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는 지상1층 8개, 지상2층 8개, 총 16개 점포 규모로 들어섭니다. 해당 단지내 상가는 1540세대의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검단신도시 중심상업권역과 초·중교 4개소가 인접해 다수의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며 다수의 신규 아파트단지가 연내 입주예정으로 이와 연계한 상권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뛰어납니다. 검단신도시는 총 1118만㎡ 면적에 약 7만5000여 세대로 계획돼 김포시 풍무지구와 검단구도심이 연계된 서북부 거점도시로서 인천지하철 1, 2호선 연장(2024년 예정),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올림픽대로 직결, 2021년 예정) 등 교통개발이 예정돼 있습니다. 아울러 검단 1,2산업단지 등 고용효과 등이 예상되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 분포돼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도시입니다. 분양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청약예치금은 점포당 100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ㅣ 쿠팡이 오는 28일까지 37개의 대표 뷰티 브랜드를 모은 봄 정기세일인 ‘뷰티페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뷰티페어에서 쿠팡은 환절기 봄 대표 뷰티 상품과 함께 21년 트렌드에 따른 톱 키워드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봄 정기세일 행사에서는 AHC, 토니모리, 아모레퍼시픽, 바닐라코, 에이지투웨니스 등 국내외 다수의 코스메틱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 기간 내 다양한 인기 뷰티 아이템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쿠팡은 이 프로모션을 통해 파운데이션, 스모키, 레드립, 환절기 토너, 클렌징티슈, 마스크팩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환절기를 맞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뷰티페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트렌디한 뷰티 제품을 발빠르게 선별해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ㅣ 현대백화점이 오는 22일 목동점 7층에 2,628㎡(약 800평) 규모의 조경 공간 ‘글라스 하우스(Glass Haus)’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문을 연 ‘더현대 서울’에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를 꾸민 데 이어 목동점에도 마찬가지 맥락의 공간을 7층에 선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현대백화점이 이번에 목동점 7층 공간에 선보일 실내 정원 ‘글라스 하우스’는 ‘유럽의 정원과 온실’이 콘셉트로, 기존에 있던 문화홀 공간을 활용해 1,273㎡(약 390평) 규모의 실내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입니다. 아울러 기존에 7층 야외부에 하늘 정원(1,355㎡, 약 410평)이 조성돼 있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실내 정원까지 합쳐 목동점 7층 전체 면적의 85% 상당의 공간이 실내·외 조경 공간으로 채워질 계획입니다. ‘글라스 하우스’의 디자인은 더현대 서울 1층을 디자인한 영국 글로벌 설계 회사인 ‘씨엠케이(CMK, Casper-Mueller-Kneer)’가 맡았습니다. 15그루의 나무와 30여 종의 자생식물로 꾸며질 이 실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롯데마트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제민간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베트남 까마우성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에 나섭니다. 22일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본부에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까마우성 식수 위생 개선사업’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식수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베트남 까마우성은 매년 수해를 크게 입는 지역 중 하나로,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빗물 집수 및 정수 장치 보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생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구입한 1310만 병의 생수로 홍수 피해를 입는 지역의 화장실, 빗물 수집 시스템 등에 설치하고, 지금까지 총 3억3000원을 기부했왔습니다. 한편, 롯데마트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수 할인 행사를 진행해, ‘제주 삼다수(2L)’를 기존 판매가에서 30%, ‘농심 백산수 2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각각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 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협력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19일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에서 상생결제 우수기업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 수여식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 LG전자 협력회 회장인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1차 협력사가 상생결제를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안정적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등 2차 이하 협력사를 위해 결제환경을 개선한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G전자는 코로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2차 이하 협력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7조1484억 원의 대금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했습니다. 2015년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지급한 상생결제금액은 모두 39조2877억원입니다. 특히 1차 협력사는 지난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경기도 오산의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을 협력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MOU의 세부 내용은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및 개발 ▲사업 공동 참여 방안 협력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대 ▲도시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 ▲생활서비스 인프라 개발 ▲혁신서비스 개발 협력 등입니다.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지식산업시설 용지와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대규모 공동 투자 개발사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필수인 데이터 생태계를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합니다. 두 회사는 이 MOU를 계기로 양사 간의 경험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는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 및 노하우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법무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9일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진 충수염은 배 오른쪽 아래에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충수가 터지면 이물질이 복막으로 확산해 복막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국내 최고액 단독주택은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으로 올해 공시가는 430억원을 넘었습니다. 19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단독주택 역대 1위인 故 이건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1245.1㎡)은 올해 공시가격이 43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408억8500만원에서 5.6% 상승했습니다. 해당 주택은 2019년 고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50% 이상 폭등할 때 비슷한 폭인 52.4%가 올랐습니다. 지난해 경우 2.6%로 올라 상승 폭이 줄었지만 408억5000만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400억원을 넘었습니다. 이 집 한 채 만을 소유하고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경우 보유세는 작년 9억5319만원에서 13억5352만원으로 42.0% 오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다만 실 보유세는 이 집을 누가 상속받느냐에 따라 상속인의 다른 주택 보유 여부 등 관련 조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가중 등으로 차이가 발생합니다. 다음으로 비싼 집은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3422.9㎡)으로 작년 342억원에서 올해 349억6000만원으로 2.2% 상승했습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한남동 자택(2604.78㎡)은 올해 공시가격이 306억50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양식품(대표 정태운 진종기)이 지난해에도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습니다. 해외 유통망 강화 전략, 주력 수출 제품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삼양식품은 18일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6485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3%, 21.9% 증가했습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5.8% 늘어난 370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57%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와중에 불닭소스 등으로 주력 판매 제품을 확대하고 유통망 효율화를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20%, 18% 증가했고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내수보다 판매관리비가 적게 소요되는 수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됐습니다. 이미 2020년 3분기에 2019년도 영업이익을 넘어섰으며 2020년 연간 영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사조그룹(대표 주진우)이 19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향후 50년의 포부를 발표했습니다. 사조그룹(대표 주진우)이 1971년 자본금 3000만원과 직원 5명·중고 원양어선 1척에서 시작해 수산·식품·유통·축산·레저 등 30여개 계열사, 연간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주진우 사조그룹 대표는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50주년의 자리에 오기까지 노력해준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사조그룹의 미래와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쓰는 대열에 사조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견본주택을 1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입니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 등입니다. 청약일정은 2021년 3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30일 해당지역 1순위, 3월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4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분양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이어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습니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되며, 거주의무 기간은 없습니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습니다. 경수대로(1번 국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대표 구광모)가 이사회 활동을 강화해 지배구조 개선 가속화에 나섭니다. 19일 LG에 따르면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 등 이사회 활동을 강화해 지배구조 개선을 가속화합니다. ㈜LG는 최근 이 같은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이사회 이사진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이사회에 안건을 보고하고 승인을 거쳐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주회사 외에 상장 계열사별로도 이사회 논의 및 승인을 거쳐 실행할 계획입니다. ◇ ‘ESG위원회’, 사외이사 전원..환경(E)·사회(S)·지배구조(G) 관련 전사 주요 정책 심의 신설되는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최고 심의 기구로 환경·안전, CSR,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관련 분야별 전사차원의 주요 정책을 심의해 이사회에 보고합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고,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 사 대표이사가 위원회 멤버로 참여합니다. 또, 위원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관련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그룹’도 산하에 둘 계획입니다. ◇ ‘내부거래위원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배달의민족과 현대자동차·기아가 배송 로봇을 개발합니다. 다양한 건물에서 층간 이동을 할 수 있는 로봇에 결제 기능까지 탑재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18일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봇 배달 서비스를 위한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증을 거쳐 기술 및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년간 배달의민족 서비스 노하우와 ‘딜리드라이브’ 등 자체 배달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기아와 개발하는 배달로봇 서비스 운영을 맡습니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구조의 건물 안 에서 층간 이동을 하고 결제 수단이 탑재된 로봇을 만들고 실시간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는 ‘비대면’ 시대에 고객 편의를 높이고 초근거리 배달 수요를 창출해 업주 이익을 늘릴 수 있으며 ‘라스트마일’ 배송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그랑데 AI’ 세탁기 출시를 시작으로 현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19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랑데 AI 세탁기는 진화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세탁 편의성을 높이고, 심플한 디자인의 조작부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랑데 AI와 함께 출시한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은 빠른 세탁시간뿐 아니라 소비전력도 개선돼 빨래 빈도가 잦고 중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동남아 시장과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김민우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은 “삼성전자는 AIㆍIoT 기반의 혁신 기능이 대거 적용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를 통해 맞벌이 가정이 많고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희)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챌린지 참여자는 어린이 보호문화정착을 위한 슬로건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갑주 CJ대한통운 P&D 본부장은 제주삼다수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최갑주 본부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이라는 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고 찍은 사진을 CJ대한통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습니다.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대상자로는 요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CJ대한통운 댕댕이 명예 택배기사 경태, 성기순 남해고속 사장,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을 지목했습니다. 최갑주 본부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다 반년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4~5월 3.76%에서 3.74%로 0.02%p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7%에서 3.20%로 0.03%p 올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72~5.12%에서 3.74~5.14%로 0.02%p 올라갑니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74~5.94%에서 4.76~5.96%로 상승분이 반영돼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