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24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본입찰 참여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6일 마감한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습니다. 강 대표는 “급변하는 e커머스 환경에 지속적으로 이마트가 성장하는 것이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런 맥락 속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도움이 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는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아직 구체적인 본입찰 시기가 확인된 바 없고 인수전에 참여할지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 최종 결정이 나면 공시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온·오프라인 협업 체계 강화를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강 대표는 “온라인 채널로 성장이 집중되고 주요 사업지 중심으로 과점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온라인 채널의 빠른 성장과 차별적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점포 내 온라인 PP(Pi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지난밤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큰 화재가 난 가운데, 10시간 만에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해태제과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껌, 초콜릿 등 제품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비축물량으로 판매에 큰 문제는 없지만, 공장 재가동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24일 해태제과(대표 신정훈)에 따르면 전날 충남 천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3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2공장 제품 창고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화 작업을 위해 소방차 등 장비 33대와 146명이 투입됐으며 작업 중이던 공장 직원 66명 모두 공장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후 잔불 정리 등을 거쳐 24일 오전 6시 28분께 불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외부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공장 10개 동 중 1개 동 1만1000㎡와 차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대만(臺灣) 타이베이(台北)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현지 경쟁력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T&G는 2002년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보헴(BOHEM)·에쎄(ESSE)·타임(TIME) 등의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난해에만 총 7억7715만 개비를 판매했습니다. 3300만 개비를 수출했던 첫 해와 비교하면 22배가 넘게 성장한 것입니다. KT&G는 대만 시장에서의 진보를 발판 삼아 새롭게 설립된 법인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조기방역에 성공한 대만은 민간소비가 빠르게 회복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화교 경제의 중심지이자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대만에서 현지 법인설립을 통해 마케팅·영업활동을 강화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G는 글로벌 TOP4 비전 달성을 위해 앞으로 대만 외에도 해외법인 투자 및 진출국 수 확대 등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2025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마트가 다양한 색감·품종의 토마토 19종을 판매하며 이색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 취향 저격에 나섭니다. 롯데마트(대표 강성현)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토마토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토마토 특화존’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토마토 특화존에서는 19가지 품목의 이색 토마토를 모아 판매하는데요. 이는 롯데마트에서 한 해 동안 평균적으로 취급하는 품목 수보다 5개 많습니다. 토마토 19종 모두 부드러운 식감과 당도·산도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패키지 겉면에는 19가지 토마토 중 고객이 손쉽게 원하는 종류의 토마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티커로 맛과 식감 등이 고지돼 있습니다. 과일 선택의 4가지 중요 요소인 당도·산도·식감·과즙 정도를 총 3단계로 나눠 고객이 취향에 맞춰 토마토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토마토 특화존의 대표 상품으로는 한 해동안 단 3개월만 맛볼 수 있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500g/봉/국산)’·꼭지가 없어 간편한 고당도 신품종인 ▲‘스위텔 토마토(500g/팩/국산)’·알록달록한 색깔이 특징인 ▲‘장성 유기중 농부의 칵테일 토마토(1kg/팩/국산)’가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추후 여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산 ‘대물 손질 민물장어’를 50% 할인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행사 가격은 100g당 3490원으로 역대 최저가 수준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민물장어는 ‘자포니카’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중량은 손질 후 마리당 330g에서 550g 내외로 기존에 이마트가 운영하던 장어의 2배에 달합니다. 이마트는 3개월간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전남 화순, 영암, 영광 등지에서 민물장어 총 20t을 공수했습니다. 장어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보양식 시즌 준비량보다 많은 물량입니다. 평상시라면 이마트가 2달 반 동안 판매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마트는 이달 대규모 민물장어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로 양식어가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KMI)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달 극동산 뱀장어(민물장어) 산지가격은 kg당(3마리) 2만13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및 평년보다 각각 37.4%, 29.6%씩 낮은 가격입니다. 같은 기간 도매가 또한 지난해 동기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 노원점이 동북상권 공략을 위해 3개월간 층별 재단장을 마치고 26일 새롭게 문을 엽니다. 백화점 전 층에 걸쳐 10년만에 진행된 재단장에서 식품을 제외하고 550여 개 전체 브랜드 중 약 25%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했습니다. 먼저 전체 이용 고객 30% 이상이 출입하는 1층 후문에 식·음료(F&B)를 배치했습니다. 수제버거 식당 ‘쉐이크쉑’과 정원식 카페 등이 자리 잡았습니다. 지하 식품관에는 유명 맛집을 모았습니다. 마포 곰탕 ‘도하정’과 가로수길 피자 전문점 ‘컨버터’ 등 식당 5곳이 입점했습니다. 7층은 리빙전문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주 고객층인 30대와 40대 여성 구성비가 높은 점포 특성을 반영했습니다. 디자인 가구 전문 기업인 퍼시스 그룹의 ‘홈퍼니싱 스튜디오’가 백화점 최초로 입점해 ‘재택근무용 거실’ 및 ‘아빠의 서재’ 등 주제에 맞춘 쇼룸을 선보입니다. 수입가구존도 확대해 이탈리아와 미국 등 해외 유명 가구브랜드가 입점합니다.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도 있습니다. 이달 초 문을 연 강북 최대 게이밍 전문 매장 ‘슈퍼플레이’는 하루 평균 500명…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코카콜라가 ‘코카콜라 제로’로 일상 속 고민·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 소비자 공략에 나섭니다. 코카콜라(대표 최수정)는 ‘제로로 제로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카콜라 제로 TV 광고가 방영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광고에서는 배우 최우식이 출연해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모든 불안과 격식을 없애는 휴식 시간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이는 일과 경계가 모호한 일상에 지쳐가는 소비자에게 “휴식 시간에 코카콜라 제로로 걱정·고민·스트레스 등을 ‘제로’로 만들어 자유로운 순간을 즐겨보자”는 응원 메시지를 보낸 건데요. 특히 직장인에게 공감대와 대리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제로 칼로리에 대해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소비자의 자유롭고 짜릿한 휴식을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응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코카콜라는 TV 광고와 더불어 소비자의 실제 일상 속에서 고민·스트레스를 모두 제로로 만들며 짜릿한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강신호·최은석)이 60여 년간 쌓은 미생물 발효 R&D 노하우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식품소재 시장 선점에 나섭니다. 23일 CJ제일제당은 세계 최초로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L-Cysteine)’을 非전기분해 방식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와 제품명은 '플레이버엔리치 마스터C(FlavorNrichTM MASTER C)'입니다. 시스테인은 기능성 아미노산으로, 항산화·해독·피부재생 등의 효과가 있는데요. 고기 향(肉香)을 내는 소재입니다. 이 식품소재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나 동물사료 첨가제 등으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일반 식품에 향을 더하기 위한 사용이 늘면서 ‘천연’ 시스테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미생물 발효 공법을 기반으로 전기분해 없이 생산하는 3세대 시스테인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시스테인을 생산하는 대부분 기업은 동물의 털 등에서 추출하는1세대 시스테인 또는 식물성 원료를 전기분해해 만드는 2세대 시스테인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식품소재시장, 그 중에서도 향료(F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2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을 앞두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재단 아동들의 그림을 담은 파우치음료를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자체 파우치음료 8종(▲블루베리 ▲수박 ▲석류 ▲애플망고 ▲복숭아 ▲청포도 ▲비타민C ▲유산균 에이드)으로 초록우산재단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해 패키지에 담았습니다. 세븐일레븐 파우치음료는 연간 3800만 개가 판매될 만큼 하절기 편의점 대표 인기 상품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무연고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우치음료 판매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되어 국내 무연고 아동들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 아동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비맥주가 투명병으로 리뉴얼된 카스를 광고하며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섰습니다. 23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에 따르면 카스가 코엑스·강남역·신논현역 등 서울 거점 지역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싹(SSAC)” 대형 옥외광고를 28일까지 선보입니다. 대형 전광판에는 ‘SSAC(싹)’이라는 글자만 화면 노이즈처럼 흔들립니다. 이어 글자가 ‘CASS(카스)’로 바뀌며 이 영상이 카스 광고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SSAC(싹)은 지난 10년간 국내 맥주 시장을 지켜온 맥주 브랜드 ‘카스’를 뒤집어 놓은 문구로 ‘싹 바뀐 카스(SSAC 바뀐 CASS)’를 의미합니다. 29일부터는 새로운 옥외광고로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새로워진 카스를 알릴 예정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옥외광고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투명병을 채택한 ‘올 뉴 카스’를 조금 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카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남양유업이 민간 기업체 중 최초로 국가 식품 데이터 구축 사업에 나섰습니다. 23일 남양유업(대표 홍원식)에 따르면 남양유업 중앙연구소가 식품 기업체로는 유일하게 국가 공인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에 선정됐습니다. 남양유업은 향후 5년간 비타민D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국가참조표준 데이터 축적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공인한 데이터 개발·활용을 활성화하는 국가참조표준센터 데이터 기관 중 하나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이 대표기관으로 되어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공동협력기관으로 선택됐습니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전문 지식과 측정 기술은 물론 데이터 수집·가공에 필요한 전문 장비들을 보유해야만 해 그동안 연구소·병원 등 전문 기관만이 데이터센터로 선발됐었는데요. 이례적으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가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에서 유일한 민간 기업체로 지정됐습니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2019년 비타민D 국제비교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평가 기준인 ‘Z-Score(표준 점수)’ 지표에서 0에 가깝게 도출해 데이터센터로 선정될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는 비타민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 풀무원이 신제품 '메밀 막국수 2종'을 출시하고 여름철 비빔면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풀무원식품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면 HMR(가정간편식) ‘들기름 메밀 막국수’와 ‘춘천식 메밀 막국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보통의 막국수 면이 뚝뚝 끊겨 호불호가 강하다는 점에 집중해 모두가 맛있게 먹도록 탄력성을 개선했습니다. 그래서 메밀 막국수 2종의 면발은 1.4㎜의 도톰한 두께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탄력 있고 부드러운 식감을 냅니다. 여기에 메밀 특유의 고소한 향긋함도 극대화했습니다. 노혜란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여름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동안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은 한정적이었다”며 “새로운 여름면인 ‘풀무원표 메밀 막국수 2종’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계절면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공정배달’ 위메프오(대표 하재욱)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외식업 사장님과의 동행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위메프오는 3월 기준 위메프오 플랫폼에 입점한 외식업체 수가 약 6만 곳에 달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배(29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용고객과 거래액 등 모든 지표도 상승세입니다. 위메프오는 지난해 9월 ‘중개수수료 0%’ 정책(주당 8000원 서버비만 부과)을 내놨습니다. 이 정책에 힘입어 현재 위메프오 누적 외식업체 수는 지난해 8월보다 약 1.6배(67%)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초기인 2년 전 5월과 비교하면 무려 32.4배(3149%) 급증했습니다. 최근에는 픽업 중개수수료까지 0%로 인하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광주시·밀양시·진천군 등 지자체와의 상생 확대도 지역 외식업 사장님 수 증가에 효과적이었습니다. 꾸준한 ‘공정배달’ 행보는 이용 고객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최근 6개월간 위메프오 월간 실사용자(MAU)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124%) 증가했고, 거래액도 약 2.5배(153%) 성장했습니다.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대표 엄익수)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갓쏘이치킨’도 23일부터 치킨나이트 프로모션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치킨나이트’는 매일 오후 9시 이후부터 치킨 단품 1조각 구매 시 1조각을 더 증정하는 행사로, 핫크리스피치킨을 비롯해 오리지널치킨, 블랙라벨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1+1으로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 인기가 높습니다. 신갓쏘이치킨은 지난해 4월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갓쏘이치킨’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짭조름하면서도 매콤달큰한 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인해 소비자는 신갓쏘이치킨을 매장 방문을 통해 주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FC 앱의 딜리버리와 징거벨오더를 통해서도 오후 9시 이후 주문 시, 1+1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매월 1일마다 진행하는 ‘올데이 치킨나이트’ 행사에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KFC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버거 및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커넬고스트헌터버거 구매 시 500원만 추가하면 캡새버거를 구입할 수 있으며, 핫크리스피치킨 4조각과 갓양념치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은 봄철을 맞이해 내수판매로 내국인 고객유치에 나섭니다. 신라면세점이 최근 재고 면세품 매출액 추이를 살펴본 결과, 올해 2월 매출이 지난해 6월 매출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해외 명품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주말 브랜드 세일’을 비롯해 ‘100원 딜’ 이벤트, '바로 받는 명품 쇼핑', 방문 고객 차량 ‘무료 발렛 안심살균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여행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에서는 매주 1개씩 선정된 해외 명품 브랜드를 단 4일간만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데요. 패션, 가방 등 총 70여개의 상품이 포함됐습니다. 할인 이벤트는 3월 26일 0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만 진행됩니다. 신라트립은 매주 새로운 브랜드로 ‘주말 브랜드 세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신라트립에서는 해외 명품 핸드백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신라트립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증정합니다. 이 이벤트는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참여 할 수 있습니다. 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