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딥앤로우는 ‘맛은 깊게 당은 낮게’라는 콘셉트로 당 함량을 줄인 저당 브랜드입니다. 딥앤로우는 부담 없이 아이스크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알룰로스를 활용해 제품 100g당 5g 이하의 당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입니다. ‘딥앤로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스밀크바 2종(크런치초코바, 크런치커피바)입니다. 딥앤로우 ‘크런치초코바’와 ‘크런치커피바’ 1개당 당 함량은 2.4g, 칼로리는 각각 153kcal, 159kcal입니다. 아이스크림 겉면에 초코와 견과류가 코팅돼 있습니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딥앤로우’의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로우스펙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달 말에는 ‘딥앤로우’ 치어팩 2종(소프트바닐라, 소프트멜론), 소프트바 2종(쫀득초코바, 쫀득카라멜바)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딥앤로우는 아이스크림의 맛은 더욱 깊으면서도 당 함량은 대폭 낮춰 설계한 저당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먹는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과 엘리스그룹은 MWC 20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AI 데이터센터 모듈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설루션 기업으로 대면·비대면 교육에 가상화 실습 환경을 구현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AI 실습 서비스를 위한 자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역량도 갖추고 있으며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SKT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AI Infra Super Highway)' 구축을 위해 AI 데이터센터 토털 설루션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엘리스그룹이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물론, 소규모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하드웨어까지 독자 개발이 가능한 점에 주목해 양사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신속하게 AI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하는 고객이 사업 초기 적은 용량, 특정한 설루션부터 빠르게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듈러(Modular) 데이터센터 모델을 사업의 한 축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 시니어사업 전담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6일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급격한 초고령사회 전환으로 시니어 분야 전문성 강화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경험 제공을 통해 미래 시니어케어 인재양성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니어 비즈니스 및 돌봄 전문인력 교육과정 개발, 산업현장과 연계된 R&D,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는 5월 숙명여대에서 개설하는 '제1기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전문가 과정'에는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시장분석 및 리스크관리를 주제로 과정 개발에 참여하고 특별강의도 진행합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산업 서비스 품질향상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재가 필수적"이라며 "숙명여대와 함께 미래인재가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이달 초부터 진행 중인 ‘2025년 3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배민은 2021년부터 매년 행사에 동참해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배민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1만 5000원 이상 포장 주문 건당 5000원권의 쿠폰을 외식업주에게 제공합니다. 지원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배달 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친 뒤 직접 가게를 방문해 음식을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주문 접수부터 결제까지 일반 배달 주문과 똑같이 관리할 수 있어 업주 입장에서 배달비 부담이 없어 보다 높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합니다. 배민은 이번 행사 기간 중 ‘우리동네 선한가게’ 홍보 활동도 진행, 오는 13일까지 배민 앱 내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 홍보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1만5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한 6000원권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소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3월 5일부터 6일까지 동원장보고관에서 2025학년도 전기 신임교원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1일 임용된 신임교원 13명이 참석했습니다. 워크숍 첫날에는 배상훈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공무원의 직무수행 안내, 대학 역사 소개, 교육과정 안내 등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Smart-LMS 사용법과 도서관 연구지원 서비스, 학술연구진흥사업 및 연구과제 수주 전략 안내 등 실무적 교육도 포함됐습니다. 이튿날에는 최신 교육 기술(에듀테크) 활용법과 학생 상담 및 소통 방법, 청렴 교육 등이 이어졌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행사에서 “교수님들을 비롯해 구성원 모두와 협력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자. 또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 번 더 마음을 써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매 학기 신임교원을 대상으로 대학 주요사항 안내 및 필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혁신처는 맞춤형 교수 역량 강화 특강을 운영하며, 효과적인 수업 설계 및 평가 등 교수법 개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 교육과정 및 비교과의 개정과 질 관리, 교육성과 분석 등을 추진하며 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는 'GV6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60)'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GV60은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로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부분변경을 했습니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강화해 한층 아이코닉하면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세대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등을 탑재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워크 어웨이 락 등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대상을 확대해 쾌적하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GV60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롬소 그린'을 포함해 총 12종이며 내장 색상은 ▲프러시안 블루·스카이 블루 투톤 ▲파인 그로브 그린·골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2023년 7월 인하한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가격 인하 당시 소매점 기준 신라면은 1000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진 바 있습니다.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 조정과 함께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합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입니다.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브랜드중 14개, 스낵 25개중 3개 브랜드입니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입니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농심에 따르면 라면 원가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팜유와 전분류, 스프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 제반비용 또한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농심(별도기준)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4분기에는 1.7%를 기록했습니다. 농심은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6일 크리에이터 고객이 영업점 또는 신한SOL뱅크에서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받는 광고비를 자동입금 신청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인플루언서 자동입금서비스를 확대 개편하고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에게 입금받을 때 수수료 1만원 면제, 환전시 90% 우대(월 1만달러 한도)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미화 1만달러 환전 우대한도를 넘어도 외화 체인지업 예금 비대면 원화 환전시 50% 환율우대를 횟수제한없이 제공하고 있어서 크리에이터 고객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에게 자동입금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하고 추가혜택을 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금융서비스들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나이키·헤지스·타미힐피거 등 500여개 인기 브랜드의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패션 할인전 ‘쿠패세(쿠팡 패션 세일)’를 이달 16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쿠패세에서는 올 봄·여름 시즌 트렌드인 ‘스포츠 믹스 앤 매치(Sport Mix&Match)’ 스타일을 중심으로 나이키 에어포스1(14만원대), 코닥어패럴 레인보우 데이 조거 팬츠(5만원대), 마인드브릿지 옥스퍼드 오버핏 셔츠(3만원대) 등을 선보입니다. 또 미쏘 슬림핏 데님 팬츠(2만원대)와 마인드브릿지 브이넥 크롭 카디건(5만원대) 등 여성 의류 아이템도 선보입니다. 망고 울 미니 스커트(3만원대), 로엠 울 미니 스커트(7만원대) 등 ‘레트로’ 느낌을 주는 미니 스커트도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매일 인기 상품 9개를 특가에 선보이는 ‘하루 특가 상품’, ‘하루 특가 브랜드’, ‘일주일 특가 상품’ 코너 등을 마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서 국내 사업자 대표로 인공지능(AI) 윤리와 통신 산업의 AI 도입,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를 주제로 한 주요 세션에 연속으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배순민 KT AI Future Lab장 상무는 4일(현지 시간) 오전에 MWC 2025 행사장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이 세션은 GSMA 내 글로벌 통신사들의 핵심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공정성과 인간 주체성,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등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을 위한 원칙과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배순민 상무는 KT가 사내에 2024년 4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설립하고 AI 활용 윤리 원칙 'ASTRI(Accountability, Sustainability, Transparency, Reliability, Inclusivity)'를 제정한 데 이어 책임감 있는 AI 기술 개발 협업을 통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KT는 작년 10월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노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은 대만 암웨이그룹의 임직원 1000여명 단체 방한을 시작으로 중국 크루즈 단체관광객 등 3월에 5000여명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대만 암웨이그룹 임직원들은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고 네트워크 강화 목적인 기업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임직원 1200여 명은 3차수로 나눠 한국에 입국해 서울, 인천,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일정 중 면세점 쇼핑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합니다. 롯데면세점은 대만 암웨이그룹 임직원의 방문을 환영하는 플래카드와 여행용 파우치 세트 6종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이들은 면세점에서 논픽션, 탬버린즈 등 국산 화장품과 K-푸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2일에는 부산을 방문한 대형 크루즈 단체관광객 3000여명이 부산점을 찾았습니다.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한 관광객들은 자갈치 시장과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 면세점 쇼핑을 하는 등 부산 시내를 관광했습니다. 이달 말에는 중국 화장품 기업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800여명이 명동본점에 입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면세점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AI 시대의 청사진으로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제시하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어젠다 세터(Agenda Setter: 의제 결정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 자체보다는 AI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심 AI'를 지향한다"며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4A(Assured·Adaptive·Accompanied·Altruistic) Intelligence'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Assured)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딱 맞는(Adaptive)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 고객의 모든 일상을 함께 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를 만들어 가겠다는 전략입니다. 홍 사장은 "밝은 세상으로 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이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를 만들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오는 26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선임 안건으로 부의할 이사 후보자들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미약품그룹은 새롭게 구성될 이사회를 통해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들을 지원하고 견제하는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견고히 구축해 새 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이날 임주현(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 김재교(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심병화(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성훈(전 한미사이언스 상무) 등 4명의 사내이사 후보와, 최현만(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영훈(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 3명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을 정기주총에 부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김재교 후보는 대표이사로 내정돼 이달 초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입사했으며, 심병화 후보는 CFO로 내정돼 부사장으로 입사했습니다. 이날 같이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는 최인영(한미약품 R&D센터장) 사내이사 후보, 김재교(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이영구(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사외이사 후보 선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과 대형마트 내 '식품관'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식품관이 과거 쇼핑하러 '온 김에' 허기를 달래주는 조연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백화점 전체 식품 매출을 책임지고 2030 세대의 대형마트 방문을 이끄는 주연으로 거듭났습니다.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와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식품 특화 매장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식품관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이커머스 공세가 심화하는 현실에서 오프라인 업체들이 선택한 키워드는 '그로서리(식료품)'입니다. 일상적인 식품 장르에 '프리미엄'이나 '이색 경험'을 얹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이유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통 기업 총수들이 강조하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식품관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강남점은 지난해 2월 ‘세상에 없던 디저트 테마파크’를 표방하며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오픈했습니다. 5300㎡(약 1600평) 면적을 한국 전통 간식부터 프랑스 전통 구움과자 등 전 세계 베이커리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6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올해 공무원 사업 철수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6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늘어난 94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줄어든 1236억원이다. 올해 공무원 사업부 철수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오프라인 기숙학원, 유,초등에서의 부진이 실적 성장 둔화 요인으로 파악된다"며 "올해에는 공무원 사업 철수로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4월 주주 가치제고를 위해 3개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60% 내외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에는 보유 중인 자사주 69만여주 소각을 결정했고,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권 연구원은 "공무원 사업 철수로 25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년 대비 주주환원정책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 부문에서는 오프라인 기숙학원 시스템 변경을 통한 매출 회복과 중등 부문에서는 EBS 영향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