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튜브가 크리에이터·유저 친화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글로벌 기반 플랫폼이라는 강점으 통해 방송 플랫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유튜브코리아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마련된 단독 라운지에서 향후 유튜브의 라이브 스트리밍(생방송) 서비스에 대한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대윤 유튜브 한국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를 비롯한 유튜브 관계자와 임현섭 넷마블[251270] 뉴미디어 팀장,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박나나가 참석했습니다. 홍민희 유튜브 한국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는 "유튜브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가장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게임 콘텐츠는 과거부터 유튜브의 중요한 카테고리로 존재해왔으며 게임 플레이, 리뷰, ASMR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활성화되어 있다"라고 게임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유튜브를 소개했습니다. 2022년 기준 유튜브의 게임 관련 콘텐츠는 전 세계에서 1200억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조회수는 2조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1년 간 라이브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의 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분기 연속 20%대를 실현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4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실적을 견인한 3분기 해외매출은 34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에 달했습니다. 해외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맞춤형 전략과 미국 및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 확산이 매출로 이어지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24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1조1929억원)을 뛰어넘었습니다. 누적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25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올해 상반기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불닭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신설한 인도네시아, 유럽판매법인이 현지 시장에 안착하고 내년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4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4087억원으로 31.8%, 보험손익은 1조909억원으로 44.6%, 투자손익은 3178억원으로 1.0% 각각 늘었습니다. 장래이익을 반영하는 주요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3분기말 9조3215억원으로 771억원 증가했습니다. 3분기 신계약 기준 CSM은 4849억원으로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전분기 대비 0.4%p 상승한 170.1% 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4%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내수시장 침체에 대응한 판촉비 증가와 해상운임을 포함한 수출 비용 등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505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비교적 선방한 가운데 해외사업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국내 수출(+33.5%)을 중심으로 미국(+1.4%), 일본(+20.3%), 호주(+15.4%), 베트남(+20.4%)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 식문화를 고려해 신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거래선 정비로 직거래 비중을 늘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다만 국내 내수 및 중국사업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국내 내수사업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축소되며 스낵과 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각각 6.6%, 13.8% 감소했습니다. 중국사업도 현지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온라인 채널 판매가 부진해 매출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은 신라면 툼바를 4분기 글로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의 전 관계사 임직원 11만명이 ‘일상 속 나눔’을 위해 최근 2주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습니다 삼성은 1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삼성 임직원과 나눔위크 수혜자 가족, 정부 및 정치권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봉사·기부 등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받은 아동의 가족, 대한적십자사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국내사업부문장,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삼성 임직원들의 일상의 기부 모습과 기부를 받고 희망과 용기를 얻은 아동을 조명한 영상 ▲나눔위크 기간 동안 봉사와 기부, 헌혈에 참여한 국내외 삼성 임직원들의 노력을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또한 ▲우수 기부∙봉사 임직원에 대한 시상 ▲나눔키오스크 기부금 전달식 ▲삼성 임직원이 기증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이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한앤컴퍼니 체제 출범 6개월만입니다. 남양유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5640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개별 기준 역시 3분기 영업이익 23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400만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습니다. 경기 위축과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은 2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습니다. 남양유업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분기 흑자를 기록한 건 2019년 2분기 이후 20분기 만입니다. 남양유업은 올해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고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돼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습니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일부 외식 사업 등 부진 사업 및 제품을 정리했으며 사업구조 재편과 원가 및 비용 절감 등 경영 쇄신 활동도 펼쳤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흑자는 사업 재편, 원가 절감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57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1조2757억원) 대비 23.7%(3023억원) 큰폭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별도 순이익도 24.9%(904억원) 늘어난 45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매출은 13조6848억원으로 1년전보다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조781억원으로 23.6% 불었습니다. 부문별로 장기보험 실적은 3분기 누적 기준 작년 대비 12.3% 증가한 1조2026억원입니다. 안정적인 신계약 성장세와 전분기 대비 상승한 보험계약마진(CSM) 배수, 의료파업 지속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으로 CSM 상각과 보험금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에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자동차보험의 3분기 누적 이익은 1800억원으로 요율인하에 따른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 손해율 상승으로 작년보다 33.9% 줄었습니다. 이밖에도 3분기 CSM 잔액은 13조17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은 77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사 차원의 원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감소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2425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39억원으로 9.1% 늘었습니다. 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 및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으로 인해 매출이 0.4% 감소한 2711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익성장세가 둔화됐습니다. 중국 법인은 매출이 2.2% 감소한 3223억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6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할인점 등을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하면서 일시적인 매출 감소 및 비용 상승 영향이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4분기 수요가 집중되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공급량 확충에 나서는 동시에 간식점, 벌크시장 전용 제품을 확대하고 전문 경소상 개발에 속도를 냅니다. 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은 9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6469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84억원으로 6.8%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3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부분 매출과 이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국내 매출액은 증가가 미미했다"며 "매출을 위한 판매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내년 2분기부터 일반 공모펀드도 주식이나 ETF(상장지수펀드)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박민우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주재로 '공모펀드 상장거래' 서비스 현장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서비스 출시·운영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공모펀드 상장거래는 일반 (장외)공모펀드를 거래소 상장해 투자자가 주식·ETF처럼 낮은 비용으로 쉽게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 주요과제로 전날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샌드박스)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자산운용사 24곳(교보악사·다올·더제이·미래에셋·브이아이·삼성·삼성액티브·슈로더·스팍스·신한·IBK·얼라이언스번스틴·엔에이치아문디·우리·유진·이스트스프링·KB·KCGI·키움·트러스톤·피델리티·한국투자·현대·흥국) ▲증권사 3곳(미래에셋증권·SK증권·한국투자증권) ▲신탁업자 6곳(국민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한국증권금융·HSBC서울지점) ▲한국거래소 등 모두 34개사를 공모펀드 상장거래 샌드박스로 지정했습니다. 샌드박스로 지정된 24개 자산운용사는 기존 공모펀드 중 상장 대상 펀드에 대해 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영풍의 3분기 실적에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영풍은 이날 3분기 경영실적이 담긴 분기보고서를 공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경영실적은 영풍과 MBK가 지난 9월 13일 고려아연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선언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경영실적이라는 점에서 다른 분기보다 보는 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풍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조4935억원의 매출과 4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연간 169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영풍은 1분기 43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8000만원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2066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39.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 줄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영풍의 핵심 사업인 석포제련소는 각종 환경오염 관련 제재와 중대재해 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평균 58.4%에 그치고 있어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이 재무적투자자(FI)를 교체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신세계가 SSG닷컴의 신규 투자자 ‘올림푸스제일차’(SPC)와 새로운 주주간 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으로 기존 FI가 보유했던 SSG닷컴의 지분 30%를 양수하게 됩니다. 이번 주주간 계약의 계약금액은 1조1500억원이며, 주식 양수도는 11월 26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규 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가 SSG닷컴의 지분 30%를 1조1500억원에 양수함에 따라 SSG닷컴의 기업가치를 3조원 이상으로 평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설명입니다. 기업가치는 올림푸스제일차의 기업 실사와 외부 기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산정됐습니다. 이번 투자자 유치는 SSG닷컴의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한 혁신이 자본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그룹 측은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SSG닷컴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2억원의 영업손익을 개선하며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EBITDA(상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미코바이오메드의 M&A(인수합병)에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대주주를 예고한 인수 주체는 소규모 홍삼 유통업체로 드러났고, 함께 구주를 사들이겠다는 업체들도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상장폐지 등 한계기업에서 활동했던 인물이 사내이사 후보에 올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삼 유통 업체의 코스닥 입성 시도 13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코바이오메드의 구주 매각 잔금일이 다음날(14일)로 예정돼 있다. 잔금 규모는 총 126억원으로, 당초 지난달 말에 잔금을 치른다고 밝혔지만 미뤄졌고 인수 주체도 일부 변경됐다. 현재는 미코바이오메드의 기존 대주주인 미코가 한걸음, 리튬코리아, 담당이라는 법인들과 투자조합들을 대상으로 140억원에 1057만여주의 구주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한걸음이라는 업체는 구주 300만주를 40억원 가량에 사들이겠다고 한 상태다. 거래가 성사되면 이 업체는 미코바이오메드 지분 약 6.9%를 확보하며 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한걸음은 지난 2020년 자본금 1억원에 설립된 법인으로 주요 인물에 김은희, 장정익, 임근수 씨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새로운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외 주요 주주를 초청해 '연례 주주간담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있다"며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주주간담회는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KB금융의 대표적인 IR 행사로 주주·이사회·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현안을 논의하고 그룹 중장기 비전을 공유합니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주주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부터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정책 등 그룹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주주 의견을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주간담회에는 3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권선주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지주 사외이사, 양종희 회장,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KB금융지주 집행임원 등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과 이행방안에 주주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특허청의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사업」에서 동남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게 됐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사무소에서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IP)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체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부산대는 5년간 국고 35억 원을 지원받으며, 최장 10년간 총 73억 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식재산 교육·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부산대는 학부와 대학원에 ‘지식재산융합전공’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지역 혁신기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초정밀, 소재·부품, 실버케어 테크 등 부산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지식재산 교육 시스템을 구축·제공할 계획입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맞춤형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기업은 이를 적시에 채용함으로써 대학과 산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대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일반대학원 지식재산융합전공 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