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하이브에 대해 BTS의 군입대와 활동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하이브의 저평가 주요 요인인 BTS의 향후 활동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오는 연말 최연장자 진을 시작으로 전 멤버가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서한에서 오는 2025년경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힌 점에서 미루어볼 때 전 멤버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군입대할 것”이라며 “제대 후 단체활동 재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BTS 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BTS 이외 라인업에 대한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의 BTS 매출의존도는 지난해 92%에서 올해 기준 62%까지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아레나급 월드투어가 가능한 2팀의 보이그룹과 빠른 수익화를 진행 중인 2팀의 걸그룹을 활용해 BTS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고성장이 하이브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고객가치 실천'이라는 모토 아래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과 'RE100' 완전 전환을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경영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LG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그룹 내 ESG팀을 필두로 LG전자, LG화학 등 그룹 내 8개 주요 계열사는 그룹 전사적 목표 하에 각 계열사 별 산업군에 맞춘 다양한 환경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LG그룹의 환경목표 달성은 크게 탄소중립 100% 달성, 순환경제 100% 전환으로 구분됩니다. 주요 계열사인 LG전자는 오는 2030년, LG화학은 2050년을 탄소중립 달성의 해로 잡았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업계 최초로 RE100과 EV100을 동시 가입해 친환경 배터리 업체로의 자리매김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계열사 별 구체적 목표를 짚어볼 경우 LG전자는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와 탄소 배출량 감축 장치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창원사업장의 경우 'LG스마트파크' 운영을 통해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에너지 효율을 기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투게더펀딩은 온라인 판매자의 확정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선정산 1호 상품인 ‘스파이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지난달 창업자를 대상으로 법인신용 1호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스파이럴 상품은 법인 신용에 이어 투게더펀딩이 새롭게 선보인 확정매출채권 1호 상품으로 초단기적 투자 성격을 띄고 있다. 선정산 상품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에 물건을 판매하는 온라인 셀러의 판매 완료 대금을 금융사가 선지급하는 금융서비스다. 통상 판매대금이 온라인 셀러에게 정산되기까지 약 한두달 정도가 소요된다. 온라인 셀러는 선정산 상품을 통해 먼저 판매대금을 받을 수 있고 금융사는 확정된 매출채권을 담보로 설정해 상품의 부실 위험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스파이럴 투자상품은 명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확정된 정산 예정금액을 담보로 설정한다. 투자수익률은 연 8%이고 투자기간은 30일이다. 투게더펀딩은 선정산 상품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비대면 방식의 매출채권 등록, 대출 신청 등 디지털 플랫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게더펀딩은 스파이럴 투자상품에 대한 미래 매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증권사들은 이번 카카오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일매출 기준 최대 22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지난 15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 관련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택시, 카카오대리운전, 쇼핑하기, 멜론 등 다수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KB증권은 카카오의 일매출 피해를 최대 220억원으로 예상했다.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는 현재 서비스 복구 안내 게시용으로 활용하면서 광고 게재가 정지된 상태이고 톡채널은 서비스 복구 중으로 영업일이 시작되는 이날(17일)부터 피해 규모가 더울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에서도 지난 주말 동안 나타난 서비스 장애와 관련 매출 감소, 보상 등으로 4분기 실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아직 정확한 규모를 예측하기에는 이른 상황이지만 일매출 약 150억원 이상 감소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서비스 장애 사태가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랐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화재 전일 나스닥 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최근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17일 사과문을 내고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허 회장은 "회사의 생산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매우 참담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가족 분들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슬픔을 딛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작업환경 개선, 시설투자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 회장은 사과문 발표 하루 전인 지난 16일 저녁 SPL 사고 직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쯤 경기도 평택시 SPC 제빵 공장에서 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7일 티에스이에 대해 3분기 비수기의 영향으로 주력 제품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82% 증가한 841억원, 1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이 전분기 225억원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소켓 매출이 감소하고 프로브카드 납품이 지연되면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3분기 실적 저점 이후 4분기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가 4분기 해외 고객사향 프로브카드 납품이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신제품인 디램 프로브카드 연구도 완료되며 내년 본격적인 매출 확대도 기대했다. 오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소켓매출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사의 다변화와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실적 체력을 확보한 점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7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중동·미국·유럽의 전력망 인프라 투자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상반기 16억 4900만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해외 주력 시장인 중동과 미국, 유럽 등에서의 수주회복세와 더불어 선박용 제품의 수주 확대로 신규 수주가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매출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전력망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유가 상승으로 투자 동력을 확보한 중동국가들이 현재 다수의 신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주택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일렉트릭도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과 380kV급 변압기와 리액터 등 총 676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도 화석연료 에너지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함께 송배전 인프라 개선 및 확대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환율 효과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9%, 38.9% 증가한 8155억원, 23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직전 분기 1~3공장 가동과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호실적의 주요한 원인”이라며 “원/달러 환율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4공장 캐파 24만리터 중 6만리터를 우선 가동했다. KB증권은 Tech transfer(기술 이전)와 허가용 제품 생산 및 승인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공장 전체가 가동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캐파는 총 60만 4000리터에 달해 글로벌 바이오 CMO 1위 업체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라며 “5공장의 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035720]는 판교 SK C&C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오류 사태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해 대응에 나섭니다. 이날 카카오는 "지난 15일 발생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직후 경영진과 각 부문 책임자들로 구성해 가동해온 대응 컨트롤타워를 비대위로 전환 출범한다"면서 "위원장은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카카오 각자대표)이 맡는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대위에는 카카오 본사와 주요 자회사의 책임자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비대위는 원인 조사 소위원회(소위)를 비롯해 재난 대책 소위, 보상 대책 소위 3개 분과로 구성합니다. 원인 조사 소위는 데이터센터 화재의 원인과 전원 공급 지연, 복구 과정 등 정확한 사실 규명에 나설 방침입니다. 재난 대책 소위는 향후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보상 대책 소위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들과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다음 주 중으로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피해 신고 접수를 받을 예정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금융그룹은 ‘ESG리더십’을 그룹 경영전략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ESG경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 최초로 그룹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에 대한 SBTi(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승인을 획득하고, ‘KB Green Wave 2030’ 등 주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통해 친환경 금융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금융권 최초로 ESG 부문을 총괄하기 위한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ESG위원회는 기후변화 관련 이슈를 포함해 ESG상품·투자·대출 규모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 성과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의 ‘KB Net Zero S.T.A.R.’는 내부 배출량 및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의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부 배출량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42% 감축 및 2040년 넷제로 달성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은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9년 대비 33.3%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3년 만에 객실승무원 공채를 열고 100명 이상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합니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습니다. 객실승무원 공채 인원은 100명 이상입니다. 지원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내는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하며,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Level 6(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을 소지하고 교정 시력 1.0 이상 등입니다. 어학시험의 경우 지난 2020년 11월 18일 이후 국내서 응시한 시험이어야 합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채용에서 코로나19 상황과 지원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전형 방식을 일부 변경했습니다. 우선 '비대면 동영상 면접'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비대면 동영상 면접은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휴대폰을 이용하여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줄여 지원자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자들이 각자의 역량과 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기업 창립 62주년을 맞아 "산업 흐름에 맞춰 사업에 지속성을 부여해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14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김정일 대표는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60여년의 시간을 전 직원의 피와 땀으로 슬기롭게 잘 헤쳐 왔고 매출 4조5000억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사상 유례없는 원가 폭등 등으로 척박한 상황이지만 선제적인 리스크 점검과 반드시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두가 뭉쳐 달려가자"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산업 흐름에 부응하게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사업방식과 시스템을 전환해 사업에 지속성을 부여해야 한다"며 "중장기 성장사업인 풍력과 개발, 수처리, OSC(모듈러) 등 동력을 지속 확보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향후 목표 및 지향점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주액 2조74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 별로 나눠볼 경우 건축 부문에서는 2조226억원, 인프라부문은 7182억원을 올렸습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의 경우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조4000여억원을 넘어선 숫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디지털 혁신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약칭 MS Teams)'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MS Teams란 화상회의, 채팅, 전화, 문서 공동작업, 프로세스 자동화 등 업무의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업 플랫폼입니다. 롯데건설은 MS Teams 도입을 바탕으로 임직원, 파트너사 간의 실시간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비대면,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업무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기존 화상회의, 채팅, 문서 공유 등의 업무는 MS Teams로 통합해 실시간 채팅, 화상회의 등 업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대면 보고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문서 공동 편집을 통한 보관 및 검색 편의성도 높여 업무 생산성 향상도 도모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체와 협업을 확대하면서도 정보 보호에 문제가 없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정보보호체계(MIP)'를 도입해 안전성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추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파워플랫폼을 활용한 단순 업무 자동화 구축과 IT 시스템 모바일 확장 등 지속적 고도화 추진을 통해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더네이쳐홀딩스에 대해 여행용 캐리어 판매 확대로 3분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더네이쳐홀딩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86% 증가한 725억원,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채널 여행용 캐리어 판매 급증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 아웃퍼폼이 가능할 것”이라며 “통상 3분기는 4분기 판매할 아웃도어 물량 확보를 위한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설정으로 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중국 진출 확정 여부에 따라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JV법인 설립 완료 이후부터는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현재 이른 추위로 패딩, 폴리스 판매 실적 기대감을 가져봐도 좋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추가 연결 편입 대상인 배럴, 마크곤잘레스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적어도 1000억원 정도의 실적 변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4일 대동에 대해 해외 매출 증가와 내수 시장 성장을 통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대동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0.3%, 63.8% 증가한 1조 3007억원, 6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매출 비중확대로 분기별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제품가격 인상,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과거 4분기마다 이어온 대규모 적자 추세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화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스마트화로 내수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트랙터 수입액이 지난 2016년 4억달러에서 지난해 3억 6000만달러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국내 내수 시장은 정체된 시장이라는 점에서 국산화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대동은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17.9%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가격 인상 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