 피크닉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배추 도매가가 지난달 9일 기준 포기당 892원을 기록했다. 같은달 26일 803원에서 그나마 오른 값이다. 평년 같은 기간 가격인 2306원의 38%에 달하는 낮은 가격이다. 날씨가 좋아 저장된 겨울 배추가 많은 상황에서 김치 수입량까지 늘어 배추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업계에선 농가와 유통 상인들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농가의 경우 재배 전에 배추 가격 등을 거래처와 미리 정하는 ‘계약 재배’로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인건비·창고 입고비·운송비 등을 꾸준히 내야 하는 유통 상인들의 피해는 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 배추 도매가 한 포기에 2306원→892원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는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 동향을 통해 국산 배추 가격이 ‘하락심각’ 수준이라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배추 수급은 지난해 12월 중순 ‘하락경계’ 단계로 접어들어 올해 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하락심각’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4월 30일 기준 상급 배추 도매가격은 10kg당 364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900원의 절반이 채 안 되는 가격이다. 같은 기간 평균(평년 동기) 가격인 1만 71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아이코스가 미국 FDA로부터 미국 내 시판 자격을 받았다. 궐련형 전자담배 중에선 최초다. FDA는 아이코스가 기존 담배보다 일부 유해물질이 적다고 판단했지만, 위험감소제품으로 인증할지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이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미국 판매를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인가했다. 2017년 필립모리스가 제출한 ‘담배제품 시판 신청서(PMTA)’가 공중보건의 보호 차원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이코스의 미국 판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로써 아이코스는 지난 2009년 미국 FDA가 혁신적 담배제품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가진 이후로 시판 자격을 받은 첫 궐련형 전자담배가 됐다. 이에 앙드레 칼란조풀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CEO는 “미국 내 약 4000만명 성인 흡연자들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금연하지 못하는 흡연자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앙드레 칼란조풀러스는 “지난 2년 동안 세계에서 730만명이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했다”며 “이번 FDA 결정은 미국 성인 흡연자들에게 같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FDA는 아이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의 ‘서머 e-프리퀀시 프로모션’이 돌아왔다. 올해는 ‘서머 스테이 킷’이 증정 상품으로 준비됐다. 작년 추가 제작되기도 했던 ‘마이 홀리데이 매트’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9 여름 e-프리퀀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올해 증정품은 ‘서머 스테이 킷’이란 이름으로 ‘비치 타월’과 ‘전용 백’이 준비됐다.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 프로모션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 갯수의 e-스티커를 적립한 고객에게 이벤트 제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미션 음료 3잔 포함한 총 15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스티커를 적립하고,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치 타월’과 ‘전용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미션음료는 ▲블렌디드 ▲프라푸치노 ▲리저브 제조 음료 등이 포함된 제조음료를 말한다. 해당 프로모션의 e-스티커 적립 기간은 오는 6월 25일까지며, 완성된 e-프리퀀시 교환 기간은 7월 2일까지다. 스타벅스측은 “이번 증정 키트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의 특성에 맞춰 실용적이면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그룹이 자사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다. 30일 CJ푸드빌은 자회사 투썸플레이스(주)를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매각 물량은 CJ푸드빌이 기존에 보유 중인 지분(60%) 중 대부분인 45%이며, 매각 대금은 2025억원이다. 인수사인 앵커파트너스는 기존 투썸플레이스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던 2대 주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범아시아 투자회사다. 앵커파트너스는 투썸플레이스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로 브랜드를 더욱 견고하게 성장시킬 목적으로 추가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뚜레쥬르 등 나머지 사업부문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베이커리와 외식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지분 매각 후에도 15%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로서 투썸플레이스가 독립해 사업을 영위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와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지난해(2018년) 2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