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설명절을 맞아 저소득·고령·질병·사회적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전국 7500세대 노인가구에 '우리금융 복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복꾸러미에는 ▲떡국, 조청유과, 약과 등 명절 식료품 ▲곰탕, 영양죽 등 영양 식료품 ▲마사지기, 황토찜질팩 등 건강물품 같은 노인가구 맞춤 생계물품이 담겼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회공헌업무 담당 임직원과 함께 서울 중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사회적 관계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추운 겨울 온기를 나누는 마음으로 우리금융 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2025년 한해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나눴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매년 명절맞이 취약계층 생계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노인 디지털금융 교육사업 '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교실' 운영 등 시니어세대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직무대행 이재호)는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리스크 실무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농협금융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경제·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올 한해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농협금융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우선주의 기반의 정책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밀한 산업분석을 토대로 리스크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등 리스크 대비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영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 "경기 저성장 장기화와 대내외 정치 불확실성 증대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사전준비를 통해 리스크 확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농협금융이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리스크관리를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올해 창립 126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초특급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1억 상당 선물팝업'과 '축하답례 선물팝업' 2가지입니다. 총 1억 상당 선물팝업에서는 ▲LG 스탠바이미 ▲골드바 2돈 ▲예적금 가입 꿀머니 지원금 ▲하나투어 상품권 ▲치킨쿠폰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매일 추첨을 통해 2393명 고객에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 원하는 경품에 매일 응모 가능하며 당첨 결과는 이튿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하답례 선물팝업은 이벤트 페이지에 우리은행 126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됩니다. 126명 고객을 추첨해 축하에 대한 답례로 조각케이크와 아메리카노 2잔 모바일 쿠폰을 증정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립 126주년을 맞아 우리은행을 아껴주는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하는 우리WON뱅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맞춰 워싱턴 D.C으로 향했습니다. 공식 취임식에 이어 VIP 무도회에 참석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인사부터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까지 정·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글로벌 네트워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초대..암호화폐 전문가·국무장관 지명자 만나 21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7일 뉴욕 JFK 공항을 경유해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워싱턴을 찾았으며 아내인 한지희씨와 모든 일정을 동행했습니다. 정 회장 부부는 취임식 이전의 비공식 프라이빗 행사부터 취임식 당일 ‘스타라이트 볼’ 무도회까지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를 비롯해 국무장관 지명자인 마크 루비오와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데이비드 삭스는 미국 기업가이자 벤처 투자자로 AI와 암호화폐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하는 트럼프의 정책을 강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상장은 쉽고 퇴출은 어려운 국내 증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상장폐지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부실기업 적시퇴출을 목표로 상장폐지 요건은 강화하고 절차를 효율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상장폐지 요건 강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은 21일 발표한 상장폐지제도 개선방안에서 핵심요건 강화를 통해 저성과기업의 효율적 퇴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장폐지는 형식·실질, 재무·비재무 요건에 해당하면 이의신청·개선기간·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됩니다. 재무 측면 상장폐지 요건으로 시가총액은 코스피 50억원, 코스닥 40억원(2009년 상향조정후 유지중)이고 매출액은 코스피 50억원, 코스닥 30억원(2003년 도입 당시 수준 유지중) 입니다. 재무요건이 과도하게 낮은 수준으로 설정돼 있다보니 최근 10년동안 이들 2가지 요건으로 인한 상장폐지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시총, 매출액 요건을 단계적으로 최대 10배까지 상향조정합니다. 코스피시장에서 시총은 현행 50억원에서 2026년 200억원, 2027년 300억원, 2028년 5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군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맨발길 조성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걷는 장소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해 10억원을 투입해 정관읍 소두방공원, 일광읍 장안고 이전지 인근 녹지, 철마면 거님길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했습니다. 올해는 추가로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광이천생태공원과 기장읍 물결마당공원에 맨발길을 확대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관련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완료 후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예정입니다. 완공된 맨발길에는 마사포장, 황토길, 황토볼장, 세족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다채로운 걷기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은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맨발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맨발길 조성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며 “군민들께서 자연 속에서 맨발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하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엠파파(대표 이재원)는 패션 상품을 보고 공유하며 실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앱테크 서비스 ‘미리뷰(mireview)’를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미리뷰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패션 상품을 둘러보고 공유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양한 패션 상품과 교환할 수 있어, 아이쇼핑을 실물 쇼핑으로 연결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소비자는 패션 상품을 검색하고, MBTI 선호도를 활용한 정보 공유로 흥미를 유발하며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패션 상품과 교환 가능해 쇼핑의 재미와 실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특히, 사용자 간의 공유는 자연스럽게 상품의 홍보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패션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합니다. 미리뷰는 상품을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며, 기업이 보유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높은 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합니다. 이재원 엠파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이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코람코가 본사 외 지역에 사무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144(만성동)에 위치한 코람코 전주 사무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 황정규 지원부문장, 안준상 부동산투자실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 신미애 금융사회적경제과장,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김태원 국내부동산부문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무소 개소가 다양한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전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람코와 국민연금은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6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리츠 ‘코크렙NPS 1호 리츠’와 광화문 ‘더 익스체인지 서울’ 재건축 프로젝트 등이 있습니다. 특히 코크렙NPS 1호 리츠는 18년 동안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며 출자금 대비 두 배 이상의 자금 회수를 앞두고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미국 현지 법인 'BHI-FW'를 중심으로 북미 영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인프라 투자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LN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BHI-FW는 미국계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터휠러(Foster Wheeler)가 모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비에이치아이가 영국계 다국적 기업 '에이멕 PLC(AMEC PLC)'로부터 포스터휠러의 보일러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비에이치아이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비에이치아이는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내 LNG 발전 시장 확대에 발맞춰 관련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미 미국에서 성공적인 LNG 발전 인프라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미국 현지 법인 BHI-FW를 중심으로 북미 LNG 시장 기회를 지속 확대해 가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국 발전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주 모멘텀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대표 브랜드 카스가 태양의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앵콜 콘서트의 단독 주류 스폰서로 참여하며, 콘서트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태양의 앵콜 콘서트는 오는 2월 1일(토)과 2일(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8월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의 앵콜 공연으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카스는 이번 공연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콘서트 관객 약 1만 7천 명과 함께하기 위해 공연장 내 광고 상영과 카스 알루보틀 판매를 진행합니다. 카스의 콘서트 관람권 이벤트는 오는 24일(금)까지 전국 카스 0.0 입점 매장에서 카스 0.0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카스 0.0를 주문하면 매장에서 제공된 QR 링크에 접속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총 30명(1인 2매)에게 태양 앵콜 콘서트 티켓이 제공됩니다. 이벤트 진행 매장 정보는 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태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DH오토웨어는 완전 자회사 DH오토아이가 자율주행차용 가변초점 기반 객체 인식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가변초점 기술은 기존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다수의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졌다. DH오토아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을 통해 가변초점 대응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성능 검증 시나리오 설계와 구현을 진행 중이해당 국책과제는 아진산업이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다수의 자동차 전장 기업들이 참여하며,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DH오토아이는 가변초점 카메라 기술 개발 후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향 제품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가변초점 기술 적용 시 하나의 카메라가 다중 카메라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단순화하면서 보다 정밀한 객체 인식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가변초점 카메라 인식 기술을 상용화해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 시 제품 공급에 나설 것"이라며 "카메라 기반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가 글로벌 자율주행 밸류체인 핵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엑스페릭스는 윤상철 대표가 지난 20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윤상철 대표가 취임식에 참석 중인 홍사광 한미친선협회장을 면담하고 트럼프2기 1호 행정명령인 불법이민자 추방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미국의 이민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임을 설명하고 미국 전역에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DEA 연방후원회장인 Richard Crock을 면담, 미국 전역에서의 사회적 문제인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데 엑스페릭스의 제품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윤상철 대표는 "엑스페릭스의 디지털 신원 확인 제품들은 국내 행정안전부, 공항, 경찰청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트럼프2기 출범에 맞춰서 적극적인 미국 진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S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원규)은 미국 달러(USD) 여유자금을 투자해 약정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외화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외화RP는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고객이 매수하고, 일정 기간 후 약정된 가격으로 증권사에 다시 매도(환매)하는 조건의 확정금리 상품입니다. 정부와 금융기관 등 신뢰도 높은 채권에만 투자·운영돼 안정성이 높고, 보유 외화 자금의 단기 운용 수단으로 적합한 금융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RP 상품은 수시형과 약정형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됐습니다. 수시형은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으며, 연 4.00%의 확정금리가 적용됩니다. 약정형은 최소 7일부터 최대 365일까지 만기를 정해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기간에 따라 연 4.05%에서 4.15%의 금리가 제공됩니다. 매매 가능 시간은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최소 매매 금액은 100달러입니다. 거래는 LS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또는 영업점을 통해 가능합니다. 외화RP 수익률은 입금 시 회사가 고시한 약정 수익률이 적용되며, 이는 시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 관련 종목을 보유한 고객에게 주식담보대출 거래 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리우대 혜택은 '고객 계좌 잔고 내 밸류업 기업 주식 보유비중'에 따라 주식담보대출 고객에게 적용된다. 해당 이벤트는 적용 기간(지난해 12월 9일~올해 2월 28일) 내 주식담보대출 실행 후 혜택을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해당 고객의 잔고 내 밸류업 기업 주식 보유비중에 따라 약관금리 연 0.3%~0.5% 인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다수 계좌를 보유한 경우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합산 가능하며, 동일 명의 계좌에 여러 대출 실행 시 각각의 계좌에 대해 대출 건 개별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혜택은 2월 28일 17시 이전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해당일에 신청한 경우 해당 대출건의 만기일(180일)인 8월 27일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중도 상환 시에는 해당 건 상환일까지만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밸류업 종목 보유고객의 금리우대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국내 주식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리조트(대표이사 김성일)는 오는 1월 마지막 주 설 황금연휴를 맞아 전통놀이부터 프리미엄 요트 체험,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금호리조트 3개 콘도(통영·설악·화순)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전통놀이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3단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조성해 참가자들이 미션 성공 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합니다. 제주리조트에서는 같은 기간 조식뷔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 아니면 도 윷놀이 이벤트'를 실시해 던킨 아메리카노 1잔이나 사우나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통영마리나리조트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프리미엄 요트 투어'를 운영합니다. 아산스파비스&스파포레에서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설날맞이 캡슐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설 내 숨겨진 보물 캡슐을 찾으면 아산스파비스 워터파크 및 온천 이용권이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설 명절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와 지점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