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영위를 예비허가 했습니다. 금융위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금융위는 카카오페이가 기존에 마이데이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기업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 신용정보법령상 요건을 구비했다는 근거로,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주요 허가요건으로는 ▲최소자본금 5억원 이상 ▲정보보호를 위한 적절한 수준의 보안체계 ▲적합한 건전경영 수행역량 ▲건전한 재무상태와 사회적 신용 ▲신청인의 범죄경력 등 임원적격성 ▲데이터 처리업무를 위한 충분한 전문성 등이 있습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및 본허가를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 신속한 허가절차를 진행해 소비자 편익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신한생명보험㈜(대표 성대규)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대표 이영종)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9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신한생명보험(㈜의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에대한 흡수합병을 인가했습니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보험㈜의 보통주 0.9226주 배정으로 책정됐으며, 합병신주는 7564만4859주입니다. 이번 합병은 오는 7월1일을 기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다음달 11일까지 비대면 예적금, 펀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펜트하우스 TWO CHAIRS로 초대합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프라이빗뱅킹 브랜드인 TWO CHAIRS는 반기 금융수신 평균잔고 1억원 이상인 고객을 선정해 6개월간 ▲전문가의 고객 맞춤형 자문서비스▲전용상담 공간 제공▲해외 유학 및 이주 상담서비스▲대여금고 무료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이번 이벤트는 4월말 기준 금융수신 잔액 1억원 미만 고객이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 펀드를 가입하고 다음달 30일까지 금융수신 1억원 이상 유지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예적금과 펀드를 가입하는 우량고객들이 당행의 고품격 프라이빗뱅킹 서비스인 TWO CHAIRS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이 59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6.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또 당기순이익은 163% 증가한 4315억원,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지난해보다 0.2% 줄어든 4조84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살펴보면 1분기 순이익은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하고도 지난해 1분기의 2배 이상으로 늘었는데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기준으로 보면 1분기 기준 최대실적입니다. 삼성화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이동량 감소와 병원 방문 자제 등으로 보험영업손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 동기보다 3.2%포인트 감소한 102.1%를 기록했는데요. 투자 부문은 삼성전자 특별배당과 주식 매각 등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0.3% 늘어난 691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주식 1.49%를 보유한 삼성전자로부터 1400억원 규모의 특별배당금을 받으면서 투자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출의 비율)은 ▲장기보험 82.4% ▲자동차보험 79.8% ▲일반보험 87.3%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흥국화재(대표 권중원)가 오는 30일까지 ‘어린이 흥춘문예’ 온라인 전시회를 주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흥국화재는 지난 4월 온라인 백일장인 ‘어린이 흥춘문예’를 통해 전국의 초등학생 어린이들로부터 직접 그린 그림과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응모 받았는데요.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흥국화재 공식블로그에 접속하거나 네이버 검색창에 ‘흥국화재 캠페인’을 입력하고 접속하면 VR(가상현실)전시회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최종 당선작은 영상편지로 제작될 예정이며 당선된 어린이에게는 아이패드, 전자피아노,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투표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며 전시회는 이번달 30일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이번 행사는 흥국화재가 진행하는 켐페인인 ‘흥해라 대한민국!’ 세 번째 기획입니다. 흥국화재는 이미 지난해 6월 1차 ‘퇴근길 선물’, 10월 2차 ‘전국민 흥춘문예’캠페인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전국민 응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종수 흥국화재 경영관리총괄 전무는 “이번 ‘어린이 흥춘문예’가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재능과 감성이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원스토어(대표 이재환)와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스토어 앱 개발자를 위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가능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달 말부터 원스토어 앱 개발자 전용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해당 서비스는 원스토어에 한번이라도 콘텐츠를 올린 이력이 있는 개인사업자 및 개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희망하는 개발자는 원스토어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개발자 검증 과정을 거친 후 연동된 하나은행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하나원큐 비상금대출▲하나 새희망홀씨대출의 3가지 대출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먼저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은 수도권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또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을 담보로 최대 300만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하나 새희망홀씨대출’도 있는데요.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한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최대 3000만원의 상환금을 보증이나 담보없이 지원합니다. 김기석 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미래에셋생명(대표 변재상, 김평규)은 12일부터 보험가입심사를 5분으로 단축시키는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기존 보험계약 체결 시 건강검진 결과가 필요한 경우, 고객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거나 방문검진업체가 고객을 찾아가 필요한 검사를 진행한 후 보험가입심사가 진행이 됐기 때문에 최대 10일까지 소모됐는데요. 이번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문 진단을 대체하는 서비스로, 병원 방문과 같은 절차 없이 모바일앱 설치 후 공동인증절차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이 확인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됐습니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 오픈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미래에셋생명의 보험을 가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생명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헬스케어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11일 생명보험협회(회장 정희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발된 각 생명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는 ▲건강관리 서비스 및 콘텐츠 지원 ▲건강나이에따른 보험료 할인 ▲설정목표성취에 따른 보상 지급 등 크게 3가지 유형입니다. 먼저 건강관리서비스 및 콘텐츠 지원은 섭취하는 식단의 영양분석이나 치매스크리닝과 같은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실제로 한화생명에선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AI(인공지능)카메라를 통한 식단 및 영양분석을 도와주고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헬로(Hello)'라는 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 건강나이에 따른 보험료를 할인하는 서비스는 고객의 실제 나이가 아닌 건강 나이를 산출해 보험료를 갱신하는 서비스입니다. 신한생명에서 활용하고 있는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이 대표적인데요. 이 특약은 건강정보 분석을 통해 건강나이를 산출해 그에 비례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상품입니다. 활동목표치 달성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고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 이명재)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701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5억원과 6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지난해 동 분기 영업이익보다 50.1% 하락한 수치입니다. 아울러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 동기대비 19.5%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해 회사의 보험상품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보장성보험은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상품입니다. 손해율에서도 발전을 보이며 보험사 본연의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2020년 1분기 90.1%에서 2021년 1분기 85.6%로 4.5%p 개선된 것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은 본사 사옥 매각으로 발생한 영업외 수익 약 544억원을 포함해 1분기 당기순이익 62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자본확충 없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여 지급여력(RBC) 비율은 8.9%p 상승할 전망이며 2023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한국판 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판 뉴딜기업 및 ESG 경영기업에 우대금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0.2%p, 최대 3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약 4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 기업은 ▲뉴딜 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창업기업 ▲수출중소기업 ▲해외진출기업 등입니다. 대출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뉴딜 선도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ESG·한국판 뉴딜 금융지원으로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사회의 지속가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6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이태영)에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동 환자를 위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1년간 도움이 필요한 141명의 아동 환자들에게 총 3억4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는데요. 환자의 가족들을 원주DB 프로미농구단의 경기에 초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치료비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됐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동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환경 보호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위해 종이절약 캠페인 및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통장을 발급하거나, 기존 종이통장을 우리은행 대표 모바일 통장인 WON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요. 우리WON뱅킹에서 입출금 계좌를 신규 계설하거나, 기존 종이통장 발행 입출금 계좌를 WON통장으로 전환 또는 영업점에서 해당 통장 신규 계설시(종이통장 미발행 필수) 자동응모 됩니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3명), 아베다 뉴트리 헤어오일(20명), 투썸플레이스 머그컵 모바일 쿠폰(100명)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이벤트 페이지에서 종이절약 실천 서약 후 나만의 절약 노하우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이디야 모바일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통장을 사용하는 손쉬운 방법으로도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종이통장 줄이기를 통한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장학재단(대표 백복인)이 예체능 전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장학생 모집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외부기관의 추천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진행합니다. 이후 KT&G장학재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수혜자가 결정됩니다. 최종 수혜자 총 40명에게는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지난 7일 한국메세나협회‧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 선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KT&G장학재단은 예체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장학생 선발에 관한 제반사항을 담당합니다. 그동안 KT&G 장학재단은 예체능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을 선발해왔는데요. 현재까지 약 50명의 예체능 장학생에게 총 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모바일 플랫폼 ‘쏠 기프팅 서비스’에서 해외주식을 선물로 주고 받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10일 안내했습니다. 해외주식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선물세트를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은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선물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선물세트는 ▲1등기업 골라담기(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맛있는 녀석들(맥도날드, 얌브랜드, 다든 레스토랑, 스타벅스) ▲미국주식으로 월세만들기(나이키, AT&T, 존슨&존슨, 리얼티 인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선물하기’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해외주식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소진시에는 8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위해 쉽고 간편한 해외주식 선물하기를 기획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생명(대표이사 김인석)은 하나생명 모바일을 통해 기존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가진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질병이나 재해구분없이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하는 정기보험 상품인데요, 정기보험은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입니다.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하나생명 보험계약자의 경우 매달 3%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보험 발매와 함께 하나생명 모바일과 하나은행 하나원큐 및 하나멤버스앱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퀴즈 이벤트 등 감사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하나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5월 한달간 매주 단위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하나생명은 이벤트 기간동안 해당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보험료에 따라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합니다. 김인석 하나생명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최소한의 대비로 가족 사랑을 든든하게 준비해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