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하이트진로가 재활용을 활성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지난 3일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캔, 페트병 등 체계적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 이지훈 테라사이클 한국지사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진로 등 주요 제품에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MOU로 올바른 자원 순환 경험을 소비자에 제공해 재활용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와 테라사이클은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품용기와 배달용기 분리배출 독려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캠페인으로 수거된 용기는 리사이클 굿즈(Goods)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오성택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 가치를 생각하고 습관의 생활화가 확대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째 400명대로 이어가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전날 발생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와 관련해 인과성이 입증되지 않는 만큼, 과도한 불안 심리를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인과성이 없다"는 증거도 제시되기 어려운 상황이라, 지난해 불거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과정에서 나타난 사망 이슈처럼 혼란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각각 1건씩 신고됐는데, 지난 2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가 호흡곤란 등으로 사망했고,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 AZ백신을 맞은 60대가 고열과 전신 통증 등 이상 반응을 보이다 결국 전날 오전에 사망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와 관련, 전날 브리핑에서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과도한 불안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작년 독감 백신 '상온 노출' 사고로 인해 접종에 대한 불안심리 증가 속에 당시 사망 사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휴온스내츄럴(대표 전현수)이 하루 한 스푼으로 라이프 밸런스를 챙기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이너셋 액티브 어린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와 ‘이너셋 액티브 산양유단백분말’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너셋 액티브 어린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콜라겐 흡수의 핵심인 초저분자 콜라겐 500Da에 체내에서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는 비타민C를 배합한 분말 형태의 제품입니다. 불순물이 없는 생선비늘(어린 魚鱗)에서만 추출한 초 저분자 피쉬콜라겐만을 사용해 흡수를 높였으며 착색료, 보존료 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이너셋 액티브 산양유단백분말은 프리미엄 산양유 단백질 분말에 휴온스내츄럴의 발효 기술로 개발한 7종의 사균체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배합, 단백질 영양 보충과 함께 배변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분말 그대로 하루 1스푼에서 2스푼을 떠서 그대로 먹거나 요거트, 오트밀, 샐러드 등에 뿌려먹어도 좋으며 스무디, 쉐이크, 우유 등 음료와 함께 섭취해도 좋습니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좋은 원료의 영양 성분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원료에 휴온스내츄럴의 원료 배합 노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편의점 업계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과 젤리 등 식품부터 캐릭터 상품 등 제휴 제품까지 선물세트 준비에 한창인 모습입니다.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차별화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홈파티’와 ‘집콕’ 영향으로 홈파티 콘셉트로 기획한 화이트데이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츄파춥스와 출시하는 ‘화이트데이 파티팩’은 미니 미러볼과 츄피춥스 사탕 등이 포함됩니다. ‘너를 솜사탕해’는 무지개 색깔 솜사탕 케이크와 초·성냥이 들어있습니다.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롯데제과 ‘말랑카우’ 캐릭터 ‘말랑이’를 활용해 ‘말랑이 에코백세트’를 출시합니다.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캐릭터와 협력해 내놓은 ‘츄파춥스 카트라이더 패키지’도 판매합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진로 ‘두꺼비’와 게임 ‘어몽어스’ 등 이색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화이트데이 고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두꺼비에코백세트’는 GS25가 진로와 손잡고 출시하는 세트상품으로 에코백에 화이트데이 과자를 담아 판매합니다. 어몽어스 캐릭터가 포장지에 그려져 있고 캐릭터 스티커와 키링이 포함된 어몽어스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새벽에 수확한 채소를 당일 입고하는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 정책을 선보입니다. 생산자가 수확한 제품을 매장에서 판매하는데 이틀 이상 걸리는 유통 구조를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롯데마트(대표 강성현)가 4일부터 선보이는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는 딸기와 상추, 시금치, 모둠쌈 등 전체 채소 중 30%가량을 차지하는 잎채소 위주로 전국 온라인 센터 및 서울역점, 양평점, 서초점 등 일부 점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잎채소는 신선도가 구매를 좌우하는 품목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보통 지역 농산물은 점포 인근 농가로부터 전일 포장해 놓은 제품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점에 입고해 오전부터 판매합니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오전에 수확한 제품을 오후 3시 이후에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지역 농산물 매장을 운영해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에서 지역 농산물 공급을 시작했다”며 “물리적 거리를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통해 소비 선순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 로컬 상품기획자(MD)를 선발해 현재 전국 100여 개 점포가 230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쿠팡이 이르면 현지시각으로 오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3일 NYSE 사이트에 따르면 쿠팡의 기업공개(IPO) 주식 공모가가 10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미국 증시에서 상장 신청 서류 제출 후 상장까지 1개월 정도 걸리고 공모가 확정 다음 날 상장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공모가가 예정대로 10일 확정되면 쿠팡의 상장 역시 11일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12일 NYSE에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또한 쿠팡은 1일 제출한 수정 서류에서 이번 IPO에서 주당 공모 희망가를 27∼3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공모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하면 자금 조달액은 최대 36억달러(4조원)에 달합니다. 만약 쿠팡의 공모가가 30달러를 기준으로 상장되면, 쿠팡의 전체 시가총액은 510억 달러(약 56조9466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아시아 기업 중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25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편의점 브랜드로 꼽혔습니다. 글로벌 고객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기업 던험비(dunnhumby)는 국내 편의점 고객 성향을 조사·연구한 ‘2021 던험비 한국 편의점 선호지수’ 보고서를 3일 발표했습니다. GS25·CU(씨유)·미니스톱·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5개 편의점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사는 고객이 편의점 선택할 때 영향을 주는 요인과 그 영향력을 파악하고 한국 편의점이 어떤 부분에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기 위해 진행됐다고 던험비는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내 소비자 12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집단심층면접조사(FGD)를 병행했습니다. FGD는 주 2회에서 3회 이상 편의점을 이용하는 10∼50대 총 30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GS25는 편의점 선호 지수에서 8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한국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CU(62.7점)·세븐일레븐(35.9점)·이마트24(35.5점)·미니스톱(16.7점)이 뒤따랐습니다. 정서적 유대감은 고객이 편의점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추천 가능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혔던 화장품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롯데백화점이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에 나섰습니다.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엘카코리아와 함께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최근 롯데백화점 빅데이터팀이 분석한 ‘21년 고객 트렌드’에 따르면 백신 보급 및 방역 지침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로 올해 상반기부터 화장품 상품군을 주축으로 백화점 매출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화장품 매출도 증가세입니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중단된 매장 내 견본 사용이 지난달 15일 재개되자 롯데백화점 화장품 매출(2월 15일부터 3월 1일까지)이 전년 대비 58%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추세에 맞춰 에스티로더와 바비브라운 등 12개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플러스 코스메틱 페어’를 기획했습니다. 우선 ‘화장품 베스트 아이템 온·오프 통합전’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명품 화장품 대표 품목 10가지를 구매하면 적립금(엘포인트) 5000점을 지급합니다. 롯데백화점 스마트폰 앱(응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강신호, 최은석)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 ‘선물하기’ 테마관을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는 가운데 ‘온라인 선물’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국내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약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과거 2030 세대 중심에서 최근 전 연령층에 걸쳐 ‘온라인 선물’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식품, 유통 등의 업계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햇반 등 폭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언택트 ‘일상 선물’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이번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생일’과 ‘출산·육아’를 테마로 한 ‘한상차림 선물’을 출시했습니다. ‘든든한 미역국 생일상’, ‘친구들과 즐기는 생일상’, ‘아이들을 위한 생일상’ 등 4종으로 CJ제일제당 인기 제품으로 꾸렸습니다. ‘든든한 미역국 생일상’은 생일상 필수 메뉴 ‘미역국’과 함께 잡곡밥, 김치볶음 등을 곁들인 한국식 생일 밥상입니다. ‘친구들과 즐기는 생일상’은 누구나 좋아하는 파티메뉴인 피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세계면세점 본점이 지난 2일 서울본부세관으로부터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 ‘W·E 면세점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W·E 면세점 인증’이란 ‘Win-win Excellent 면세점’의 약자로 면세업계와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상생협력해 면세산업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수출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인증제도입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신세계면세점은 인증패 수여와 함께 대내 포상 시 우선 추천되는 등 우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처음 인증 받은 면세점은 신세계면세점 본점을 포함해 롯데면세점 소공점 등 2곳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점 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상생협력 기금을 모범적으로 운용하고,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맺어 62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중소 납품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20년 11월에는 상생협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의 올바른 식습관 지원에 나선 가운데 서울·경기·대구에 이어 인천 내 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4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인천시정부지원 어린이집연합회와 ‘안전한 급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업무협약은 지난해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등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이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영유아 식습관 개선 등을 위한 CJ프레시웨이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과 허현주 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진행됐습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문화를 선도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 및 인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992년 설립된 인천시정부지원 어린이집연합회는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내 정부지원분과로 국공립, 법인, 직장 등 정부지원 어린이집 약 310…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오늘 5일부터 쿠팡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에서 ‘손세이셔널’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쿠팡은 앞으로 쿠팡플레이에서 프리미엄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쿠팡의 유료회원(월 2900원 와우 회원)은 쿠팡 앱에서 쿠팡플레이만 켜면, 오는 5일 새벽 3시에 예정된 풀럼전을 시작으로 토트넘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쿠팡플레이는 토트넘 경기뿐 아니라 라운드당 6개 내외의 프리미어리그 다른 팀의 경기 하이라이트도 업로드할 예정인데요.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 와우 회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라이브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발굴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플레이는 현재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기반의 모바일 기기 및 태블릿 피시(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크롬캐스트 연결도 지원합니다. 이달 중 삼성과 LG 스마트티브이 전용 쿠팡플레이 앱도 출시한다는 계획이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2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이하 EMA)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CT-P59, 성분명:레그단비맙·Regdanvimab)조기 도입을 원하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전문 의견 제시를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검토는 지난 2월 24일부터(현지시간) 착수한 롤링 리뷰(Rolling Review)와는 별개의 절차입니다. 이는 렉키로나 도입이 시급한 유럽 국가별 방역당국이 EMA 품목허가 전에도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Compassionate Use Program)’ 등을 통해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소속 전문가 그룹이 렉키로나 사용 가능 여부의 과학적 의견 제시 취지입니다. 이번 검토는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및 입원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셀트리온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됩니다. EMA는 렉키로나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중증 발전 비율을 낮추고, 집중치료시설 내원 및 입원 비율을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롤링 리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나흘만에 4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50대, 60대 남성 두 명이 혈압저하 등 중증 이상의 부작용 사례가 첫 보고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속도를 더해가면서 전날 6만명이 넘는 사람이 접종했습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질병관리청,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총 9만816명으로,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15명에서 28일 355명으로 떨어진 뒤, 1일(355명)과 2일(344명)에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나흘만인 이날 400명대(444명)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첫 이틀간 90여명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증가하고 있고, 3.1절 연휴 기간 인구 이동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중증 이상의 부작용 사례가 경기도에서 나와, 보건당국은 물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GC녹십자가 ‘헌터라제 ICV(intracerebroventricular)’의 출하를 시작합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 최초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제품명:휸타라제, ヒュンタラーゼ®脳室内注射液15mg)를 일본으로 출하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일본 품목허가를 취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초도 물량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시장 공략이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분석입니다.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자 어린이 10만~15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중증 환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의 70%에 달합니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입니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약물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했습니다. GC녹십자는 이르면 2분기 내 일본에서 헌터라제 ICV의 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