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온 코스피가 3150선 부근에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갔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여전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5% 오른 3149.93에 장을 마쳤다. 강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변동폭을 줄인 채 보합권 공방을 이어갔다. 신한금융투자는 "4거래일 연속 개인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3150포인트 부근에서 제한적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미국의 파월 연준 의장 연설과 바이든 당선인의 추가 부양책 계획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721억원, 71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조427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비금속광물, 음식료, 유통, 운수창고는 1% 넘게 오른 반면 의약품, 종이·목재, 운수장비는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보합인 8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은 하락 마감했고 LG화학, 네이버, 기…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큐리언트는 신약후보물질인 텔라세벡(Telacebec Q203)이 브룰리 궤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품(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Telacebec은 지난 2015년 다제내성결핵치료제로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바 있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과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후보물질은 세금 감면이나 허가 신청 비용 면제, 시판 허가 승인 시 7년 간 독점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브룰리 궤양은 호주,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하는 피부 괴사 질병으로 수술을 통해 감염 부위 전체를 제거하거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생제를 복합 처방한다. 그러나 귀독성(ototoxicity) 및 신장독성이 빈번하게 발생해 지속적 처치가 어려우며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면 가능한 치료법이 없다. 그러나 지난 2018년 12월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를 통해 Telacebec이 브룰리 궤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었고, 이후 후속 논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어난 개인 자금이 2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개인들이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수하기 위해 대기 중인 자금으로, 지난해 1년간 거래된 개인 전체 자금의 약 20%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8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 시장에서 10조 80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만 8조 70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2조 1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주식 매수를 위한 대기 자금도 올해 들어 9조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개인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회사에 맡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2일 기준 74조 4000억원입니다. 지난해 말 65조 6000억원에서 8조 80000억원이나 늘어난 겁니다. 올해 불어난 19조 6000억원은 지난해 1년간 개인 자금의 18.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지난해 동안 개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조 40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6조 3000억원어치 등 모두 67조 70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또 투자자예탁금도 2019년 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어린이집 원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수도권 넘어 대구 경북지역으로 확대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7개구 1개군 1022개 어린이집의 연대단체로 대구 광역시 내 어린이집의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한 보육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1992년 설립됐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5인 미만 집합 금지 방역 수칙에 따라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과 윤준수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와 교사, 영유아의 교육 수준의 향상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유아 시기는 생애주기 중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영양소 및 에너지 섭취량이 성인보다 높아 올바른 식습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기본적인 식습관이…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14일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 정경구)에 대해 올해 정부 정책 방향이 공급 확대로 변화함에 따라 기업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3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15.2%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 방향이 수요 억제에서 공급확대로 변화하고 있어 HDC현대산업개발의 사업 가치가 점차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공릉,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 자체 개발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용산과 공릉 사업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정부는 서울 및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역세권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230억원, 영업이익 1216억원로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신규분양 감소로 올해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하나 건설업계 최상위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케이프투자증권은 14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에 대해 전 부문 조화로운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크게 위축시킨 코로나19 리스크에도 LG생활건강은 선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전 부문의 조화로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경우 중국 중심의 화장품 시장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중국 내 ‘후’, ‘CNP’ 등 럭셔리, 더마 브랜드의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생활용품 부문의 경우 피지오겔 제품 라인업 확장과 해외 진출 확대로 매출의 성장이 예상되며, 고마진으로 부문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F&B 관련 제품들의 가격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LG생활건강 역시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 개발명 CT-P59)가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중증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은 13일 오후 6시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대한약학회 주최 학술대회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임상 결과 발표는 임상에 직접 참여한 엄중식 가천대학교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했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대한민국,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총 327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25일(현지 시간 24일) 최종 투약을 완료했습니다. 렉키로나주 확정용량(40mg/kg) 기준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대상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서는 6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이날 셀트리온에 따르면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의 시간은 치료군(204명)이 5.4일로 나타났으며, 8.8일로 나타난 위약군(1…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3150선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4포인트(0.71%) 상승한 3148.29에 장을 마쳤다. 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0.5%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한 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의 매물 출회도 지속됐다"며 "특히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축소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36억원, 1711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홀로 3746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29%, 비금속광물 0.45%, 건설업, 증권, 전기·전자가 소폭 하락했다. 그 외 섬유·의복이 약 7% 가량 상승했고 은행 2.19%, 화학 2.08% 상승했다. 그 외 보험, 금융업, 음식료품, 철강·금속, 운수창고, 서비스업, 기계, 종이·목재, 운수장비, 유통업, 의료정밀, 제…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자체 특허 기반의 핵심부품 내재화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통신 기술과 파워 설계 기술 등 전자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들을 보유 중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기반사업인 전원(Power), 신규사업인 3in1 Board,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 있다. 현재 설계부터 제조, 유통까지 일괄 제공하는 ESL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생산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TV용 전원공급장치의 경우, 초 슬림화와 초 소형화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 중으로 고객사의 하이엔드(High-end)급 TV 등 수요 증가로 향후 매출 증대가 예측된다. 어댑터 분야에서는 원천기술 특허와 설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보유했다. 최근 본격적인 배터리 용량의 확대, 기기 스펙 향상에 따른 고출력 어댑터에 대한 수요의 증…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대한항공이 미국 항공서비스협회(APEX)의 항공사 등급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APEX는 지난 2018년부터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좌석, 기내서비스,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한 뒤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을 결정합니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 여러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는 기내식과 고품질의 와인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5성 등급을 받은 글로벌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델타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 총 27곳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항공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신약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리더스(대표 박영철)는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 ‘p53’의 동물실험 결과 우수한 항암효능 및 약동력학 지표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p53은 대표적인 암 억제 유전자로서 전체 암종의 약 5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나타난다. 바이오리더스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인 ‘예다’와 7:3의 비율로 합작법인 ‘퀸트리젠’을 설립해 임상 진입을 추진 중이다. 퀸트리젠은 세계적 제약사인 테바(Teva)에서 영입한 오르나 팔기(Orna Palgi) 박사가 이끌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퀸트리젠을 통해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 및 혈액암종에 대해 펩타이드 계열 신약후보물질의 항암 효능평가, 약동력학 평가 등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실험 결과가 취합되는 대로 임상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펩타이드 약물은 시험관 테스트에서 우수한 활성을 보이더라도 투약 후 체내에서 쉽게 분해돼 흡수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개발에 어려움이 따랐다. 반면 퀸트리젠이 개발중인 후보약물은 약효 유지에 충분한 반감기를 확보하는 등 우수한 약동학적 지표가 나타나…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나이벡은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진행 중인 항암치료제의 동소이식 동물모델 실험 결과 뛰어난 효능과 높은 안정성을 검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이벡은 펩타이드 융합기술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앞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가 암의 크기가 90% 이상 감소하는 등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나이벡이 글로벌 빅파마와 진행 중인 항암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이벡은 약물전달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펩타이드 융합 K-RAS 억제치료제’에 대해 동소이식 동물모델을 적용해 효능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치료제를 적용하지 않은 동물 대조군과 비교할 때 암의 크기가 90% 이상 감소했으며 생존률 대조군이 40일만에 사망한 것에 대비 최대 35일 가량 연장되는 등 뛰어난 항암 효과가 검증됐다. 또한 1회 정맥주사로 약 48시간까지 효능이 장기간 지속되며 투여 약물에 의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효과적인 약물 전달 능력으로 다른 신체 기관으로 약물이 들어가지 않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2030세대와 MZ세대 등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햇반컵반 새 제품들을 앞세워 컵밥 시장의 ‘외식형 메뉴’ 트렌드 주도에 나섭니다. 1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회사는 ‘햇반컵반 참치마요덮밥’, ‘햇반컵반 간장계란덮밥’, ‘햇반컵반 스팸김치덮밥’ 등 덮밥류 3종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이는 컵밥시장 인기 메뉴가 기존 곰탕, 국밥 등 가정식 메뉴에서 다양한 외식형 메뉴로 확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겁니다. 실제 햇반컵반 외식형 대표 메뉴는 스팸마요덮밥, 치킨마요덮밥, 버터장조림비빕밥 등으로 지난해 햇반컵반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며 햇반컵반 성장을 이끄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회사는 제품을 보다 세분화, 다양화하는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 맞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외식형 메뉴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신제품 3종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습니다. 햇반컵반 참치마요덮밥은 고소한 참치에 참치와 어울리는 특제 마요소스가 어우러져 담백한 풍미가 특징이며, 햇반컵반 간장계란덮밥은 계란 하나를 통째로 넣고 특제 간장소스를 더한 제품입니다. 햇반컵반 스팸김치덮밥의 경우 스…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3일 SK(대표 최태원, 장동현, 박성하)에 대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바이오 사업의 중추 역할 등으로 인해 올해 기업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는 SK팜테코로 판단된다”며 “프랑스 Yposkesi 인수 이후 유전자 치료 CDMO로 평가가 더해진다면, 상장 후 기대 시가총액이 10조원 이상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중 Roivant와의 전략적 파트너쉽과 유사한 계약에 최소 1개 ~최대 3개까지 추가 투자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SK의 바이오 사업 확장 재원은 SK바이오팜에 대한 구주 매출 금액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SK의 사업 포트폴리오 가운데, 향후 5년간 가장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자회사는 SK E&S로 판단된다”며 “재생 에너지 중에서도 SK 그룹이 가장 공들일 분야는 블루수소 생산이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ㅣ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 이 아파트단지 내의 일정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거점에서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블루택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합니다. 1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러한 서비스를 지난해 7월부터 7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블루택배’ 론칭과 함께 서비스 지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에스엘로지스틱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SK뷰 단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사업, 즉, 블루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송도SK뷰 블루택배는 전체 2100가구를 대상으로 택배를 배송하는 서비스로, 현재 지역 청각장애인 5명이 일하고 있으며 일인당 하루 평균 150개, 월 4000개의 상품을 각 가정에 배송하고 있습니다. 택배기사가 서브터미널에서 상품을 인수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기존의 배송방식과 달리, 블루택배는 택배기사가 서브터미널에서 아파트단지내 거점까지 운송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