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대신증권이 1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2분기 실적반등과 함께 중기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분기 연결 기준 HDC현대산업개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 16.1% 증가한 9577억원, 482억원으로 예상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착공 초기 상태인 서울원아이파크(광운대역세권)는 사업기간 동안 우수한 수익성이 예상되지만 아직 매출 기여가 낮은 상황"이라며 "수원아이파크시티 입주 매출과 지식산업센터 준공정산비용 발생이 예정돼 있어 성장이 다소 지체될 수 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캐시카우(수익 창출원) 역할을 할 서울원아이파크가 향후 1조원 규모 매출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2분기부터 중기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16.7% 올렸다. 그는 "실적성장 핵심 열쇠(Key)인 서울원아이파크는 지난 3월 기준으로 94% 계약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며 2026년에는 연간 1조원 내외 매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준공 예정인 자체사업장 대비 높은 수익성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14일 삼양식품에 대해 미국 관세정책보다는 향후 실적성장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양식품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2%, 34.2% 증가한 5100억원, 1075억원으로 전망된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 수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최근 상승한 원·달러환율 또한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삼양식품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기로 결정되면서 향후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3분기부터 삼양식품 밀양 2공장이 본격 가동하면서 해외수출 물량 증가를 통한 수익성 방어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고마진 국가향 수출물량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등을 고려하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해 우려하기보다 향후 실적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12월24일까지 공적·사적 연금수령 시니어 고객에 맞춤형 금융과 생활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패키지'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한 이로운 연금패키지는 ▲금리가 이로운 '신한 이로운 연금통장' ▲혜택이 이로운 '신한 연금머니' ▲건강이 이로운 '50+걸어요' ▲보장이 이로운 '신한 미니보험' ▲교통이 이로운 '60+교통지원금' 등 모두 5가지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신한은행은 매달 고금리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신한 이로운 연금통장'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했습니다. 이자율은 기본이자율 연 0.1%에 우대조건 충족시 100만원 한도로 최대 연 3%를 제공합니다. 우대조건은 ▲5대 공적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또는 신한은행 연금상품으로부터 월 합산금액 20만원 이상 연금 입금시 연 2.4%p ▲2024년 12월 공적연금 입금이력 없는 고객이 통장 신규일로부터 6개월 이내 공적연금 입금시 연 0.5%p 등 최고 연 2.9%p(세전 3만원 상당) 입니다. '신한 연금머니'는 올해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등 5대 공적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처음 수령하는 고객에 3만원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오는 25일까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퀴즈이벤트 '돌아온 도로위의 포청천'을 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큰 호응을 얻은 '도로위의 포청천' 시즌2 버전으로 운전자가 실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상황에 대해 과실비율을 맞히는 퀴즈방식입니다. 이번 시즌2에서는 기존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작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자동차사고 중 후방추돌, 진로변경 중 추돌 등 발생빈도 높은 사례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했습니다. 정답 확인 후에는 댓글기능을 통해 사고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다른 참여자와 공유·소통할 수 있습니다. 또 5개 문제 중 1회 한해 AI가 힌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퀴즈 참여 후에도 사고내용을 자유롭게 입력하고 교통사고 과실이 어떻게 산정되는지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고객을 위한 혜택은 더 풍성해졌습니다. 만점자 중 15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3만원)을 제공하는 'NEW포청천상'을 비롯해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을 남긴 참가자 15명에게는 외식상품권(3만원)을 증정합니다. 전체 참여자 중 50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상품권(1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14일 요양과 간병을 함께 보장하는 종합형 요양보험으로 '동주공제 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보장범위 확장이라고 NH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장기요양 1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까지 보장하며 재가급여 중 이용률이 높은 주야간보호(데이케어센터) 보장도 신설했습니다. 특히 의무부가특약에서 3종(장기요양)을 선택해 1000만원 가입시 장기요양 1등급에서 인지지원등급으로 판정되면 최초 1회 한정 1000만원을 지급합니다. 주야간보호지원금도 지급됩니다. 간병인 보장도 강화했습니다. 실제 간병인 사용비용에 따라 연간 사용금액의 최대 5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NH농협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장기간병보험 전용 간편가입형'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치매·파킨슨병 진단이력이 있어도 최근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추가검사 및 진단소견이 없는 등 5가지 질문에 이상이 없다면 일반심사 보험에 비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요양·간병에 대한 고객부담을 덜기 위해 실질적인 보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상생협력·공동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가주력산업인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KAI에 최대 1조원 규모의 상생협력금융을 지원합니다. 세부적으로 미래사업 투자지원, 수출금융, 수출입·시설투자 관련 운영자금 대출 등 KAI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금융솔루션을 제공합니다. KAI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동반성장 금융지원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금융도 실천합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협약식에서 "항공우주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분야인 만큼 안정적인 금융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글로벌 시장확대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방위산업을 선도하는 KAI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부터 글로벌 변동성 심화에 대비해 다양한 해외권역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번 출장도 이같은 기조 아래 그룹 글로벌사업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서 그룹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류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신한금융은 2024년말 기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규모인 7589억원의 글로벌 손익을 냈습니다. 특히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지난해 1031억원의 손익을 내며 최근 2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31%에 달합니다. 신한금융은 중앙아시아 권역에서 신한파이낸스,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 등 모두 3개 채널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대내외경제 환경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에서는 미국 관세정책 영향을 덜 받는 투자대상 찾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해외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국내 정책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내수주에서 소나기를 피할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전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서명한 문서에서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은 기존 84%에서 125%로 상향됐습니다. 다만 이 관세율에는 펜타닐 관련 행정명령에 따른 추가관세 20%가 빠져있어 이를 합산할 경우 최대 145%에 달합니다. 중국 정부도 이에 대응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높이기로 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치킨게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고 중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개별협상이나 향후 미국의 관세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성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은 제2기 무역분쟁의 국면이지만 체감상 불확실성은 200
춘천=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의 올해 첫 신규 롤러코스터 '스핀짓수 마스터'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360도 회전, 시속 57km로 쉼 없이 몰아치는 질주에 어른들의 입에서도 비명이 터져나왔습니다. '유아용 놀이동산'으로 불리는 레고랜드가 200억원을 투입한 스릴형 어트렉션으로 관광객 확대과 실적 개선 모두에서 반전을 꾀합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 10일 레고랜드 닌자고 구역에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소개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했습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레고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닌자고'를 메인 테마로 내세웠습니다. 전 세계 10개 레고랜드 가운데 스핀짓주 마스터 도입은 한국이 최초입니다. 스핀짓주 마스터 공식 오픈 행사에서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 피오나 이스트우드 멀린 엔터테인먼트 CEO, 론 벤시온 레고랜드 코리아 이사,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무역투자 상무참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 미디어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신규 라이드는 총 346m 길이 트랙과 최대 360도 회전하는 좌석이 특징입니다. 좌석을 정면으로 고정하지 않아 곡선 구간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마비노기 모바일'과 '인조이'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경쟁 위주의 게임이 득세였던 국내 게임 트렌드에 '힐링'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넥슨[225570]이 지난달 27일 출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전만 해도 기존 국산 모바일 MMORPG 게임들과 크게 다를 바 없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1순위에 오르고 이후 지난 주말에는 인기 서버에서 2만대 대기열을 만들어내며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의 일간순이용자 수는 40만명에 육박하며 국내 모바일 MMORPG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원작의 게임성 재현과 비교적 경쟁이 적은 게임 환경이 있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원작인 '마비노기'는 2004년 '판타지 라이프'라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MMORPG가 전투 위주의 경쟁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과는 차별화된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길드 시스템과 이용자 간 거래 등 커뮤니티 기
최옥찬 심리상담사ㅣSBS 드라마 <보물섬>(연출: 진창규/극본: 이명희/출연: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우현, 김정난 등)은 심리학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배경이 되는 그리스 신화를 떠올리게 한다 . 그리스 신화에서 라이오스 왕은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이 아버지를 죽일 것이라는 신탁 때문에 아들인 오이디푸스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어린 오이디푸스는 살아남고 성인이 되어서 결국 아버지를 죽인다는 이야기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대한 이론적 비판은 차치하고, 드라마 <보물섬>에 등장하는 아버지들은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인 염장선(허준호 분)과 대산그룹의 사장인 허일도(이해영 분)이다. 염장선과 허일도는 전통적인 아버지 상인 권위적이고 파괴적인 힘을 보여준다. 현대 사회에서는 전통적인 아버지 상은 평가절하를 받는다. 아무래도 한국 사회에서는 과거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일 것 같다. 반면에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연출: 김승호/극본: 홍시영/출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 등)에 등장하는 아버지들도 있다. 세 가정의 구성원을 조립하여 모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제12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기장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가 주관하며, 대표 특산물인 미역과 다시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기장 미역과 다시마는 해류 흐름이 빠르고 유기물이 풍부한 청정 해역에서 양식돼 항산화 및 면역기능이 뛰어나며 산후 회복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는 생초캐기 체험, 깜짝 경매, 무료 시식, 해상 불꽃쇼, 프리마켓, 축하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초대가수 나태주, 문연주, 박성온, 민희 등의 무대 공연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따스한 봄날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장의 명품 미역과 다시마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 촉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 보아스 메디컬 클리닉의 양승봉 원장과 신경희 선교사가 31년간 네팔과 베트남에서 헌신한 의료선교의 여정을 담은 책 ‘구멍을 메우는 삶과 환대’를 출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양승봉 원장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복음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후 선교사의 길을 택해 지난 2015년 제4회 이태석봉사상을 수상한 인물입니다. 신경희 선교사는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를 졸업한 뒤 네팔과 베트남에서 장애아 조기교육, 요리교실, 영어 회화 등 다양한 선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두 사람은 1993년부터 네팔 탄센병원과 파탄병원,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 하노이 킴스클리닉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의료 활동을 했습니다. 책에는 단순한 의료 사역을 넘어 네팔 의료보험 제도 구축, 장애인 사역, 성경 공부 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 삶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가족과 동역자, 교회 관계자들의 진솔한 증언을 통해 선교지에서 겪은 고난과 기쁨, 그리고 신앙과 섭리에 대한 믿음이 생생히 전해집니다. 양승봉 원장은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이 책을 통해 사랑과 환대의 가치를 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테마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지난 11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시농업 관계자, 지역 주민, 어린이 및 청소년 등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등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총 26,869㎡ 규모로 조성됐으며, 도시농업센터, 시민행복텃밭, 어린이학습텃밭,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습니다. 이 공원은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아이들이 교육을 받으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정기적인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활동이 마련돼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군은 이 공원을 단순한 농업체험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 강화, 환경 교육,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복합지원은 금융·취업·복지서비스를 원스톱 연계·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한해 7만8000여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됩니다. 협약에 따라 금융위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부산시민을 위해 군·구에 직접 방문해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부산에서 개시합니다. 부산시는 복지지원 대상자에게 '휴면예금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행정복지센터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서로 상대기관을 방문해 상담직원을 교육하는 집중현장교육을 하고 지역내 자원을 활용해 부산시 맞춤형 복합지원 정책홍보도 하기로 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복합지원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실질적으로 자립과 재기지원 발판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현장에서 접하는 지자체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호 적극적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협력해 가자"고 제언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모범적으로 금융·복지 복합지원이 잘 이뤄져 지역민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