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이 내년 김정수·장재성 투톱 체제를 가동합니다. 삼양식품은 2022년 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김정수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합니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김정수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획·지원·재무 등 관리부문은 전문경영인인 장재성 부사장에게 맡기고, 김정수 부회장은 글로벌 영업을 위해 해외영업본부장을 직접 맡는 등 영업·마케팅·제품개발 등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최근 삼양식품은 미국·중국법인 설립, 아랍에미리트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과 업무협약(MOU) 추진 등 해외사업 비중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전략을 대폭 수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김 부회장의 해외영업본부장 겸직으로 글로벌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직 개편도 진행했습니다. 생산·영업·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밀양공장 준공을 대비해 생산본부장에 김동찬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배치하고, 생산실행관리 시스템(MES)·품질관리시스템(QMS)·물류창고관리 시스템(WMS) 등을 도입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가맹분야 대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협약의 효용성을 시장에 알리고 협약 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모범사례를 선별해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맹분야 공정거래협약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공정위가 이행 상황을 점검 및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행평가에서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공존·공영을 위한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 소통과 다양한 지원 제도를 담은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습니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한 대화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경영주와의 소통 및 상호 교류 증대를 위한 상생협의회를 분기별로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율적 분쟁 해결 기구 ‘자율조정위원회’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은행과 함께 1000억 규모의 가맹점 상생펀드를 조성해 점포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간 매출 부진 점포의 경우 해지비용 50%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치킨업계가 잇달아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치킨과 ‘단짝’인 콜라 가격도 내년에 오릅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내년 1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유통되는 코카콜라 6종(오리지널 3종·제로3종)에 대한 가격을 100~200원 인상합니다. 구체적으로 코카콜라 250㎖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500㎖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릅니다. 1.5ℓ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200원 인상됩니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원부자재 가격 이 전년 평균 대비 페트(PET)는 45%, 알루미늄은 44%, 원당은 38% 등으로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코카콜라는 올해 1월에 편의점용 코카콜라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 바 있습니다. 1년 만에 편의점 판매 가격이 재차 오르는 것입니다. 지난 8월에도 동네 마트·슈퍼마켓·식품점·음식점(비체인점) 등에 공급하는 업소용 코카콜라 출고가를 평균 7.8% 올렸습니다. 치킨 가격은 이미 11월부터 오르는 추세입니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22일부터 허니콤보 등을 1만8000원에서 2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유통사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AI를 활용한 ‘첨단 리테일테크’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GS리테일[007070]의 자회사 어바웃펫(반려동물 전문몰)은 네이버 AiTEMS(에이아이템즈: AI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 시스템)가 적용된 서비스를 16일부터 선보입니다. AiTEMS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관심 가졌던 웹페이지, 상품 조회 및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어바웃펫은 지난 5월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AiTEMS 도입을 위해 8월부터 구매 고객 중 5만명 40만건의 데이터를 적용,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추천 상품이 구매까지 이어진 적중률이 기존 서비스 대비 76% 이상 증가했습니다. 어바웃펫은 네이버클라우드가 AiTEMS를 대외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보이는 일정에 맞춰 어바웃펫의 상품 추천에 최초로 적용함에 따라 네이버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AiTEMS 서비스의 확대 ▲펫 케어 전문 상담 제공 ▲반려동물상품 제공 및 물류 협력 확대 등 어바웃펫의 사업 역량과 네이버의 IT 역량을 서로 활용하고 시너지를 확대 한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빕스 스테이크를 집에서 밀키트로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외식 전문 기업 CJ푸드빌(대표 김찬호)과 RMR(레스토랑간 편식)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간편식 시장의 성장과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간편식을 선보이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협약 내용은 ▲양사 브랜드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매 ▲ 온라인 채널 홍보 ▲ 홈쇼핑·오프라인 채널 유통망 공유로, 제품 기획·생산·유통 전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CJ푸드빌은 빕스·더플레이스·계절밥상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레시지는 500여 종의 간편식 생산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사는 국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1인 가구 공략을 위해 RMR 제품군을 다각화할 계획으로, 매년 20여 종이 넘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프레시지는 CJ푸드빌과의 협약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 5종(빕스 스테이크 2종·파스타 3종)을 먼저 출시합니다. 스테이크 제품인 ‘하와이안 찹 스테이크’, ‘척 아이롤 스테이크’는 빕스의 시그니처 스테이크 소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러시아 법인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11월까지 단순 합산 기준 연간 누적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6% 성장한 1050억 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입니다. 지난 2006년 트베리 공장을 설립하며 러시아 제과시장에 진출한 오리온은 첫해 169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2008년부터는 노보 지역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생산규모를 확대했습니다. 2019년 이후 매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누적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오리온 측은 성장세의 배경으로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신제품 개발을 손꼽았습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오리온 법인 중 가장 많은 11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체리·라즈베리·블랙커런트·망고·초코파이 등 잼을 활용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호평을 얻었습니다. 기존 ‘초코송이’와 ‘고소미’, ‘촉촉한 초코칩’, ‘크래크잇’ 등 비스킷 라인업을 확대한 것도 한몫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오리온은 내년 러시아 트베리주 크립쪼바에 신공장 완공을 앞두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이 식품기업 풀무원과 손을 맞잡고 식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풀무원(대표 이효율)과 ‘온라인 식품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JBP)’을 맺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SSG닷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운기 SSG닷컴 상품본부장, 천영훈 풀무원 영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SSG닷컴 고객을 위한 단독 상품과 특화 프로모션을 공동 기획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친환경 먹거리 연계 ESG캠페인 공동 추진,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동 등의 분야에서도 협조할 방침입니다. SSG닷컴은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20일 풀무원 공식 브랜드관을 엽니다. 이 브랜드관을 통해 SSG닷컴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상품과 특별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양사가 함께 라이브커머스를 준비하고 ESG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SSG닷컴과 풀무원은 오는 31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식품류 할인부터 ‘특템 찬스! 오늘만 e가격' 행사, 사은 이벤트 등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풀무원 두부류·가공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는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내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개최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지구촌 최대의 동계스포츠 축제로, 90여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이 7종목 15세부종목에 참가합니다. 국내외 체육발전 기여도와 리더십, 스포츠 발전에 대한 헌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발탁했다고 대한체육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2005년 서울시스쿼시연맹 회장에 선임된 이래 국내 기업 최초로 스쿼시 실업팀을 창단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반 여건 마련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번 심사에서 오뚜기는 경영층의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의지와 리더십, 직장어린이집 운영,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제도, 육아휴직 장려, 유연근무제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문화행사 진행, 사원가족 공장견학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직장어린이집인 ‘오뚜기 어린이집’과 수유시설 ‘엄마사랑방’ 설치,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단축근무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의 삶을 조화롭게 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한 가족친화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 밀키트 브랜드 쿡킷은 오는 31일까지 ‘12월은 쿡킷과 스테이홈’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식품 전메뉴를 2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인기 메뉴 사전 예약 시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며, 다음달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중복 쿠폰을 제공합니다. 메뉴 특성에 맞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쿡킷 메뉴 중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를 별도로 선정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밀리 쿡스토랑’, ‘쿡린이를 위한 기획전’을 실시합니다. 패밀리 쿡스토랑 기획전 메뉴는 고객 리뷰를 분석해 어린이가 좋아하고 맵지 않은 메뉴 4종을 선정했습니다. 쿡린이 기획전은 조리 난이도가 가장 낮은 메뉴 7종을 별도로 선정해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부담 없이 쿡킷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쿡킷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기획전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노하우를 소개하는 제12회 ‘풀무원 식품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컨퍼런스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160개 협력기업의 품질 관리자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생중계로 열렸습니다. 풀무원 식품안전 컨퍼런스는 풀무원이 협력기업의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글로벌 선진기법과 풀무원 식품안전 정책 소개’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는 ‘지식의 장’·‘소통의 장’ 2개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1부 ‘지식의 장’에서는 협력기업에 풀무원의 품질 관리 정책과 정부의 식품 안전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습니다. 이 세션에서 이자영 풀무원기술원 품질기술센터장은 풀무원의 품질 정책을 안내하고, 장현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심사원이 협력기업에 스마트 해썹(HACCP)을 소개했습니다. 2부 ‘소통의 장’에서는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과 협력기업 사업장 소개와 풀무원기술원장 인터뷰 영상 방영, 우수 협력기업 시상식, 로이드인증원의 글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위메프 기습공격’ 이벤트를 열고 디지털 콘텐츠 e쿠폰을 50% 할인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e쿠폰은 다양한 콘텐츠 및 게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선불형 온라인 상품권을 말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글플레이·넥슨·플레이스테이션 디지털 콘텐츠 e쿠폰을 선보입니다. 상품은 매일 오전·오후 11시 정각부터 선착순으로 반값에 판매됩니다. 판매 일정은 ▲넥슨카드 온라인 상품권 1만원권 모바일 발송(20·23·26일) ▲PlayStation Store 기프트카드 1만원권(21·24일) ▲Google Play 기프트코드 1만원권 구글 교환권 발송(22·25일)입니다. 기습공격 이벤트 상품은 위메프 고객이라면 누구나 투데이특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일반 회원을 위한 VIP클럽 즉시 승급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승급된 VIP클럽 혜택은 다음 달 마지막 날까지 유지되며 VIP클럽 회원 전용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위메프 VIP클럽은 ‘월 3회 또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무료 멤버십입니다. VIP클럽 회원에게는 전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인기 뮤지션이 참여하는 공연을 언택트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는 지니뮤직과 손잡고 오는 18일 오후 3시 ‘Magical Holiday Live Concert’를 마련했습니다. 대구신세계 ‘지니뮤직홀’에서 1시간 30분 가량 진행하는 이번 라이브 콘서트에는 가수 에일리와 김필이 참여합니다. 사회는 조충현 아나운서가 맡습니다. 이번 공연은 ‘Don’t forget 2021년, Expecting New Year 2022년’이라는 주제로,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동시에 전한다는 취지입니다. 라이브 콘서트는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라이브 플랫폼 스테이지(STAYG)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줌(ZOOM) 직캠 라이브’도 추가로 진행합니다. 콘서트 당일 백화점 모바일 앱과 지니뮤직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캠 LIVE’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콘서트가 진행되는 지니뮤직홀 내 대형 스크린에 관객들의 얼굴과 응원 문구가 실시간으로 등장합니다. 직캠 LIVE는 100명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라이브 콘서트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신세계는 라이브 시청 고객 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대규모 완구 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50% 할인하고 이마트 단독상품을 선보입니다. 우선 이마트가 디즈니와 함께 단독 기획한 ‘디즈니 기프트세트’ 4종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5000원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프린세스 기프트박스에는 프린세스 12색 색연필, 프린세스 스티커&스티커앨범, 디즈니 프린세스 앞치마가 포함됐습니다. 레고는 크리스마스 상품 10종을 오는 25일까지 20% 할인합니다. 레고 클리어런스 상품 77종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레고를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2022 달력·다이어리·레고 스타터팩·팬시류 등으로 구성된 ‘2022 레고 플래너 세트’를 9500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합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황금특공대’ 메인상품 3종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5만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 단독 상품이자 5년 만에 재출시된 ‘또봇 기가세븐’도 3만원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 단독 상품 ‘LOL 서프라이즈 OMG 하우스 2021’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3만원 할인합니다. 또 ‘캐치티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올해(1월1일~12월14일) 무알콜 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배(501.3%)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여성과 20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무알콜 맥주의 남녀 성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70.9%로 남성(29.1%)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대별 신장률에서도 20대가 572.4%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크게 늘며 무알콜 맥주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30~40대는 497.2%, 50대 이상은 459.5%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젊은 1~2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독신상권에서의 수요가 높았습니다. 세븐일레븐의 무알콜 맥주 상권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독신상권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560.3% 증가하며 전체 상권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무알콜 맥주는 일반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면서도 도수와 칼로리가 낮은 게 특징입니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혼술·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려는 문화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된 것이 무알콜 맥주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