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한전선이 광케이블 사업에 재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8.48% 오른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7.92%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공장 내 통신케이블 공장에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중 설비 발주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 중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쿠웨이트에 세운 광케이블 생산법인 '쿠웨이트대한'도 설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회사 관계자는 쿠웨이트시티에 공장 부지를 확보했다며, 3분기 내 착공과 설비 발주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 시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과 쿠웨이트대한, 남아공에 설립한 전선업체 '엠텍'에서 약 500만f.㎞(파이버 킬로미터)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의 광케이블 사업은 자회사인 대한광통신에 지분을 전량 매각한 지 9년 만이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SK리츠(대표 신도철)는 상장에 앞서 지난달 2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8월5일부로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SK리츠운용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SK리츠의 공모가는 주당 5000원, 공모주식수는 약 4650만주로 SK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326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리츠는 오는 23일~24일 2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월 30일~9월 1일까지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30%인 약 1395만 주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공동주관사로 SK증권이 참여한다. SK리츠는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서린빌딩 매입을 완료하고 클린에너지위탁 관리 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SK 주요 관계사가 리츠 보유 자산 전체를 책임 임차해 SK리츠에 임대료를 지급하면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SK 관계사는 부동산 자산을 SK리츠에 매각해 자산 효율화 뿐 만 아니라 성장 투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NASH 치료제에 대해 러시아, 호주, 일본에서 각각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해 미국에도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압타바이오는 시장 규모가 큰 국가에서 특허를 순차대로 취득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에서 중국과 유럽에서도 추가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환자 5명 중 1명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섬유화), 간암을 앓게 된다. 하지만 B형 C형 간염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더불어 NASH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시장 규모는 2026년에 약 30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압타바이오의 ‘APX-311’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급부상함에 따라 향후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압타바이오의 'APX-311'은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N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의 공연 콘텐츠 자회사 ‘위즈온센’이 프랑스 메이저 시네마 그룹 ‘파테(Pathé)’와 국내 최초로 볼쇼이 발레 최신 시즌 독점 배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파테는 볼쇼이 발레의 글로벌 독점 배급사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네마 그룹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즈온센은 245년 역사의 볼쇼이 씨어터에서 손꼽히는 대표작 ‘백조의 호수’, 세계적인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Yuri Grigorovich)’의 시그니쳐작 ‘호두까기 인형’, ‘스파르타쿠스’ 등 고전 명작 발레 총 5개 작품을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극장을 통해 ‘이벤트 시네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벤트 시네마’는 뮤지컬, 오페라, 교향악, 무용 등 이벤트성 콘텐츠를 스크린에서 상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가생활의 패러다임이 커뮤니티, 디지털 중심으로 바뀌면서, 앞으로 접근성이 좋은 고품질 이벤트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주목받으로 보인다. 위즈온센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유명 공연 제작·유통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왔고, 공연 전문 플랫폼에 탑재할 콘텐츠 수급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세원이앤씨(대표 유승주·이종인)가 마스터플랜 발락파판 합작회사(RDMP BALIKPAPAN JO)와 520만달러(한화 약 60억원) 규모의 화공 플랜트기자재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세원이앤씨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기업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가 발주한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에 컬럼(타워 형태 석유화학공정기기) 및 베셀(용기) 등 주요 기기를 추가 제작해 공급하게 된다. 발주처 페르타미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석유가스공사다. 인도네시아 내 원유 및 천연가스에 대한 개발권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석유의 90%를 처리하는 정제시설을 보유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 300억달러를 투입하는 ‘정유개발 마스터플랜(RDMP)’을 수립하고 정유설비 현대화 및 신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세원이앤씨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유개발 마스터플랜(RDMP)이 가동되는 첫번째 사업이다. 기존 정유설비를 고도화하고 유로5(EURO V)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설비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하만봉 세원이앤씨 화공사업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2.42% 오른 44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 TBCA소프트에 최대 2000만 달러(약 229억원)를 투자한다고 전날 밝혔다. 우선 1500만 달러를 투자한 후 500만 달러 추가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전략적 파트너인 소프트뱅크도 최대 500만 달러(57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TBCA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 ‘하이벡스’(HIVEX)를 일본·한국·대만 등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부사장은 “하이벡스 네트워크는 최신 기술로 전 모바일 결제 생태계의 비용 구조를 전체적으로 낮추고 있다”면서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모바일 결제 통합을 훨씬 쉽게 만들고 보안 수준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랩지노믹스가 장 초반 강세다. 5일 오전 9시30분 기준 랩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2.71% 오른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랩지노믹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북대와 협력해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가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랩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다가백신은 최소 3개 이상의 항원에 적용할 수 있다. 회사는 델타 감마 베타 람다 등 기존 변이에 이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변이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 다양한 업체들이 코로나 다가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나 대부분 초기 단계”라며 “이번 연구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DB금융투자는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최근 원자재 가격도 안정권에 진입했고, 판가 인상 효과가 매출액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하반기부터 판가 인상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간의 수출 관세가 기존 38%에서 27% 수준으로 하향됐다”면서 “동사의 경우 미국·해외 공장을 통해 관세 부과를 회피할 수 있어 국내 경쟁사들 대비 영업 환경이 유리하다”고 바라봤다. 상반기 동사는 지역별로 평균 4~5%의 판가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0월 이후 고객사의 생산이 정상화됨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OE)의 반등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100억원(+7% YoY), 영업이익 2314억원(+3% YoY)으로 컨센서스(2102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 3%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063억원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5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할 사업에 대해 지주사 할인으로 투자해야 할 포인트가 하나씩 삭제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7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배터리 사업부의 분할과 지분 매각으로 향후 기업공개(IPO) 등에 따른 사업 지분가치 희석 및 지주사 할인을 적용했다고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동사는 페루광구 매각을시작으로, SK루브리컨츠 지분 40%를 매각했고, 최근엔 SK종합화학 지분 49%를 매각한다는 설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정유사업에 대한 지분 일부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존속법인의 성장 전략으로 수산화리튬 회수기술을 통한 이익(EBITDA) 3000억원을 제시하지만, 석유·화학·윤활유 사업의 지분 매각에 따른 이익 감소를 상쇄하고 자체 생존이 가능한 선순환 사이클로 진입시키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해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근본적인 변화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에 투자해야 할 포인트가 하나씩 삭제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동종 산업 내 개별 투자 대안도 많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하며 3280선을 돌파했다.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에도 미국 증시의 반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4일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3280.38로 마감했다. 지수는 0.29% 내린 3246.65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가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9075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873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776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AMD가 최근 호실적을 냈고, 가이던스 상향 조정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국내 증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온라인 게임 규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 니케이지수를 제외하고 상승세다. 일본 시장은 전국적으로 긴급 사태 선언에 대한 가능성이 보도되며 투자 심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판타지오(대표 박종진·신영진)는 아스트로의 새로운 미니 8집 ‘SWITCH ON’(스위치 온)이 미국, 영국, 일본 등 2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에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4일 밝혔다. 총 6곡으로 구성된 ‘SWITCH ON’은 음악으로 세상을 즐겁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아스트로 전 멤버가 직접 작사, 작곡해 제각기 다르면서도 조화로운 여섯 멤버들의 고유한 감성을 담았다. 타이틀곡 ‘After Midnight’은 여름을 겨냥해 청량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디스코 기반의 펑키하고 즐거운 업 템포 팝 곡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번 SWITCH ON은 지난 6년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서머킹’ 아스트로의 새 앨범”이라며 “타이틀 곡을 포함해 앨범 자체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트로의 꾸준한 지원과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능력 있는 신인 그룹 발굴을 이어나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올릭스(대표 이동기)가 4일 제48회 한림국제심포지엄에서 자사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인 ‘OLX702A’ 후보물질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RNA 간섭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탈모, 황반변성, B형간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등 자사의 다양한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 중 NASH 관련 데이터는 올릭스가 이번 학회를 통해 최초 공개하는 것으로, 간질환 치료제에 사용되는 올릭스의 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동물 모델에서 확인한 NASH 치료제 OLX702A 후보물질의 효력 연구 결과를 공개하였다. ‘OLX702A’는 B형 간염 치료제 프로그램인 ‘OLX703A’ 이후 올릭스가 개발 중인 두 번째 GalNAc 기반 간질환 치료제 프로그램이다. 이 후보물질은 하버드 의대 과학기술자문위원인 애런 하킴(Aaron Hakim) 위원의 자문을 바탕으로 인간 유전체 연구를 통해 NASH와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검증된 신규 표적 유전자에 대해 개발한 GalNAc-asiRNA 물질이다. 올릭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지방식이 생쥐 모델에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 에이루트(대표 서문동군)는 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해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바이오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신규 성장동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최근 제 7, 9~16회차 CB에 대해 579억5000만원 규모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한바 있다. 이번 주식 전환을 통해 해당 금액의 자본 확충이 이루어 졌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회사는 ‘바이로큐어’와 ‘우진기전’에 이어 신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과 우진기전을 통한 전력 솔루션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등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해 회사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에이루트는 바이오사업을 위해 지난 5월 항암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1차 투자에 이어 임상진행 단계에 따라 추가투자를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해 향후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지분 취득도 가능하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삼성전자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4일 오후 1시 50분 기준 디지털 기기 가공 업체인 코세스는 전일 대비 상승제한폭까지 올라 3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디지털 광링크 제조업체인 옵티시스도 전일보다 24.02% 오른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도 신화콘텍, 맥스트 등도 삼성전자의 효과로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주요 기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오디세이 플러스 등 VR 기기를 개발했고, 최근 AR글래스도 연구개발 중이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얼라이언스에서 추진할 프로젝트를 정하고, 프로젝트마다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많은 화제를 모으며 품절대란을 일으킨 참이슬 백팩에 이어 2년만에 진로 팩소주 모양의 백팩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수량은 400개 한정 판매합니다. 이번 한정판 백팩은 진로 미니 팩소주 원형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가방 형태부터 측면에 새겨진 바코드, 미성년자 경고 문구 등 실제 팩소주와 동일한 모양에 실버와 블랙의 두꺼비 심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백팩 크기는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200ml) 대비 컴팩트한 진로 팩소주(160ml)에 맞춰 참이슬 백팩 보다 20% 작아졌습니다. 또 각종 수납공간을 비롯해 소주 전용 보냉 홀더와 두꺼비 네임텍까지 갖춰 활용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더스트백도 추가 증정합니다. 진로 백팩은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소통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진로 백팩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깔끔한 진로의 유쾌한 마케팅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