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일본 대표 콘텐츠 전문기업 '와우와우(WOWOW)'가 제작한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VOD를 자사 IPTV 서비스 U+tv에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U+tv에 제공하는 와우와우 오리지널 콘텐츠는 ▲카라사와 토시아키 주연 '픽서 시리즈' ▲범죄수사물 '살인분석반 시리즈' 전편 ▲이케이도 준 원작 '샤일록의 아이들', '하늘을 나는 타이어' 등 약 250여 편입니다. 또한 내년 일본에서 방영할 와우와우 최신작도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동시방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991년 위성방송으로 개국한 와우와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자체 제작해왔으며 2021년에는 '와우와우 온디맨드'를 론칭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콘텐츠 그룹의 VOD를 소싱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9월에는 북유럽 대표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의 '노르딕 누아르' 영화·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한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와우와우와 비아플레이의 독점 콘텐츠는 U+tv 뿐만 아니라 U+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와 오는 28일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국가보훈부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손쉽게 보훈 관련 콘텐츠와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입니다. 네이버와 국가보훈부는 우선 보훈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신 보훈 관련 정보를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인접 지역 내 보훈 문화 축제를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공무원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AI 및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기반 콘텐츠 개발 노하우 등을 공유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통해 미래 세대 공무원들의 첨단 기술 기반 행정 혁신 및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앞으로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네이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네이버의 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동남아 IT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은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 '셀콤 디지' ▲인도네시아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아가테' ▲ 필리핀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유통업체 '코스믹 테크' 등 3개 기업입니다. SKT는 이들 기업과 각각 MOU를 체결하며 이프랜드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T는 전세계에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기획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집중합니다. 파트너사들은 현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1차 고객 지원 등 현지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파트너사들은 초기 개발비 등의 투입 없이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SKT는 파트너사를 통해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맞는 콘텐츠를 공급하고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T는 3사와 이번 MOU 체결에 앞서 지난 7월부터는 시범적으로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거나, 파트너사 전용 이프홈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고객이 틔운 미니에 원하는 씨앗을 심어 기를 수 있는 '틔운 미니용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나만의 키트 패키지' 5개의 홀이 있는 모듈형 키트 2개와 식물영양제로 구성된 패키지로, 씨앗은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고객은 원하는 식물의 씨앗을 심으면 되며, 여러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9000원입니다. LG전자는 "원하는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고객은 이번 와디즈 펀딩을 통해 틔운 미니가 포함된 특별한 세트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세트는 ▲틔운 미니와 ▲꽃다발 콜렉션 패키지 ▲아토배기 화병 등 3종이 포함됐습니다. 꽃다발 콜렉션은 금잔화 젠 골드, 임파첸스 비콘 화이트, 금어초 스냅샷 오렌지, 세이지, 라벤듈라 스패니시 아이즈 등 작은 꽃들과 허브류 씨앗 16종 가운데 5종의 씨앗을 선택해 꽃다발을 만드는 씨앗 패키지입니다. 아토배기 화병은 LG 틔운 미니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화병으로 다 자란 식물 모듈을 옮겨 감상하거나 선물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틔운과 틔운 미니용 신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애플이 다음달 9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 국내 6번째 애플스토어를 개점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서울 외 지역에 애플스토어가 생긴 것은 하남이 첫 번째입니다. 애플은 '애플스토어 하남'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하남시의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외벽 바리케이드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한강의 흐름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후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애플은 ▲가로수길 ▲명동 ▲강남 ▲여의도 ▲잠실에서 애플스토어를 운영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홍대에도 애플스토어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은 "고객들에게 모든 선택지, 제품을 구매하는 다양한 방식은 물론, 그들이 필요한 모든 종류의 지원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훌륭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음악부터 웹툰, 웹소설까지 게임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웹소설 및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블루 아카이브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 총력전'은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을 활용한 2차 창작 웹소설 또는 웹툰을 대상으로 합니다.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공모작이 카카오페이지에 정식으로 무료 연재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넥슨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수상작을 접할 수 있도록 향후 모든 수상작을 모은 작품집을 출간할 계획입니다. 공모전은 내달 19일부터 2024년 2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웹소설 부문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부문은 '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에서 참가할 수 있습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블루 아카이브는 2차 창작에 대한 선생님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꾸준히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식 세계관과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황현식 대표가 연임을 포함한 2024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황 대표는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차례로 역임한 바 있습니다. 2020년 11월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그는 2021년 정기 주주총회·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황 대표는 지난해 9월 4대 플랫폼을 통해 2027년까지 비통신 사업의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12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U+3.0 전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813억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도 7979억원으로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임원 인사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신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I·데이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CEO 직속 해외영업본부 신설에 나섭니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포함해,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이 승진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와 도약에 속도감을 더하고 이를 위한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합니다. 해외영업본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굴해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고 LG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 중책을 맡습니다. B2B(기업간거래)를 비롯해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해외지역·법인의 실행력을 강화에 나섭니다. 콘텐츠·서비스 등 비하드웨어(Non-HW) 결합 사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같은 혁신 사업모델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해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오는 30일부터 호주, 대만, 중동 등 신규 대륙에서도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외차량호출'은 카카오 T 앱으로 해외 현지의 다양한 이동수단을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일본, 동남아, 유럽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대상 국가에 ▲호주 ▲대만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쿠웨이트 5개국을 추가하고, 실버탑(호주), 욕시(대만), 카림(중동지역) 등 현지 주요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동해 택시·프리미엄 세단·중대형 SUV 등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서비스 범위가 기존 유라시아 및 동남아에서 오세아니아와 중동 지역까지 대폭 확대돼, 해외 이동시 이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 T 이용자들은 해외 현지에서 '해외차량호출' 아이콘을 선택한 후 한글로 출도착지를 입력하고 이동수단을 선택해 호출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각 국가별 운임 및 서비스 환경에 따라 상이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의 파트너사인 '리프트'와 협업을 통해 연내에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는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 관리를 전담하는 서비스 엔지니어 5500여 명 중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 아래 '수리 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 9개 종목에 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수리 기술 경진'은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고장 난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수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평가하는 종목입니다. 전국 300여 개 서비스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엔지니어 350여 명이 5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습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정해진 시간 안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복수의 제품을 순서대로 점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는 제품 점검의 효율을 높여주는 장비나 기술을 연구해 발표하는 부분입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수리 효율성과 작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활용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회에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정철동(62) LG이노텍[011070] 사장이 LG디스플레이[034220] 실적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정기 이사회를 거쳐 정철동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것을 비롯한 2024년 임원인사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정 신임 사장은 내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내년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입니다. 1984년 LG반도체 입사한 정 사장은 40여년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B2B 사업과 IT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췄습니다.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를 거치며 원천기술 확보, 생산공정 혁신을 주도해 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바 있습니다.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켰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신임 최고경영자 선임과 관련하여,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OLED 중심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차별화 기술,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며 질적 성장을 추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과 KT[030200]가 국제 통신사·제조사 대상으로 하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에서 수상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WCA는 영국의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입니다. 통신 관련 기술, 네트워크, 브랜드,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룬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SK텔레콤은 올해 WCA에서 '클라우드', '지속 가능 네트워크 기술' 2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SKT는 해외 주요 국가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장비를 구축하고 해외 로밍 중인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밍 엣지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 '클라우드'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했습니다. '로밍 엣지 클라우드'는 인터넷 접속시간과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해외 로밍 고객은 지도 검색, SNS, 동영상 시청 등 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텔과 함께 공동 연구 개발한 인프라 전원 관리(IPM) 기술로 '지속 가능 네트워크 기술' 부문에서도 수상했습니다. 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뉴스 검색 기본 설정을 전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CP)로 변경했습니다. 다음은 지난 22일 '뉴스검색 설정 기능을 새롭게 제공합니다'라는 공지사항을 통해 검색결과 기본값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뉴스 검색 옵션 도입 배경에 대해 "이용자들이 선택권이나 편의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도입하게 됐다"라며 "사용자들이 더 많이 선택하는 뉴스를 기본값으로 보여주고, 더 많은 뉴스를 원할 경우 전체를 설정할 수 있게끔 보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지난 5월 콘텐츠 제휴 언론사 기사를 구분해서 보여주는 '다음 뉴스' 기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도입 당시에는 기본 설정이 '전체'로 돼 있어 CP 언론사와 검색 제휴 언론사 기사를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연 6개월 만에 기본값이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변경됐습니다. 검색 제휴는 포털과 언론사가 제휴를 맺고 아웃링크(클릭시 외부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방식) 형태로 기사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 측은 해당 공지에서 “전체 언론사와 뉴스제휴 언론사를 구분해서 검색결과를 제공한 결과 뉴스 제휴 언론사의 기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공공부문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T는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공분야에 적용 가능한 자사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 분석 AI, 위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 플러스'를 선보입니다. 퍼블릭 LLM은 정부 및 공공분야에 적용해 정부기관 업무 및 민원처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LLM 서비스에 필요한 GPU의 높은 가격과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블릭 LLM' 운영에 AI반도체 사피온을 활용하는 테스트 진행 현황도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SKT는 '퀀텀 AI 카메라'에 포착된 주체의 행동과 동작을 분석하고, 이를 재난환경이나 안전·소방 등 공공 분야에 활용하는 기술을 시연합니다. SKT가 확보한 대규모 AI 학습 데이터와 독자 개발한 비전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 공공 영역에서 안전과 보안 수준을 높이는 설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AI로 분석한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를 공공인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B tv 잼의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를 접목한 영어 회화 서비스 '살아있는 영어 프리토킹'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은 SK브로드밴드가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손잡고 선보이는 서비스로 챗GPT를 접목해 맥락에 어긋난 질문이나 다양한 토픽에도 AI 캐릭터가 유연하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아동의 질문에 챗GPT의 답변을 정제하여 캐릭터의 목소리로 변환하는 TTS(텍스트 음성 변환) 방식을 사용했다"라면서 "어른들의 질의에도 충분히 응답이 가능해 아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동의 발화 수준에 맞춘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아이가 원하는 만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Food(음식) ▲Animals(동물) ▲All about me(나에 대하여) ▲School & Friends(친구) ▲Imagine That(마음껏 상상하기) 등 5개의 상세 토픽도 제공합니다. 각 토픽은 '튼튼영어' VOD 커리큘럼과 연계되어 튼튼영어 복습 시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도 제공합니다. 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