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가전이나 가구 주문 시 추가 비용 없이 배송하고 원하는 장소에 전문가가 설치까지 해주는 ‘SSG설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SSG설치 표시가 되어 있는 리바트·에몬스·보루네오·웰퍼니쳐 등 9개 브랜드의 83개 상품에 한해 적용됩니다.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바로 다음 날에 받아볼 수 있으며, 희망 배송 날짜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서울, 제주도 등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무료배송으로 이뤄집니다. 사다리차나 계단배송과 같은 부가 서비스에 대한 추가 비용이 따로 없습니다. 대형가구와 가전의 경우 전문 기사 2인이 방문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 설치해주는 것도 특징입니다. SSG닷컴은 지난 10월 신세계그룹 쇼핑 행사인 ‘쓱데이’를 기점으로 이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일부 상품으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 수를 늘려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나선 것입니다.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SSG설치 상품을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리바트 가죽소파·보루네오 온돌침대 등이 있습니다. 또 SSG페이카드 등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5
NH투자증권은 1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K-콘텐츠의 협상력 상승에 따라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3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K-콘텐츠에 스튜디오드래곤 작품이 부재한 것은 아쉽다”며 “하지만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는 아시아 트래픽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고 스위트홈 사례를 고려했을 때 서구권에 유효한 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스튜디오드래고은 ‘소년심판’, ‘스위트홈 시즌2’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이외에도 4개의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준비 중이고 헐리우드 드라마 ‘더 빅 도어 플라이즈’가 연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4분기에 일시적인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38억 원, 133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0편의 드라마 방영에도 글로벌 OTT 동시방영은 3편에 불과하며 판매 매출 부진으로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신규 고객의 확보로 패널 공급의 변동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 4000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WOLED와 LCD TV 패널 모두 공급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이어지며 TV 신규 고객 확보에 대해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특히 LCD TV 패널 공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TV 패널은 Commodity 성격이 강해서 시장 가격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크지만 글로벌 1위 TV 판매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면 향후 공급 물량의 변동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WOLED 패널 공급도 호재지만 세트업체의 중장기 수요가 불확실하고 내년 WOLED 추가 공급물량이 한정적이라서 업사이드가 제한적”이라며 “다만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면 공급 가격에서 수혜가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패널가격의 향방에 따라 실적의 업사이드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LCD TV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내년 2분기 내로 패널가격의 상승 반전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LCD TV…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차그룹 5개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ESG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5개사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 DJSI 시상식’에서 ‘DJSI월드지수’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DJSI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기관 ‘S&P글로벌’의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기업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DJSI 중 최고 등급입니다. DJSI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함을 의미합니다.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가 DJSI월드지수에 올해 처음으로 편입됐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12년, 4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특히 5개사는 올해 DJSI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기후변화 전략 ▲인권·공급망 관리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각 계열사 별로 추진한 ▲전사 차원의 ESG협의체 구축 ▲탄소중립 전략 수립 등 기후변화대응 강화 ▲사업장 및 협력사 ESG…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충북도청·청주시청·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협회 등 제약업계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첨단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 공장으로 2019년 6월 착공해 올해 준공됐습니다. 약 457억원을 투자해 2만1501㎡(약 6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3716㎡(약 4200평) 규모로 건설됐습니다. 오송공장은 연간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향후 연간 16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종근당바이오에 따르면 이곳에서 생산하게 될 보툴리눔톡신 A타입은 유럽 소재 연구 기관과의 라이선스 도입계약을 통해 출처가 명확한 균주를 이용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완제의약품입니다. 종근당바이오의 발효 및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는 “오송공장은 종근당바이오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보툴리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나노브릭이 보통주 1주당 신주 1.2주(12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고 1월 20일 상장 예정이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주식수 확대를 기반으로, 주식유동성을 증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핵산추출시약 엠비드(M-Bead)의 매출 확대 및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 상용화를 통해 보다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나노브릭은 나노플랫폼 기반의 첨단소재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공통생산기반을 토대로, 외부신호나 자극에 따라서 다양한 특성이 발현되는 기능성 나노신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보안소재 ‘MTX’를 기반으로 보안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코로나19 진단추출시약을 시작으로 바이오소재 사업부문을 확대해 가고 있다. 내년에는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 윈도우 등에 활용 가능한 투과도 조절 디스플레이 소재 제품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우리기술은 사업관리 투명성 재고를 위해 지난 11월 자회사 씨지오가 취득한 압해해상풍력발전소 지분 100%를 재인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씨지오는 지난 9월 압해해상풍력발전소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실사 및 법률검토 등을 거쳐 계약을 확정했다. 회사는 기존 40 MW(2 M x 20기) 발전용량을 80 MW(2 MW x 20기)로 늘리는 사업변경허가를 진행 중으로 총 사업비는 3000억 원 규모다. 압해풍력발전소는 해상풍력발전시장에서 50 MW 이상 민간 주도 해상풍력발전사업에서 국내최초로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이번 압해해상풍력발전사업은 우리기술, 씨지오, 에스티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 간 신재생에너지 사업협약 체결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자금집행과 사업관리의 투명성을 재고하고 각 회사 간 사업영역을 전문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7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4월(12~20일) 이후 8개월 만에 최장 랠리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만기)’을 맞았음에도 기관의 현물 매수와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유입되며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3% 올라 3029.5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 오미크론 쇼크에 2820선까지 밀렸던 지수가 이달 들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급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로 우려가 있었지만 기관 중심의 수급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미국 증시도 사흘째 상승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올해 마지막 주가지수 및 개별종목의 선물·옵션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이었다. 장중에 외국인이 선물에서 롤오버(만기 연장)하는 등 변동성 우려를 지우는 모습이었다. 기관이 6211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012억 원 가량, 외국인 투자자는 1465억 원 가량 순매도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건설업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G이니시스는 최근 계약금 ‘먹튀’로 논란이 된 제주 렌터카 플랫폼 ‘보자고’ 관련, 피해 규모 파악 및 피해자 구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9일 밝혔다. ‘보자고’를 운영하는 업체 모어하이는 지난 6일 고객들의 예약금을 편취하고 일방적으로 폐업을 통보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700여 명에 달한다. KG이니시스는 온라인 결제 중개자로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환불 처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업체에서 예약 고객 명단을 받아 서비스 이행 여부를 확인 중으로 이번주 내 일괄 환불 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체크카드,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카드사에 결제취소 요청을 접수하면 KG이니시스로 결제정보가 전달돼 취소 절차를 밟는다. 하지만 KG이니시스는 가맹점의 폐업 통보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만큼 KG이니시스를 통한 결제 고객 명단 중 서비스 미이행 대상 전원에 대한 선환불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KG이니시스는 오는 10일까지 카드결제 취소 예정으로 2~3영업일 후 카드사를 통해 환불 처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계좌이체,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KG이니시스 고객센터로 피해 접수를 하면 된다. 이번 결제취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증권이 내년 3월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두 명의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합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테크핀 증권사 DNA 강화와 플랫폼 기반 혁신을 위해 기존의 각자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신임 공동대표에는 이승효 현 카카오페이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CPO)과 김대홍 현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가 내정됐습니다. 두 내정자는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이 내정자는 지난 2018년 5월 카카오페이증권에 합류해 결제·송금·보험·자산관리 등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관리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직관적 UX, 확장성 있는 백엔드 기술 솔루션 적용 등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으며, 심층적 데이터 분석·사용자 연구·철저한 개발 주기 관리 등 사용자 중심의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이 내정자는 카카오페이의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총괄하며 카카오페이증권의 플랫폼 채널 전략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2월 카카오페이증권의 대표로 선임돼 기업 경영과 개인금융 서비스 부문을 총괄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채널을 카카오페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지케어텍은 지난 8일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우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선정돼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발전을 위한 전략발표 및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이지케어텍은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엣지앤넥스트를 통해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이지케어텍은 엣지앤넥스트 상용화 이후 국내 민간 및 공공의료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혜민병원을 기점으로 중소 병의원부터 종합병원 등 다수 의료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통해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다시금 증명해 기쁘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자 클라우드 EMR 전환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기업·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1월 ‘뉴 삼성’을 표방한 이후 삼성전자[005930]가 젊은 리더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세대교체를 가속화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임원 198명을 승진 발령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30대 상무는 4명, 40대 부사장은 10명이 나왔습니다. 30대 상무 승진은 2013년과 함께 역대 최다 타이기록입니다. 또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여성과 외국인 임원 각각 12명과 5명 등 총 17명을 승진시켰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인사 때 9명, 12월 인사 때 10명 등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눈에 띄는 30대 임원 승진은 박상범 상무입니다. 반도체(DS) 부문 S.LSI사업부 SOC 설계팀 박성범 상무는 1984년생으로 올해 37세입니다. 삼성전자는 박 상무가 모바일 프로세서 설계 전문가로,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프로세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국 반도체 업체 AMD와 공동개발한 GPU 설계의 완성도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세트 부문 삼성리서치 스피치 프로세싱 랩(LAb)장인 김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오플로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센서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이오패치 X’의 확증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에 따라 이오플로우는 국내 9개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100 명 이상의 1형 당뇨인을 대상으로 유효성, 안전성 등 지표를 평가하는 확증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이오플로우는 각 병원 별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경 임상을 개시하고 12월까지 완료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임상 완료 후 의료기기 품목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오플로우는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를 상용화했다. 지난 4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5월 유럽인증을 획득해 현재 유럽 메나리니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이번 국내 허가용 임상은 내년 말이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까지 국내 본 임상을 끝내 2023년 말에는 국내에 센서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FSN이 퀀트 알고리즘 기반 핀테크 전문기업 웨이브릿지와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웨이브릿지는 이태용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영입 이후 가상자산 지수 ‘웨이브릿지 인덱스’를 개발했다. 블룸버그의 온라인 증권 거래 소프트웨어 ‘블룸버그 터미널’에 한국 최초로 공급되는 등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FSN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디지털 자산 인덱스 펀드 ▲디지털 자산 ETF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의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웨이브릿지가 개발한 가상자산 지수와 기존 제도권 에서 사용하는 투자 알고리즘을 블록체인 사업 부문에 다양하게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석 FSN 각자대표는 “금융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혁신을 이뤄내는 웨이브릿지와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력과 조직을 갖춘 FSN의 협력은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들을 출시하고 종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마스터 2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습니다. 특히 젊은 경영진 조기 육성을 위한 '삼성형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처음으로 40대 부사장이 나왔습니다. 모듈 공정기술 전문가인 최열(46) 신임 부사장은 베트남 법인의 모듈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듈 신공법 및 재료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한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그룹장 손서영 상무를 승진시키며 3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해 경영 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들을 선발했다"며 "특히 연구개발과 제조기술, 영업 등 각 부문에서 핵심 인력을 발탁해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입니다. ◇ 부사장 승진 ▲ 김창식 ▲박지용 ▲이관희 ▲이동원 ▲조성찬 ▲최순호 ▲최열 ▲최재범 ◇ 상무 승진 ▲ 김현철 ▲배의찬 ▲백승인 ▲손서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