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컬리가 자사 투자 유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000억원의 시리즈 E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8일 컬리에 따르면 이는 올해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컬리의 다섯번째 투자 유치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리드투자사인 DST 글로벌을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힐하우스 캐피탈 , 세콰이어 캐피탈 차이나, 퓨즈 벤쳐 파트너스, SK네트웍스, 트랜스링크 캐피탈가 참여했으며, 에스펙스가 새롭게 참여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지난 5년간 컬리가 유치한 총 누적 투자금액은 4200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시리즈 E 투자유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감하는 상태에서 이뤄졌습니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투자도 모두 취소될 만큼 투자 환경이 경색된 상황이지만, 컬리의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는 마켓컬리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보고 추가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실제로 컬리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표한 아태지역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500개 가운데 1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성을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매출성…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를 통해 경쟁사에 대한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혐의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실무자의 자의적 판단으로 발생한 일이라는 내용입니다. 7일 남양유업은 자사 홈페이지에 "5월 6일 언론사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말씀드립니다"라는 배너를 띄우고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남양유업 측은 "온라인상 과열된 홍보 경쟁 상황에 실무자가 온라인 홍보 대행사와 업무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매일 상하 유기농 목장이 원전 4km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해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당사자는 1년여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해당 건에 대해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 맘카페 등에 경쟁업체인 A사를 비방하는 “A사 제품 성분이 의심된다”, “우유에서 쇠 맛이 난다”, “우유가 생산된 목장 근처에 원전이 있다” 등의 글과 댓글을 지속해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의 확산에도 수입차들의 매서운 기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4월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 대비 26%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가 시장 수위를 지키는 가운데 폭스바겐 티구안이 2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습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4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등록된 수입차는 총 2만 2945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한 수치인데요. 전달과 비교해도 13% 늘어났습니다. 대형 악재에도 수입차 시장이 성장한 건 ‘신차효과’ 덕분인데요.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드 등이 잇따라 출시한 신차들이 국내 소비심리를 자극했다는 게 한국수입차협회의 설명입니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물량이 확보된 것도 수입차 시장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총 6745대가 등록돼 수입차 시장 1위를 굳건하게 지켰습니다. 다소 주춤했던 전달과는 달리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CLA250, E300, GLC300 등 주력차종들이 고르게 잘 팔렸습니다. 지난 3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첫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습니다. 7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아빠컴퍼니’에 대한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던 하이트진로는 HMR(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와 O2O서비스 성장 가속화에 주목했는데요. 전국 맛집 대표 메뉴를 반조리 형태로 판매하는 아빠컴퍼니의 ‘요리버리’ 서비스의 사업성과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첫 투자를 단행하게 된 아빠컴퍼니의 '요리버리'는 TV·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부산 얼짱쭈꾸미·공주 청벽집·춘천 통나무집집닭갈비 등 약 200여개의 제품을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아빠컴퍼니가 맛집 대표 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에 확보하고, 독점 계약 상품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과 차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편의점 건강식품 수요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 매출이 지난 2018년 35.9%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28.3% 상승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까지는 72.2% 급증했는데요. 또 세븐일레븐이 최근 3년간 연령대별로 건강식품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대의 건강식품 매출구성비가 2018년 25.8%, 2019년 26.1%, 올해 27.9%로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권별로는 ▲사무실 밀집지역 등 사무실 상권에서 65.8%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독신상권에서는 25.7% ▲자취생과 대학생들이 많은 대학가에서는 23.3%의 매출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편의점 건강식품은 다른 유통채널과 달리 1회 섭취 분량인 소포장·소용량으로 판매돼 가격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휴대성도 높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점도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98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8.5%, 영업이익은 25.5% 성장했습니다. 6일 오리온에 따르면 한국 법인은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다이제, 닥터유 단백질바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7.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네 겹 스낵 꼬북칩, 감자칩에 한국의 맛을 입힌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차별화한 스낵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또 새롭게 핑크색 초코파이로 선보인 봄 한정판 초코파이 딸기블라썸이 일부 매장에서 매진되는 등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는데요. 닥터유 단백질바도 최근 면역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홈트레닝족이 늘며 지난 2월에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2분기에는 감자속감자, 치즈뿌린 치킨팝 등 가성비를 높인 실속스낵 라인업을 강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제품군도 다양화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오리온은 신규사업도 강화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남양유업의 동의의결 신청이 지난달 29일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습니다. 동의의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나 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자발적인 시정을 통해 소비자 또는 다른 사업자의 피해를 신속히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위반 여부에 대한 확정 없이 공정위 조사를 마무리하는 제도입니다. 과거 남양유업은 매출 하락으로 대리점의 어려움이 발생하자, 농협 납품 수수료율을 한시적으로 인상하였다가 매출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수수료율을 원상 복귀 시켰는데요. 이때 대리점과 사전 협의가 없다는 내용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6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한 동의의결안은 크게 4가지로 ▲국내 최초 협력이익공유제 시범적 도입 ▲동종업계 평균 이상으로 농협 수수료율 유지 ▲대리점 단체의 교섭권 강화 ▲대리점 후생 증대입니다. 동의의결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협력이익공유제입니다. 협력이익공유제란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사전 약정에 따라 나누는 것으로, 재계에서는 이 제도가 과도한 시장 개입이라며 반대하는 제도인데요. 남양유업은 이번 동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습니다. 6일 KT&G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서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결정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1973년 수교를 시작해 다양한 산업 교류를 이어온 협력국으로, 지난해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하는 등 협력관계는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진단키트, 방호복 등 기초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KT&G는 현지 상황을 돕기 위해 지난달 국내에서 진단키트를 확보해 인도네시아로 보냈으며, 지난 5일 KT&G 현지법인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에 물품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KT&G가 지원한 물품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로 6300명의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한 물량입니다. 인도네시아 의료현장 최일선에 즉시 공급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비맥주의 카스(Cass)가 백종원 대표와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알짜 맥주 클라쓰’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알짜 맥주 클라쓰’는 카스가 백종원 대표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백종원 대표가 해박한 맥주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맥주를 한층 더 맛있게 즐기도록 돕는 온라인 맥주 클래스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클래스 ‘소맥편’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제안하는 소맥의 황금비율과 더불어 백 대표만의 이색 맥주 칵테일 레시피인 ‘막카스’가 공개됐습니다. 막카스는 소주잔 한잔의 막걸리와 일정량의 카스를 섞어 만드는 맥주 칵테일입니다. 맥주 애호가로 알려진 백종원 대표는 첫 영상부터 전문가 수준의 맥주 지식을 선보였습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과 함께 돼지고기를 먹으며 “아메리칸 라거 맥주 계열은 반찬이나 음식이랑 같이 먹기 좋은 맥주”라며 맥주와 음식의 궁합을 짚어줬는데요. 또 소맥 제조 비법에 대해 “소맥의 맛을 좌우하는 1순위는 맥주고 소주를 최소한으로 넣는 이유는 맥주의 향과 맛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라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상 청정원이 상온안주 HMR 시장에 진출합니다. 6일 대상에 따르면 상온안주 HMR 시장 공략은 대상 청정원이 마련한 안주야(夜)의 신성장 동력입니다. 최근 식품을 비축하는 소비자가 늘어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한 상온 HMR 제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에 청정원은 보관과 조리가 쉬운 상온안주 HMR 제품으로, 대형 할인점·편의점·소매채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안주야(夜)의 소비자 접점을 더욱 늘려나갈 전략입니다. 상온 안주야(夜)는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안주 전문 브랜드로서 그동안의 원료가공과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안주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 측은 "그간 상온 HMR 제품은 냉장·냉동 HMR 제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평가가 일반적이었다"며 "이러한 고정관념을 극복하고자 상온 안주야(夜)는 상온안주 최적의 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엄선된 원재료에 ‘안주야(夜)’만의 원물 전처리 노하우로 잡내를 잡았고, 화끈하고 감칠맛 나는 ‘안주야(夜)’ 비법 소스로 차별화된 맛을 냈다"며 "특히 냉동 또는 냉장보관하지 않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가 될 6성급 호텔을 짓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서호 인근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조성하는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SND STARLAKE PROJECT)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알렸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21만5099㎡에 6성급 호텔(333실), 서비스드 레지던스(317실), 오피스, 판매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짓는 3500억 규모의 공사입니다. 지하 4층~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이며 올해 10월 착공해 약 40개월간 공사할 계획입니다. 건물 2개동 상부에는 인피니티풀을 갖춘 6개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가 적용돼 준공 후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할 전망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다 물류센터 사업 실적을 보유한 선경E&C그룹에서 발주해, 롯데건설이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발주 초기에 프리콘서비스(Pre-Construction), VE(Value Engineering) 등 다양한 제안을 해 발주자 니즈(needs)를 충족시켰다는 게 롯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풀무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샵’에서 창립 36주년 감사대축제를 진행합니다. 6일 풀무원에 따르면 이번 창립 36주년 프로모션은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1차 이벤트에서는 6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600명에게 6만원 상당의 ‘풀’s BOX’를 증정합니다. 풀’s BOX는 풀무원의 신제품을 포함해 10종으로 랜덤 구성됩니다. 이어지는 2차 이벤트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600명에게 풀무원식품 인기 볶음밥과 만두, 나또까지 제품 3종을 증정합니다. 또한 풀무원의 대표 제품들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함흥 비빔냉면, 평양물냉면, 달콤고추장크림 누들떡볶이 등 풀무원샵 인기 제품들을 균일가 2980원에 판매합니다. 이 외에도 과일주스, 나또, 냉동피자, 핫도그 등 풀무원의 인기 제품들에 최고 50%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풀무원 최고의 제품을 뽑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열립니다. 응모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선물을 선택한 뒤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댓글을 남기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총 36명에게 케이크, 얄피만두 쿠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SG닷컴이 용인시와 손잡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 살리기에 나섭니다. SSG닷컴은 지난 4일 경기 용인시와 이 지역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달부터 용인시 관내 친환경 농산물을 본격적으로 수매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품 판로 제공을, 용인시는 농산물 정보 제공과 관계 기관의 협의와 조정,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됩니다. SSG닷컴은 지난 달 28일 ‘무농약 경기미 추청쌀(10kg)’ 8톤을 수매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지역 영농조합을 통해 용인시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무농약 쌀, 무농약 표고버섯, 무농약 느타리버섯, 무농약 흙대파 등 총 90여톤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급받게 됩니다. SSG닷컴은 이 외 상품들도 용인시로부터 추가 수매를 고려하고있는데요. 이번 친환경 농가 돕기를 시작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둔다는 방침입니다. 수매한 친환경 농산물은 SSG닷컴 새벽배송 ‘친환경 농가 돕기’ 캠페인을 비롯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와 키움 히어로즈가 스폰서십을 2년째 이어갑니다. ㈜스테이션3는 지난 2일 ‘2020시즌 키움히어로즈 스폰서십 협약식’에서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알렸습니다. 양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스폰서십을 맺게 됐습니다. 이날 키움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스테이션3의 한유순 대표, 박성민 마케팅본부 상무, 키움히어로즈의 김치현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 키움히어로즈 홈경기 시 이벤트, 프로모션 등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에는 다방 로고 패치를 부착해 경기 중 다방의 브랜드 노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다방 사용자 및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스폰서데이’도 2020프로야구 시즌 중 기획하고 있습니다. 키움히어로즈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자사 브랜드 ’다방’의 친숙함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스테이션3의 설명입니다. 박성민 스테이션3 마케팅본부 상무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달의민족이 논란을 일으켰던 새 요금 체계를 철회하고 기존 요금제로 복귀했습니다. 1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오늘 0시를 기점으로 요금체계가 기존의 울트라콜·오픈리스트 체제로 복원됐으며 해당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사업자들에게 공지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요금체계 변경으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 죄송하다"며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배달의민족은 새로운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주문이 성사 시 배달의민족이 수수료를 5.8% 받는 구조여서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운다는 반발을 사면서 요금제 개편 10일만에 전면 백지화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다 반년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4~5월 3.76%에서 3.74%로 0.02%p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7%에서 3.20%로 0.03%p 올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72~5.12%에서 3.74~5.14%로 0.02%p 올라갑니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74~5.94%에서 4.76~5.96%로 상승분이 반영돼 오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