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셀트리온그룹주들이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냈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59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만1500원(4.33%) 상승한 27만7000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4~6%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렉키로나(40㎎/㎏)를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 환자군과 비교해 중증 악화율이 고령, 기저질환 동반 등 고위험군 환자에서 72%(1차 평가지표), 전체 환자에서 70% 감소(2차 주요 평가지표)해 통계적 유의성이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에 제출했다며 이들 기관의 정식품목허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키움증권은 14일 수프로에 대해 환경 및 도시녹화 사업 진출로 외형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Not Rated).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1년 생태 복원 관련 시장규모는 8300억원이며, 생태 휴식공간 확대로 인해 연평균 9.3% 증가가 전망된다”며 “수프로는 향후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도시경관 향상 및 공원 조성 등 조경 공사 사업을 통해 외형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프로는 이미 서울시 다수의 구청·교육기관 벽면녹화 공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자사가 보유한 수목생산 기술과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기관 발주의 조경사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프로는 조경용 수목 유통이 매출액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 시공업체가 주요 매출처다. 최근 건설 수주 상승에 따라 국내 수목 시장도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자연환경 복원 사업 성장에 따라 신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수프로는 타사대비 다양한 매입처와 매출처를 보유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향후 시장 성장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유통 수목 중 일부를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특허 받은 컨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키움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에도 광학솔루션이 기대 이상으로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2% 성장한 1319억원으로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 전망치)인 1091억원을 웃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도 여전히 기대 이상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모델 출시 전 비수기지만, 전략 고객사가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아이폰12 프로 시리즈가 높은 비중을 차지해 수요 기반이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까지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6% 증가했고, 아이폰12 프로 시리즈 비중이 55%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기판소재 중 반도체기판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5G 확산과 함께 RF-Sip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LG이노텍의 선도적 지위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비해 전장 부품은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완성차 생산 차질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김 연구원은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수요 회복과 함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4일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전문업체인 인터로조에 대해 올해 국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신규 거래처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브랜드 클라렌 외에도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형태로도 매출이 발생한다”며 “콘택트렌즈는 착용주기(한 달 이내 등)·용도(미용 등) 및 소재(하이드로겔 등)별로 종류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인터로조의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1193억원, 영업이익은 78.8% 증가한 20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과로 국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신규 거래처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 인터로조 해외매출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의 경우 동사의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공급이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프랑스 Ophtalmic 사(프랑스 1위 유통업체), Mark’ennovy 사(스페인 렌즈제조업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키움증권은 14일 디피코에 대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Not Rated)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피코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판매 확대를 위해 유통업체 위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웨이, 쿠쿠홈시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의 배송물류 업체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디피코는 2016년부터 EPM(Electric Personal Mobility)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의료용 전동스쿠터·전동휠체어·초소형 전기차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초소형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생산·조립 공장·도정공정라인 설치를 완료했다”며 “올해 연간 약 2만대의 전기스쿠터와 초소형 화물전기트럭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키움증권은 14일 에이비온에 대해 동반진단기술로 연구개발 비용 및 기간 단축이 가능함에 따라 개발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Not Rated).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이비온은 국내 최초 동반진단 기반 표적항암제 및 희귀질환 혁신 신약 개발 업체”라며 “파이프라인 12개와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 6건, 라이선스 인(기술 도입) 5건을 바탕으로 내년 글로벌 제약사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동반진단은 개발신약에 반응하는 특정 바이오마커(생체 지표) 보유 여뷰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시 개발성공률 3배 증가 및 개발 비용 3분의1 감소가 가능하며, 효능이 잘 나타날 수 있는 환자 스크리닝이 가능해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박 연구원은 “ABN401(c-Met 억제제)은 저분자화합물의 동종 최고 신약으로 현재 호주와 한국에서 임상 1/2a상 진행 중”이라며 “올해 FDA(미 식품의약국)의 임상 2상 진입과 ‘획기적치료제(Breakthrough Designation)’ 획득으로 안정성과 POC(개념증명) 확보 후, 라이선스 아웃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4일 쇼박스에 대해 올해 여름 극장 개봉 라인업 증가와 콘텐츠 영역 확대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쇼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남산의부장들>, <국제수사>등 한국영화 2편 배급에 그쳤고, 올해 상반기에도 영화배급이 없었다”며 “그러나 올해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코로나19 완화 조짐이 가시화됨에 따라 여름 극장 개봉 라인업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극장들의 여름 개봉작 지원 방안이 극장 개봉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7월 쇼박스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한 영화 <랑종>을 오는 국내에서 먼저 개봉한 뒤,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화려한휴가>, <타워>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 <싱크홀>이 연이어 개봉된다. 무엇보다 올해 하반기 최대 개봉 기대작은 <관상>, <더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이다. 순제작비만 200억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시장 확대 수혜로 탑라인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연료전지 사업 성숙화에 따라 이익 구조도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두산퓨얼셀은 국내 시장의 1위 발전용 연료전지 공급자로 향후에도 과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시장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내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적인 상황일 뿐 아니라 동사는 보유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 용량도 확대하며 연료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고됐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발표 등이 빠르면 6월, 늦어도 3분기 중에는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산퓨얼셀의 2020년 평균 연료전지 수주 단가(약 39억원/MW)와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파이는 1조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동사는 현재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수소충전소, 선박용 연료전지 시장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기술 확대를 통해 시장 저변을 넓힐…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며 3250선에 다가섰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68포인트(0.77%) 오른 3249.3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07%) 오른 3226.98에서 출발한 뒤 차츰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5억원, 2731억원을 매수했고, 개인은 477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를 긍정적으로 소화한 미국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단기 수급 불안 요인이었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종료됐다는 점도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고 분석했다. 또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단기적으로나마 현재 미국 10년물 금리를 포함한 시장금리가 내림세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그동안 금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주가가 여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정체됐던 인터넷, 제약, 바이오, 반도체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가 4% 넘게 올랐고 LG화학도 5%대 급등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은 반도체 분야 매출 비중이 전체의 2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어 알에스오토메이션도 소재·부품·장비 리더십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업체의 신규 투자 시 주요 부품 협력사로 참여해 반도체 물류 장비, 검사 장비 및 세정 장비의 국산화 개발을 함께 하면서 핵심 부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며 “일부 제품은 올해 초부터 양산과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반도체 생산 공정 중 웨이퍼를 이송하는 반도체 물류의 핵심 장비인 OHT(Overhead Hoist Transfer)의 국산화 개발에 약 2년 전부터 참여해 지난해 말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업체들의 반도체 라인 증설 시 양산 적용될 전망이다. 또 외산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웨이퍼를 보관하는 스토커, 반도체 생산 시 필요한 각종 가스를 자동으로 이송 및 교체하는 자동화 시스템 등 물류 장비 부문에서도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개발한 △PLC(Programmable Log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3월 결산법인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제22기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의 실적 가이던스를 11일 발표했다. 이 기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 향상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의 매출액은 제19기 557억원에서 제20기 646억원, 제21기 76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제22기 850억원 달성 시 제19기부터 22기까지 4개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15%를 기록하게 된다. 또 흑자전환은 신사업 및 해외사업 전개를 위한 투자의 결실이자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거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지케어텍은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해 ▲기존 사업부문의 유기적 성장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HIS) ‘엣지앤넥스트’ 활성화 ▲국가정책사업 참여에 기반한 서비스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축형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국내외 수주 확대 및 운영·관리 전환을 가속화한다. 2000년대 국내 병원에 구축된 의료정보시스템의 교체 시기가 도래한 만큼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수젠텍(대표 손미진)은 셀트리온USA와 ‘손끝혈을 이용한 코로나19 항체 신속검사키트’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계약을 맺은 제품은 ‘TekiTrust COVID-19 IgG Rapid Test’로 지난 4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FDA에서 미국실험실표준인증(CLIA) 면제조건 현장진단검사(Point of Care Testing, POCT)용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손끝혈을 이용한 항체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IgG’의 셀트리온 미국법인 전용 제품이다. CLIA 면제 제품은 실험시설이 있는 대형병원에서만 쓰이는 기존 제품과 달리 전문 실험실 뿐 아니라 소형 병원과 의료진 상주 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이 가능하다. 최근 세계 여러 나라가 코로나19 백신여권과 면역여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항체검사는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무증상 감염 확인, 감염 이력 확인 등을 즉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항체 신속검사키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젠텍 관계자는 “이번 셀트리온 미국법인과의 계약으로 셀트리온이 보유한 다양한 미국 유통채널에 진출할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는 기가지니3을 KT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온미디어는 기가지니, 기가지니 테이블TV 등 AI 셋톱박스 전 제품군을 KT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기가지니3는 CPU 성능 개선으로 부팅 및 서비스 실행 속도가 향상됐으며, 듀얼 어쿠스틱 에코 캔슬러(Dual AEC) 기술로 주변 잡음 차단과 음성인식 성능이 고도화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사용자의 가전제품 제조사나 모델과 관계없이 기가지니에 직접 연동할 수 있는 적외선 블라스터(IR Blaster) 학습기능이 지원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디바이스 폭이 넓어졌다. 가온미디어는 2017년 세계 최초로 IPTV에 AI를 결합한 AI셋톱박스를 출시한 후 국내에 340만 대 이상 공급하며 상용화를 이끌었다. 올해 3월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 1분기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88%, 80% 증가한 71억 원, 60억 원으로 나타나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는 일상 속 기술로 자리 잡은 AI 단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는 ‘바이오코리아 2021’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국내·외 바이오헬스 시장 전반을 어우르며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기술거래의 장을 마련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이다. 올해는 ‘뉴 노멀: 바이오 혁신과 한계 극복’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는 자사의 제품과 임상시험 중인 신약 개발 현황을 소개함은 물론 국내외 제약 기업들과의 협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미팅을 요청받았고, 그 중 한 기업과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관련 협력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냈으며,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활발한 협의가 이뤄졌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사의 다변화된 파이프라인과 세포치료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대량생산과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당사 고유의 세포배양기술이 주목받은 이번 기회를…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1일 현대이지웰에 대해 현대백화점 그룹 편입에 따라 중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Not Rated). 김동하 연구원은 “지난해 복지포인트 수주 규모는 1조원이며, 매년 1000억원 내외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 경영에서 직원 복지 중요도 제고, 통상임금 이슈 등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복지몰 상품 경쟁력 강화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 복지포인트 도입 ▲중장기적으로 범현대가 수주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03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69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안정적 성장 구조에 이어 성장 모멘텀이 더해질 수 있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