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카드 이용을 통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고 환경 단체에 기부도 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상품 ‘KB국민 에보(EVO) 티타늄 카드’를 선보였다. 3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친환경 업종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적립된 포인트로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인 환경재단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을 넘으면 전기·수소차 충전소 이용금액의 5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최대 적립금액은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점, 100만원 이상 2만점, 150만원 이상 3만점까지 가능하다. 이 카드로 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초록마을 등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와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쿠팡 등 친환경 포장 배송 쇼핑물에서 건당 1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쌓인다. 적립 최대 금액은 전월 결제 금액에 따라 50만원 이상은 5000점, 100만원 이상 7000점, 150만원 이상 1만점이다. 또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받고 전월 실적이 50만원을 넘으면 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대표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이달 24일을 기준으로 누적 발급 800만장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8년 4월 ‘카드의정석 포인트(POINT)’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신용카드 24종, 체크카드 10종을 출시했습니다. 최근에는 비대면 소비에 특화한 모바일 전용 상품 ‘카드의정석 언택트 에어(UNTACT AIR)’를 선보였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트렌디한 카드 플레이트와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이 카드의 정석 시리즈가 인기를 얻은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카드는 발급 800만장을 기념해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다이슨 가습기 등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신용카드 VIS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 추진 사업을 개선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해 신한카드 사내벤처 중 대상을 수상한 ‘애드벤처’로, 현재 고객 맞춤형 쇼핑정보 구독 서비스인 ‘비포쇼핑’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드벤처는 사용자 심층면접을 통해 고객의 불편·요구사항을 도출, 이용자 친화적인 UI·UX와 차별적 기능을 비포쇼핑 앱에 반영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지역의 할인·이벤트 등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지역태그’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여기에 신한카드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의 연계해 가맹점주들이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고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채널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컨설팅 발표회에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유진 비자코리아 부사장, 이주연 비자코리아 부사장,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사내벤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가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나카드(대표 장경훈)는 내 모바일 속 카드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해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25일 선보였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본인의 다양한 개성을 표출하고 나만의 자아를 중요시하는 일명 ‘취존시대’ 트렌드에 맞춰 카드 디자인 역시 내가 만든 ‘나만의 것’을 사용하고 싶은 손님의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서비스는 하나카드 대표 결제 앱인 ‘하나원큐페이’에서 제공됩니다. 카드는 개인 사진은 비롯 고객이 원하는 어떤 이미지로도 꾸밀 수 있습니다. 향후 움직이는 이미지와 동영상, 음향도 카드 디자인 요소에 넣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하나카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에 맞춰 회사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이 만든 카드 디자인을 인증샷 형태로 게시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합니다. 서비스를 기획한 박다미로 플랫폼사업부 계장은 “편리한 기능뿐 아니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다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롯데카드(대표 조좌진)는 23일 영세·중소가맹점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소셜본드(Social Bond)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습니다. 소셜본드는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입니다. 이날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 채권 발행은 3년 3개월 만기 600억원, 4년 만기 200억원, 5년 만기 700억원으로 총 1500억원을 모집했습니다.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습니다.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동반 성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보험금을 포인트로 받아 물품이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4월 선보입니다. 9월부터는 신분증 원본 없이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를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 5건을 지정했습니다. 이로써 혁신금융서비스는 모두 120건으로 늘었습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기존 규제에 막혀 출시가 어려웠던 제품과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입니다. 한화생명은 저축성보험 상품에서 발생하는 중도·만기보험금을 포인트로 지급하고 소비자는 이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쇼핑몰 등은 소비자가 포인트로 결제할 때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는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하고, 보험사는 소비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가능해져 개인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은행원이 고객을 방문해 계좌개설 등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때 신분증 원본 없이 은행 앱으로 실명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영업용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찾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계 없이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적립률도 한동안은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7개 카드사(신한·KB·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카드 유효기간까지 현행대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현재 카드사들은 대체로 사용금액 1000원 당 1마일에서 많게는 5마일까지 적립해주고 있습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 맺은 마일리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해 마일리지 적립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약속한 유효기간까지 마일리지 혜택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도 “국토교통부에서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통합되더라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분명히 밝힌 만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와 관련해 “양사가 통합되면 마일리지 시스템도 통합된다”며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이나 관련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것…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앱 ‘요기요’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기요 신한카드’를 내놨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요기요 이용 시 20% 결제일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당 최대 2000원, 월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등에서 정기 결제 시에는 월 통합 5000원 한도 내에서 15%를 할인해준다. 또 쿠팡, G마켓, 11번가, 롯데온, 쓱닷컴(SSG.COM),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건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와 와인엔모어 10% 결제일 할인서비스도 있다. 월 통합 3회,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 4000원, 해외겸용(마스터 기준)은 2만 7000원이다. 개별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와 카카오페이증권(공동대표 김대홍·윤기정)이 당장 쓰지 않을 비상금과 여윳돈을 잠시 보관할 수 있는 ‘미니금고’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10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 또는 카카오페이 앱의 ‘자산관리’ 서비스 탭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연결계좌가 생성되며 원하는 금액만큼 설정해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된 돈은 필요할 때마다 입·출금할 수 있으며 하루만 보관해도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를 일주일 단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500만원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최대 1000만원까지 한도를 늘릴 수 있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미니금고를 개설한 후 이달 말까지 유지하고 있는 사용자 5명을 추첨해 비상금 500만원을 지급합니다. 개설하면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 결과는 프로모션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매주 지급되는 혜택을 최대 7배까지 높일 수 있는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도 열립니다. 금고를 개설하고 매주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될 때 주사위를 받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마이데이터 플랫폼 ‘리브 메이트(Liiv Mate)’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캣츠 동반 예매권과 포인트 적립,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엽니다. 1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우선 리브 메이트 앱을 통해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캣츠’ R석 예매 시 동반자 티켓 1매를 무료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1+1) 증정 행사가 있습니다. 행사는 오는 11~15일 응모 고객 중 150명, 18~22일 140명을 각각 추첨해 예매권을 제공합니다. 원 플러스 원 예매권으로 티켓을 구매할 때 ‘KB 페이(KB Pay)’로 결제하면 포인트 1만점도 적립됩니다. 리브 메이트가 제공하는 바코드 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9일부터 13일까지 편의점 GS25에서 바코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0%가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로 쌓입니다. 최대 5000점입니다. 편의점 CU에서는 바코드 결제로 행사 중인 국산 수제 맥주를 4캔 이상 구매하면 포인트 1000점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행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일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의 렌탈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My렌탈#(이하 마이렌탈샵)’을 열었습니다. 마이렌탈샵은 우수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이 별도의 렌탈 프로세싱을 구축하지 않고 렌탈 적격조건 심사, 전자계약 대행, 입금, 만기 해지 등 계정관리를 신한카드가 대행하는 렌탈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신용 평가모형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렌탈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 모든 카드와 은행 이체를 수용해 고객사가 모든 결제수단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마이렌탈샵 제휴 고객사들의 렌탈 제품을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마이렌탈샵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적 있습니다. 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루컴즈전자, 복정제형(코지마), 성우메디텍, 코스테크, 퓨어웨이 총 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마이렌탈샵 참여를 통해 진입 장벽이 높아 참여하기 힘들었던 렌탈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론칭을 통해 더 많…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사들이 이달 들어 만기 3년 이상의 장기 기업어음(CP) 발행을 늘리고 있습니다. 만기 구조를 다변화하고, 조달 통로를 분산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구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28일 만기 3~3.5년의 장기 CP 3000억원어치를 발행했습니다. 롯데카드도 같은 날 총 2500억원을 장기 CP로 조달했습니다. 만기는 3년입니다. 앞서 27일에는 신한카드가 1000억원 규모의 만기 3~4년짜리 장기 CP를 발행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달 13일에도 장기 CP를 통해 1000억원을 구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만기 3년 이상 자금을 구하면서 CP를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통상 CP는 급전이 필요할 때 쓰입니다. 그래서 만기가 1년 미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CP가 장기로 발행된 이유는 갑작스러운 자금조달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사실 만기가 짧을수록 금리도 낮아 3년짜리를 한 번 찍는 것보다 1년 만기로 세 번 발행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낫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올 3분기 전체 카드 승인실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코로나 여파로 타격을 받은 외출·여행 관련 업종은 매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2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3분기 국내 카드이용 실적분석’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국내 카드 승인금액은 228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했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2.7% 늘었습니다. 지난 8월 말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카드 씀씀이가 늘어난 건 5월부터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전년 동월과 비교한 월별 카드 승인금액 증감률을 보면 3~4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5월부터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외부활동 관련 업종 피해가 컸습니다. 항공사의 올 3분기 카드 승인 매출은 4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2% 감소했습니다. 여행수요 감소로 타격을 입은 면세점 카드매출도 5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8% 줄었습니다. 일반음식점 매출(2조 6900억원)은 24.1% 감소했습니다. 반면 비대면 거래나 혼자서 할 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상품 ‘카드의 정석 언택트 에어(UNTACT AIR)’를 판매한다. 28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신청부터 발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지난 6월 출시된 ‘카드의정석 언택트(UNTACT)’ 카드에 비대면 소비 맞춤형 혜택인 ‘언택트 에어(UNTACT AIR) 서비스’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60% ▲3대 배달어플(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30% ▲쿠팡 20% 등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별 적립 한도는 월 5000점이다. ‘언택트 스페셜(UNTACT SPECIAL)’ 서비스도 선보였다.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월회비 2900점을 모두 적립해주며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게임 정기결제 시에는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카드를 간편결제 5대 페이(네이버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우리페이) 서비스에 등록하고 온라인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1000점(통합 월 3회)을 포인트로 지급한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샘바이펜(SAM BY PEN)’과 손잡고 ‘그래피티 아트’를 디자인에 담은 ‘KB국민 샘 쏘영(Sam So Young)’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2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지난 9월 선보인 ‘쏘영(So Young) 체크카드’처럼 청소년 전용 상품이다. 할인 혜택도 동일하다. 전월 실적이 5만원을 넘으면 ▲스트리밍 서비스(멜론, 유튜브 프리미엄) ▲문구점 ▲스터디카페·독서실 ▲대중교통 등 이용 시 각 영역별로 월 최대 1000원까지 결제 금액의 5%가 할인된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0만원 이상을 사용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22 픽시 자전거(3명)와 티쏘 쿼츠시계(5명)를 제공한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