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델몬트주스’가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K-BPI)’ 주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23년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입니다. 국내의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를 포함한 총 231개 산업군을 기준으로 전국의 1만1900여명의 소비자와 1대1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결과를 산정합니다. 델몬트주스는 치열한 국내 주스시장의 경쟁 속에서도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며, 2008년부터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주스의 정통성(Originality)’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83년부터 현재까지 고객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발전시키며 델몬트를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로 성장시켰습니다. 올해는 점차 다양화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한 달간 초저가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심리 부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5일 홈플러스(대표 대행 연태준)에 따르면 창립행사 첫날인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전 상품군에서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선 상품 중 과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건식은 14%, 델리는 16% 높아졌습니다. 또한 가전 매출은 42% 성장했고 주류에서는 위스키가 87%, 브랜디 55%, 와인은 47% 높아졌습니다. 이밖에 기저귀는 116%, 의류 80%, 잡화 73%, 이너웨어는 55% 증가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초저가 프로젝트’ 마지막 주차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곡물 먹고 자란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가에, ‘요리가 쉬워지는 손질오징어’는 2390원에 선보입니다. 이어 ‘갓 수확한 신선함 그대로 CA사과’는 행사카드 결제 시 할인을 제공합니다. ‘대야농협 큰들 찰보리쌀’은 1+1, 오는 28일까지 1kg 이상으로만 선별한 ‘러시아산 대게’를 5990원에 선보입니다. '서프라이즈24’ 상품으로는 ‘자꾸만 손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신약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25일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고도의 전신 쇠약인 ‘암 악액질’(cancer cachexia) 치료 신약후보 물질(GCWB204)의 근육 감소 억제 효과가 동물모델 실험에서 확인됐습니다. 우동철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연구팀과 GC녹십자웰빙 공동연구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대사체학저널’(Metabolomics)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항암제(5-Fluorouracil)’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감소 동물모델에서 ‘GCWB204’가 미치는 효능에 대한 주요 바이오마커(단백질이나 DNA 등을 이용해 신체 내부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측정해 근육감소 현상 억제 효과와 그로 인한 현상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GCWB204를 처리한 실험군에서 항암제에 의해 발생하는 체중감소가 약 12% 줄었습니다. 염증성 바이오마커인 ‘인터루킨-6(IL-6, Interleukin-6)’의 활성 감소도 확인됐습니다. GC녹십자웰빙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GCWB204가 감소하는 체중·근육량·지방량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기능 향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티웨이항공, 롯데면세점 등 제휴사와 손잡고 봄맞이 여행객을 겨냥한 판촉행사를 펼칩니다. 25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페이는 사용자 약 1500만 명을 보유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최근 무착륙 관광비행과 면세쇼핑 등 제휴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판촉행사 역시 이러한 일환으로 진행되며 각종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먼저 티웨이항공은 스마일페이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구현한 상업자 표시 결제(PLP) ‘티웨이페이’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다음 달 22일까지 7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사용한 카드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 혜택을 매일 ID당 1회 제공합니다. 기존에 적립한 ‘스마일캐시’도 쓸 수 있으며 결제 후 카드 결제 금액 0.3%를 스마일캐시로 재적립합니다. 롯데면세점에서도 다음 달 30일까지 스마일페이 모든 결제 건 3%를 횟수제한 없이 최대 3만원까지 스마일캐시로 적립합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티웨이항공, 진에어 무착륙항공 결제 고객을 위한 롯데면세점 결제전용 적립금도 ID 당 1회 지급합니다. $250 이상 결제 시 $25, $500 이상 결제 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의 참붕어빵이 한국을 넘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인기 케이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25일 오리온(대표 이경재)에 따르면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참붕어빵’이 글로벌 누적 매출액 2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누적 판매량으로는 약 4억 5천만 개에 달합니다. 지난 10년간 1초에 약 1.5개씩 팔린 셈입니다. 오리온 참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사시사철 즐기는 양산 과자로 탄생시킨 제품입니다. 2011년 출시 당시 5월에 내놓는 역발상 아이디어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며 진열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참붕어빵은 중국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이는 중국어로 물고기를 뜻하는 ‘魚(위)’와 풍요를 의미하는 ‘余(위)’의 발음이 동일해 물고기가 재물을 상징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참붕어빵은 중국 관광객의 가족과 지인을 위한 귀국 선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징둥닷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 내 한국 제품 직구 카테고리에서도 늘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해왔습니다. 이에 중국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2019년 말부터는 ‘샤오위누어누어(小鱼糯糯)’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88’ 제품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88 리턴즈(88 Returns)’를 오는 29일부터 전국 편의점에 출시합니다. ‘88 리턴즈’는 ‘뉴트로(Newtro)’ 콘셉트를 적용해 ‘88’ 고유의 특성인 담배 본연의 맛을 담은 신제품으로, 패키지도 ‘88’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습니다. ‘88’의 상징인 하늘색을 패키지 색상으로 정했고, 당시 심볼이었던 국보 1호 숭례문을 삽입했습니다. ‘88’ 제품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87년 처음 출시돼, 1988년부터 1995년까지 8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입니다. 아울러 ‘88’은 당시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KT&G의 담배 중 영문 표기로만 판매된 최초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정윤식 KT&G 브랜드실장은 “‘88’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배 본연의 맛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88 리턴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88’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들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뉴트로(Newtro)’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손잡고 ‘날씨경영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협력모델 조성으로 가맹경영주에게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해 매장 운영효율을 높이고에너지소비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GS리테일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협력을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와 연동되는 맞춤형 ‘날씨경영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업, 물류, 상품관리 등 전사적 관점에서 날씨경영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증대는 물론, 탄소 저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의 한 축인 환경경영 실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또한 양 기관의 차별화 강점을 살려 다각적으로 공동 협력하며 날씨경영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GS리테일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그동안 GS25 매장 상품발주를 지원하기 위해 일 단위로 활용했던 기상정보를 지역별, 시간대별, 기상요소별로 세분화합니다. 국지적 날씨상황에 민감한 신선식품 ‘발주 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청정라거 시대 개막을 알린 테라가 출시 3년차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공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청정라거 테라가 출시 불과 2년만에 누적판매 16억 5천만병(지난 3월 21일 기준)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1초에 26병을 판매한 꼴이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로, 차별화된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체 분석했습니다. 실제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만에 1억병, 1년만에 누적 6.8억병을 판매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습니다. 출시 2년차 성적은 누적 16억병 이상을 판매하며 출시 첫 해 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주류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유흥 시장이 어려웠음에도 불구, 대세감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의 판단입니다. 출시 3년차에 접어든 만큼, 테라의 ‘차별적인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가 초저가 고품질 콘셉트를 내세운 ‘민생’시리즈를 확대합니다.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오는 26일 ‘민생4중면도날8입(이하 민생면도날)’과 ‘민생 유기농 순면라이너20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민생면도날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민생면도기세트(면도기+면도날4입) 시리즈’ 상품으로 고객 요청으로 앞당겨 내놨습니다. 민생면도기세트는 ‘면도기+면도날4개’ 한 세트를 8900원으로 선보여 가성비를 높인 것과 ‘도루코 시스템 면도기’ 호환이 된다는 장점으로 출시 후 현재까지 다회용 면도기 상품군에서 판매 수량과 매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가맹경영주가 면도날만 따로 판매하는 상품을 요청하자 이마트24는 최초 계획보다 2달 앞당겨 면도기날 만으로 구성된 민생면도날을 9900원에 출시하게 됐습니다. '민생면도기'와 '도루코시스템면도기'와 호환되는 민생면도기날은 1입 기준 1238원으로 약 2개월 치 양으로 기획됐습니다. 민생시리즈 콘셉트에 맞게 가격은 낮추면서 다이아몬드 하드코팅과 아르간오일 윤활밴드를 적용하는 등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민생유기농순면라이너 역시 앞서 이마트24가 선보인 유기농생리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가 지역사회·고객·환경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모두 담긴 매장 ‘별다방’을 오픈합니다. 스타벅스(대표 송호섭)에 따르면 스타벅스 ‘별다방’이 서울 중구 퇴계로 100, 스테이트타워 남산 빌딩 1층에 오는 26일 오픈합니다. 점포명은 말 그대로 ‘별다방’입니다. 이는 그동안 국내 고객들에게 스타벅스를 일컫는 국민 애칭으로 불렸었는데요. 지명 혹은 건물명을 활용하지 않은 애칭 형태의 명칭을 점포명으로 채택한 것은 국내 첫 사례입니다. 지난 50년간 지명 위주로 지어졌던 스타벅스 점포명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하게 ‘별다방’이라는 점포명으로 결정됐습니다. 별다방은 그동안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소개해왔던 추억을 담아내면서도 친환경·평등한 채용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모두 포괄하는 매장으로 오픈합니다. 특히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디지털 아트월을 매장 내에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로 8m·세로 4m의 LED 월이 매장 가운데 설치되며 향후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와 관련해 다양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접목한 사이렌오더 전용 픽업 공간과 커피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쿠팡이 지난 24일 밤 소속 택배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망 원인 확인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5일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사망한 택배기사가)배송업무에 배치된 지 2일 차였다”며 “건강검진 결과 심장 관련 이상 소견이 있어 추가 검사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계양 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민이 인천 계양구 계산동 주택가 골목길에 쿠팡 택배기사 A씨(42)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A씨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택배 차량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을 토대로 배달 중 갑자기 A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고인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인의 정확한 사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고 회사도 최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대표 연태준)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지친 일상과 심신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SBS미디어넷과 함께 기획·진행한 ‘희망SONG 캠페인’ 1위 수상곡 ‘Go out’이 가수 윤도현과 프로듀서 유재환의 손길을 거쳐 ‘대국민 희망SONG’으로 변신,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송출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김현아가 공동 출품한 ‘Go Out’은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SBS 미디어넷 음악담당 PD들의 1차 심사를 거쳐, 가수 윤도현, 산다라박(2NE1), 싱어송라이터 유재환 등 희망멘토 점수와 국민투표를 합산해 최종 1위로 선정됐습니다. 이 노래는 모두가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과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람을 담아 그날이 오면 예전처럼 밖으로 다시 나가서 놀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찬 곡입니다. 곡이 출품된 ‘희망SONG 캠페인’은 ‘Covid-19 End, Fighting Global’이란 의미를 담아 ‘C-E-F-G’ 희망 코드로 구성된 곡을 공모한 대국민 음원 공모전으로, 코로나19 사태로 공연 취소 등 설 자리를 잃은 젊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침체된 오프라인 유통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24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5000만원 상당의 가전과 임직원 물품을 기증했습니다. 기증식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과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가공·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롯데하이마트가 기증한 물품은 전국 10개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장애인 지원 사업에 사용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9월에도 물품 기증 행사 진행하는 등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기증식에 참석한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가 기증한 가전과 임직원 물품이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지원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하이트진로가 임직원과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섭니다. 24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따르면 소방청과 함께 비대면 체육대회 ‘2021 더 히어로 레이스(2021 the Hero’s Race)’를 개최합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전국 소방공무원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두 달간 진행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은 ‘2021 더 히어로 레이스’는 참여자들의 일상 속 지속적인 체력 증진을 도모,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구성원간의 단합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치 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기록·평가하는 비대면 체력 증진 대회임을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2020년 정부의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방공무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7개 종목만 선별해 참가자들의 종목별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개인별, 팀별 경쟁을 기반으로 한 ▲걷기 ▲달리기 ▲등산 ▲사이클 등 6개 종목과 비경쟁종목인 ▲일일걷기 1만보 성실도가 있는데요. GPS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운동량을 측정하며 두 달간의 기록을 합산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제일제당이 개성 있는 스팸 굿즈를 선보이며 MZ세대 취향 저격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강신호·최은석)이 플라스틱 캡 없는 ‘스팸’을 담은 ‘미니 캐리어’ 굿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스팸의 브랜드 컬러인 남색이 돋보이는 7인치 크기의 미니 하드캐리어는 실용적이면서 개성 있는 굿즈를 좋아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기획됐습니다.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세대 특성에 걸맞게 플라스틱 캡을 없앤 ‘스팸 클래식(200g)’ 3개가 포함됐습니다. 이번 스팸 미니 캐리어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는데요. 화장품 파우치나 캠핑용 미니 레디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호응이 예상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기획 상품은 스팸이 지난 34년 동안 변함 없는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소비자들에게 맛은 물론이고 재미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소장가치가 높은 실용적인 굿즈를 추가로 선보여 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