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 구현모)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shop.kt.com)’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북(Galaxy Book)’과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를 사전판매 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두 제품의 공식 출시는 14일입니다. 갤럭시 북 LTE 모델 2종은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입니다. 어디서든 LTE 망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북은 합리적 가격이 장점인 ‘미스틱 실버’ 색상 제품으로 출고가 129만 300원(VAT 포함)입니다. 예컨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i5) ▲15.6인치 FHD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 ▲SSD 256GB ▲720p 내장카메라 ▲다양한 포트(USB3.2, USB-C, HDMI)를 지원합니다. 갤럭시 북 프로는 11.2mm의 얇은 두께와 0.88kg 가벼운 무게로 비교 불가한 휴대성을 자랑합니다. ‘미스틱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78만 9700원(VAT 포함)입니다. 가령, ▲인텔 11세대 프로세서(i5) ▲13.3인치 FHD AMOLED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 ▲SSD 256GB ▲720p 내장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추억의 노래가 역주행 열풍 이끌며 상위권 올랐다” 7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5월 1주차(4월29일-5월5일) 주간차트는 SG워너비의 ‘Timeless(타임리스)’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를 이끌었습니다. 1위는 MBC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후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역주행 열풍을 몰고 온 ‘Timeless’가 올랐는데요. SG워너비의 ‘Timeless’는 지난 2004년 1월 발매돼 무려 17년 전에 나온 곡입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금 주목 받으며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차트 상위권에 단 숨에 오른 이 곡은 5일간 1위에 올랐으며, 실시간 차트는 59시간 1위에 랭크됐습니다. 2위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차지했습니다. 지니 차트를 뜨겁게 달군 이 곡 또한 역주행의 주인공입니다. 지난 2017년 3월 발매된 ‘롤린’은 4년 만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곡은 2일간 1위에 올랐으며, 실시간 차트는 39시간 1위를 랭크됐습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최근 SNS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를 모은 추억의 노래들에 대해 대중의 반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최근 스마트폰 사업 부문을 철수하면서 이동통신 3사가 기존 L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을 위한 기기 변경 프로그램을 확정했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고객 중 통신사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는 타사 제품으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통사별로 변경할 수 있는 기기가 약간씩 달라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LG스마트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가 LG전자 외에 타사 모델로 교체해도 원래 약속한 혜택을 주도록 새로운 보상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SK텔레콤의 경우 LG전자 스마트폰 이용자 중 ▲V40 ▲G8 ▲V50 ▲V50S ▲벨벳 ▲윙 등을 사용하고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한 경우 출시 1년 내 LG전자 스마트폰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갤럭시노트 ▲갤럭시폴드 ▲갤럭시Z플립 ▲갤럭시 퀀텀 시리즈로 교체해주며, 애플의 경우 아이폰 12와 13(출시 예정)시리즈로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단말기를 구매하고 24개월 뒤 동일 제조사의 신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정상가의 최대 5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경비지출 관리 서비스 전문기업인 ‘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경비지출관리 서비스인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KT Cloud bizplay)’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KT 클라우드 비즈플레이는 과거 수기로 진행하던 기업의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의 PC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입니다. 카드사 제휴를 통해 카드 영수증 사용내역을 솔루션에 바로 받아 지출 확인부터 정산, 관리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요 제공 기능으로는 ▲영수증 자동화 처리 및 통합관리 ▲거래 명세서 자동 수집 ▲출장 비용 정산 ▲경비지출 규정관리 ▲경비지출 보고서 ▲ERP 연동 지원 등이 있습니다. KT는 비즈플레이를 공공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T G-Cloud 보안 인증추진을 검토 중입니다. 중앙정부, 금융기관 등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요건을 갖춘 클라우드 환경에서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KT스포츠, KT M&S 등 KT그룹사에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KT는 향후 빅데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통신3사의 인증플랫폼 PASS가 유력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인증 사업분야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통신3사는 농협(회장 이성희)과 손잡고 PASS기반 비대면 인증 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리는 협약식에는 통신3사를 대표해서 SK텔레콤이 참석합니다. 통신3사와 농협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에 우선 도입하며 향후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통신3사와 농협은 PASS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도 함께 추진합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정보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본인 인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PASS 인증서’는 본인 인증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마이데이터 인증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농협은 인증 과정에서 ‘PASS’ 플랫폼을 통해 자사 마이데이터 금융 상품을 홍보하고 가입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SKT는 비대면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해 ‘PASS 통합인증’ 서비스를 추진합니다. ‘PASS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와 함께 AI를 활용한 인간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타겟 발굴을 추진하기로 6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KT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AI 자동화 플랫폼 메타러너(Meta Learner)를 기반으로 지니너스가 제공하는 유전체 및 임상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지니너스는 AI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에서 얻어진 타겟을 선별해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지니너스는 정밀의료 및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확보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 임상에서 필요한 개인 맞춤형 치료에 특화된 유전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간 유전체 정밀 분석은 암 진단과 치료, 심근경색이나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로 한 사람의 정확한 유전자 분석을 위해 생산되는 데이터가 약 10
인더뉴스 권지영·이승재 기자ㅣ“스마트폰을 처음 접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요. 실물을 보니 전기차가 앞으로 미래의 자동차가 될 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한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마주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본 인턴 기자(MZ세대)가 건넨 말입니다. 1층 매장 안쪽에 현대자동차에서 지난달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5’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 주변엔 대학생, 직장인, 중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있었습니다. 매장 입구 오른쪽에는 항공기 1등석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구성된 ‘아이오닉5’의 내부 좌석을 배치해 앉아 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해 승차감이 어떤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불과 5분 남짓한 이곳은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석)가 운영하는 ‘일상비일상의틈’입니다. 지난 3일 방문한 ‘일상비일상의틈’은 MZ(198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자)세대를 겨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최첨단 정보기술과 커피, 자연 등의 아이템을 전시하는 체험형 매장입니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나 전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이동통신사는 MZ세대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에이스테크놀로지(구관영, 홍익표 각자대표)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B2B)의 단말기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한 ‘고성능 5G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요즘 5G 통신으로 넘어가면서 높은 데이터전송속도에 대한 요구사항이 커졌으며, 이를 위해 단말은 더 넓은 주파수대역폭을 지원하고 안테나의 개수를 늘려야하는 등 개발난이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5G B2B 단말은 내장형안테나를 적용 시 별도 튜닝해 장착해야 하므로 상당한 개발시간과 비용이 투입돼야 했는데요. 만일 외장형안테나를 사용할 시에는 외장형 다이폴(막대형)안테나를 사용하여 부피가 크고 미관상 보기 좋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5G B2B용 단말의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중소 단말제조사에서도 범용 안테나 모듈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는데요. LG유플러스는 이런 어려움에 주목해 따로 튜닝할 필요가 없고 쉽게 단말에 장착할 수 있는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이 모듈의 핵심은 특허 출원한 광대역 안테나소자인 ‘모노콘’입니다. 모노콘은 별도 튜닝이 필요 없다는 게 장점입니다. 안테나 모듈은 모노콘을 최적 배치해 개발됐으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T가 충청남도에 AI 백신 접종 도우미 지원에 나섰습니다. SKT가 질병관리청에 이어 충청남도와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 도입 및 운영 협약을 맺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광역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SKT와 충청남도와의 ‘누구 백신 케어콜’ 업무 협약은 충남 아산시 및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 시군구 단위 지자체와의 협약에 이은 결과로 SKT는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지자체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입니다. SKT는 올해 3분기부터 충청남도의 3~4분기 백신접종 대상자 약 123만3000명을 대상으로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와 충청남도는 전화만으로 누구나 사용 가능한 ‘누구 백신 케어콜’이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의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Seezn(시즌)에서 영화 ‘어른들을 몰라요’를 오리지널 영화로 만납니다. 4일 KT에 따르면 ‘어른들은 몰라요(제작: 리틀빅픽쳐스, 등급: 청소년관람불가)’는 지난 4월 15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3만명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 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 분)이 가출 4년 차 동갑 내기 친구 주영(안희연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10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메가박스상과 KTH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영화의 내용이 다소 자극적이고 시선에 따라 불편할 수 있는 10대 가출 청소년들의 세계와 사회적 이슈를 날 것 그대로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우리 사회의 비정한 일면을 다소 거칠게 축소해 놓은 내용과 탁월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어른들은 몰라요’는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의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한 영화인 ‘박화영’에 이은 영화감독 이환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 2조6000억원 규모(5/3 종가 기준)의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5월 6일입니다. SK텔레콤이 금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인데요. 이는 국내 4대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발행주식 총수 대비 물량으로는 최대이며, 금액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번째로 큽니다. 이는 글로벌 자본시장과 국내외 주주들의 지지를 받는 모범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의 주식을 소각해 유통 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주가에 호재로 작용합니다. 이번 소각을 통해 SKT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 주에서 7206만 주로 감소합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4월 인적분할 추진 발표에 이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SK텔레콤의 확고한 의지 표명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고강도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시장은 진정한 의미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평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텔레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2025년까지 오리지널 제작 1조원 투자 목표를 밝힌 웨이브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3일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에 따르면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찬호 본부장은 2004년 CJ 미디어(현 CJ ENM)에 입사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활약했는데요. 그는 드라마 ‘미생’, ‘도깨비’, ‘시그널’,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보이스’ 시리즈 등 주요 작품 책임프로듀서를 맡아 히트 시켰습니다. 웨이브측은 다수의 명작 드라마 기획·제작 경험을 가진 이찬호 본부장의 합류로 수준 높은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CO 영입을 계기로 웨이브가 추진 중인 기획 스튜디오 설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웨이브는 이르면 상반기 중 별도의 기획 스튜디오를 설립해 웰메이드 콘텐츠는 물론, 집중 투자를 통한 대작 텐트폴(Tent pole)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재 ‘트레이서(가제)’를 포함한 다수 작품들에 대한 기획 및 개발이 논의 중입니다. 웨이브가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인 ‘트레이서’는 ‘조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스페셜 패키지를 12일 출시합니다.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는 지난 1월 29일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패키지는 팬텀 바이올렛 색상의 ‘갤럭시 버즈 프로’와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인 라네즈의 인기 쿠션 파운데이션 ‘라네즈 네오 쿠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은 ‘갤럭시 버즈 프로’와 ‘네오 쿠션’ 두 제품의 외관 디자인이 라운드 스퀘어(둥근 사각형)로 유사하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으며, ‘갤럭시 버즈 프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을 패키지 전체에 적용했습니다. 패키지에 포함된 ‘라네즈 네오 쿠션’ 제품은 팬텀 바이올렛 색상에 고급스러운 무광 소재를 적용하는 등 ‘갤럭시 버즈 프로’와 동일한 콘셉트로 완성됐으며 패키지에도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적용됐습니다. 매력적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모두 갖춘 두 브랜드가 만나 소장가치를 한층 더했는데요. ‘갤럭시 버즈 프로 wit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오는 26일까지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5’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틈에서 아이오닉5 팝업 전시를 진행했는데 6일 동안 약 5600여명의 고객이 체험했습니다. 전체 방문객 중 70%가 MX세대로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LG유플러스와 현대자동차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MZ세대와 소통하려는 틈 ESG 활동의 일환입니다. 이번 팝업의 컨셉은 ‘색다른 일상의 틈을 여는 여행’으로 고객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를 적용한 아이오닉 5의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합니다. 1층 아이오닉 5 차량 전시를 비롯, 2층에는 차박(차에서 숙박) 캠핑 간접 체험공간, 4층 디지털 사이드 미러 기반 체험 키오스크와 컬러월 포토존 등 틈에서 아이오닉 5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을 다채롭게 구성했습니다. 먼저 1층에는 여행 시작을 알리는 웰컴 게이트를 구축했습니다. 입구를 지나가면 항공기 1등석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구성된 아이오닉 5 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는 기업고객의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 기관과 함께 ‘B2B 원팀’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KT를 주축으로 한 ‘B2B 원팀’은 관련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과 시장에서 성공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시장의 규모를 키워 B2B DX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는데요. ‘B2B 원팀’은 상반기 내 ▲컨택센터 DX ▲IT아웃소싱(ITO) ▲교통 DX ▲실감미디어 DX ▲Biz고객 DX 5개 분과를 시작으로, 올해 중 KT Enterprise부문의 핵심 DX 영역으로 분과를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B2B 원팀’ 출범과 함께 가장 먼저 컨택센터 DX 분과가 가동됩니다. 이 분과에서는 ▲고객 필요에 기반을 둔 컨택센터 서비스 시장확대 ▲중소 솔루션 발굴 ▲컨택센터 플랫폼 신규 DX 모델 개발 ▲상생협력체계 조성 등을 협업합니다. 중소 B2B 고객을 위한 지능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AI컨택센터(AICC) 개발 및 구축도 협업에 포함됩니다. 참여 기업은 KT를 비롯해 비롯해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솔인티큐브, KLCNS, 마인드웨어웍스, NHN다이퀘스트, 셀바스AI,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롯데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습니다.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습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 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롯데 측 분석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준법의식도 결여돼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재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근간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의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