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대표 조현근)이 ESG 트렌드에 맞춰 천연 미네랄 밸런스 워터 ‘바디풀’ 2종의 라벨을 제거하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샘물은 바디풀에 마신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무색∙무라벨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제품명, 유통기한 등 제품 필수 정보는 병 상단에 각인했으며, 그 외 상세 정보는 묶음용 포장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새로워진 바디풀은 풀무원샘물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티몬, 옥션,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500ml 20입팩 '바디풀 20', '바디풀 12'의 가격은 한 팩 구입 시 한 병 가격이 기존 대비 16% 이상 낮아졌습니다. 수분 섭취가 더욱 중요한 여름철 일상에서뿐 아니라 운동 후에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량 또한 기존 12개입에서 20개입으로 확대했습니다. 한편, 풀무원샘물은 바디풀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8월 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풀무원샘물 스마트스토어에서는 8월 11일까지 바디풀 20개입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바디풀 2종은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국순당(대표 배상민)은 대표 상품인 ‘국순당 생막걸리’의 6월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 부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1.8%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어 전월 대비 판매량도 179.4%가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순당 생막걸리’의 6월 전체 판매량은 편의점 부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대비 56.4%가 증가했으며, 전월인 5월에 비해서도 78.9%가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국순당 생막걸리’의 이 같은 판매량 급상승한 이유는 지난 6월에 단행한 제품 리뉴얼이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호평을 받기 때문으로 국순당 측은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주요 편의점 점포에 새롭게 ‘국순당 생막걸리’가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이 늘어나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확대된 것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국순당은 기능성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와 최근 콜라보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순당 쌀 죠리퐁당을 소용량 캔으로 출시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음용 성향을 고려했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진행한 국순당 생막걸리의 제품 개선이 깔끔한 맛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분들에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친환경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비거니즘(veganism)’ 트렌드에 맞춰 호주 내츄럴 비건 스낵 ‘DJ&A’ 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DJ&A는 저온 가공 공법을 사용한 원물 함량 75% 이상의 순수 야채 스낵으로,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할랄 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업의 대표 비건 상품입니다. 제품 종류는 ▲브로콜리 크리스프 ▲머쉬룸 크리스프 ▲포테이토 웨지 ▲포테이토 스윗칠리 ▲베지터블 믹스 ▲머쉬룸 갈릭 칠리 총 6종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그동안 해외 직구로만 구매 가능했으나, 이제 롯데마트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비거니즘 열풍을 고려했다고 롯데마트 측은 전했습니다. 비거니즘이란 육류·달걀·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합니다. 환경·동물 보호 등 자신의 신념과 윤리적인 가치를 고려해 채식을 선택하는 MZ세대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1월 순식물성 원료로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만든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를 출시했습니다. 해빗 건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프레시지(대표 정중교)가 국내를 대표하는 음식 만화 ‘식객’에 등장하는 메뉴를 밀키트로 구현한 ‘the EASY 식객 콜라보 밀키트’ 5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가격과 조리시간을 반으로 줄인 the EASY 밀키트는 조리과정을 더욱 간편화한 제품으로 물과 함께 끓이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들에게 특화된 제품으로 1년에 가까운 긴 유통기한으로 보관이 용이하며, 1인분 기준으로 구성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원작 만화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해당 메뉴가 표현된 회차의 만화를 패키지에 그대로 담았으며, 주인공 ‘성찬의 꿀팁’을 레시피 설명에 담아 조리과정에서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The EASY 식객 콜라보 밀키트 5종은 ▲식객 곰탕 ▲식객 부대찌개 ▲식객 소불고기 ▲식객 돼지국밥 ▲식객 궁중 떡볶이로 구성돼 있습니다. 홍희경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프레시지는 간편식 퍼블리셔로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요리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협업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방송, 만화 등 유형의 제한이 없는 협업을 통해 프레시지만 선보일 수 있는 제품들을 시장에 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이상호)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의 신제품을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엔제리너스 털업’ 라이브 방송을 19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라이브방송은 11번가가 ‘롯데GRS’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은 것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LIVE11’에서 진행되는 엔제리너스 털업 방송에서는 엔제리너스가 이달 출시한 신상 반미 샌드위치 ‘불닭반미’와 아메리카노로 구성된 ‘불닭반미세트’를 정가 대비 4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불닭반미’는 베트남 대표 식사 메뉴인 ‘반미’에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더한 제품입니다. 또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 ‘에그마요 반미세트’와 ‘불고기 반미세트’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30% 가량 할인 판매합니다. 방송 중 판매되는 반미 샌드위치 세트 3종의 할인혜택은 오는 21일까지 제공됩니다. 이날 라방에는 개그맨 김용명이 출연합니다. 엔제리너스 매장을 직접 방문해 샌드위치 먹방·ASMR·퀴즈 이벤트 등 현장감 있는 코너들로 방송을 채울 예정입니다. 라방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엔제리너스 MD상품 ‘코베아 그라운드 체어’, ‘엔제리너스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등을 경품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 계열사 배스킨라빈스가 ‘하바이아나스(Havaianas)’와 손잡고 ‘하바이아나스 플립플랍(Havaianas Flip-flop)’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여름 시즌 활용 만점인 플립플랍(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에 끈을 끼워 만든 슬리퍼)을 굿즈로 선보입니다. 열대식물과 동물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가볍고 물기가 빨리 마르는 천연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도시뿐만 아니라 휴가철 해변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해당 굿즈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쿼터 사이즈 이상 구매 시 구매 가능하며 분홍색과 파란색 플립플랍 2종 중 하나 선택 가능합니다. 굿즈 소진 시에는 행사가 자동 종료되는데요. 이는 매장별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아 ‘하바이아나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굿즈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배스킨라빈스의 톡톡 튀는 감성을 더한 ‘하바이아나스 플립플랍’과 함께 시원하고 멋진 여름 패션을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BAT코리아가 던힐 브랜드 최초로 냄새 저감 기술(Less Smell Technology)을 적용한 수퍼슬림 더블캡슐 담배 제품 ‘던힐 파인컷 일렉트릭 크러쉬’와 ‘던힐 파인컷 스무스 크러쉬’를 출시해 오늘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던힐 신제품 라인업은 궐련을 감싸는 종이에 냄새 저감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담배 연기 냄새를 줄이는 혁신을 담아, 본인은 물론 주변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고려하는 흡연 소비자를 겨냥했습니다. ‘일렉트릭 크러쉬(Electric Crush)’와 ‘스무스 크러쉬(Smooth Crush)’는 각기 필터에 삽입된 두 가지 캡슐이 조화를 이뤄 향긋한 경험과 깔끔한 뒷맛을 제공합니다. 일렉트릭 크러쉬는 시원한 멘솔에 달콤한 향을 더했으며, 스무스 크러쉬는 멘솔 캡슐에 상큼한 과일향을 담았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눈에 띄는 컬러와 트렌디한 그래픽으로 신제품의 특징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패키지 외관에 ‘#던힐최초 #냄새저감’을 해시태그 형태로 표기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동시에, 던힐 파인컷 더블 캡슐 제품 특유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BAT코리아 관계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팔도가 ‘알바천국’, ‘GS25’와 손잡고 오천만알바 ‘틈새수색단 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오는 8월 6일까지 500명의 '틈새빌런'과 50명의 '틈새수색단'을 모집하고 ‘부캐(부 캐릭터)’를 위한 놀이터를 제공합니다. 팔도는 주 고객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부캐가 활동할 수 있는 스토리를 설정하고 소비자가 이에 반응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벤트는 숨기는 빌런(500명)과 찾는 수색단(50명)의 대결입니다. 알바천국을 통해 모집된 ‘틈새빌런’이 GS25 편의점 매장 곳곳에 ‘틈새라면’을 숨기면 알바생으로 구성된 ‘틈새수색단’이 이를 찾는 방식입니다. 각각의 미션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인증합니다. 미션을 완료한 틈새빌런에게는 ▲틈새라면 멀티팩 2종 ▲수퍼100 팅글 5개 ▲GS25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 틈새수색단에게는 ‘일급 10만원’과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모집공고는 19일 오후 팔도 공식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원은 알바천국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합니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펀슈머 마케팅’의 일환으로 MZ세대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콘텐츠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우리동네 핫-트 콘서트, 하이마트로 가요 공원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원편’ 콘서트는 지난 5월 가수 이승윤이 출연한 홍대편에 이은 두번째 랜선 콘서트입니다. 이날 롯데하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여러 공식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계정에서 예고편을 선보입니다. 본편은 오는 21일에 정식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이달 콘서트에는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참여합니다. 데이브레이크는 보컬 이원석, 기타 정유종, 베이스 김선일, 키보드 김장원으로 구성한 4인조 인디밴드입니다. 대표곡으로는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이 있습니다. 이찬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 등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도록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회 다양한 실력파 가수의 좋은 음악과 친숙한 여러 동네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동네 핫-트 콘서트’는 롯데하이마트가 전국 440여개 매장을 직영해 동네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친근함’과 익숙한 ‘동네’라는 이미지를 연결해 기획한 랜선 콘서트…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매일두유가 올 7월 출시 5주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매일두유의 판매 수량은 약 5억6000만개 입니다. 매일두유는 2016년 7월 출시된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식물성 음료 브랜드입니다. 설탕이 없어 더 고소한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는 1초에 3.8개씩 판매되는 스테디셀러입니다. 5월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 매일두유 고단백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매일두유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자’는 ‘매일두유 Better Me’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아빠랑’, ‘무화당’, ‘미주라’ 등 저당(低糖) 식음료 브랜드를 발굴하고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분께 사랑받는 매일두유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건강한 식물성 음료인 매일두유를 통해, 보다 많은 분이 설탕 없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 나가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시 5주년을 맞은 매일두유는 지난 6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매일두유 레시피 대회’, ‘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필(必)그린’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필(必)그린’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활동을 의미합니다. 임직원들이 그 변화를 직접 느낀다는 ‘Feel’의 뜻도 담고 있으며, 직장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시작으로 ‘플로깅’과 ‘업사이클링’ 등이 올해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KT&G는 이달부터 사무실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가 필요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모델로 등장한 포스터를 제작해 참여도를 높였고, 개인컵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환경경영 비전인 ‘KT&G GREEN IMPACT’가 새겨진 텀블러를 제공했습니다. 또 오는 9월 임직원들이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연말에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T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전국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간식과 야식류 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여름방학 먹거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여름방학이나 재택근무 등 가족 구성원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먹거리 고민을 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습니다. 행사 상품은 모두 냉동식품으로 구성됐습니다. 홈플러스가 시그니처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구운주먹밥 3종’은 직화 오븐에 두 번 구워서 만들었습니다. 해동 없이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바로 조리가 가능해 간편합니다. ‘동원 참치볶음밥’은 동원참치와 함께 야채를 넣어 만든 냉동볶음밥입니다.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손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2개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이 밖에도 ‘대림 안심치킨 텐더스틱’, ‘서울우유 우유 아이스크림 4종’ 등 상품을 1+1 행사와 함께 선보입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딩마케팅총괄이사는 “전자레인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중소기업유통센터·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몰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위해 마련된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현재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6만 여개를 대상으로 동반성장몰 입점과 판매 및 홍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 ▲임직원 중소기업 제품 자율구매 독려 ▲기업 수요 물품 대량구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 출연 등 동반성장몰을 활용해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추후 임직원 외에도 가맹경영주들이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반성장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내 게시판에 별도 접속 배너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강성두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돕고자 이번 동반성장몰을 오픈하게 됐다”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과 상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공식 스폰서인 한국맥도날드가 LCK와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맥도날드가 선보이는 LCK 컬래버레이션 굿즈는 티셔츠와 볼캡으로, 맥도날드 로고가 새겨진 후렌치 후라이와 LCK로고를 새겨 넣어 이번 협업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티셔츠는 LCK를 상징하는 네이비 배경색에 맥도날드를 상징하는 색상인 노란색 그래픽으로 세련된 매력을 더했습니다. 1차 굿즈인 티셔츠는 오는 22일부터, 2차 굿즈인 볼캡은 오는 29일부터 한정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맥도날드 매장과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LCK 레전드 스낵팩’에 대한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직접 착용하고 소장할 수 있는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맥도날드는 LCK 공식 스폰서로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흥미롭고 차별화된 활동들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1일 ‘LCK 레전드 스낵팩’을 출시했습니다. 불고기 버거와 맥윙 2조각, 맥너겟 6조각, 웨지 후라이, 콜라로 구성된 팩으로 정가 대비 1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전인천·장윤석)이 지난 1월 론칭한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공유 특가 프로모션 ‘공유타임’이 6개월 만에 참여 횟수가 100만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티몬 공유타임은 SNS에서 지인에게 상품을 공유해야 해당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공유 한번 만으로 간편하게 특가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구매 고객이 SNS에 상품을 공유하게 해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티몬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공유타임에서 90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는데요. 이들 상품에 총 100만건의 공유가 이루어졌습니다. SNS에 공유를 한 후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전환비율도 64%를 기록했습니다. 공유타임은 런칭 초기인 1분기 대비 2분기에 매출 및 구매 건수가 2배, 공유 횟수는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유타임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상품은 스파오 여름 의류 상품입니다. 반팔티·반바지·래시가드 등 섬머룩 아이템 123종이 1만5000회 이상 공유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차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부처의 소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칙적 규제 제로의 기업 환경, 매력적인 교육·정주 여건, 강력한 전기요금 인하 방안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TF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및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목표로 산업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TF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RE100 산단은 글로벌 표준이 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를 뜻 합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탄소 배출량이 무역 규제로 작동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국내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RE100 산단 조성이 꼽혔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RE100 산단 조성에서 기업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