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일부 단체가 발표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쿠팡 동탄물류센터에서 집품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쉬는 시간 없는 살인적 노동강도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은 "고인은 일용직 근무자로 지난해 12월 30일 첫 근무 이후 총 6일 근무했다"며 "1주당 근무시간은 최대 29시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물류센터에 난방을 하지 않았다"며 "쿠팡의 근로조건이 나쁜 것 같이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국 모든 물류센터(풀필먼트센터)는 화물 차량의 출입과 상품의 입출고가 개방된 공간에서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냉난방 설비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회사는 "식당, 휴게실, 화장실 등 작업과 관계없는 공간에는 난방시설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동절기 모든 직원에게 핫 팩을 제공하고, 외부와 연결된 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에게는 방한복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에프앤리퍼블릭은 중국 내 온라인 마케팅에서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국 법인이 위치한 항주에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격히 늘어난 비대면 소비문화에 발맞춰 라이브 커머스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전용 스튜디오에서 직접 유통 중인 뷰티 브랜드 ‘제이준’, ‘아이노아이원’, ‘알롱’ 등을 비롯해 패션브랜드 ‘널디’와 ‘DVSN’ 등의 홍보 영상 제작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용 스튜디오를 활용해 중국 내 신규 왕홍 발굴과 방송지원과 더불어 에프앤리퍼블릭은 직접 발굴한 신규 왕홍과 매일 수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는 3월에는 중국의 인기 왕홍 ‘웨이야’와 널디의 제품 2종을 선보이며 ‘링링허우(2000년대 출생 세대)’ 세대와의 접촉을 강화한다. 앞서 에프앤리퍼블릭은 웨이야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7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후 제이준코스메틱 인기 제품과 널디 롱패딩 등을 판매해 약 3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이틀 연속 급락했던 코스피가 급반등에 성공하며 3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청문회를 앞둔 옐런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가 친(親) 시장적 발언을 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3포인트(2.61%) 상승한 3092.66에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는 3% 넘게 뛰며 3107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와 바이든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으로 시선이 이동됐고, 전일 이재용 부회장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결과로 하락했던 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상승 전환하면서 지수견인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23억원, 5956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1조 292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8.13%, 비금속광물 4.30%, 건설업 3.89%, 운수창고 3.58%, 화학 3.43%, 종이·목재가 3.17% 상승했다. 그 외 제조업이 약 2.98%, 증권이 2.82%, 철강·금속이 2.67%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 2.44%, 기계가…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AI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점유율 2위 ‘카카오VX’에 골프 센서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공급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크린 골프장 재가동 소식과 함께 라온피플이 골프센서 공급을 재개하는 등 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해 올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크린 골프장 영업이 재개되면서 카카오VX로부터 골프센서 등 1분기 오더를 확보했다”라며 “1분기 공급물량은 코로나 이전 같은 기간 대비 200%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올해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이 카카오VX에 공급하는 골프센서는 ‘캘리브레이션 시스템 및 방법’과 ‘회전체의 회전량 측정장치 및 방법’ 등 다양한 특허가 접목되어 있어 정교하면서도 독창적이다. 또한 스크린 골퍼의 스윙과 스피드, 클럽 궤적을 분석하고 프로와 동작 차이를 모션인식으로 비교 연동해주는 등 독보적인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VX의 신규 스크린 골프장에는 라온피플의 골프센서 등이 적용되고 있…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한화(대표 금춘수, 옥경석)가 주요 자회사인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 김희철, 류두형, 김동관)이 친환경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해 진행하는 1조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화는 한화솔루션의 주식 931만 8601주를 약 4184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주식 취득 뒤 한화의 한화솔루션 지분율은 35.8%가 됩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3월 5일입니다. 출자금 재원은 보유 현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라 이날 신주 배정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향후 5년 간 2조 8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로써 2025년 매출 21조원과 영업이익 2조 3000억원을 달성해서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입니다. 한화는 "지속적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회사 사업에 대한 투자해 보유 지분과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옥경석 한화 이사회 의장은 "향후…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B2C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대표 박민수)는 공모가가 희망 범위(1만 3000원~1만 5000원)를 초과한 1만 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핑거는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0.0%인 78만주 모집에 151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 신청주수는 11억 3343만 1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453.12:1로 코스닥 시장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참여 건수의 95%는 밴드 상단 이상에 몰렸다. 이번 공모 자금은 구주 포함 총 약 208억 원이며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사업 운영자금과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핑거는 국내 핀테크 시장 초기부터 업계를 이끌어왔다.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최다 금융권 스마트 뱅킹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했으며, 현재까지 대부분의 국내 은행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최근에는 제2금융권, 비금융권 기업으로 고객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개인, SOHO, 개인사업자 대상…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회장 소진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종합 식품외식그룹의 비전을 담은 새로운 기업이미지(Corporate Identity, CI)를 선보입니다. 19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새로운 CI는 ‘K’ 이니셜을 심볼마크로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기업 도약의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K’ 이니셜은 교촌의 기업철학인 정직과 신뢰(Integrity)의 ‘I’와 나눔과 소통(Communication)을 뜻하는 ‘C’의 결합을 형상화했습니다. 또 로고타입은 기존 캘리서체의 전통적 이미지에서 고딕의 견고함이 나타내는 이미지로 변신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따른 CI 활용의 범용성도 갖도록 했습니다. 교촌은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새 CI에 담아 미래를 향한 기업 가치 향상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교촌의 철학과 글로벌 이미지를 이번 CI를 통해 형상화했다”며 “CI에 담긴 의미처럼 정직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교촌의 제2 도약을 고객, 가맹점과 함께할 것”이라고…
빅데이터·AI·블록체인 등 4차 산업기술 적용해 B2B SW시장 선도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B2B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회사의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아이퀘스트는 1996년 설립 후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비용 부담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을 목표로 중소기업용 ERP를 개발해 공급해 왔다”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4차 산업 기술 트렌드에 맞춰 B2B S/W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 상장 계기에 대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이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기술에 대해 더욱 투자할 수 있을 것" 이며 "국내 기업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후에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해외 무대는 동남아쪽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퀘스트는 소상공인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용 ‘얼마’, 10억원에서 100억원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얼마에요’, 100억원 이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한빛소프트가 이틀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 1위로 입지를 굳히면서 e스포츠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전일 대비 10.3% 상승한 36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2%대 상승세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빛소프트 창업자인 김영만 한국 e스포츠협회장은 지난해 9월 e스포츠 전용경기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에서 이 지사 등과 만나 e스포츠 사업 확대 등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제 게임은 미래 각광받는 산업으로 당당히 인정받는 시기"라며 "비대면 사회에서 온라인 디지털 경제가 성장, 노동보단 놀이에 관한 수요가 커져 게임-e스포츠 영역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e스포츠의 가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베이스캠프로 해서 인재양성, 직업 개발, 대회중계 개발 등 새로운 산업 영역을 선도적으로 확충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남시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지난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같은 방역 제품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1800억 달러로 지난해(1900억 달러)보다 0.2% 줄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분기별 수출 증감률을 보면 1분기 1.7%에서 2분기 -13.7%로 크게 떨어졌다가 3분기 3.6%, 4분기 7.9%로 회복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28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중견·대기업 수출이 전년보다 6.7% 감소한 것에 비하면 중소기업은 선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2019년 18.6%에서 지난해 19.7%로 커졌습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중소기업 수출이 선전한 이유로 K-방역 제품 수출 증가와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수출 호조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기타정밀화학제품 수출은 26억 달러로 304.9%, 의약품 수출은 23억 달러로 198.1% 늘었습니다. 기타정밀화학제품과 의약품 수출액에는 각종 진단키트(PCR방식·신속항원방식) 제품 수출액이 포함돼 있는데요.…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이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소재한 다국적 제약사(이하 ‘타북’)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방을 포함하는 ‘MENA’지역의 일부 지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앞서 인도 제약사 씨플라와 MENA 시장 일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완료하면서 MENA 지역 전체에 대한 유통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는 계약금과 성과성 마일스톤 뿐만 아니라 판매 이익에 대한 로열티를 징수할 수 있으며 타북은 향후 10년 동안 계약 지역의 독점적 지위를 보장받아 의약품 판매, 유통, 그리고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 MENA 지역은 1인당 의약품 지출액과 GDP 대비 의약품 지출비중이 동반성장 하면서 항체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성과 성장성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인 유틸렉스(대표 권병세, 최수영)는 면역항암제인 EU103 의 미국 특허권(항 인간 VSIG4 항체와 그 용도)이 지난 18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되었다고 19일 밝혔다. EU103은 2가지 작용기작으로 암을 제거한다. 첫번째는 암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 암성장을 억제하는 ‘M1’ 대식세포로 전환 시키는 기전이다. 두번째는 M2에서 발현되는 EU103의 target분자가 T세포를 억제하는데 EU103는 이를 차단하여 T세포를 활성화 시킨다. EU103은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면역항암제이다. 종양미세환경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M2’ 대식세포를 킬러T세포를 돕는 ‘M1’ 대식세포로 전환시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의 면역억제를 개선할 수 있다. 현재 인체의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는 가장 우수한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반응률이 5~30%에 불과하고 내성이 발생하는 등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면역항암제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종양미세환경(TME) 요인과 암의 면역회피 기전에 대한 연구…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한국파마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 완료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1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한국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30% 상승한 9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4% 급등 출발한 주가는 개장 직후 5분여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이로써 한국파마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309% 폭등했고 시가총액은 1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모멘텀으로 주가가 20배 이상 폭등한 신풍제약 못지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경희대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이 인도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신약 체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파마가 생산한 코로나19 치료제다. 한국파마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도 환자 대상으로 투약 6일 만에 95%가 회복될 정도로 높은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파마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할 경우 다음날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종가가 15일 종가(5만 3900원) 대비…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삼부토건(대표 이응근, 이계연)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올 새해 첫 번째로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총 공사 규모는 734억원이며 이 중 삼부토건의 지분은 30%인 18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 2개월이다. 이 공사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과천시 갈현동 일원에 25km 왕복 4차로를 신설(지하차도 840m 포함)하는 공사로 준공 시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을 분산시켜 인덕원 사거리의 교통정체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양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거쳐 양재까지 이동시간을 단축하게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부토건의 작년 한해 수주 금액은 8600억원이며 올해부터 수주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 및 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현대차증권은 19일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에 대해 올해 백화점과 면세점의 신규 출점에 따른 매출 가세로 외형의 큰 폭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백화점과 면세점의 신규 출점에 따른 매출 가세로 외형의 큰 폭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의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백화점의 증익과 면세점의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 증가는 외형성장세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치도 수정했다. 올해 연간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7조 9503억원, 영업이익 2445억원으로 전망했다.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2조 932억원, 매출액 7666억원, 영업이익 896억원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나 백화점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매장 추가 영향)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전체 영업이익은 부진할 것인데, 면세점의 영업손실은 소폭 축소됐지만 백화점의 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