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메타버스 기업인 맥스트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이틀째인 28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른바 ‘따상상’(전날 따상+상한가, 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뒤 이틀 연속 상한가)을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맥스트는 전일 대비 3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에도 시초가 대비 30%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5000원의 두 배인 3만원으로 형성됐다. 앞서 맥스트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6762.75:1(균등배정 반영 경쟁률 3381.8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맥스트는 AR(증강현실)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확보한 AR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맥스트는 지난해 글로벌 AR 플랫폼 내 시장점유율은 약 5%로 글로벌 4~5위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등 제조업체와 공공, 통신 3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A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8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진입장벽이 높은 특수 필름 생산과, 매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인 봉지재 소재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17년 이녹스로부터 인적분할한 뒤 설립된 회사로 약 50종의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의 다양한 신소재 개발로 견고한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 IT 기기에 적용되는 필름은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진입 이후에는 꾸준히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생산 가능 소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OLED, 반도체, 폴더블 스마트폰 등 신소재 매출액 비중은 2016년 54%에서 2020년 66%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주요 고객사의 OLED TV 출하량 증가로 INNOLED 부문 매출액 비중은 2019년 37.1%에서 2020년 46.5%까지 빠르게 확대됐다. 황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OLED TV에 사용되는 봉지재 공급증가 및 폴더블폰 디지타이저 자성필름 매출액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에 대해 전사업부문 성장세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어 하반기에도 실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3300억원(YoY: +30%, QoQ: +13%), 영업이익 2950억원(YoY: +184%, QoQ: +122%)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3조3800억원, 영업이익2561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바라봤다. 그는 “특히 전자재료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황 호조세로 20%를 기록하며 예상을 크게 뛰어 넘었다”면서 “그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편광필름 부문의 생산량 증가, 대면적/기능성 제품 믹스 효과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도 해당 실적은 이어질 전망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각국의 친환경 정책강화로 전기차 시장성장 속도가 당초 예상을 뛰어 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 추세로 볼…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200명 대규모 무료 체험단을 오는 8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주니어 밀크’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체험단 지원이 가능합니다. 간편하게 마시는 고단백 영양식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 체험단 1000명에게는 4개입으로 구성된 체험 키트를,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주니어 밀크’ 체험단 200명에게는 스틱 2입으로 구성된 체험키트 3개와 전용 보틀을 제공합니다. 체험단 모집은 두 제품 모두 오는 8월8일까지 일동후디스 건강기능식품 전용 쇼핑몰인 ‘하이뮨몰’을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8월17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이들은 8월23일부터 9월5일까지 개인 SNS에 제품 체험 후기를 남기면 됩니다. 일동후디스는 이 중 우수 후기를 작성한 ‘베스트 챌린저’를 선정해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 스타일러, 다이슨 청소기, 하이뮨몰 5만 포인트 등 최대 2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체험단 이벤트는 단순 체험을 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2025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5위 내로 오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공식 출범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제뉴인 대표이사 선임과 국내외 기업결합 승인을 완료함으로써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현대제뉴인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과 한국조선해양 조영철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은 한국조선해양 조영철 부사장과 준법경영실장인 오세헌 부사장의 사장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습니다. 신임 조영철 대표는 1961년생으로 현대중공업 재정담당, 현대오일뱅크 경영본부장, 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중공업그룹 CFO겸 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습니다.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권오갑 회장은 2010년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거쳐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권오갑 회장이 현대제뉴인의 공동대표를 맡은 것은 앞으로 조선, 에너지 사업과 함께 건설기계 사업을 그룹의…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는 밤사이 미국 증시가 훈풍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27일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3232.53에 마감했다. 지수는 0.60% 오른 3244.43에서 출발해 3250선까지 올랐지만, 상승세를 상당 부분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3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270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790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불안보다는 기업실적 및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원/달러환율도 1150원 수준으로 하락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곧 발표될 IT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나스닥지수는 모두 전장보다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는 장 중 호실적을 발표해 3.12% 상승했다. 그 밖에도 LG화학(2.20%),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카카오(0.34%), 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두산밥캣(대표 스캇성철박·조덕제)은 올해 2분기 14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17.9%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연결 기준 1조28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2% 성장했습니다. 직전 분기에 10년 내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던 두산밥캣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4.8% 성장하면서 한 분기만에 분기매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달러 기준으로는 2분기에 매출액 11억45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북미지역에서는 꾸준한 수요증가 및 GME(농경 및 조경장비)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이하 달러기준) 전년대비 매출이 41.1% 성장했는데요. 건설 경기 호조 속에 로더와 미니굴착기 매출이 47.7% 증가했고 대도시 이탈 현상이 유지되면서 GME 매출이 57.6% 늘었습니다. EMEA(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경기 회복세 진입과 기저 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52.4%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 6일 두산산업차량 인수를 완료했으며 두산산업차량의 실적은 3분기부터 두산밥캣의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이 오는 30일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84㎡․98㎡ 총 819가구로 조성됩니다. 타입별 가구수는 ▲84㎡ 727가구 ▲98㎡ 92가구입니다. 평균 분양가는 84㎡타입 3억8000만원대, 98㎡타입 4억9000만원대 수준입니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다음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일반 1순위, 11일 일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30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됩니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약 24만㎡)는 개발계획에 따라 2795명(약 1075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단지는 이미 사업이 완료된 문성 1·2·3지구 및 도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잇는 교두보 입지에 속해 있습니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반경 500M 이내에는 원호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습니다. 구미중학교, 구미고등학교, 구미여자고등학교 등 구미의 명문학군도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앞에는 학원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휴마시스(대표 차정학)가 베트남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추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현지 법인인 ‘휴마시스 비나(Humasis VINA)를 통해 2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COVID-19 Ag Test’ 추가 공급하게 된다. 휴마시스 비나는 앞서 지난 19일 같은 제품에 대한 베트남 공급 계약을 현지 총판과 계약한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230억원으로 이번 추가 공급 건과 더해져 베트남 공급계약 규모는 총 45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지난 230억원 규모의 공급물량에 대한 납품은 모두 완료된 상태이며, 추가적으로 계약된 물량은 모두 8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계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에 공급되는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제품은 한번의 검체 채취로도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전문가용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지난달 3월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과 동일하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대표 김기옥)이 국내 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강미옥)와 핵산 추출 플랫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핵산 추출 풀랫폼의 국내 물품공급 계약으로 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놀루션의 핵산 추출 플랫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코로나 변이유전자 NGS 분석 업무 협업을 진행해 코로나 방역에 관련된 사업을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치매조기진단키트 개발사업, 헬스케어, 위생과 살균 솔루션 사업 등 40여 년간 분자진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제놀루션은 이번 물품공급계약을 통해 핵산 추출 플랫폼의 국내 판매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 변이 유전자의 NGS 검사법과 자동화 장비를 연계한 공정개발이 완료되면 서린바이오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로 플랫폼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국내 유통망 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상승과 국내 매출액 확대뿐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변이 바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자비스는 42억원 규모 전기차(EV) 배터리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5월 말까지이며, 대상 업체는 영업 비밀유지에 따라 계약종료일까지 계약상대방의 공개를 유보하여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자비스는 최대 430ppm의 속도로 검사할 수 있는 원통형 배터리 인라인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배터리 검사장비의 경우 검사 정확도와 빠른 속도가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데, 자비스의 장비는 이 두 요소를 모두 인정받아 국내외 업체들과 꾸준히 공급 논의를 이어왔다. 자비스는 향후에도 배터리 및 2차전지 검사장비 관련 수주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비스는 지난 5월 동탄제조센터의 가동을 시작하며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했다. 세계적으로 탄소 저감 정책이 시행되면서 배터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비스는 안정적으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상태로 전해진다. 이미 원활한 검사장비 공급을 위한 자금 확보도 마쳤다. 자비스는 지난 6월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배터리 및 반도체 검사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은 한국서부발전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내 수소터빈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술 기반 차세대 친환경 수소터빈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소 연소기와 수소터빈을 개발하고 관련부품 양산기술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국서부발전은 수소 연소기 및 수소터빈 적용을 추진합니다. 또한 양사는 두산중공업이 개발하고 있는 중·소형 수소 전소 터빈 실증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습니다. 향후 확보되는 수소터빈 기술은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하는 신규 수소터빈 발전소와 노후 화력발전소의 수소터빈 발전소 전환 등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양사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소터빈 관련 기술 개발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수소터빈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세계에서 다섯번 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에 성공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남북 직통선 복원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43분 기준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16.44%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난티는 금강산 관광단지에 골프 및 온천 리조트를 건설해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일신석재(29.90%), 신원(24.29%), 인디에프(20.18%), 남광토건(7.44%) 등 대북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남북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수의 통신선을 유지해왔지만 지난해 6월 대북전단 사태 등으로 최근까지 연락선이 완전히 끊긴 상태였다. 박 수석은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가 첫 번째 주얼리 브랜드를 공개했습니다. 삼성금거래소는 신규 주얼리 브랜드인 ‘쉐레(CHÉRET)’를 발표하고 대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쉐레는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유행한 아르누보 양식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쉐레는 삼성금거래소의 순도 99.99% 24K 골드를 활용하고 프랑스 파리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삼성금거래소 쉐레 관계자는 “삼성금거래소의 24K 골드, 독창적인 디자인, 핸드메이드 제작 등을 통해 주얼리 브랜드 ‘쉐레’를 선보이게 됐다”며 “첫 번째 컬렉션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금거래소는 지난해 호반그룹의 소속이 돼 주얼리 사업영역도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SGC에너지(대표 이복영·박준영·안찬규)가 이번 상반기에 매출 8387억원, 영업이익 612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에는 매출 4228억원과 영업이익 303억원을 달성했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건설부문, 유리사업부문 등은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상승을 기록해 올해 긍정적인 성장이 예측되며 상반기까지 견조한 실적을 유지, 하반기 에너지와 건설의 성수기를 감안하면, 2021년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지난 2분기 가장 큰 규모의 보일러 GE4 (Boiler 950t/h, Turbine 250MW))에 대한 정비가 있었음에도 SMP 가격 상승과 건설, 솔루션 등 자회사의 성장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GE4로 인한 공백이 없는 데다 유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에너지 본업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SMP의 평균 가격은 76.5(원/kwh) 였으나 2분기 평균 가격은 79.5(원/kwh)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7월 들어서는 90(원/kwh)원대까지 오르고 있는 등 유가 상승에 따른 SMP 추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발전∙에너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