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법원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김경수 경남지사에 유죄를 확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 31분 기준 국영지앤엠은 전일 대비 8.18% 내린 2805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12%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또 다른 관련주로 알려진 한국컴퓨터도 같은 시각 4.45%로 내림세를 타고 있다. 두 기업 대표 모두 김 지사의 서울대학교 동문 등 학연과 관련해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날 대법원 2부는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실형이 확정되면서 김 지사는 경남 도지사직을 내려놓게 됐다. 또 형 집행 기간 포함 약 7년간 선거에도 출마할 수 없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됐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제일제강(대표 한상민)은 ‘AI 바우처 지원사업’, ‘스마트팩토리 1차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외 산업계에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생산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필수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장기간의 재택근무와 갑작스러운 셧다운, 물류 중단 등을 경험하며 원격으로 관리가 가능한 산업 생태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일제강은 스마트팩토리 1차 사업인 공정제어(SCADA) 증설 프로젝트를 통해 4개소로 분리되어 있는 통합 PC 관제실(OP Room)을 1개소의 통합PC 관제실에서 전 공정을 모니터링 및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통합 환경에서 전체 라인 상황 모니터링에 용이하며, 공정상 문제 발생시 신속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제어시스템, 공정알람, 소재 추적 기능 시스템, 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전 공정 흐름 추적이 가능해졌을뿐만 아니라 공정 리스크 관리를 통해 생산성 및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업에서 생산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팩토리가 혁신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운송/통관 자문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웅로직스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섬유분야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력한다.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현지 기업 지원 및 국내 기업의 CIS 지역 진출에 일조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우즈베키스탄을 필두로 CIS 지역 현지 운송 및 통관절차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CIS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구조로 물류 운송이나 통관 절차가 까다로운 편이라 이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됐다”면서 “CIS 지역 주요 거점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지의 신규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물류 및 통관 업무 관련 자문을 요청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 확보하고 있는 거점 지역…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오는 205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쓰는 전력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LG전자가 이를 위해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전면 친환경으로 교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21일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5번째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중장기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해 LG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추구하는 경영활동, 성과, 목표, 진척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2018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성과를 점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새로운 지향점을 정했습니다. 먼저 환경 측면에서는 기존 시설을 ‘친환경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바꾸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부족한 전력은 구매해 사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메디아나(대표 길문종)가 체성분분석기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메디아나는 미국 피트니스 기구 제조기업 HCI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체성분분석기 i35를 납품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7월 말 초도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며 제품에 HCI 로고가 삽입돼 출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병원, 피트니스 센터, 학교 등을 중심으로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020년 기준 미국 체성분분석기 시장 규모는 약 1600억원 수준으로 아직 침투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과 맞물려 납품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35는 비만 분석, 부위별 근육 및 지방 분석, 세포와 수분비 분석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동이 편하기 때문에 전문가는 물론 일반 이용자도 사용이 용이하다. 유무선 통신 지원으로 데이터 관리가 용이하며 ID 입력 시 최대 10만개의 측정 결과가 누적되고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는 “자체 개발 의료기기 등 안정적인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타 바이오 전문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 OEM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협력사의 유통 네트워크 및 영업…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 AI(대표 곽민철)는 AI기반 음성인식 조서 작성시스템을 경찰서에 확대 적용하며 공공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경찰청 1차 과제 사업자로 선정된 셀바스 AI는 서울, 경기지역 등 59개 경찰서 77개 조사실에 ‘음성인식 기반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2차 확대 사업으로 전국 90여개 경찰서에 확대 적용한다. 내년까지 전국 257개 경찰서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질문 적정성 판단도구와 형사사법정보포털(KICS) 연동 등 다양한 응용사업 역시 추진할 계획이다. ‘AI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성폭력 피해자 조사 지원 시스템’ 에 적용된 『AI 음성인식 조서 작성 솔루션』은 진술 조서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여 기록 및 저장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인공지능 조서 작성 솔루션이다. 피해자의 진술 대화를 음성으로 인식 후 수사관과 피해자 화자를 분리하여 실시간으로 문서화할 수 있다. 또 'AI 수사가이드'가 탑재되어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관련 매뉴얼, 판례 등을 화면에 보여주어 더욱 철저한 조사 과정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주식 분할 뒤 재상장한 두산인프라코어가 거래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2분 기준 두산인프라코어는 시초가(1만 5350원) 대비 22.80% 오른 1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식 분할작업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됐었다. 올해 초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에 인수되면서다. 동사의 영업 부문은 현대중공업으로, 투자 부문은 두산중공업에 흡수 합병됐고, 자회사로 있던 두산밥캣은 두산중공업으로 편입됐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분할 전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가치에 두산밥캣의 지분가치가 더해지면서 일종의 ‘복합기업 밸류에이션 할인’이 산정됐다”며 “분할 후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업구조 단순화로 밸류에이션 할인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 3000원에서 1만 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4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12회차인 KSQI는 매년 32개 산업 120여개 기업과 기관의 고객접점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발표하는 국내 서비스 평가제도입니다. 동양생명은 총 4차례에 걸친 이번 조사에서 고객센터 직원들의 업무지식 및 설명능력·적극성·시설환경 관리 항목 등에서 만점을 받으며 높은 고객 서비스를 입증했습니다. 이 밖에 경청태도·친절성·말투·어감 등 다양한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동양생명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고객센터 직원 대상 CS 스킬업 집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 직원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CS·직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또 고객센터 내방 고객에게는 단순 민원 응대를 넘어 미청구 보험금 찾아주기·모바일 앱 이용 안내 등 고객 혜택을 알려주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1등 전문몰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중 GS리테일은 ‘펫프렌즈’ 지분 30%를 취득합니다. 펫프렌즈 김창원 대표와 VC투자자들의 기존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입니다. GS리테일은 ‘펫프렌즈’ 성장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2017년 7월 첫 투자를 단행했으며, 총 3차례에 걸쳐 추가 투자를 진행한 끝에 IMM PE와 공동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GS리테일은 이번 ‘펫프렌즈’ 공동 인수를 통해 1500만 반려인들에게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GS리테일의 ‘펫’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펫프렌즈’는 단순한 고객만족 서비스가 아닌 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명철 스타 수의사를 영입하면서 전문성을 내재화했음은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프렌즈 임직원들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PB상품(private brand goods) 기획 등을 통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네이버와 협력해 20만평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20만평의 풀필먼트 센터는 46만에 달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CJ대한통운의 강점인 최첨단 물류기술과 오랜 물류 운영 노하우가 대규모 인프라와 결합해 e커머스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다양한 라스트마일(물류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미 곤지암(3만2000평)과 군포센터(1만1600평) 등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다양한 e커머스 기업들에게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경기도 용인에 저온상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5800평) 운영도 개시합니다. 이번 풀필먼트 인프라 확장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 기반 기술의 첨단화와 고도화를 통해 ‘창고의 대변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군포센터에 ‘스마트층’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무인운송로봇, 포장 자동화 시스템 등 첨단 물류기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탄물류센터에서 운용 중인 ‘AI 로봇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1일 코리안리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순이익 수치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 77%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하반기까지 합친 올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39%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회성 손실 반영과 자산 처분익 축소에도 올해 실적 흐름이 준수한 점은 긍정적이나 금리 반등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동사는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6%를 상회하는 만큼 주가는 하방 경직성이 확보될 것이며 견조한 수익성, 재보험업에 대한 긍정성 등 장기 전망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만 이로써 실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의료 이용 감소로 국내 가계성 손해율(L/R)이 소폭 개선되고 변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낮아 해외 사망보험 관련 손해액이 증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장기 금리가 하락하는 점은 주가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동사는 원수보험사대비 금리 민감도가 현저히 낮지만 금리는 금융주…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원격진료 관련주가 강세다. 21일 오전 9시31분 원격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 대비 6.58% 오른 2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도 원격의료 관련주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인피니트헬스케어 등도 나란히 급등세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확산 추세로 볼 때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일 확진자 수는 2주째 네 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해외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원격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인구구조 변화 영향과 대응방향' 안건과 관련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찾아 거주 공간에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 의료센터' 도입을 언급했다. 이에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신증권은 21일 오리온(대표 이경재)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년 기저 부담에도 신제품 출시 효과와 ‘마켓오 네이처’, ‘닥터유’ 브랜드의 신제품 판매 확대로 한국 법인의 실적은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2분기 오리온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502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하락한 6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633억원에는 부합했으나 컨센서스 영업이익 729억원은 하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전년 기저 부담으로 두자릿 수의 매출 감소가 이어졌고, 원가 상승 부담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며 “베트남·러시아 법인은 주요 제품 확장 및 신제품 판매 확대로 고신장세를 이어갔지만 제조원가율 급등으로 이익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중국 법인에서 일회성 비용 반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지난해 정부보조금 지급이 연중 내내 이어졌던 영향으로 3분기 수익성 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1일 덴티스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명교정 등 신사업 확장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만83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덴티스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성장성이 높은 투명교정 케이스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2배로 아직 저평가 구간이란 판단이다. 덴티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3억원(+95.2%, YoY), 영업이익 34억원(흑자전환, YoY)이 예상된다. 국내를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보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3.8% 증가한 1022원으로 추정된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엔 투명교정 케이스 매출까지 더해져 꾸준한 분기별 매출액 증가를 이룰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미국 신규지역 확장효과 및 중국 대리상 납품 정상화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룰 것이란 입장이다. 덴티스의 올해 매출은 890억원으로(+90.5%, YoY), 영업이익은 164억원(흑자전환, YoY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1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과 친환경 가스 사업 등 미래 사업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근 SK머티리얼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이전 받아 중장기적으로 CCUS(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전 받은 기술은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중에 탄산가스 제조업을 담당하는 리뉴텍과의 시너지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SK머티리얼즈의 역할이 재차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동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801억 원(+7.0% Q/Q, +23.2% Y/Y), 681억 원(+9.6% Q/Q, +20.4% Y/Y)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의 일등 공신은 본업에 해당되는 특수가스(삼불화질소, 육불화텅스텐)”였다며 “삼불화질소의 경우 재고 부담 감소, 공급 과잉 완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가격 협상력 개선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은 3047억원,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