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부동산 절세비법, 양도냐 vs 증여냐 그것이 문제로다!’로, 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사가 진행자와 함께 대담 형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부동산 세금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설명과, 개정된 세법으로 양도와 증여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의 상담 사례를 통한 세금 비교는 물론 효과적인 절세방법까지 점검해 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동산 보유 또는 매도, 증여 관련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확인해야 할 중요한 세금 이슈와 절세방안도 설명할 방침입니다. 세미나 참여를 원할 경우 우리은행 영업점 PB(프라이빗뱅커) 또는 우리WON뱅킹 혜택·이벤트에서 사전 신청 가능한데요. 신청기간은 이번달 22일까지이며, 신청자에게는 유튜브 참여 주소가 발송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세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언택트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주요 금융시장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투자와 절세에 고객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카드는 우리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관심을 독려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착지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착지프로젝트는 ‘착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프로젝트’의 줄임말인데요. 윤리적인 착한 소비와 미래지향 관점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입니다. 먼저 신한카드는 착지프로젝트에서 동물복지 인증 계란편을 시작으로 토종닭과 돼지 재래종 복원, 지리적 표시제 등 소비자들이 그동안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내용들을 시리즈로 제작합니다. 해당 영상은 신한카드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됩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착지프로젝트 콘텐츠에서 소개한 우리 먹거리를 확신제작소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확신라이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합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산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지원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착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한 착지프로젝트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아 지속적으로 진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금융그룹(대표 김정태)은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자산운용사(RFMC)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예비인가 취득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비은행 사업영역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그룹의 수익기반 강화 및 다변화 측면에 의미가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홍콩을 대신할 새로운 아시아 금융허브로 급부상하는 국가인데요. 하나금융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아시아 핵심 시장 확보와 추후 글로벌 비즈니스 주요 거점으로 자산운용사를 설립·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핀테크 업체의 약 40%가 위치한 핵심지역인 점을 감안해, 향후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인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다양한 성장 계획이 중점적으로 검토될 예정입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와 아시아 지역 내 기존 그룹 채널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너지 극대화로, 수익기반 다변화와 국부 증대는 물론 유사 선진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계대출을 받은 채무자들에 대한 상환유예 신청기간이 6개월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개인 채무자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실직 등으로 소득에 타격을 입은 채무자들 중 가계대출에 대한 상환이 곤란해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채무자입니다. 금융위는 기존 금융회사별 프리워크아웃 적용대상을 코로나19 피해자까지 확대해 최대 12개월까지 원금 상환유예를 지원합니다. 기존 이달 30일까지였던 신청기한은 6개월 연장된 오는 12월31일로 결정됐습니다. 기존에 프리워크아웃 특례를 통해 1년간 상환유예한 채무자 역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2월1일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 발생한 개인연체채권에 대해서는 과잉추심과 매각을 자제하도록 선도할 방침입니다.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캠코)의 신청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매입대상 채권범위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향후 채무자의 재기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될 경우와 채무자가 3개 이상의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경우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안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1일 권준학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육군항공작전사령부(불사조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는데요. 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과 위문금을 전달했습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농협은행은 국가의 경제발전과 국민의 행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리WON기업’ 최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Welcome! 사장님, 우리WON기업 이용하고 스타벅스 쿠폰 받으세요!’ 이벤트를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우리WON기업을 최초 가입하고 로그인한 개인사업자가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총 5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 추첨을 통해 해당 쿠폰 8잔 세트를 100명에게 제공합니다. 우리WON기업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한 기업 전용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데요. 고객별 맞춤 화면제공을 통해 비대면 대출 신청·예금 가입·전자어음 및 채권 결제·신용장 개설은 물론, 최대 500건 대량이체와 간편잔액채우기·자금관리 메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개인사업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도 앱을 이용해 계좌개설·인터넷 뱅킹·모바일 뱅킹 가입까지 한번에 가능하고, 기업뱅킹 앱 최초로 디지털 OTP(일회용 비밀번호)를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우리WON기업의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신규가입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을 위한 전용 콘텐츠를 이 앱을 통해 지속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법인장 임영호)는 지난 11일 중국 북경에서 골프존차이나(대표 박성봉)와 현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서로 이익과 혜택을 얻고, 협력을 통해 상생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중국 현지화 전략 및 골프존차이나의 가맹점 사업 확대를 위해 체결됐습니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스크린골프 기계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현지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하는데요. 골프존차이나 가맹점들은 이번 상품으로 대출기간 최장 2년, 업체당 최대 300만 위안(한화 약 5억원)까지 유동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중국 내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현지 손님과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 K-금융의 혁신 모델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한국성장금융(사장 성기홍)은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 결과, 지원한 28개 운용사 중 20개사가 통과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원분야별로는 정시보완 등 목적의 기업투자형 19개사, 인프라투자형 1개사입니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현장실사·구술심사를 거쳐 이달말까지 12개 운용사를 선정해 정책형 뉴딜펀드를 차질없이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2월말 3조원 목표의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28개사는 5월말 5012억원 조성실적(3조원 대비 16.7%)을 달성했고, 연내 펀드결성을 목표로 민간출자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김도연과 함께한 ‘리브모바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무거웠던 통신비, 리브모바일로 세상 가볍게’라는 카피를 내세워 핵심 요금제 및 다양한 사용 혜택을 젊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광고모델은 2016년부터 KB국민은행과 함께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도연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통신비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젊은 세대에게 리브모바일의 합리적 요금제와 다양한 혜택을 알리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로 통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브모바일 광고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은 물론 TV, SNS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생생한 광고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도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리브모바일은 선착순 5000명에게 데이터 무제한 ‘FLEX LTE 요금제’를 24개월 동안 월 2만88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은 전용범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0일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전용범 부사장과 임직원들은 마을 주민과 고구마 순을 심고 마을 주변 환경정비를 도우며 일손을 보탰습니다. NH농협생명과 외암민속마을은 지난 2016년 ‘함께하는 마을’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도농교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함께하는 마을은 기업 임원과 직원을 마을의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 모델입니다. 전용범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연이 되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금융그룹(대표 김정태)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인 라인과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뱅킹 서비스인 ‘LINE Bank(라인뱅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라인뱅크는 국내은행이 빅테크기업과 협력해 동남아시아에서 금융서비스를 시작한 첫번째 사례로 ▲비대면 실명확인(e-KYC)을 통한 계좌개설 ▲정기예금 ▲직불카드 ▲무카드 출금 ▲공과금 납부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라인은 라인뱅크 출시를 위해 2018년 10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하고 당행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바 있는데요. 이후 양사의 금융 및 플랫폼사업 전문인력과 현지에서 채용한 디지털 전문인력으로 전담부서를 구축해 서비스 오픈을 준비해왔습니다. 하나금융은 라인의 브랜드 인지도·해당 시장에서의 디지털 사업경험 등을 활용한 전략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특성에 맞춘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라인뱅크는 현지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수신 서비스만 우선적으로 런칭하고 향후 대출상품·대출 관련 제휴 확대 등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모바일 스마트창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마이바디(My Body)’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마이바디 서비스는 신한생명이 새롭게 출시하는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헬스케어 콘텐츠인데요. 전국 오프라인 키오스크로 체중이나 체지방량, 체형판정 등 16가지 건강데이터를 측정한 후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습관 등 건강설문 결과를 업데이트해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줍니다. 한편 신한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인 ‘하우핏’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서비스입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과 생명존중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자살예방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살펴보면 ▲교육 콘텐츠 공동활용 ▲교육체계 구축 및 교육품질을 위한 협력 ▲콘텐츠 제작 노하우 공유 ▲교육인프라 상호 지원 등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정부가 자살예방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등 자살문제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이뤄졌는데요. 최근 정부는 ‘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자살 우려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팬데믹) 시대에 집합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콘텐츠를 통한 자살예방교육을 활성화해 생명존중문화가 전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창수)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관련 투자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앞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월 ESG채권 투자일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달에도 농협금융지주에 주관하는 그린뉴딜 인프라ESG펀드에도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K-뉴딜과 연계해 2025년까지 35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녹색금융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탈석탄금융을 위한 인수기준을 마련하는데요.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관련 일반보험의 인수기준을 재편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인수지원 강화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국제협약인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국제협약인데요. 농업정책보험을 ESG관점에서 재조명하는 방안 등의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협금융의 ESG경영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가치와 녹색금융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영업점을 통해 사전 신청한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유튜브를 통한 ‘제11회 NH외국환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NH외국환아카데미는 실시간 웹세미나 방식으로 총 5회(이번달 11·16·17·23·24일)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세미나 주제는 ▲세계 경제 및 환율 전망 ▲무역실무 기초 ▲유튜브 활용 해외마케팅 전략 ▲무역분쟁 사례중심의 클레임 대응 ▲수출입 물류비 절감 전략 등입니다. 무역 전문 강사가 수출입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합니다. 강연 중 강사와의 채팅을 통해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합니다. NH농협은행은 2010년부터 중소·중견·농식품 수출입기업 및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과의 상생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NH외국환아카데미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경근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기업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수출입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