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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1일부터 재난지원금 접수...신용·체크카드 모두 사용 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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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10, 2020, 12:05:00

마스크 5부제처럼 ‘요일제’ 신청..1만원부터 기부 가능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업계가 오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합니다.

 

1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세대주가 소지하고 있는 카드 발급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1~2일 이내로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신청 확인과 사용 가능 일자를 안내합니다. 단 신청한 다음에는 카드사 변경이 불가합니다.

 

신청한 카드사의 카드를 여러 장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체크·신용카드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카드사는 신용카드만 쓸 수 있으며 하이패스카드, 화물차 유가보조카드 등 특정 목적을 위해 발급된 카드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세대주가 사는 광역 지자체 내 신용카드 가맹점입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 등에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직영 프렌차이즈는 본사가 위치한 지역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기존에 받던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포인트 적립은 물론 전월 사용 실적으로 인정되며 청구할인도 적용됩니다. 사용 기한은 올해 8월 31일까지입니다. 기한 이후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부 소멸됩니다. 환급받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한 번에 신청이 몰리지 않도록 ‘요일제’ 방식을 적용합니다.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 중 하루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16일부터는 24시간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단계에서 일부 금액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기부 금액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액 기부도 가능합니다. 기부액에 대해서는 다음 해 연말정산 시 15%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의 재원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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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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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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