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12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자동차보험료 인상 등 영향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어닝파워를 입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업계 평균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10% 이상 인상했기 때문에 자보 손해율은 개선될 수밖에 없다”며 “누적 갱신효과가 뒤로 갈수록 강화되기 때문에 2분기는 1분기보다 개선율이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사업비율 역시 지속적으로 레벨다운되고 있다. 특히 판매수수료가 포함되는 영업사업비가 감소했다”며 “경쟁이 완화됐고 인보험신계약이 민식이법 등 운전자보험 판매호조에 힘입어 나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손해보험주는 하반기로 갈수록 어닝파워를 입증할 것”이라며 “그러나 5월 희망퇴직 시행으로 2분기 희망퇴직비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긴 상승 랠리를 끝내고 열흘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기관이 대량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에 압박을 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점도 아시아 증시를 동반 약세로 이끌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86% 내린 2176.78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 넘게 급락하는 등 만기일을 맞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재확산과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조정을 보였다"며 "향후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 지표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1806억원, 115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266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닷새만에 상승하며 전날보다 0.42% 오른 달러당 1196.20원으로 올라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 보험 등 금융 업종의 낙폭이 컸다. 건설, 통신,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도 1% 넘게 내렸다. 반면 바이오주들의 고공 행진으로 인해 의약품은 5% 넘게 폭등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제넥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0 백신 임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세다. 11일 오후 2시 18분 기준 제넥신의 주가는 전날보다 17.4% 상승한 9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제넥신이 바이넥스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X-19'가 임상 승인을 받았다. 국내 190명을 상대로 시험하는 임상이다.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중 첫 승인이다. 앞서 GX-19는 컨소시엄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용 DNA 백신으로 최근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비임상을 마쳤다. 비임상에서는 야생형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중화항체가 생성됐고 면역반응 유도도 확인됐다. 아울러 이날 제넥신은 미국에서 하이루킨-7 개발을 주도하는 네오이뮨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하이루킨-7 (GX-I7)의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 유틸렉스가 CAR-T 세포치료제의 기능성 평가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CAR-T 세포치료제는 단일클론항체에서 유래하는 강한 항원결합력을 갖는 수용체를 CAR 형태로 만들어 항 종양 면역을 유도한다. 이러한 강한 항원결합력의 CAR-T 세포치료제는 대규모 면역 반응을 매개체로 하는 세포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유틸렉스는 B림프에 강력한 결합력을 가지는 항체 클론 MVR에 대한 다형성 인간 백혈구 항원 HLA-DR 복합체 및 HLADRB1 대립 유전자 유형에 의존하는 다양한 친화도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MVR CAR-T 세포치료제는 HLA-DR 분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클론을 인식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나타낸다. 또한 2세대로 업그레이드된 킬러 T세포 (4-1BB)를 기반으로 하여 CAR-T 세포치료제의 기능은 더욱 높아지고 부작용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연구진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항원결합력이 CAR-T 세포치료제의 세포독성 사멸, 다기능성 및 세포생존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는 고도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신약 CP-deltaSOCS3의 관련 연구 2건에 대해 미국 당뇨병 학회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ADA)에 최종 주제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DA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만 및 당뇨병 관련 연례학술대회로, 올해에는 6월 12일부터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COVID-19) 팬더믹으로 인해 온라인 버추얼 회의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초록은 한국시간으로 6월 10일 수요일 오후에 오픈되었고, 발표 자료는 14일 자정에 전세계에 공개된다. 셀리버리가 ADA2020 에서 발표할 내용은 CP-deltaSOCS3의 식욕억제 신호전달체계 조절을 통한 고도비만 치료효능, CP-deltaSOCS3의 인슐린 저항성 극복을 통한 제2형 당뇨병 치료효능 등 2건이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기존의 중추신경계(CNS)에 작용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의 체중 감량효과에 비해 인체 단백질기반의 재조합단백질인 CP-deltaSOCS3는 2주 투여에 15~25% 체중 감량, 54% 복부지방 감소, 29% 식이량 감소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1일 하나금융투자는 SK(034730)에 대해 회사의 포트폴리오와 상장사 못지 않은 비상장사 자회사 라인업 등으로 지주사 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주사에 투자하는 것은 하나의 거대한 사업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하며 포트폴리오 효과의 안정성 때문에 지주사를 선호하는 시각도 있지만 동시에 대규모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온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이벤트 소진으로 지주 체제의 성숙기에 접어든 지금, 포트폴리오 믹스 최적화와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통한 지속적인 NAV 확장이 가능한 지주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SK는 명확한 원칙과 철학이 있는 포트폴리오 믹스와 이러한 점에 입각한 포트폴리오 확장, 상장 자회사 못지 않은 비상장 자회사 라인업으로 높은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는 SK하이닉스 자회사 이전시 추가적인 NAV 확대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상장이 예정된 SK바이오팜은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 반영시 기업가치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인 메릴헬스케어(Meril Healthcare)사와 약 5.5년 동안 최소 53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큐렉소는 최근 ‘큐비스-조인트’의 국내 식약처 인허가 승인 후 첫 계약을 국내가 아닌 해외 대기업과 체결하게 됐다. 인도에 본사를 둔 메릴헬스케어는 2006년 설립 후 임플란트를 비롯하여 혈관 중재장치, 정형외과 보조제, 체외 진단, 기관 내 수술 및 ENT 제품 형태의 의료 솔루션 제조업체다. 인도, 미국,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 및 4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이다. 메릴헬스케어는 슬관절 및 고관절 임플란트 제조를 영위하며 2008년에 첫 수술을 시작하였다. 11년의 짧은 기간 동안 정형외과 임플란트 사업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인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플란트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인도의 임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11일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업종에 대해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2 부품 주문량을 확대한 데 따라 부품업체인 LG이노텍, 아이티엠반도체, 비에이치 등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2 부품 주문량을 기존대비 20% 이상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 부품 주문량을 크게 늘린 것은 2016년 아이폰7 이후 4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이 부품 주문량을 확대한 이유는 아이폰 스펙 향상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고가 전략을 포기하는 대신에 아이폰 출시 모델 수 확대를 통한 출하량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잇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아이폰12 관련 부품업체인 LG이노텍, 아이티엠반도체, 비에이치 등은 4분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폰12 출하증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이수앱지스가 바이오 디지털 2020(BIO Digital 2020)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원온원(One-on-One) 파트너링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바이오 디지털은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컨퍼런스로, 매년 1천여 곳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해마다 바이오USA로 열리던 컨퍼런스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며 명칭을 바이오 디지털로 바꿨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1대1 파트너링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 및 신약 후보 물질들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트너사들은 특히 세계 최초 ErbB3를 타깃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 ‘ISU104’와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ISU305’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수앱지스의 ISU104는 현재 임상 1상 파트2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초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ISU104는 현재까지 기존 항암제의 내성 유발 원인 중 하나인 ErbB3를 타깃으로 한 항암제가 없어 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1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실적 부진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 2000원에서 8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6.9% 감소한 12조 9991억원, 35.2% 감소한 42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이동제한 조치와 시장 수요 침체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하지만 국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프리미엄가전의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해외의 프리미엄 수요도 예상대비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코로나로 인한 실적 부진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소비회복이 기대된다"며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소비가 회복되고 있으며 소비 양극화 심화로 연말로 갈수록 프리미엄제품에 대한 수요는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드는 하반기에는 대형가전과 TV를 중심으로 한 소비 이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리미엄 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무더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우리 정부가 치료제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관련 종목들이 연일 불을 뿜으며 신고가 랠리를 펼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레고켐바이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서만 150% 가량 폭등한 상태다. 회사는 전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운영하는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CEVI) 사업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CEVI-319, CEVI-500 포함일체)에 대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코켐바이오 뿐만 아니라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양약품의 경우 자사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천장을 뚫었다. 이 약물은 48시간 안에 코로나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과 라임펀드 판매사는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자산 회수와 보상 등을 맡을 가교 운용사 설립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라임펀드 판매사 20곳은 이날 펀드 이관·관리를 위한 가교 운용사 설립에 합의하고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가교 운용사의 자본금은 50억원인데요. 각 판매사는 기본적으로 5000만원씩 출자하고 환매중단 173개 펀드의 판매잔고(올해 4월 말 기준) 비중 등을 고려해 최종 출자 비율을 산정합니다. 운용사로 이관되는 펀드에는 환매중단 펀드뿐 아니라 라임운용이 관리하는 대부분의 펀드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펀드 이관은 불시에 발생 가능한 라임자산운용의 업무 중단 등에 대비해 진행하는 것으로 판매사와 감독당국의 책임 회피 목적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가교 운용사의 주요 역할은 펀드 운용과 관리로 부실자산을 직접 인수해 회수하는 역할을 하는 ‘배드 뱅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공동대응단 관계자는 “신설 운용사는 문제가 된 펀드를 이관, 운용하는 집합투자업자로서 관리자 성격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섰습니다. 10일 KT&G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습니다.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입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총 7600개의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러시아 깔루가주정부와 터키 보건부에 전달됐습니다. 지원 물품은 감염질환 전문병원 등 의료현장에 공급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KT&G가 러시아와 터키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6000여명(8일 기준)으로 세계 3위 규모입니다. 최근 하루에만 8000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대륙에 위치한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17만 1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터키 역시 하루 3만건 이상(3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은 모든 일반석 승객들을 ‘존(zone)으로 세분화된 기내 좌석에 순차적으로 탑승시키기로 했습니다. 항공기의 가장 뒷열부터 구역별로 순서대로 탑승하는 방식인데요. 대한항공은 승객 탑승 방식을 비롯해 발열 확인, 기내 소독 강화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Back to Front(백 투 프론트)’ 방식을 사용해 승객을 항공기에 탑승시킨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기내의 지정된 탑승 ‘존’은 항공기 규모에 따라 세분화되는데요. 존 번호가 탑승권에 인쇄되고,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됩니다. 예외적으로 유·소아 동반 승객, 노약자,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존 번호와 상관없이 탑승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이 같은 탑승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일반석 승객들이 한 번에 줄을 서서 탑승하던 방식을 벗어나 승객 간 거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후방열부터 탑승하기 때문에 객실 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행 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10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날씨 효과에 따른 빙과 부문 실적 호조를 전망하며 목표주가 8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지연 이슈로 올해 2분기 냉장부문 중 학교 주변 상권에서 많이 판매되는 가공유(바나나맛 우유 등), 커피 품목의 성장률은 한자리 초반으로 둔화됐다”며 “그러나 요거트와 흰우유는 지난 1분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요거트는 시장 경쟁 완화로 회복 추세에 있는 가운데, 면역력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냉동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가정 내 간신 수요 증가, 비수기임에도 활발한 마케팅 등으로 지난 1분기 매출 성장세가 견조했으며 2분기에도 달라진 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여기에 전년도 성수기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고성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빙과 품목의 높은 수익성으로 마케팅 확대에도 불구, 전사 이익률 방어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지난 4월 해태제과 아이스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