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2024 Top EV picks)'에서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최고 가치의 전기차(Top Pick: Value EV)에 동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으며,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등 5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합니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을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편안한 실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공급하는 '청담 르엘'이 지난 22일 완판을 이뤘다고 23알 벍횼숩나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청담 르엘'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정당계약, 22일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을 거쳐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청담 르엘'은 지난 9월 20일 1순위 청약에서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6717건이 접수돼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1순위 청약 전날 받은 특별공급에서도 64가구 모집에 2만70건이 접수돼 313.59대 1의 경쟁률을 올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청담 르엘'은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하는 단지로 최고 35층, 9개동 총 1261세대 규모로 이중 149세대를 일반분양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은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 고급스러운 주거환경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청담 르엘'은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며 "'청담 르엘'은 청담동의 상징적인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울 중구 35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장금(場金)이는 시장(場)과 금(金)융기관을 합한 말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위한 전담창구 마련, 신규 대출 신청시 금리우대,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쌀은 중구와 결연한 취약계층에 전달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장금이 결연이 전국적으로 53호를 맞았다"며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립과천과학관과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T는 직접 개발한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에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의 기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습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교구키트와 연동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블록코딩 도구인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AIDUez(에이아이두 이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고, ‘AI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수요예측’과 같은 일상에서의 AI 활용 사례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KT와 국립과천과학관은 AI 활용 능력 자격시험인 AICE 응시 기회도 제공합니다. 초등생은 AICE Future, 중·고교생은 AICE Junior 시험을 국립과천과학관을 통해 응시할 수 있고 합격 시 AICE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습니다 KT는 또 국립과천과학관 소속 강사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중소형 상장사들이 메자닌(CB·BW 등 주식연계채권) 발행 한도를 시가총액보다 월등히 큰 규모로 늘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많게는 시총 대비 60배까지 늘린 곳도 있다. 대규모 메자닌은 대량의 신주 발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우려가 높지만 이와 관련한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다. 당국이 발행주식 총수의 20% 내외로 한도를 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잠재 메자닌과 주식수를 대폭 늘리는 한계기업(재무 부실 등 경영 여건이 열악한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계기업 접수한 새주인 "메자닌 한도부터 활짝 열자" 특히 재무상태가 부실한 상장사가 인수합병(M&A) 과정을 거치며 이같은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본업 살리기보다 메자닌을 통한 머니게임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이엠코리아의 경우,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를 15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는 현 시총(1055억원·22일 기준) 대비 4배 수준이다. 이엠코리아는 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푸본현대생명(대표이사 사장 이재원)은 23일 최고경영자(CEO) 유고시 기업 리스크에 대비하는 보장플랜 'MAX 경영인 정기보험 탑픽(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확정형 상품으로 가입 후 5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게 특징입니다. 가입 5년 이후부터 10년 이내에는 사망보험금이 매년 가입금액의 10%씩 증가하고 가입 10년 이후부터 만기까지는 매년 가입금액의 20%씩 증가합니다. 장기유지보너스 적립으로 해약환급금을 높이고 종신전환특약과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경영인을 위한 노후 맞춤설계가 가능합니다. 일반가입에 한해 종신전환특약을 선택하면 보험만기와 관계없이 종신까지 사망보험금을 보장해 상속세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금전환특약을 선택하면 경영에서 은퇴하는 시점에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은퇴자금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이 상품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70세까지입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전기납이며 보험기간은 90세만기, 95세만기 중 선택합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경영인 니즈에 맞춘 것으로 경영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안정성을 더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HMB3E 12단 제품은 계획한 대로 출하, 공급 시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곽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참석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HBM3E 12단의 연내 양산을 시사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HBM3E 12단 연내 양산은 사실상 HBM 시장의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반도체 경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HBM을 필두로한 고성장에 반도체 업계 구도 변화와 시장상황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 곽 사장은 "내년에도 인공지능(AI)은 괜찮을 것 같은데 나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PC·모바일 시장에 대해선 "성장은 하지만 속도가 느리거나 약간 정체된 느낌이다"면서도 "내년이면 AI 로 인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산업협회장인 곽 사장은 13 열린 반도체의 날 환영사에서 "AI(인공지능) 같은 우리의 반도체 기술은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이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에 1만8957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올해 인천시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했습니다. 23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11가구 일반 모집에 1만8957건의 접수를 기록,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에서 6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21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2869건이 접수됐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9일부터 3일 간 진행합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입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계약금 5%,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습니다. 최근 기준 금리 인하 기조에서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 만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낮은 것도 특징입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합니다. 전용 면적별로는 ▲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6G 이동통신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발간한 6G 비전 백서에서 다룬 지속가능성, 지능화, 확장성 등 핵심 비전을 구체화한 후속판으로, 6G 기술의 가장 큰 차별점인 비지상 네트워크를 주제로 작성됐습니다. 비지상 네트워크의 기술적 발전 방향, 국제 표준화 기구 3GPP의 비지상 네트워크 표준화 현황,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습니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지상에 설치된 기지국뿐만 아니라 통신 위성,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고고도 플랫폼 무선국(HAPS) 등 공중 및 우주 인프라를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입니다. 이 네트워크는 5G가 제공하는 고속 데이터 통신과 저지연성이 지상에서 벗어나 공중 및 우주 영역까지 확장되는 핵심 기술로, 지상-공중-우주를 아우르는 3차원 통신 시대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비지상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 도심항공교통(UAM)·무인항공기(UAV) 등 차세대 서비스에서 고도와 거리의 통신 범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허진수 사장이 지난 2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파리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의 60주년을 맞아 열렸습니다. 네덜란드의 스파(SPAR, 유통), 일본의 마루베니(Marubeni, 곡물∙무역), 프랑스의 사벤시아(Savencia, 유제품)∙리마그랑(Limagrain, 농업)∙유리알(Eurial, 유제품) 등 글로벌 식품∙유통산업 관련 기업인 약 40명이 초청 받았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SPC그룹이 유일했습니다. SPC그룹은 밀∙버터∙치즈 등 프랑스산 식품원료에 대한 통상 활동이 활발하며,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14개국에 진출해 총 4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2018년과 2022년에도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개최하는 '프랑스를 선택하세요 (Choose France!)' 행사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3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 다양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 내부로 도입하기 위해 실제 테스트를 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를 의미합니다. 기업은행은 현업부서와 협업기회, 테스트 비용, 투자유치 기회를 지원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은 테스트 결과 우수기업 중 서울 소재 기업에 사업화지원금 1000만원, 서울창업허브 입주공간,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요 선발분야는 제·개정 법률의 은행 영향도 분석모델, 가상계좌 이용현황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 탐지, 소상공인 사업관련 비용 자동수집 및 분류 서비스, AI를 활용한 영상광고 타겟팅 고도화, AI를 활용한 투자·자산관리, 서류·이미지 인식을 통한 수탁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입니다. 모집기간은 11월19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12월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가 로봇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로봇 연구 기관들과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2일 서울대학교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과 함께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로봇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김영오 교수, 포스택 산학협력단 김종규 단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이 참석했습니다. 4개 기관은 산학협력 전문 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향후 3년 동안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운영하며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을 내재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연구 기관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로보틱스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공동 연구실 내에서 로봇 하드웨어 분야를 전담합니다. 로보틱스랩은 개발중인 로봇 손이 더욱 복잡한 형상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동형 양팔로봇의 자율 이동과 작업 수행능력을 진일보시키는 주력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제고계획(이하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습니다. 지난 8월21일 10대 그룹 가운데 첫 밸류업 예고공시를 진행한 이후 약 2개월 만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중·장기 전략방향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재무적으로는 2030년 '7·7·7(연평균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기준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 ▲B2B 가속화 ▲신사업 육성 등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중점 추진 중입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 이들 세 가지 포트폴리오 전환 영역이 전사 매출의 52%, 영업이익의 7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LG전자는 2027년 자기자본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1순위 평균 2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23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일반공급 307가구 모집에 총 8만2487명이 몰리며 평균 2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59㎡A 타입의 591.25대 1로, 24가구 모집에 1만4190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습니다. 이어 ▲43㎡ 144.3대 1 ▲59㎡C 415.63대 1 ▲74㎡C 125.86대 1 ▲84㎡B 342대 1 ▲104㎡C 170.55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면적별 분양가(최고가)는 ▲43㎡ 11억1520만원 ▲59㎡ 15억2260만원 ▲74㎡ 17억9600만원 ▲84㎡ 19억870만원 ▲104㎡ 22억5180만원 이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잠실권역에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춰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단지"라며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 22.4% 줄었습니다. 순이익도 지난해 동기 대비 77.9% 줄어든 4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8조25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주요 원자잿값의 지속 상승과 현장 안전·품질 비용 확대로 원가율이 증가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연결 수주 누계는 22조2580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29조원의 76.8%를 달성했습니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신규 수주와 더불어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함으로써 수주잔고 86조59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9688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69.8%, 부채비율은 132.2%를 기록했습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및 글로벌 지정학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오는 14일 예정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수능 선전과 대학 합격을 응원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달달한 디저트부터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수험생 전용 객실까지 다양한 테마의 상품으로 미래의 소비자가 될 수험생 공략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온 우주가 널 응원해’를 슬로건으로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능선물세트를 출시했습니다. 오색찬란한 찹쌀떡에 통팥, 고구마, 고운 팥앙금 세 가지 맛을 담은 ‘오색찬란 찹쌀떡’을 포함해 ‘합격 기원 세트’, ‘만점 기원세트’, ‘한입에 합격 초코 찰떡’ 등이 대표제품입니다. ‘고운 단팥 행복만주’ 등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표현한 제품도 선보입니다. SPC그룹의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수험생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파스쿠찌 매장을 방문하는 수험생 고객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 쿠폰을 받아 수능 수험표와 제시하면 ‘카사타 티라미수(쇼트)’를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17일까지 파스쿠찌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총 100명에게 제공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수능 당일인 1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초콜릿 상품 ‘돌체 핑거 초콜릿(3개입)’ 구매 시 단품 1개를 추가 제공합니다. 스타벅스 카드로 파베 초콜릿 밀크티 등 대상 푸드 구매 시 품목당 추가 별 2개를 증정합니다.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돌체 핑거 초콜릿’ 15개입 세트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기프트 상품으로 ‘클로버 샌드 쿠키’ 등을 준비했습니다. 빙그레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빙그레 건강tft몰’에서 건강기능식품 ‘비바시티’, ‘닥터캡슐 장건강 골드’, ‘더:단백 면역플러스 케어프로틴’ 제품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수능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인기 제품인 비바시티 구미젤리 3종을 37% 할인가에 판매하며 공식 스마트 스토어 상품 알림받기에 동의하면 최대 40% 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수능 시즌 선물세트’를 출시했습니다. ‘찹쌀찹쌀 딱붙찰떡’은 수험생 대표 간식인 찹쌀떡 5구, 10구의 두 가지 선물세트로 구성됐고 ‘굿럭 디저트 박스’는 호두 피칸 타르트와 화이트 초코 랑그드샤, 캐러멜 초코 랑그드샤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화이트 초코, 캐러멜 초코를 샌딩한 두 가지 맛 쿠키의 ‘응원드샤 랑그드샤’도 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이달 14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험생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클래식 피자 5종 L+코카콜라 1.25L를 1만8000원에, 클래식 피자 5종 M+코카콜라 1.25L를 1만4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싱글사이즈 피자 구매시에는 콜라 500ml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결제 시 수능 수험표나 수능 접수증, 수험생 본인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 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수능을 앞둔 대리점주 자녀 44명에게 응원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매년 수능 시즌마다 진행하는 이 행사는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대리점주 수험생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국 영업지점 직원들이 수험생 자녀를 둔 대리점을 방문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하림은 수능에 앞서 임직원 자녀 49명에게 응원편지와 선물을 전했습니다. 응원 선물은 단백질과 견과류로 만든 하림 프로틴선물세트와 무릎담요, 핫팩, 네입클로버 키링, 필기구 등으로 구성했으며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의 합격 응원 편지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하림은 지난해부터 수능을 치르는 임직원 수험생 자녀를 위한 수능선물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려은단은 비타민C 영양 간식 ‘쏠라C 젤리스틱’을 출시했습니다. 글로벌 비타민 원료 기업 DSM사의 비타민C 500mg을 함유했습니다. 수험생 응원을 위한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해 건강·행운·성공을 테마로 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컬리는 ‘격려의 수험 선물’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개최합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단호박떡, 초콜릿 등 간식부터 마누카꿀 등 뷰티 상품과 건강 상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총망라했습니다. 뷰티컬리는 1만원 이하의 핸드크림부터 ‘산타마리아노벨라’, ‘논픽션’ 등 고급 퍼퓸 선물세트도 마련했습니다. 약 500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상품별 할인에 카드사 추가 10%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편의점 CU는 수능 대박 간편식 시리즈 등 이색 상품들을 준비했습니다. 수능 간편식 시리즈의 대표 상품은 ‘힘내새우’ 샌드위치와 삼각김밥으로 수능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과 메인 재료인 새우를 상품명으로 담아냈습니다. ‘떡하니 붙어라 도시락’과 ‘콕찍어 소시지 볶음밥’ 역시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대 기획 세트 2종 등 유명 대학 콘셉트 굿즈 기획 상품들도 준비했습니다. 쿠팡은 오는 14일까지 ‘Sweet Shop’ 내 수능 테마관에서 수험생을 위한 먹거리와 핫팩, 도시락, 필기구 등 수능 응원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으로 텀스 스텐 보온 도시락, 해피데이 핫팩, 상상앤드 행운의 포춘 초콜릿 등을 준비했습니다. 이마트는 수능 당일까지 ‘수능&빼빼로데이’ 기획전을 열고 과자류 행사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합니다. 초콜릿∙초코스틱과자 등 200여종의 과자류를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과자류 외에 써모스 보온병, 도시락, 텀블러 전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올덴 화롯불 핫팩(특대형)’ 등 핫팩 전품목도 최대 30% 할인합니다. 신라스테이는 수험생 전용 패키지 ‘치얼스 투 뉴 비기닝’을 마련했습니다. 패키지는 여수와 제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신라스테이에서 이용 가능하며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é)' 이용 시 할인 혜택,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들이 포함됩니다. 내년 2월 12일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합니다. 휴온스는 수능 수험생 응원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혈행 건강 및 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인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루테인 플러스’, 기억력·인지력·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70만 이상 역가 수치로 설계된 ‘살사라진 카무트 브랜드 밀 효소’ 등을 준비했습니다. 최대 73%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합격의 기운을 가득 담은 수능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수능 선물세트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달콤한 행운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둔 미국의 정책적 불확실성과 외부변수에 민감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2025년 연말까지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연장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학계·시장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현안점검·소통회의'를 열고 시장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체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시장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최근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엄중히 바라보고 있으며 시장불안 확산시 시장안정을 위해 적시에 필요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안전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을 2025년에도 종전 수준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2022년 레고랜드 사태를 계기로 채권시장·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한 시장안정프로그램은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10조원 규모의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등으로 최대 37조6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조처는 당초 올해말 종료에서 내년 6월까지 연장됩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금융회사에 대한 한시적 규제완화가 부동산 PF 시장에 민간자금 공급을 촉진하고 원활한 사업장 재구조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PF사업장 재구조화 및 정리작업이 진행 중이고 건설·부동산 경기회복 지연, 지역별(수도권·비수도권) 및 용도별(주거·오피스/그외) 양극화 등 위험요인이 여전한 만큼 PF 연착륙을 위한 지원조처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가 PF사업장에 신규자금을 공급하다 부실이 발생해도 임직원 면책을 해주는 내용을 포함해 모두 11건의 금융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험업권 PF 정상화 지원을 위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저축은행 PF 관련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여전업권 여신성자산 대비 PF익스포저 비율 완화, 금융투자업권 자사보증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시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등입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PF 관련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조처는 내년 6월까지 연장하되, 구체적인 정상화 시기는 내년 상반기중 제반 여건을 감안해 판단할 것"이라며 "PF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제2금융권의 건전성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자본금 확충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중국의 대표적인 배터리 및 전기차 기업인 BYD가 국내 승용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BYD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승용차 브랜드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BYD는 중국 내수 시장을 토대로 성장해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경전철, 재생에너지, 전자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BYD코리아는 2016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사업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BYD코리아는 지난 수개월간 승용차 브랜드에 대한 국내 사업성에 대한 검토를 다각도로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초기 승용차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인력 채용, 차량 인증,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 2025년 초를 목표로 BYD 브랜드의 국내 공식 출범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부문 대표는 "국내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임직원들 및 파트너사와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해 왔다"며 "글로벌 성공 경험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YD코리아는 국내 출시 차량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BYD가 소형 SUV '아토3'와 중형 세단 '씰'을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YD가 두 차량의 국내 출시를 위한 정부 인증을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BYD는 배터리 및 기타 부품 생산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자체 생산 가능한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춘 전기차 업체로 꼽힙니다. 실제로 BYD의 2023년 친환경차 글로벌 판매량은 302만대를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18.94% 성장한 693억달러(약 97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전기차 선두 업체로 부상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검색부터 쇼핑까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합니다. 생성형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과 AI가 적용된 쇼핑까지 네이버의 AI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4'를 통해 향후 네이버의 AI관련 비전을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보여드릴 방향성은 포용적인 AI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라며 "이것을 '온서비스 AI'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1년 간 테스트를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서비스 중인 통합 검색 기능에 AI를 결합한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능은 외국어 키워드와 문장형 키워드에 우선 적용되며 답변과 출처 모두에서 양질의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예시로 '흑백요리사 식당 후기', '19개월 아기 잠만 자요'와 같은 문장으로 검색하면 단순히 결과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식당 정보와 정보의 출처도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답변을 내놓는 것입니다. 쇼핑에서도 AI 경험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우선, 기존에는 네이버 앱 내의 쇼핑 탭에 존재했던 쇼핑 기능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으로 분리해서 운영합니다. 이에 대해 이윤숙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는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추천'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탑재할 예정입니다. AI 브리핑과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쇼핑에 참고할 만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도 AI가 추천해줍니다. 광고 플랫폼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애드부스트(ADVoost)'를 구축해 AI로 광고주와 사용자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며 광고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네이버 지도 역시 3차원 기능을 강조한 '거리뷰 3D'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사용자는 거리뷰 3D를 통해 방문할 곳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술로 거리뷰 위에 표시된 실제 업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가상현실(VR) 실내투어도 준비 중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AI 기술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 최 대표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생 플랫폼을 AI 생태계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6년간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 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