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BC카드가 모회사인 KT의 케이뱅크 지분을 전량 인수합니다. 16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BC카드가 사들일 KT 지분은 모두 2230만 9942주로 케이뱅크 전체 지분의 10%입니다. BC카드는 이를 위해 363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17일에 취득할 예정입니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BC카드는 케이뱅크의 2대 주주가 됩니다. BC카드의 KT 지분 인수는 자본 확충이 시급한 케이뱅크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결손금 규모를 늘렸습니다. 현재 케이뱅크는 자본이 자본금보다 더 적은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KT는 이 같은 케이뱅크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 자본금을 대고 최대주주가 되려 했습니다. 그러나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으로 계획은 흐트러졌습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관련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경우 최대주주가 될 수 없습니다. 이에 지난달 최대주주 자격요건 제외를 내용으로 하는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을 기다렸으나 이마저 무산되면서 KT가 케이뱅크에 자본금을 댈 길은 막혔습니다. 총선 이후 열리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1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선불카드 없이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화면에는 최근 주문한 메뉴와 가까운 매장 등을 띄워 한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5월 3일까지 스타벅스 첫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2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또 한 달에 7번 이상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며 6월 말까지는 머그컵을 증정하는 행사도 동시 진행합니다. 유태현 디지털First본부 본부장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손쉽게 스타벅스 음료 주문과 결제를 마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미화 2700억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발행을 마쳤습니다. 9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발행에는 단독투자자로 글로벌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이 참여했습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으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입니다. 또 소시에테 제네랄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과 이자율 변동위험을 제거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본시장이 얼어붙은 환경에서도 자금 조달이 이뤄진 것은 당사의 우수한 신용도와 자산 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소규모 가맹점이 원하는 고객에게 할인 내용이 담긴 광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마케팅 지원서비스 ‘아보카도’를 선보였습니다. 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광고 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형 가맹점은 카드사와 협의해 마케팅 대상 고객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 이후에는 해당 고객의 구매 패턴을 고려해 최적 시점에 광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신규 창업으로 이용 고객 데이터가 없거나 부족한 경우 업종·상권 등 유사한 특징을 가진 가맹점 데이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화 전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Face Pay’(이하 페이스페이)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처음 선보입니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한 뒤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가 설치돼 있으며, 이밖에 대학가 16곳에도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0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습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페이스페이는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환경 변화의 시작”이라며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가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카드와 손잡고,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확대합니다. 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 국가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독일 ▲스페인 ▲러시아 등 모두 10개국입니다. 기존에는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통해 중국으로만 송금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수취인 이름과 비자카드 번호만 알면 해외송금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송금 완료까지는 수취인의 체크카드와 선불카드 번호로 송금 시 평균 30분, 신용카드의 경우 평균 1~3일이 소요됩니다. 송금 수수료는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 100만원 이하면 3000원, 초과하면 5000원이며 KB국민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매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가 충남 지역에서 중고자동차 할부 금융서비스를 시작합니다. 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메카 in 천안’(이하 오토메카인천안)과 금융 제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은 오토메카인천안에서 중고차 거래 시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오토메카인천안에 입점한 매매상사가 상품용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신한카드의 재고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오토메카인천안 매매상사와 고객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업계가 주 단위로 카드 매출을 분석한 자료를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6일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정책 수립에 나서는 지자체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B국민카드는 ▲승인 데이터 기반의 ‘주 단위 카드 매출 분석’ ▲생활 밀착 업종 중심의 ‘가맹점 업종별 카드 매출 분석’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른 카드 이용 형태 등을 분석해 지난 3월부터 전국 17개 광역시와 도, 기타 지자체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전년 대비 소비변화 추이를 업종별로 분화해 134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지자체들이 다각도로 분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무상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산업본부장도 “신한카드가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적 재난 극복에 함께하겠다는 의도”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가 4월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나무사랑 챌린지 사업’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으로 모인 나무는 서울시에 후원합니다. 2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중점 경영전략 중 하나인 ‘ESG 기반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캠페인 참여자가 집에서 심은 반려나무 사진을 찍어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나무사랑챌린지 ▲랜선나무심기 ▲삼천만그루나무심기 ▲KB국민카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참여자 1인당 나무 1그루를 KB국민카드가 서울시에 후원합니다. 또 ‘나무사랑 챌린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나무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달면 참여자 10명당 나무 1그루가 후원으로 이어집니다. 캠페인을 통해 후원된 나무는 서울시의 도심 수목 조성사업에 사용됩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직원들이 직접 기른 실내 공기정화용 반려나무를 아동 보육시설과 미세먼지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무 심기와 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공연장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후원에 나섰습니다. 3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을 만나지 못하는 공연자들에게 온라인으로나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무상으로 빌릴 수 있는 공연장은 서울 LG아트센터와 FAN스퀘어, 부산 소향씨어터 등입니다. 영상화할 수 있는 모든 공연이 대상이며, 영상 제작은 신한카드가 맡습니다. 또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지역 미술 시장도 후원합니다. 소규모 갤러리와 연계한 미술 전시회를 영상으로 만들어 SNS 채널에 홍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회사 사회공헌 플랫폼 ‘아름인’ 회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공연 업체와 종사자들을 돕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 전반의 활기를 불어넣자는 의도에서 공연 후원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27일 ‘웰릭스렌탈’의 월 납부 요금을 할인해주는 ‘KB국민 웰릭스렌탈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로 웰릭스렌탈의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주방·가전용품 렌탈료를 자동납부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전월 카드이용 실적에 따라 다르다. 월 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 5000원씩 월 렌탈료를 덜 낸다. 한편 마스터 브랜드 등급으로 카드를 발급하면 인천공항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월 카드사용금액이 30만원을 넘으면 인천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국내 주요 호텔에서 발레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25일 대전지점 소속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오는 28일까지 대전지점을 임시 폐쇄합니다. 지점 문을 닫는 동안에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등의 조치가 진행됩니다. 해당 직원은 격리 이후 감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임시 폐쇄 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대전지점에서 하던 업무는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청주지점에서 대신하게 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체영업점을 연장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매월 사용료를 내고 애플 제품을 쓸 수 있는 ‘리스 금융서비스’를 내놓습니다. 2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시를 위해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6개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6개사는 ▲갈라인터내셔날(프리스비) ▲피치밸리(월리스) ▲비욘드테크(KMUG) ▲넵튠코리아 ▲에이샵 ▲대화컴퓨터 등입니다. 4월 중 선보일 이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 채널 또는 리셀러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리스 금융 약정을 체결하면 됩니다. 제품 종류는 인수 방식에 따라 2가지로 나뉩니다. ‘인수형’ 상품은 고객이 원리금 균등방식으로 리스료를 낸 뒤 만기 시점에 해당 제품을 되삽니다. ‘반납형’의 경우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원리금 균등방식으로 상환하고 만기에 반납합니다. 특히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부여된 한도 범위 안에서 서류 제출과 담보 설정 없이 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애플 제품에 이어 내구재 품목으로 리스 금융 대상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멈춤 없이 혼잡통행료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24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차량과 카드정보를 사전등록 시스템에 입력한 뒤 혼잡통행료 징수 구간에 진입하면 통행료가 실시간으로 결제됩니다. 사전등록은 ‘서울특별시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차량 정보와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됩니다. 현재는 남산 1·3호 터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울시 조례개정에 따라 구간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9일 상담사의 안내 없이도 고객이 직접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ARS’를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모바일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으로 핸드폰 화면을 통해 원하는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상담이 생소한 고객은 홈페이지 연결 후에도 ‘상담사 연결’ 버튼이 화면에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상담사와 직접 통화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까다로운 인증 절차도 줄였습니다. 카드 비밀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즉시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