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 최준영)는 23일 모닝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모닝은 기아 대표 경차입니다. 지난해에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기아는 신차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새 외장 색상인 ‘아스트로 그레이’를 추가했습니다. 또 상위 트림에 적용했던 내장 색상 ‘블랙 인테리어’를 전체 트림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뒷좌석 6:4 폴딩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 장착하고 고객 선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FCA-PED)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 Ⅱ 선택품목을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 기본 탑재했습니다. The 2022 모닝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205만원 ▲프레스티지 1355만원 ▲시그니처 1520만원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2 모닝은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로서 면모를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빛, 채광, 조망 등 자연 요소를 극대화해 단지 전반에 적용한 특화설계 ‘넥스트 프리미엄 라이트(Next Premium-Light)’을 개발하고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부터 적용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위세대 ▲공용공간 ▲커뮤니티센터 ▲외관 ▲조경 ▲지하주차장 등 단지 내·외부 전반에 조명, 조망, 채광이 강조된 자연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먼저 단위세대에는 디자인 조명 및 라인 조명 옵션을 적용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간접등·팬던트 조명 등 실내 공간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음성으로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고 조도 제어 옵션도 탑재한 스위치를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도입했습니다. 단지 외부에도 자연 채광 요소가 적용됩니다. 외벽을 유리통창으로 둘러싼 카페테리아와 외부 대형 광장을 조성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문주와 아파트 측벽에 외부조명을 설치해 조명과 조경이 일관성 있게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을 제공합니다. 단지 내 조경으로는 자연을 닮은 유기적 형태의 지형 설계를 반영한 ‘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화학(대표 신학철)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석유화학사업본부의 온라인 신입사원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화학업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신입사원 교육까지 확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메타버스 신입사원 교육은 석유화학사업본부가 MZ세대 신입사원들을 위해 마련한 연착륙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입됐습니다.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넘어 신입사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배우는 재미를 충족시키기 위한 취지입니다. 가상 교육센터는 대강당과 직무교육 수강방, 강의실, 휴게실, 식당 등으로 구성해 현실과 비슷한 교육·소통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최근 두 달 사이 입사한 생산, 연구개발(R&D), 영업, 공무, 기술지원·개발(TS&D), 스태프 조직 신입사원들은 가상 공간을 돌아다니며 곳곳에 배치된 직무 정보와 회사 생활 팁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LG화학은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으로 신입사원들에게 열린 방식으로 소통한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보여주겠다는 목표입니다. 대산공장 SSBR생산팀 조혜진 사원은 “기존 화상회의나 단순 온라인 강의는 서로 소통하기 어렵고 벽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면 가상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23일 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와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폐기물의 지속가능한 자원화 및 관련 사업 활성화 등을 강조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각 사는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나섭니다.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고 청정유를 다시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폐자원들을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계 중심의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도출 등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위치한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조기 오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결정된 이번 서비스로 입주민들은 피트니스, 골프클럽, GX, 스크린골프, 독서실,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을 입주 초기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내 커뮤니티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커뮤니티와 관련된 편의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이 늦어지면서 커뮤니티센터 운영이 지연돼 입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푸르지오 입주민의 주거 생활에 편익을 더하기 위해 입주 초기에 커뮤니티센터를 오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아파트 단지 및 커뮤니티센터를 통합 관리·운영함으로써 양질의 운영 및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대우에스티가 관리하는 푸르지오 입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올해 6946세대를 분양하며 지난해 분양한 4170세대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상반기에 3155세대 분양을 진행했고 하반기에 3791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올 상반기 분양한 4개 단지 중 3개 단지에서 100%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1월 금호건설은 올해 첫 공급 단지인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H2블록과 H3블록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완판을 시작으로 2월 대구에 분양한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와 3월 강원도에 선보인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도 100% 계약을 완료한 것입니다. 금호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 신혼희망타운의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분양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공급 예정인 3791세대 중 안성당왕지구와 이천 안흥동 등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아울러 금호건설은 지난 2월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또한 5월에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금호건설 최초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의 인수전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투자은행(IB)·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인수 후보자로 호반건설이 오는 25일 진행될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인수후보 중 유력한 곳은 중흥건설과 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 두 곳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투자청(ADIA), 중국건축정공사(CSCE)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전에 참여하는 경우,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와 더불어 3파전 구도가 펼쳐질 수 있습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관련 기사를 봤지만 내부에서 관련된 언급은 없다”며 “대우건설쪽의 주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확인된 정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2018년 대우건설을 인수하기로 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 과정에서 대우건설의 해외 부실 등을 이유로 9일만에 인수를 포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22일 이사회에서 NB라텍스 24만톤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투자비는 2560억원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진행 중인 NB라텍스 7만톤 증설이 완료되는 대로 이번 이사회에서 투자 결정한 24만톤 증설에 돌입합니다. 빠르게 늘어나는 NB라텍스 수요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2023년 말 증설이 완료되면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연말에 완성되는 71만톤에 24만톤을 더해 총 95만톤의 NB라텍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후 수요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47만톤 증설 투자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 증설까지 완료되면 금호석유화학은 총 142만톤의 NB라텍스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는 올해 말까지 구축할 생산능력 71만톤의 2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업계 유일의 연속식(Continuous) 생산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통상적인 배치식 방식보다 원가 경쟁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또한 연속식 공정은 높은 분자량을 가진 고분자 제품의 생산에 유리해 라텍스 장갑의 핵심인 높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중공업(대표 정진택)은 22일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와 ‘회사가 발행할 주식의 총수 개정’ 등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5억8000만주의 48%에 해당하는 2억8000만주가 출석했으며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 외국인 주주 등 참석 주주의 98%가 찬성하는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삼성중공업 보통주 및 우선주의 액면가는 5000원에서 1000원으로 감액되고 자본금은 3조1505억원에서 6301억원으로 80% 감소하게 됩니다. 감소되는 자본금은 자본잉여금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감자 전후 자본총계는 변동이 없습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7월 26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0일입니다. 한편, 회사가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기존 8억주에서 15억주로 늘리는 정관 변경도 승인돼 삼성중공업은 향후 이사회에서 증자 일정 및 발행주식수 등 세부적인 내용을 결정하게 됩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높은 찬성률로 안건이 통과돼 향후 진행될 유상증자도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에스피브이(Seoul Photo Voltaic)와 태양광 발전 사업 확산에 나섭니다. SK에너지(대표 조경목)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 전문기업인 에스피브이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 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22일 체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수 SK에너지 S&P추진단장, 김성권 에스피브이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K에너지는 서울시 내의 주유소⸱충전소, 공장, 상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옥상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를 홍보하고 에스피브이가 발전소 시공을 수행합니다. 에스피브이는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건물형 태양광 시장에서 200MW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건물형 태양광 특화 우수 태양광 시공사업자입니다.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태양광 자원 확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 3.6GW 규모의 태양광 자원을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3.6GW는 연간 약 110만가구에게 전력 제공이 가능한 규모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22일 올해 이사회 내 신설된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열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위원회별 인원 구성, 권한 및 운영에 관한 세부 규정을 제정했습니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은 모두 사외이사가 담당함으로써 위원회 운영과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높였습니다. ESG 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 및 총 위원의 3분의 2 이상의 사외이사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됩니다. ESG 위원회는 회사의 적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Social)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ESG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추진 성과를 관리하면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SG위원회는 박순애 사외이사, 최도성 사외이사, 이정미 사외이사, 백종훈 사내이사 총 4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박순애 사외이사가 맡습니다.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되는데 전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우·요코타타케시)이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의 1순위 청약접수를 23일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0세대 ▲71㎡ 264세대 ▲84㎡ 340세대로 구성됩니다. 이 단지는 인접한 천안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스마일시티’ 1318가구와 함께 총 2000세대에 달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됩니다. 청약 일정은 22일까지 특별공급 진행 후 오는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1순위 청약 조건은 아산시 및 전국(서울 인천, 경기도 및 기타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각 지역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일원에 짓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산 44-1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84㎡·98㎡, 총 819세대로 조성됩니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727세대, 전용면적 98㎡ 92세대로 이뤄집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24만여㎡)는 개발계획에 따라 2795명(약 1075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중심부에 인노천 생태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동북방향으로 들성공원, 문성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단지는 이미 사업이 완료된 문성1·2·3지구 및 도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잇는 교두보 입지에 속해 있습니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대구·경북권역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23년 개통 예정) 경부선 구미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북구미IC(21년 10월 개통 예정),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JC, 33번국도 등을 이용해 인접한 대구광역시는 물론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등 지역으로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해치백과 SUV에 이어 세단으로까지 라인업을 확장합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지난 4월 발표한 고성능 SUV 코나 N에 이어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 디자인 티저를 22일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 고성능 모델입니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을 적용했습니다. 측면부는 공기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탑재했고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레드 스트립을 달았습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을 억제했습니다. 또한 범퍼 하단 블랙트림부를 확대하고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싱글 머플러를 장착했습니다. 현대차는 아반떼 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N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해 폭넓은 고객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아반떼 N은 올 뉴 아반떼 특유의 스포티한 면에 N의 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현우)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와 준법문화 생활화를 위한 ‘제6회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행사 주제를 ‘6월에 떠나는 준(JUNE)법(法) 여행, with ESG’로 정하고 준법경영과 ESG경영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준법&ESG 슬로건 공모전’ 및 ‘OX퀴즈’와 ‘온라인준법교육 어플 인증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업무상 자주 접하게 되는 ‘부패방지·하도급’, ‘직장내 성희롱·괴롭힘 금지’ 등 법률 주제를 쉽고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6월 중 한 주를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인 ‘6월(JUNE), 준법 여행 주간’으로 지정해 준법경영과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한 준법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경영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테마를 추가해 임직원의 의식제고에 중점을 뒀습니다.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코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