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새벽배송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GS fresh(프레시)는 52시간 근무제가 남성 고객들의 온라인 장보기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의 모바일 쇼핑몰 GS fresh는 이번 하반기 남성 고객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GS fresh는 올해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 고객의 신규 가입율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여성 고객 증가율 대비 5배에 이른다. 특히, 남:녀 구성비가 상반기 32% : 68%이었으나, 하반기엔 41% : 59%로 남성고객이 9%P 이상 증가 하는 특색을 보였다. GS fresh는 주 52시간 시행으로 이른 귀가가 가능해진 점, 가사일에 대한 공동 분배 등 인식의 변화가 생긴 점, 온라인 쇼핑몰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쇼핑 행사를 진행한 점 등이 온라인 장보기 관심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남성 고객 객단가는 여성 고객 대비 평균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이후 다이슨 직구 행사와 같이 가전제품 행사를 통한 구입이 늘고, '비비고 특가전', '삼겹살 50% 할인 행사'처럼 할인율이 높거나 꾸준한 소비가 필요한 상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지난 13일에 오픈한 '이마트 의왕점'과 14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의 주말 성적이 공개됐다. 이마트는 '이마트 의왕점'과 ‘스타필드시티 위례’의 오픈 직후 고객 반응을 분석해 17일 공개했다. 이마트 측은 "그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 목말라 있던 많은 고객들의 성원을 받으며 성공적인 첫 주말 영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30개월 만에 문을 연 할인점인 이마트 의왕점은 지난 13~16일 나흘간 약 8만 3000명이 방문했고, 하루 뒤인 14일에 프리오픈한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사흘간 내점 객수 12만명을 기록했다. 이마트 의왕점은 삐에로쑈핑(만물상 잡화점), 부츠(드럭스토어), 일렉트로마트(가전/라이프스타일 전문점) 등 전문점을 비롯해 '디지털 사이니지', '전자가격표시기' 등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의왕점은 지난 13~16일 기간 동안 총매출 달성율를 149%로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이마트가 125%, 일렉트로마트가 374%로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카테고리별로는 신선이 176%, 즉석조리 식품이 166%, 패션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국내 커피업계 최초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이라는 자부심으로, 더욱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디야커피가 지난 14일 국내 커피브랜드 최초로 CCM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C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소비자보호원이 주최하는 인증제도로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1년여 간의 서면·현장평가 등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며 “특히 CCM 평가 항목 중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비롯해 가맹점주·협력사·임직원 등 모든 내부 고객을 아우르는‘상생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측은 이밖에도 전국 최다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로서 업계 최저 로열티를 설정하고, 마케팅비는 본사가 전액 부담 등 상생정책을 펼친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1% 대의 낮은 폐점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점, 가맹점주 게시판·고객 게시판과 임직원 건의 게시판 등에 게재되는 다양한 의견을 경영진이 당일 직접…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농심의 제품력과 체계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년 내 일본을 넘어 미국시장 1위에 올라서는 게 목표입니다.” 농심은 자사의 해외사업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18% 성장한 7억 6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또한 사상 처음으로 미국 내 주류시장이라고 불리는 메인스트림(mainstream; 아시안 등 소수계를 제외한 현지 백인·흑인 중심의 주류(主流)시장) 매출이 아시안 마켓을 앞질렀다. 미국·일본을 포함한 전 해외법인이 최대실적을 거뒀고, 사드 여파로 주춤했던 중국사업도 23% 가량 성장하면서 신기록 달성을 견인했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이다. 농심은 '정체된 국내 라면시장 돌파구는 해외시장에 있다'는 구호 아래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쳤다. 이에 작년 업계 최초로 미국 전역 월마트(Walmart) 4000여 점포에 신라면을 공급하고, 코스트코(Costco)·크로거(Kroger) 등 현지 대형마켓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농심 관계자는 "덕분에 올해 농심은 미국 내 주류시장이라 불리는 메인스트림(mainstream)에서 매출이 34%…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스페셜 할인 행사에 나섰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늘(14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스페셜 세일(Christmas Special Sale)’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주 ▲파주 ▲시흥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선물에 적합한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패션 잡화·겨울 의류 등의 제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될 예정이다. 먼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몽블랑 지갑이 최대 80%, 서류 가방·벨트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제이에스티나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골드·실버 목걸이, 귀걸이를 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멘즈컬렉션은 남성 크리스마스 기프트 액세서리 대전을 열어 팔찌·머플러·타이·클러치·신발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몽클레르는 작년 전품목을 30% 할인하는 동시에 일부 액세서리 제품을 30% 추가 할인한다. 이와 함께 파라점퍼스는 전품목을 10% 추가 할인하고, 쇼앤텔은 18년 가을·겨울 상품을 50% 할인한다. 특설행사장에서는 ‘모피 특가전’이 열려 동우모피가 최고 70%…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아마존이 제공하는 스폰서 프로덕트, 아마존 광고 플랫폼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한 결과 아마존 입점 초기 대비 7배 이상의 일일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이 오늘(13일) 서울에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기업 대 기업 간의 거래(B2B)가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현하는 ‘아마존 비즈니스(Amazon Business)’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에 입점한 국내 기업들의 성공사례가 공유돼 이목을 끌었다. 국내 사무 가구 제조업체인 '퍼시스그룹'의 김경태 상무는 ”아마존을 통해 최초로 북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은 B2C와 B2B 판매가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 FBA(Fulfillment by Amazon)를 이용해 현지 배송과 고객 응대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 '모비프렌'의 허주원 대표는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해왔으며 올해부터 아마존에 입점해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남양유업이 국내유일 친환경 '유기농 산양유아식' 알리기에 나섰다. 남양유업이 SNS 공식계정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국내유일 친환경 ‘유기농 산양유아식’ 제품 정보를 맞추는 댓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는 어제(12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3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남양유업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유기농 산양유아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품 정보에 대한 카드 뉴스를 읽고, 게시물에 제시된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개별 DM으로 발표되며,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중복 당첨은 불가능하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댓글로 친구를 소환하거나 이벤트 정보를 리그램(재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추첨을 통해 총 31명의 당첨자에게 백화점 상품권(1명)·유기농 산양유아식(3단계/800g/10명)·모바일 상품권(20명) 등의 선물이 증정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50년 이상의 분유제조 역사를 지닌 남양유업은 최첨단 무인 자동 시스템과 최신 설비로 원료·시설·제조공정까지 모두 유기인증 받은 ‘유기농 산양유아식’을 국내 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대용량 제품과 소포장 제품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가 할인행사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목동점·동대문점·대구점 등 전국 15개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에서 인기 대용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이달 한 달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쇼핑 블랙버스터’ 할인 행사를 스페셜 점포로 확대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는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가구·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연말 홈파티를 위해 대량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달 19일까지 주요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호주산 불고기(앞다리/100g) 990원 ▲프리미엄 마운틴 바나나(1.6kg/송이/제휴카드 할인) 2890원 ▲양념 돼지목심(1kg/원산지별도표기) 7990원 ▲해동 자숙 랍스터(3마리/500g 내외/캐나다산) 2만9900원 ▲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하루 한 봉만 섭취해도 55가지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트리는 고메넛츠와 콜라보 제품 ‘오트리 고메넛츠 시그니처 X 에바 알머슨’을 16일 오후 9시 35분 GS홈쇼핑에서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견과류선물세트 오트리 고메넛츠 시그니처는 8가지 프리미엄 견과류가 한 봉에 담겨 있는 제품이다. 하루에 한 봉지면 누구나 쉽게 일일 권장량에 맞게 견과류를 챙겨먹을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세로형 패키지인 ‘이지컷’을 도입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서 많은 선택을 받아 20차례 이상 앵콜방송을 진행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인기에 힘입어 오트리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선물하기 좋은 견과류선물세트 고메넛츠시그니처 X 에바 알머슨을 출시했다.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에바 알머슨은 소소한 일상 속의 행복한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스페인의 친환경주의 작가다. 오트리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메넛츠 시그니처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고 싶은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오트리는 홀리데이 에디션 출시와 함께 그린 캠페인의 일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위메프가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투어의 서울 공연 마지막 티켓을 할인 판매하고 특정 2회차 전석을 단독 판매한다. 위메프는 내일(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를 오픈하고, 이에 앞서 00시에 위메프에서만 예매할 수 있는 단독 회차 티켓을 선보인다. 위메프에 따르면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내년 2월 20일 3시 공연과, 3월 1일부터 28일 공연이다. 특히 이 중 3월 15일, 23일 공연은 전석 위메프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마티네 공연도 총 4회 추가됐다. 내년 ▲2월 20일(수) 오후 3시 ▲3월 6일(수) 오후 3시 ▲3월 26일(화) 오후 3시 ▲3월 28일(목) 오후 3시이다. 위메프는 전 좌석 티켓을 특별 가격에 선보이고, 10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20만원 결제 시 5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또한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위메프 포인트와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투어의 서울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내년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공연된다. 강지은 위메프 컬처팀 팀장은 “라이온 킹은 매회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서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허용되지 않은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수입 식품이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제(11일) 파키스탄산 ‘방갈리 루스굴라’(식품유형: 기타가공품) 제품에서 국내에서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지 않은 ‘퀴놀린 옐로우’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회수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와합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것으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20년 7월 29일분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퀴놀린 옐로우는 우리나라‧일본‧미국에서는 식품첨가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Codex‧EU‧중국 등에서는 착색료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복수의 언론 매체가 오늘(12일)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가 내년부터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PB) '노브랜드'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이마트24의 입장이다. 12일 이마트24 관계자는 "노브랜드의 완벽한 철수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대체 상품이 개발 안된 상태에서 무작정 상품 판매를 그만둘 순 없다"고 말했다. 이마트24와 노브랜드간의 '상품 중복'은 꾸준히 문제가 돼 왔다. 지난 2016년 부터 매장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해온 이마트24는, 그 가짓수를 작년 186개에서 올해 136개로 줄여나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상품 마진 문제 때문이다. 직영제로 운영되는 노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을 이마트24가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 결국, 이마트24 점주들은 노브랜드가 아닌 이마트24 자체 브랜드(PL) 상품을 판매해야 마진을 남길 수 있는 구조다. 이는 최근 편의점계에 불고 있는 자체 브랜드 개발붐과도 무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는 지난 7월 '아임e'라는 통합 브랜드를 론칭해, 본격적인 자체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달 기준 자체상품 가짓수도 41개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 노브랜드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손 잡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 및 판로 확보에 나선다. 노브랜드는 오늘(12일) 오후 2시 선릉역 ‘더모임’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한다. 참석자는 중진공 관계자, 노브랜드 바이어 10명이다. 대상 기업은 총 42개사(53개 상품)로, 노브랜드와 중진공은 앞선 11월 250여개 중소기업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한 소비'에 적합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신규 상품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다. 상품 개발과 관련된 컨설팅과 동시에 우수 상품에 대해 상품 개발 가능성도 함께 검토,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성장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10명의 노브랜드 바이어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각 중소기업 대표자와 1:1 형식으로 품평회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창의성, 기능성, 가격경쟁력 등에 대한 다면평가를 통해 추후 테스트 판매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어가 직접 나서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 해썹(HACCP) 인증 등 상품 제조·유통을 위해 필요한 제반 조건과 상품 구성, 패키징 등…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30개월 만에 신규 매장을 연다. 새 매장의 콘셉트는 '미래형 오프라인 할인점'이다. 이마트는 오는 13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의왕점’을 개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매장면적 3000평(9917㎡) 규모다. 이번에 문을 여는 의왕점은 트레이더스 매장을 제외하면 2016년 6월 오픈한 ‘김해점’이후 30개월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마트 매장이다. '세상에 없는 미래형 오프라인 할인점'을 콘셉트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의왕점은 아날로그 방식을 대표하는 종이 대신 디지털 장치를 사용한 이마트 최초의 ‘페이퍼리스 디지털 매장’으로 운영된다. 법적 고지사항 등 예외적인 사항 일부를 제외하면 동일 규모 이마트 점포 대비 20% 이하로 종이 사용량을 낮출 계획이라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매장 내부의 종이 가격표와 행사상품을 알리는 종이 POP는 전자가격표시기로 대체하고, 포스터와 현수막 대신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가 사용된다.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안내로봇 ‘ 트로이(Tro.e)’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트로이는 신뢰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 식품 회사의 산양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회수 조치했다. 식약처는 지난 7일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식품유형: 성장기용조제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며 회수 조치를 내렸다. 정확히는 '프리미엄 4단계 산양유아식'으로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유통기한 2021년 2월 16일분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했다"며 "유통과정에서 수거한 5개 샘플 모두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또한 "회수조치 된 조제식 이외에 다른 제조일자의 4단계 제품, 그리고 식품유형은 다르지만 1~3단계(분유)도 함께 수거 검사를 진행중이다"며 "아마 다음 주 쯤 구체적인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당제품을 수입·판매하던 일동후디스는 식약처의 회수 조치가 내려진 후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문제가 된 상품을 전량 회수했으며, 이미 구입한 소비자들은 일동후디스 홈페이지나 고객상담실로 연락하면 조치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해당상품 이외에 1~3단계 제품, 그리고 4단계 중에서도 다른 유통기한 제품들은 안전하다며, 자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