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스누피가 지난 30여 년 간의 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전략을 반영하고 고객의 인생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85년 메트라이프는 당시 보험회사가 가진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친근감 있게 고객에게 다가서기 위해 유명 만화 캐릭터인 ‘스누피(Snoopy)’를 마스코트로 선정했다.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과 그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도입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스누피도 메트라이프 마스코트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게 된다. 메트라이프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약 5만 5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태그라인과 로고 등을 기획했다. 새로운 태그라인(Tagline)을 ‘함께 찾아가는 인생, 메트라이프(MetLife, Navigating Life Together)’로 정하고, 메트라이프와 고객을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와 시각적 요소를 구축했다. 스티븐 캔더리언(Steven A. Kan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이 신임 원장 응모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단독으로 응모함에 따라 재공모를 진행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의 차기 원장 공모 시한인 전날인 24일까지 성대규 전 국장이 단독으로 응모 서류를 제출했다. 개발원은 1인 응모는 재공모를 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재공모가 진행된다. 재공모에서도 성 전 국장 이외에 다른 후보가 접수하지 않으면 내달 1일로 예정된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성 전 국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된다. 성대규 전 국장은 일찌감치 보험사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 차기 보험개발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금껏 보험개발원장은 금융감독원 출신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 후보로 추천할 만한 마땅한 인물이 거론되지 않으면서 성 전 국장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무엇보다 성 전 국장은 금융위에서 2000대 초 보험업법을 전면 개정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1년까지 보험과장을 맡아 소비자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보험업법 개정을 맡기도 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다음달 1일 후보 추천 후 회원사들이 총회를 열고 신임 원장을 선출하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이 남산 공원 보호에 앞장선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샤롯데봉사단을 포함한 임직원 209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 백범공원 돌보미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남산 백범공원 돌보미 활동’은 시민의 휴식과 여가공간인 남산공원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가꾸고, 임직원의 환경의식과 지역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하는 환경봉사 활동이다. 롯데손보는 서울시 중부공원 녹지사업소와 공원 돌보미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산 백범공원을 매월 1회 방문해 공원 내 수목 식수 활동,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봉사 활동을 통해 백범공원 파수꾼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환경봉사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남산을 지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롯데손보는 공원돌보미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공원 돌보미 활동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후원’, ‘의료기관 방문봉사’, ‘사랑의 헌혈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보험설계사(FC)들이 독거노인을 1:1로 매칭해 후원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24일 자사 강남 대치지점 FC 20여 명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생명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호경)와 연계해 자사 FC들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돌보는 ’존경받는 FC 2016 나눔의 품격’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미래에셋생명 전국 112개 지점에서 1700여 명의 FC 봉사자들이 자원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4개소 노인기본서비스 수행기관 및 복지관에 등록된 1700여 명의 독거노인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FC 봉사자들은 매칭된 독거노인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쌀, 라면, 김 등이 담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건강상태 등을 챙길 예정이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9.6%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의 FC들은 보험의 본질인 사랑 실천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독거노인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소방대원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 생겼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24일 오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119소방대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의 기적 제1호’ 심신안정실의 개소식을 서울 광진구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화재 및 재난 출동이 잦은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 및 심신안정을 도와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 김태식 본부장을 비롯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 서울소방재난본부 김송연 안전지원과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심신안정실 내에는 소방구조대원들의 휴식을 도와줄 안마의자, 산소발생기, TV 및 음향시설, 탁자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심신안정실 설치라는 물리적 지원 외에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응원하는 SNS 영상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페이스북 채널에서 공유했다. 2만여 개의 ‘좋아요’와 3000개에 가까운 댓글로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소방대원들의 휴식을 위한 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독창적인 상품에 부여하는 배타적 사용권에 대한 보험사들의 관심이 점점 줄고 있다. 보험상품에 새로운 담보를 추가했거나 신위험률 등을 반영했을 때 얻는 특허권으로 부여받게 되면 3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독점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해도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도 나오고 있다. 특허권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은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더라도 보험사에 돌아오는 실익이 거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달 17일 업계 최초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증 아토피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지만,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별도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 상품은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실제로 유행하고 있는 환경질환인 중증 아토피와 ADHD질환을 앓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생명·손해보험사 중 처음으로 해당 질환을 담보하는 상품으로 아토피 피부염 심도측정지수 40점 이상(중증 이상)일 경우 최대 30만원을, 정신과에서 ADHD진단을 받으면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아토피 피부염과 ADHD질환 모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지난 2014년 1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1년뒤 갱신 시점에 맞춰 보험사에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 요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다. 보험사는 2014년 4월 이후 판매된 실손보험에 대해서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 이에 A씨는 가입시기에 따라 할인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보고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앞으로 2014년 4월 이전 체결된 표준화 실손의료보험 계약에도 갱신할 때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을 적용하도록 바뀐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실손보험에서 ‘비급여부문’만 부담하기 때문에 일반 가입자보다 적은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지금까지 일부 가입자들만 혜택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저소득층 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누락되지 않고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청약서 등에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현재 25개 보험사에서 의료급여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경우 10%를 할인해준다. 이 제도는 실손의료보험 가입당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아니었지만, 가입 후 의료급여 수급자격을 취득한 경우도 할인이 가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맑은 가을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지난 21일 가을을 맞아 ‘소통과 함께하는 고궁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오훈 사장과 하나생명 임직원 100여명은 고궁 나들이를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봄 개최된 ‘정동길 행복나눔 걷기’ 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덕수궁을 산책했다.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중화전, 석조전 등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또한 하나생명은 2007년에 설립돼 국내외 문화재를 매입해 보전하는 활동 등을 펼치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고궁을 산책하며 우리의 역사도 배우고 가을 분위기도 만끽하면서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친밀감도 높아지고 허심탄회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초·중등학생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경제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픈코스웨어 플랫폼 방식을 도입한 ‘주니어 경제포럼‘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제포럼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율적 학습 방식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이메일,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ID 인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인 ‘On-line Academy’는 ‘주니어 경제포럼‘ 홈페이지에서 (www.jreforum.com)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경제, 수리, 논리, 시사 4개 테마로 3~5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 강의 60편으로 구성돼 있다. ‘On-line Academy’ 과정을 이수하면 ‘Challenge School’이라는 오프라인 과정으로 이어진다. ‘Challenge School’에는 온라인 수강과 홈페이지 게시판 활동 우수 수강생 중 소정의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150명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대법원의 자살보험금 청구권에 대한 소멸시효인정 판결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법원 판결에 보험금청구권 소멸시효 2년(현재 3년으로 변경)관한 규정만 두고, 기산점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명확치 않아 법률상 모호한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한국보험학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덕조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재해사망특약(자살보험금)'의 보험금 청구권과 소멸시효에 대해 발표했다. 장 교수는 자살보험금 소멸시효 완성판결에 대해 보험금청구권자의 권리를 박탈시키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험금을 청구할 때 일반과 재해로 나누지 않고 청구하는데, 재해사망보험금을 따로 청구하지 않은 것을 두고 소멸시효 완성 판결은 보험사와 가입자 입장이 대등하다고 본 잘못된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보험금 청구권의 기산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기산점은 만료점에 대해 기간의 계산이 시작되는 시점을 뜻하는 법률용어다. 장 교수는 “재해사망특약에 대한 보험금청구권의 기산점을 보험사고 발생시점으로 보는 것보다 손해배상책임액이 확정된 시점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DB생명(사장 안양수)이 인터넷보험 가입자의 상당수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30~40대 사무직 종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은 KDB다이렉트보험 출범 4주년을 기리며,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사자료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KDB다이렉트보험의 조사결과는 2012년 말 업계 최초출범 이후 이뤄진 2만 3000여건의 자사 계약을 분석한 것으로 표본의 수가 많아 신뢰도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고객 스스로 가입하는 ‘KDB다이렉트보험’ 가입자 분석 결과 서울·경기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 30~40대, 사무·전문직 종사자가 가장 많이 가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보험 연령별 가입자는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30대가 절반에 가까운 48.3%를 보였으며, 이어 40대 34.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지역 거주자가 전체계약의 53.1%, 5대 광역시 26.5% 순으로 나타나 전체 계약의 79.6%가 대도시 지역 거주자 중심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일반 사무직이 32.5%, 마케팅, 경영, 금융 등 전문직 가입자 30.1%로 사무·전문직 가입율이 62.6%로 절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5개월간의 첫 고객패널 운영을 마무리했다. 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고객패널 15명과 김용복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고객패널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단식에서 농협생명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패널로 활동한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으며, 활동 우수자와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별도로 시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용복 대표이사와 김기주 상품영업총괄부사장이 간담회를 통해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5월 9일 홈페이지로 모집·선발한 고객 15명을 ‘제1기 NH농협생명 고객패널’로 임명했다. 이들은 9월까지 5개월간 ▲테마활동(상품안내장 개선사항 찾기, 약관 이해도 평가, 설문조사)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패널을 통해 750여건의 서비스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얻어 고객서비스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며 “특히 알기 쉬운 보험용어 정리집 제공, 예상환급률이 낮은 이유 안내 등은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김용복 대표가 강조하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고객패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고 고객 유치에 나선다. 알리안츠생명 인터넷 보험 브랜드 ‘올라잇’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IT마라톤 ‘2016 웨어러블런’ 행사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웨어러블런’은 디지털과 건강을 결합한 국내 최초 IT마라톤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10km를 달리며 운동량 측정 기능 등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의 완주시간은 스마트폰의 피트니스 앱, 스마트워치 등으로 기록된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올라잇’이 알리안츠생명 인터넷 보험상품은 물론, 가입 고객들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참가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라잇’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행사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스포츠타월,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사전에 대회 참석 희망 고객 24명을 선발해 참가비를 지원했다. 알리안츠생명은 2015년 7월 인터넷 보험 브랜드인 ‘올라잇(www.allrightlife.co.kr)’을 론칭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농산물 장터를 열었다. 한화생명은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년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9년째 개최하고 있다. 장터에는 햅쌀, 밤, 멜론, 고구마, 된장, 등 30여종의 싱싱한 농산물들이 선보였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30여명은 아산리마을 주민 30여명과 함께 장터에 모인 직원들에게 농산물 시식을 권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일일판매원’에 나섰다. 직거래 장터에는 한화생명 직원뿐만 아니라 63빌딩 입주사 임직원, 인근 여의도 주민, 63빌딩 내방객까지도 찾아와 농산물들을 고르며 구입했다. 매년 63빌딩 직거래 장터를 찾았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 정수은씨(여, 41세)는 “작년에도 멜론과 햅쌀을 구입했는데 남편과 아이가 너무 맛있어 했다”며 “아들이 오늘 63빌딩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린다고 귀띔을 해줘서 동네 학부형들까지 불러 함께 왔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아산리 어르신들을 위해 63빌딩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60층 전망대와 올 7월 새롭게 단장한 수족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매직카다이렉트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브랜드인 ‘KB매직카다이렉트’의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온라인에서 가입 가능한 7종의 보험 상품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시에 리뉴얼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연금 보험 등 3개 상품만 가입 가능했다. 이번 리뉴얼로 개인소유 이륜차보험과 법인소유 자동차·이륜차보험, 장기실손보험, 골프보험, 여행보험 등 7종의 상품을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이퀄라이저 기능을 구현해 고객이 직접 다이렉트자동차보험료 할인율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블랙박스와 자녀 유무, 주행거리와 대중교통 이용액 수준 등에 따라 높아지는 할인율을 바탕으로 최대 60.5%까지 할인된다. 이 밖에도 자녀할인특약 가입을 위한 사진등록 기능은 물론 메인 홈페이지에 적용되던 Non-ActiveX 환경을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적용했다. 크롬 브라우저나 사파리, Windows 10 엣지 브라우저 등에서도 보안프로그램 최초 1회 설치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평로 KB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