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인기 생필품을 한곳에 모아 할인가에 선보이는 ‘5월 생필품 페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헨켈, 케라시스, 리스테린, 깨끗한 나라, 미장센 등 57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5% 할인합니다.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줍니다. 일주일 한정 특가로 선보이는 제품도 있습니다.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 부케가르니 나드 샴푸, 궁중비책 베이비 섬유 세제 등 9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이번 기획전은 인기 생필품을 한 자리에서 쉽고 빠른 방법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가 네이버와 손잡고 몸값 5조원이 거론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인수전이 뜨거워지는 양상입니다. 20일 유통 및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신세계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 인수 형태로 신세계가 최대 주주, 네이버가 2대 주주가 되어 본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2500억원 규모 지분을 맞교환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공동 인수설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했습니다. 지난 3월 예비입찰에는 신세계 외에 롯데, SK텔레콤(대표 박정호),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5조원에 달하는 매각 가격을 두고 SK텔레콤과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연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가격을 두고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달 예정됐던 본입찰 일정이 다음 달로 미뤄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네이버 참가설이 더해지면서 업체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G마켓과 옥션, G9에서 진행한 상반기 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9일 동안 총 1780만 개 제품을 판매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7회에 걸친 행사 누적 판매량은 2억508만 개에 달합니다. 거래액은 고가 제품 판매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5월 대비 17% 확대됐습니다. 일평균 방문자 수도 22% 늘었습니다. 브랜드 제품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9일간 G마켓과 옥션, G9 합산 상위 5개 제품은 ▲삼성 갤럭시북 이온2(69억원) ▲삼성 무풍 에어컨(65억원) ▲위닉스 제습기(64억7000만원) ▲LG 휘센 듀얼 에어컨(31억8000만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21억8000만원) 등입니다. 평균 판매 금액은 50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5월 상위 5개 품목 평균 판매금액 31억과 비교해도 약 63% 높은 수준입니다. 생필품과 식품도 역대급 실적을 보였습니다. ‘그린레몬 식기세척기세제’가 12억7000만원, ‘락토핏 생유산균’이 8억원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또 ‘헤지스 티셔츠’(7억8000만원), ‘닥터자르트 기획상품’(20억2000만원) 등 의류 및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이 친환경 무(無)라벨을 내세운 자체브랜드(PB) 생수 ‘얼쑤얼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얼쑤얼水는 지구를 뜻하는 ‘Earth(어스)’와 물 ‘수(水)’가 합쳐진 말로 ‘지구를 지키는 물’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친환경 상품을 이용하고 환경을 지키면 어깨춤이 절로 난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얼쑤얼水는 투명한 무지 형태 패키지로 상품 표면에는 라벨은 물론 어떤 인쇄물도 없습니다. 용량과 수원지 등 상품 필수표기항목은 병뚜껑 라벨지에 표시했습니다. 또한 병뚜껑에 멸종위기동물 그림을 넣어 환경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500mL와 2L 등 총 2개 품목이 있으며 판매가는 각각 600원, 1200원입니다. 고상봉 세븐일레븐 음료주튜팀장은 “얼쑤얼水는 착한소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상품적·사회적 가치 모두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리수거가 쉬운 만큼 플라스틱 폐기량을 낮추고 재활용율도 크게 높일 수 있는 착한 상품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고민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위메프가 임직원을 위한 ‘비대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위메프(대표 하송)는 심리상담 복지 프로그램 ‘W-마음힐링’에 비대면 상담 방식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W-마음힐링은 2018년 10월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심리 영역 전반에 걸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위메프 사내복지 제도입니다. 동료관계·조직문화·업무적성 등 직무 관련 스트레스를 포함해 가족 문제, 개인 문제 등 다양한 심리상담을 비용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W-마음힐링 상담은 약 500회 이상 진행됐습니다. 첫 상담 시점과 전체 상담 종료 시점에 상담사가 심리 상태 등급을 정하는데, 상담 종료 후 등급이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메프는 ‘전화 및 채팅 상담’ 2가지 비대면 방식을 추가해 더 많은 임직원이 마음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존 심리상담 센터에 직접 방문하던 1대1 대면 방식에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상담은 회당 50분씩 연 최대 5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익명성과 비밀은 보장됩니다. 비용은 위메프에서 지원합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상담 방식을 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25가 몽골에 진출했습니다. 현지 협력사와 손잡고 오는 2025년까지 500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8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니스렐점 ▲GS25 초이진점 ▲GS25 파크오드몰점 등 3개 매장을 동시에 열고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개점 행사가 열린 GS25 니스렐점은 몽골 랜드마크로 꼽히는 칭기즈칸 광장과 정부 청사, 의사당 등이 밀집된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카페형 인테리어와 특별한 주류 구색이 강한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로 운영합니다. GS리테일은 몽골 현지 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GS25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500점을 출점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지 파트너인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요 산업별로 12개 자회사를 거느린 재계 2위 그룹입니다. GS리테일은 숀콜라이 그룹이 가진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빠른 사업 전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도 보유해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마켓컬리는 지난 4월 ‘선케어(suncare)’ 제품 판매량이 3월 대비 4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습니다. 5월 1일부터 16일까지 판매량도 4월과 비교해 60%를 이미 달성할 정도로 선케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제품 종류별로는 크림 유형이 4월 이후 판매량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틱 형태 제품은 전체 판매량 30%를 차지하며 상승세입니다. 마켓컬리에서 4월과 5월에 선보인 뷰티 브랜드 ‘AHC’ 선케어 상품 중 선쿠션 판매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마스크팩, 폼클렌저 등 스킨케어 제품 판매량도 올해 2월 이후 매월 10% 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마켓컬리는 최근 뷰티 상품 판매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마켓컬리 뷰티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습니다. 특히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 올해 초 4개월 간 판매량은 지난해 1년 동안 판매한 수량과 거의 맞먹을 정도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두고 지난 3월 예비입찰에 참여한 롯데, 이마트, SK텔레콤, MBK파트너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르면 상반기 중 개시할 본입찰을 앞두고 이베이코리아 직원들 사이에서도 ‘새 주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존재합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개발직군을 중심으로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을 선호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베이코리아에서 일하는 IT인력은 400여 명입니다. 업계 최대 규모입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초기부터 쌓아온 역량이 업계에서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개발자가 SK텔레콤에 눈길을 돌리는 이유는 정보통신(IT) 역량이 강한 SK텔레콤이 이베이코리아를 품게 되면 개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이 지분 80.3% 가진 11번가와 연계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같은 전자상거례 업계 개발 직무를 담당한다고 해서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됩니다. 회사별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11번가의 경우 앱 사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18일 인천터미널점에 리빙 편집숍 ‘탑스 메종’ 첫 매장을 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탑스 메종은 유럽 15개국 60여 개 홈데코 브랜드를 한데 모았습니다. 조명, 러그, 쿠션, 액자 등 거실 데코 상품을 중심으로 주방, 침실, 화장실 등 집안 주요 공간을 위한 상품을 선보입니다. 가격은 직구 가격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객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탑스 메종 개점을 위해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쳤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매입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제안하는 해외패션 편집숍 ‘롯데탑스’를 통해 명품 구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수입 홈데코 상품을 2년간 시범 판매했습니다. 탑스 내 리빙 상품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50%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올해(1∼4월)에는 1년 전보다 70%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리빙 시장이 팽창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롯데백화점 내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습니다. 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홍삼 스틱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선보입니다.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매일 먹는 진짜홍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6년근 홍삼을 사용하고 시럽을 첨가하지 않은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열량은 1포(10mL) 기준 1kcal입니다. 홍삼근 70%, 홍미삼 30% 비율로 배합한 고형분이 60% 이상이며 1일 섭취량(10mL) 당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의 성분의 합이 7.5mg 함유됐습니다. 가격은 3만9900원입니다. 오는 26일까지는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제조사 ‘대동고려삼’은 인삼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금산군에 본사를 둔 19년 전통 홍삼전문기업입니다.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 인증시설에서 연간 900t(2020년 생산실적 기준)에 달하는 다양한 홍삼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권지혁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매일 먹는 진짜홍삼은 기존 판매 중인 유명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높은 품질을 갖춘 상품“이라며 “가격 역시 60일 치를 3만원대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의 가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알뜰 소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며 편의점에서도 구독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17일 CU(대표 이건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론칭한 ‘구독 쿠폰 서비스’ 월평균 이용자 수는 이달 들어 도입 초기 대비 167.9%나 증가했습니다. CU의 구독 쿠폰 서비스는 CU의 멤버십 어플인 ‘포켓CU’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선택해 월 구독료를 결제하면 한 달 내내 일정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기 혜택 서비스입니다. CU는 “해당 서비스는 평소 구매 빈도가 높은 인기 상품들 위주로 최대 30%의 할인율로 구독료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독 쿠폰 서비스에서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인 상품은 CU 즉석원두커피인 ‘GET 커피’로 전체 31.1%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삼각김밥’ 12.8%·‘도시락’ 10.2%·‘김밥’ 8.6%·‘컵라면’ 8.2% 등으로 간편식품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CU는 이밖에 스낵·생수·요거트·우유·샐러드 등으로 상품을 점차 확대해 5월 현재 총 13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이 ‘소비자중심경영’ 방침을 선포했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을 진행하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7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포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선포식엔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를 포함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는지를 심사하는 인증 제도입니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박장서 영업본부장(전무)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해 소비중심경영 주요 체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의 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일명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만들어 문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임직원 대상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선포식을 계기로 소비자보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재정립하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마이클코어스가 공식 입점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카카오커머스는 마이클코어스 선물하기 입점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여성 핸드백·신발·의류 등을 최대 75% 할인합니다. 대표 상품은 ‘브래드쇼’ 가방입니다. 1990년대 ‘바게트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입니다. 퀼팅 패턴이 특징인 ‘소호’백도 판매합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지난 2019년 2월 ‘명품 선물’로 영역을 확장하고 유명 브랜드를 유치며 상품 구색을 넓히고 있습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온라인 명품 구매 트렌드가 지속하면서 고가 선물 또는 나를 위한 명품 구매처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이클코어스와 협업을 통해 실속있고 품격있는 선물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엽니다.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함께 마련한 친환경 상품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 관련 국제회의로 올해 행사는 30과 31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비대면으로 열립니다.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 유일하게 기업협업에 참여해 기획전을 엽니다.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쿠팡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협력하자는 업무협약(MOU)도 지난달 맺었습니다. 기획전에서는 각 업체에서 특별 제작한 한정판 상품인 ‘P4G 서울 정상회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친환경 제품 총 40종을 판매합니다. 걸그룹 ‘블랙핑크’ 무대의상을 협찬해 화제가 된 퓨전 한복 브랜드 단하주단이 친환경 원단을 사용한 에코백과 스카프 등을 선보이며 한지를 활용한 ‘비건 가죽’을 사용하는 액세서리 브랜드 할리케이가 카드지갑과 파우치 등 액세서리를 판매합니다. 강한승 쿠팡 경영총괄 대표는 “친환경 로켓배송을 통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아울렛은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롯데아울렛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률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아울렛 메가 세일은 지난해보다 9일 더 앞당겨 진행합니다. 최근 소비 심리가 개선되며 지난달 롯데아울렛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하는 흐름 때문입니다.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부여점에서는 해외 명품 병행 수입 행사를 진행합니다. 기흥점은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10∼60% 할인합니다. 부여점도 19일부터 23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 명품 잡화류를 5∼50% 할인합니다. 롯데아울렛 해외 편집샵 ‘롯데탑스(TOPS)’에서는 추가 할인을 준비했습니다. 메가세일 행사 기간 중 5월 19일과 매주 토, 일요일 5일간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기흥점·김해점 등 총 17개 매장에서 기존 할인가에 5∼10%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 행사도 선보입니다. 기흥점에서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아디다스 의류 1/2/3만원 균일가존’을 열어 관련 상품을 60∼80% 할인합니다. 이천점은 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