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개발명: CT-P47)’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앱토즈마의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 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별성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특별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등 주요 적응증을 포함한 허가를 확보했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앱토즈마 역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동일한 두 가지 제형으로 모두 승인받았습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 2023년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 스위스프랑(약 4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만 16억3800만달러(약 2조2932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글로벌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
하루가 다르게 가격 표가 덧붙여지는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 PB(자체 브랜드)가 뜨고 있습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PB 상품은 파트너사에 안정적인 매출 환경과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형마트는 고품질의 제품을 트렌드에 맞춰 빠르고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트와 협력사의 PB 협업은 한국 유통 산업 속 하나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불황은 소비 패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불경기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 소비자는 불필요한 지출부터 줄입니다. MZ세대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자’는 ‘욜로(YOLO)’에서 ‘이것만 있으면 된다’는 ‘요노(YO-NO)’로 변하고 있습니다. ‘요노족’은 화려함보다 실용성을, 보복성 소비보다 신중한 소비에 가치를 둡니다. 홈플러스는 PB '심플러스'와 '시그니처'를 통해 요노족 공략에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심플러스는 "본질에 집중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홈플러스가 2018년 1월 론칭한 자체 브랜드입니다. 신선가공부터 제과음료, 생활리빙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과대 포장, 가격 거품, 화려한 기능을 뺐습니다. 대신 상품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하루가 다르게 가격표가 덧붙여지는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 PB(자체 브랜드)가 뜨고 있습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PB 상품은 파트너사에 안정적인 매출 환경과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형마트는 고품질의 제품을 트렌드에 맞춰 빠르고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트와 협력사의 PB 협업은 한국 유통 산업 속 하나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2가지 자체 브랜드(PB)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가 초이스엘, 스윗허그, 온리프라이스 등 산재해있던 PB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2023년 3월 선보인 마스터 PB 브랜드가 ‘오늘좋은’입니다. ‘오늘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을 위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에는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FIC) 소속 셰프와 MZ세대 MD(상품기획자)주도하에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를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롯데마트는 2025년 1월 기준 ‘오늘좋은’ 450개, ‘요리하다’ 500개, 총 950여개의 PB 식품을 운영 중입니다. 두 PB 제조 납품업체 중 대부분이 중소…
하루가 다르게 가격 표가 덧붙여지는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 PB(자체 브랜드)가 뜨고 있습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PB 상품은 파트너사에 안정적인 매출 환경과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형마트는 고품질의 제품을 트렌드에 맞춰 빠르고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트와 협력사의 PB 협업은 한국 유통 산업 속 하나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가격이 싼 상품은 주변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아 소비자 재구매로 연결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이 허다합니다. 중간 이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PB 제품은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끌어당깁니다. 대형마트는 PB 사업을 소비자의 충성심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자사 대표 PB ‘노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2015년 4월 론칭한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바탕으로 생수, 물티슈, 우유, 과자 등 생활에 필요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전문점은 전국에 250개가 있으며 그 외 이마트에도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습니다. 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설 연휴는 27일 임시공휴일이 추가되면서 6일간 쉽니다. 여기에 휴가를 하나 쓰거나 회사 상황에 따라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날 가족과 친척, 친구 생각에 반갑지만 집에만 있는 게 어딘가 좀이 쑤신다면 연휴 동안 이색적인 카페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11번째 스페셜 스토어입니다. 이 매장은 ‘Recovery of Senses’라는 콘셉트로 매장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해 의암호 호수 전경을 가림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스피커’를 통해 재즈, 드림팝 등 다양한 음악이 흘러나와 청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해가 지면 볼거리가 늘어납니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바닥부터 전면 통유리창, 바깥 테라스까지 미디어 파사드를 적용해 시간대별로 다양한 연출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커피 맛을 좌우하는 세 가지 요소인 ‘토양’, ‘기후’, ‘고도’를 주제로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를 미디어 아트로 제작했습니다. 50분 단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설 연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로 늘어났고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황금 연휴로 불립니다. 설 연휴 기간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방문 전 휴무일을 확인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넷째 주 일요일)을 설 당일(29일)로 변경한 점포가 많습니다. 이커머스는 업체별, 배송 지역 별로 배송 휴무일이 다릅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설 당일 전후로 28~29일 또는 29~30일 이틀간 휴무 체제로 운영됩니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의무휴업일인 26일이나 설 당일 29일 하루만 문을 닫습니다. 롯데백화점은 29개점(본점·잠실점·인천점·동탄점·김포공항점 등)은 28일과 29일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분당점·센텀시티점은 29일과 30일 휴점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11개점(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은 28일과 29일에 문을 닫습니다. 신세계 본점은 29일과 30일 휴점하며 하남점은 29일 하루만 쉽니다. 현대백화점은 10개점(무역센터점·중동점·판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은 AI 기반 최첨단 피트니스 기구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테크노짐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677㎡(총 5층) 규모의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를 열고 국내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는 최근 피트니스 트렌드를 주도하는 디지털 기술과 피트니스 기구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전시장입니다. 최근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는 방문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테크노짐 대표 제품은 물론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테크노짐 체크업’과 ‘바이오스트렝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테크노짐 체크업은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지표를 6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해 나이 대비 건강 상태를 반영한 웰니스 에이지를 측정하는 기술입니다. 바이오스트렝스는 최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신체 조건과 능력에 따른 저항을 자동 설정해 부상 위험을 줄이고 최적의 운동 효과를 제공하는 피트니스 기구로 해외에서는 클리닉, 재활병원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테크노짐 코리아 관계자는 "단순 제품 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버거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제품 가격을 올립니다. 버거킹은 글로벌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국내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인해 버거킹의 대표 메뉴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조정됩니다. 와퍼 주니어는 4700원에서 48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변경됩니다. 평균 인상률은 1.07%이며, 가격 조정 대상 제품 모두 판매가가 100원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23년 3월 이후 약 22개월 만입니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주류 부문 최초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기업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1994년 출시된 카스는 2012년부터 13년 연속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지난해 ‘헬시 플레저’ 열풍을 중심으로 국내 라이트 맥주 및 논알코올 음료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카스는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며 공격적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했습니다. 지난 2월 카스는 ‘제로 슈거’, ‘저칼로리’, ‘낮은 도수’ 등의 특징을 담은 디자인으로 카스 라이트를 리뉴얼하며 카스 프레시 대비 칼로리 33% 감소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뺌(BBAAM)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이어 업계 최초로 논알코올 음료 ‘카스0.0’ 와 레몬 과즙을 첨가한 ‘카스 레몬 스퀴즈 0.0’의 병 제품을 출시하며 유흥시장을 선제적으로 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딸기가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과일로 부상하면서 매년 딸기를 활용한 메뉴와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브랜드에서 맛뿐 아니라 눈까지 사로잡는 메뉴를 출시하며 차별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증샷을 부르는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의도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올해 초 하트펄이 들어간 비주얼의 ‘미니니 딸기 요거트 할리치노’를 선보였습니다. 딸기 요거트 할리치노에 빨간 하트펄과 설향 딸기를 올려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식감을 위해 그래놀라를 얹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16일 ‘매지컬 델리 베리’를 콘셉트로 딸기 시즌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비주얼의 메뉴들로 풍성하게 마련한 가운데 그 중에서 ‘별빛 가득 딸기 요구르트’는 딸기 요구르트에 별 모양의 딸기코코젤리를 넣어 빨대로 휘저으면 별빛이 쏟아지는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했습니다. 쥬씨는 지난달 딸기 시즌 음료 5종을 선보였습니다. ‘딸기 파르페’는 층층히 쌓아올린 크림과 시리얼, 토핑에 빨간 딸기를 더해 풍성한 비주얼을 앞세운 대표 메뉴입니다. 시각적 즐거움을 강조해 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올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자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K라면의 위상을 강화하고 라면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이닝은 대표 다이닝 4곳과 56개의 인기 다이닝으로 구성됩니다. 대표 다이닝은 분기별로 새로운 요리를 소개하며, 1분기에는 서울 용산구의 한식 코스요리 전문점 ‘소울’이 첫 주자로 나섭니다. 소울에서는 신라면의 면으로 만든 크럼블과 칩, 신라면 육수로 졸인 무와 표고버섯으로 구성된 ‘농부의 마음’을 코스 메뉴 중 하나로 선보이며, 신라면의 색다른 변신을 보여줍니다. 56개 캐주얼 다이닝에서는 ‘트러플 짜파구리’, ‘차돌 배홍동쫄쫄면’, ‘소고기 짜파게티’ 등 농심의 대표 제품에 다양한 부재료를 추가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메뉴를 선보입니다. 소비자들은 캐치테이블에서 ‘농심면가60’ 브랜드 뱃지를 클릭해 해당 다이닝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라면 요리를 통해 ‘외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농심’을 제안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국순당은 설 명절을 맞아 강원도 횡성 지역 어르신들께 국순당 쌀막걸리 3000병(시중가 500만원 상당)을 선물로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는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에서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과 전성탁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국순당은 지난 2019년부터 매 명절마다 본사가 위치한 횡성 지역 주민들에게 차례주 예담이나 막걸리 세트 등을 기증하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해 왔습니다. 이번에 선물한 국순당 쌀막걸리는 명절 음식인 전과 나물에 잘 어울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연간 1000만병 이상 판매되는 인기 제품으로, 60여 개국에 수출되며 한국 전통주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페트병뿐만 아니라 소용량 캔 형태도 제공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과일 막걸리와 협업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들이 우리 술인 막걸리를 즐기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대표 안젤로 디 프라이아)가 50대와 60대 시니어 고객층의 구매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고객층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브리타의 네이버 공식 스토어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대비 2024년 60대 고객의 정수기 구매 비중은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인 16% 증가했습니다. 필터 구매 비중도 60대와 50대가 각각 17%, 11% 늘어나며 주요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브리타 제품 등록 고객 데이터를 보면, 50대 이상이 전체의 23%로, 구매력이 탄탄한 30대(32%)에 이어 높은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브리타는 제품 보증기간 연장, 교체 부품 무상 제공, 필터 교체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브리타는 60대 이상의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확대를 시니어 고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60대 이상 1인 가구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50플러스재단 조사에서는 60~64세 소비액이 2019년 4028억 원에서 2024년 6570억 원으로 63.1%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리타는 시니어 세대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간편식 맛집’ 쿠캣은 사업자 전용 할인몰 ‘쿠캣비즈’가 론칭 이후 매출 660%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자 고객을 위한 든든한 푸드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푸드테크 기업 쿠캣(대표 이문주)은 쿠캣비즈가 B2C 온라인몰인 쿠캣마켓의 인기 상품을 상시 할인가로 제공하며, 사업자등록증 인증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기준 약 2600개 업체가 쿠캣비즈를 이용 중이며, 무인점포와 슈퍼 등 식료품점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 이용 업체 수는 최대 1만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쿠캣비즈의 인기는 300여 종의 다양한 상품 구성에 있습니다. 업종별 추천 세트 상품을 통해 메뉴 테스트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신규 사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배송 속도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영업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택배 출고를 진행하며, 향후 당일 출고 마감 시간 연장과 새벽배송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쿠캣비즈의 전용 앱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한 주문을 가능케 하며, 현재 고객의 약 30%가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전용 앱 다운로드 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필라이트가 지난해 발포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필라이트는 출시 2년차인 2018년부터 매년 3억캔(355ml 기준) 이상 팔리고 있으며 이달 2일까지 총 누적 판매량은 22억7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누적 판매량 기준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3.4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냈습니다. 필라이트는 지난해 국내 가정 시장 5개 유통채널인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개인슈퍼에서는 2위 브랜드와의 격차가 4.3배에 달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다양화된 주류 니즈를 반영해 가정시장 내 에디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발포주 최초로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 생 제품을 유흥시장 내 지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2017년부터 변함없이 필라이트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발포주 시장 No.1 지위를 공고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필라이트는 지난해 7월 패키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깜짝 퍼레이드 이벤트 ‘플레이 팝(Play & Pop-up)’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서울 도심에서 처음 열린 플래그 퍼레이드 행사로, 시민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3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글로벌 놀이축제 ‘레고 페스티벌’를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세계놀이의 날(6월 11일)을 맞아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춘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레고 페스티벌 대표 마스코트인 다코타 스틸, 악셀 트래시, 엠버 리프 등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연과 플래그 퍼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들은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용산 아이파크몰 내 ‘더 가든’에서 레고 코스튬 공연이 열렸고,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서약’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이름을 쓰고 ‘웃고, 뛰고, 상상하며 놀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동반한 어른들은 이 서약을 지지하며 어린이의 놀이 권리를 함께 응원했습니다. 현장 참여자 전원에게는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 입장 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권과 놀이 서약서가 제공됐습니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서울에서 진행한 이번 ‘플레이 팝’은 놀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놀이를 통한 학습’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고 페스티벌은 게임, 뮤직, 크리에이티브, 댄스, 칠아웃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는데, 12만9913개의 브릭으로 만든 대형 ‘레고 하트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체험형 미션을 통해 모든 존을 즐긴 방문객은 ‘놀이 서약’을 남기며 축제의 의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유심 교체 대안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해외 로밍 고객까지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킹 사태로 인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SKT는 부족한 유심 물량으로 인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로밍을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서비스 가입이 불가하다는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SKT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해외여행,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해외에 나가있는 고객 중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서비스 순차 자동 가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 서비스 가입자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SKT는 이날부터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설루션 적용도 함께 실시합니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및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되며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유심 재고가 없어도 설정을 통해 설루션 적용이 가능하며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T는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심 재고 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합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초반에는 유심 부족,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 재인증 문제 등 불편함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루션을 도입한 것"이라며 "오늘 새벽에 해외에 나가 계신 고객 30만명에게 적용했고, 기존 고객에게도 일괄적으로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12일 자정 기준 총 143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교체 신청 뒤 대기하는 잔여 예약 고객은 722만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심 물량 1077만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다음 주부터 유심 재고량이 부족해서 교체를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유심 재설정 과정에서 대리점과 본사 서버 간 교신 시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1분기 호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 471억원보다 약 3.4배(23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189억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는 1분기 호실적이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원가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선보인 할인 행사 '가격파괴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호응과 재방문으로 이어졌고,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올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할인점 부문 1분기 고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7% 증가한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더스 1분기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 개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3%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마곡점은 개점 직후 3일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3.7% 증가한 7619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이 3586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지만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매출이 4658억원으로 8.9% 감소했습니다. 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를 27억원 줄였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억달러(한화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5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채권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유럽·미주지역 주요 투자기관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했습니다. 시장불안감이 여전한 와중에도 우량발행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220여곳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성공발행하며 12회연속 ESG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투자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