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현재의 가치는 대부분 경제 시스템에 포커스(집중)되어 있으나 미래에는 사회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훨씬 중요할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미래인재 컨퍼런스' 인재 토크 세션 패널로 참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와 '가지 않은 길에서 혁신을 찾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미래 인재상과 재단의 인재 양성 방향성에 대해 주로 공유하고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좌장으로 나선 토론에서 최 회장은 인재 토크 세션의 패널로 참여해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교수, 이석재 서울대 교수,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김정은 메릴랜드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과 토론에 참여해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사회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가 좋은 인재상이지 않을까"라며 "집단 지성을 통해 사회 기저에 깔린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지식이 많은 사람이 인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과거에는 실제로 그랬다"라며 "하지만 미래의 사회가 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 도윤흠 씨 별세, 도건필, 도연희, 도유경, 도유라 부친상, 이상규(나노캠텍·한일오닉스 회장) 빙부상 = 11월 26일, 서울한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6호실(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222-1), 발인 11월 28일(목). 02-2290-944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금융 당국에 종투사 지정 신청을 했다.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다. 종투사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을 넘기면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미래에셋·NH투자·삼성·한국투자·키움·메리츠·KB·신한투자·하나증권 등 9곳이 종투사로 지정돼 있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일반 증권사들에 허용된 투자자 신용공여 이외에 기업 신용공여, 헤지펀드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져 기업금융(IB)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게 힘든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종투사 지정으로 수익성 개선과 사업다각화에 나서겠다는 게 대신증권의 목표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자기자본 2300억원을 확보해 종투사 지정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신증권은 추진하던 본사 사옥 매각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중단하고 이 건물을 기초로 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을 추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그린플러스는 호주 최대 규모의 농산물 유통기업 프리미어 프레시 AUS와 토마토 온실 시공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고품질 토마토 온실 운영·개발의 공식화 ▲한국 및 호주 재배자들 간 기술 전문 지식 교환 촉진 ▲잠재적인 프로젝트 단계, 일정 및 상호 투자 영역 식별 ▲양국에서 추가 농업 프로젝트와 유통 기회를 포함할 수 있는 확장된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양사 대표로 구성된 공동운영위원회를 설립해 스마트팜의 설계, 기술구현, 재배방법 등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프리미어프레시 AUS는 재배작물의 유통을 위한 시장 인사이트, 물류지원, 호주 재배자와 지역 농업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다. 양사는 WA에서 토마토 온실을 설립하고 관리하기 위한 운영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장확대를 지원할 공동투자나 운영모델을 탐색한 후, WA에서 생산된 토마토의 국내외 시장개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ㅂ아침이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9월 호주 퓨어그린과 253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시공계약을 체결하며 프리미어 프레시 AUS이 퓨어그린 스마트팜에서 생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아우딘퓨쳐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이 회사를 방문해 화장품 미국 수출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영주 장관이 미국 대선 결과가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오영주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점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화장품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욱 대표는 "K-콘텐츠 성장세에 따른 연관 제품에 관심이 많아진 중·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현지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과 함께 경북 청도군 청도시장에 '은행공동ATM'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은행공동ATM은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이 일상적인 금융거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강원 삼척시 삼척중앙시장에 이어 추가 개설됐습니다. 은행공동ATM을 통해 제휴은행은 입출금·계좌이체 등 업무를 공동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은행 고객은 공동ATM에서 기존 거래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전북 부안군과 충남 태안군 전통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공동ATM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공동ATM은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영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용자 수와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라이프시맨틱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이러브 AI: KME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ife(삶) + Meta Technology(상위의 기술)'라는 주제로 전시와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중심의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AI 기반의 질환예측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KME 2024는 단순히 기술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올해 3분기 디폴트옵션 고위험상품군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1위(1년 수익률 27.30%)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은 고위험등급상품 평균수익률 대비 7.26%p 높은 27.30%로 은행·증권·보험 등 41개 퇴직연금사업자가 판매·운용 중인 88개 고위험등급상품 중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상품은 동양생명이 2020년 2월 출시한 변액연금 글로벌자산배분 스타일펀드의 운용스타일을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며 주식·채권자산에 대한 균형잡힌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밸런스펀드이기도 합니다. 2020년부터 축적한 해외 글로벌자산배분 펀드운용 노하우에 동종 디폴트옵션 펀드 평균보수(64.8bp)보다 낮은 50bp의 운용보수 경쟁력을 갖춰 더욱 효과적인 장기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동양생명은 설명합니다. 디폴트옵션 중위험상품군에서도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PF1' 상품수익률은 17.97%를 기록했습니다. 중위험등급상품 중 전체 수익률 5위이자 보험업권 기준으로는 1위의 수익률을 달성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DB손해보험 임직원과 프로미봉사단, 지역 자원봉사자,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800㎏의 김장김치를 담가 중계동 기초수급자 80가구에 온열기기와 함께 전달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프로미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2배로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하트펀드'를 활용하고 있다"며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마음만은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2006년부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미봉사단을 출범해 소외계층 후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을 실천하도록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안, 일명 'AI 기본법'과 단말기유통법 폐지안이 2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했습니다. 여야가 함께 의결한 내용인 만큼 이르면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법안들이 제정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기본법은 정부가 AI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할 근거와 기준을 명시한 규정을 담았습니다. 또한, 생명·신체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고영향 인공지능'으로 규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단통법 폐지안은 2014년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일명 '단통법'에서 규정된 단말기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고 선택약정 할인 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옮겨 유지하는 법안입니다. 이를 통해 단말기 판매 사업자 간 적극적인 경쟁 구도를 복원해 소비자 후생을 높인다는 것이 폐지 취지입니다. 오늘 전체회의를 통해 과방위를 통과한 법안들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28일 본회의에서 상정·의결될 전망입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늘 통과되는 인공지능 법안이 100% 완전한 법안이 아닌 것은 알고 있지만 지금 시기는 대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는 미국산 육류의 가치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한 소비자 참여 행사 ‘미국산 스테이크 능력고사(U.S. S.A.T)’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의 수능이라 불리는 SAT(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에서 착안해, 지난해 미국산 돼지고기를 주제로 ‘U.S. Pork Ability Test’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스테이크에 대한 상식을 시험하는 예선과 전문적인 지식과 미각을 테스트하는 본선 총 두 단계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총 2천3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본선은 약 7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본선 실기고사에서는 안대를 쓴 채 미국산 육류로 만든 메뉴를 맛보고 메뉴명을 맞추는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포함해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시험을 치른 참가자들을 위해 ‘레이먼 킴’ 셰프의 스테이크 쿠킹쇼와 시식회도 진행됐습니다.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자문위원으로 참가했던 ‘레이먼 킴’ 셰프는 동양식 치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미국산 소고기 채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6일 오픈AI와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및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화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 협력, 한국어 모델에 대한 공동협력,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금융협력, 오픈AI의 국내 데이터센터 임차공간 점진적 확보에 대한 협력,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여 모색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는 AI 산업 고도화가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 내에서 오픈AI 활동을 위해 산업은행은 대정부 코디네이터(Co-ordinator)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픈AI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한국은 인프라스트럭처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AI 분야 선도적 국가"라며 "산업은행과 이번 MOU는 혁신을 촉진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양기관의 공통된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커머스업계가 쇼핑 수요가 몰리는 연말을 맞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국내로 끌어들이기 위해 의류·뷰티·생활용품을 최대 85% 할인가에 선보이고 전용관을 통해 인기 상품을 폭넓게 소개합니다. 해외 직구 상품도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12월 2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해외 인기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합니다. 전자제품·건강식품·뷰티·패션·취미용품 등 해외 인기 제품 4만여개가 대상입니다. 사운드피츠 에어3 디럭스 블루투스 이어폰과 레노버 패드 케이스 K10 프로를 80% 할인합니다. 매일 50개의 한정 특가 제품을 선보이는 '오픈런 특가'도 진행합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 중 미국 주방 브랜드 '다이스'와 친환경 바디케어 브랜드 '브릭시' 등이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됩니다. 신규 입점 브랜드를 모은 ‘글로벌 핫이슈’ 코너에서 다이스 프로 5종 나일론 주방도구 세트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코너에서는 1~3만원대의 트리 조명 세트와 다양한 장식용품을 판매합니다. 컬리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다음달 2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희망디딤돌 사업의 주요 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 상영과 충북센터 시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개소식에 참여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2년간 거주하는 '집'을 넘어 실제 자립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해결해보며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립통합서비스'"라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는 단단하면서도 푹신한 디딤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 자립 체험관 5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으며 운영은 충북아동복지협회에서 맡습니다.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으며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들도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26일 개소한 충북센터까지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연임하지 않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은행장은 최근 우리금융그룹 이사회에 "조직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조병규 은행장은 또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 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잠재후보군)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추위는 이에 따라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금융권 안팎에선 이달말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전면에 내걸고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 극대화에 주력해 왔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