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이 2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및 면세 매출의 견조한 성장흐름이 재확인되기 전까지는 주가는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원에서 195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KB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214억원(+13% YoY), 영업이익은 3358억원(+11% YoY)을 나타내며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회사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문은 실적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와 23%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핵심 채널인 중국과 면세 매출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했다”다면서 “중국 법인 매출과 면세점 매출 성장률도 각각 전 분기 대비 10%, 2% 하락하면서 시장 성장률(전 분기 대비 10~15% 추정)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또 생활용품과 음료부문 매출은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박 연구원은 “중국에서 ‘후’ 브랜드 매출은 지난 4년간 연 평균 50%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신증권은 26일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와 음극재의 생산능력(캐파) 확보계획으로 하반기 구체적인 투자 계획 발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년 기준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능력은 각각 4만톤, 7만톤이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56억원(+4.3% QoQ, +774% YoY)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346억원)에 부합”했다면서 “철강 관련 사업의 실적은 전분기와 유사했으나, 양극재 실적 성장으로 에너지소재 사업(양극재/음극재)에서 이익이 증가했다”고 바라봤다. 이어 “에너지소재 사업의 영업이익은 139억원을 기록, 전사 이익 기여도 40%에 육박했다”면서 특히 양극재의 이익 규모가 음극재를 넘어서기 시작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음극재의 경우 일부 고객사의 생산 차질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수익성이 소폭 둔화했지만 양극재는 특정 고객사와 모델에 집중돼 생산 차질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이 오는 30일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임산부와 육아맘들을 위해 출산 전·후 피부 관리법을 주제로 ‘랜선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임산부는 임신 중 잦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피부에 색소침착, 기미, 튼 살 등과 같은 여러 피부 문제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이번에 진행되는 랜선 임신육아교실에서는 피부과 전문의인 한지수 원장과 김병욱 원장이 출연해 임신 기간 1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피부에 대해 강의합니다. 또 임신 전후 피부관리와 함께, 출산 후 피부관리 및 질환 치료에 대한 내용 등 임산부와 산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이 됩니다. 이외에도 본 방송 이후 당일 11시30분부터는 남양 ‘임신육아교실’ 인스타그램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신청 회원들 중 라이브 방송 참여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합니다. 경품 추첨을 위한 사전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남양아이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임신 전후 많은 여성이 겪는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완화하기 위해 기획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9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7600억원을 기록했다”며 “총판매가 93만4000대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액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반도체 공급 차질 해소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의 경우 올해 4분기부터는 공급 안정화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3분기의 경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이 상반기 대비로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나, 낮아진 재고수준으로 인해 산업 전반적으로 판매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재고부족, 원재료비용 증가로 인해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아이오닉 5, 싼타크루즈 등 핵심 신차의 선진시장 판매 본격화 및 신흥국 판매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기업가치 상승 시그널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뉴지랩파마는 자회사인 미국의 '뉴지랩파마(NewGLab Pharma, Inc.)'가 대사항암제 KAT를 간암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KAT의 안전성은 물론 간암에 대한 유효성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식약처에 별도의 임상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KAT는 세포의 보편적인 대사과정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전임상 과정에서 대부분의 고형암에서도 약효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을 통해 우선 간암에서의 약효를 증명한 후 적응증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AT는 ‘3BP(3-Bromopyrovate)’라는 화학물질을 이용해 암세포 특유의 에너지 대사를 차단,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대사항암제 신약이다.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 3세대 면역항암제의 단점인 독성과 내성을 줄인 반면, 반응율은 크게 향상시켜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지난해 간암과 담도암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임상2상 승인 후 조건부 사용승인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로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미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올랐다. 외국인의 투자 심리회복이 현선물 매수세로 이어져 지수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는 22일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3250.2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0% 오른 3235.17로 출발해 3253선 고점을 찍은 뒤 3250선까지 밀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 8167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882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 반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는 2분기 기업 실적 효과로 위험자산 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외국인의 선물 대량 매수로 베이시스가 개선됐고, 기관의 현물 매수가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불안 심리가 해소돼 매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제이준코스메틱(대표 이진형)은 최대 주주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에서 배정물량보다 많은 120% 청약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이준은 본원 사업인 화장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식물성 ‘뮤신’을 원료를 사용한 ‘오크라 피토 뮤신’ 스킨케어 라인 26개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이준은 화장품에 제약 및 병·의원 기술을 접목한 ‘코스메슈티컬’제품을 개발해 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자회사 DRC헬스케어는 미용기기 및 미용의료기기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강남구 논현동에 전문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제이준은 중국에서 슬리핑팩과 인기 마스크팩 리뉴얼 등을 통해 피부미용 팩 분야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특히 수면시간 동안 뷰티 케어가 가능한 슬리핑팩이 최근 중국 내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내 수면장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슬리핑팩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제이준은 지난해 12월 SNS기반 미디어 커머스 전문기업 ‘센시블’을 인수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네온테크(대표 황성일)는 중국 선전의 자카르반도체기술에 37억원 규모의 다이싱 소우(초정밀 절단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자카르사에 공급하는 장비는 ‘Micro LED & Wafer Dicing Saw’이며 총 계약금액은 37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9.4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네온테크가 자카르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3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세 건의 수주금액만 109억원이 넘는다. 지난해 자카르사와의 수주금액이 60억원이었던 것에 비교해보면 올해 매출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네온테크 관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광원인 Mini & Micro LED의 수요 확대와 반도체 시장의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다이싱 소우 수요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주요 고객사의 LED와 반도체 사업 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MLCC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네온테크는 다이싱 소우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케이피엠테크(대표 김지훈) 관계사 텔콘RF제약(200230)이 신청한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계획이 승인됐다. 텔콘RF제약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렌질루맙(Lenzilumab)의 국내 임상 1상 계획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국인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렌질루맙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렌질루맙은 케이피엠테크가 텔콘RF제약과 국내 판권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 임상을 위해 판권 공동보유자인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공동으로 임상을 신청했으나 임상 승인 규정 상 텔콘RF제약이 대표로 임상을 승인 받았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텔콘RF제약이 대표로 임상승인을 받은 것일 뿐 임상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와 공동으로 계약되어 있으며 비용도 함께 부담해 실질적으로 공동 임상이다”며 “이번 국내 임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면 추가 임상 없이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국내 수입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해 렌질루맙이 미국 긴급사용승인(EUA)을 얻을 경우 바로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렌질루맙은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면역 과잉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노랑풍선이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와 여행정보 공유 업체 위시빈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오후 1시30분 기준 노랑풍선은 전일 대비 상승제한폭까지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거래 시작과 함께 24.57%까지 치솟았다. 앞서 노랑풍선은 지난 7일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953만 1300주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7일이다. 신주 발행 이후 총 발행주식수는 1429만6950주로 기존 발행주식수 대비 3배 증가한다. 위시빈 지분 인수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노랑풍선은 지난 20일 위시빈 지분 51%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8일이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최근 하이난 면세점에 국내 22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THQ(대표 김병철·정종태)가 중국 하이난성에 현지 판매법인 ‘해남환우무역유한회사’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중국 현지법인의 영업집조(사업자등록증)가 발급 완료돼 행정상 설립은 마무리됐으며, 출자금 송금만 앞두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8월 초 출자금 송금을 통해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국내 선적 제품은 물론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 공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THQ는 하이요우면세점에 이미 유치한 22개 국내 브랜드는 물론 해외 잡화 및 화장품 브랜드까지 입점시킬 계획이다. 또 해외 명품 병행수입, 해외 명품 브랜드 개발 등 관련 사업 확장을 통해 중화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THQ의 하이난 면세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현지법인에서 효율적인 재고관리 및 할인율 관리와 더불어 브랜드 판매 인력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하이요우면세점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 확장 등 중화권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클리노믹스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유방암 표적치료제 피크레이(성분명:알펠리십) 투여를 위한 환자 예후 정보제공 동반진단키트 'PIK3CA'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리노믹스의 피크레이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피크레이는 PIK3CA 유전자변이 양성, 호르몬수용체 양성,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인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되면 처방하는 치료제이다. ‘PIK3CA’는 ‘피크레이(성분명:알펠리십)’를 처방하기 전에 PIK3CA 유전자 변이의 예후 변화를 확인하는 동반진단 검사 상품이다. ‘PIK3CA’는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약 40%가 보유한 유전자 변이이다. 회사관계자는 다수의 동반진단 상품·서비스를 출시는 물론, 자체 개발한 암 진단·모니터링 상품인 ‘Cancer-PRIME(표적항암제 선정 의료기기)’ 공급 확대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클리노믹스는 ‘PIK3CA’ 외에도 비소세포 폐암의 표적항암제를 위한 동반진단 제품인 ‘ROS1’을 인허가를 받아 국내 80여개 이상의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셀루메드는 관계사 아피메즈 및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자궁경부암 HPV 항체 진단제 및 백신개발 후보물질 생산 기술 개발’ 관련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최근 mRNA백신시장 공략을 위해 아이진과 본계약을 체결해 효소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RNA생산효소 공급을 통해 mRNA기반 백신 및 항암제 시장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연구계약 체결을 통해 관계사 아피메즈 및 포항공대와 함께 국산 자궁경부암 백신 및 진단키트 개발한다. 인스코비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는 자궁경부암 치료 및 예방용 백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이끄는 황인환 교수가 식물 재조합 단백질 개발 권위자인만큼 셀루메드는 식물 기반 단백질 개발 기술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동물세포, 대장균에 이어 식물 플랫폼 기반 단백질까지 확보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 5대 암중 하나인 자궁경부암은 재발율도 높아 예방 백신이 중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외국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셀루메드는 인스코비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와…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티몬이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온라인쇼핑 판매자 교육, 판로지원사업, 라이브커머스사업을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티몬은 온라인 플랫폼 운영의 경험과 강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자사 온라인 및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전 등 중소상공인의 판매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하게 됩니다. 임은정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회장은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 가운데 처음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해 운영해온 만큼,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티몬 실무진과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현장 전문가가 협업해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과 판로 지원을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실 실장은 “보다 많은 파트너가 티몬의 플랫폼과 함께 상생하며 성공을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티몬과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후성이 전해질 가격 급등과 공장 증설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주가가 급등세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후성은 전일 대비 4.30%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성은 최근 전해질 가격 상승과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폐수처리장 증설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KTB증권은 전해질 가격 상승 효과가 올 2분기부터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으며, 3분기부터는 동사의 현물 가격 중심 대응으로 판가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추정했다. 김양재 KTB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배터리 소재 업체 환경 규제로 2차전지의 원재료인 전해질의 가격 상승이 치솟아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후성은 폐수처리시장 증설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공장 가동을 바로 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전해질 가격을 톤 당 5만달러로 가정한다면 해당 소재 매출은 기존 1200억원에서 308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동사의 전사 매출은 2161억원이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