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7일 엠씨넥스에 대해 전장카메라 화소수 상승과 자율주행부품 양산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엠씨넥스는 2분기 매출액이 191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 23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장사업부는 직납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1.4%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비중 30%를 상회했다”며 “다만,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부담으로 BEP(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엠씨넥스가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3.9% 증가한 219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Set 수요 둔화는 여전히 부담이지만 폴더블에 이어 갤럭시S23 FE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전장사업부의 경우 본격적은 600만 화소 제품 양산과 EV9향 자율주행부품 양산을 통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7일 네이버에 대해 AI 서비스 확대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7%, 10.9% 증가한 2조 4079억원, 3727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광고경기 둔화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892억원을 기록했다”며 “핀테크, 콘텐츠 부문 모두 성장하며 전체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광고 비수기, 웹툰 마케팅비 증가, AI 관련 투자 지속으로 마진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플레이스 광고 고성장, 수수료율이 높은 브랜드 스토어, 여행, KREAM 고성장 등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AI 기술을 자사 플랫폼 내의 검색, 광고, 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며 “B2B AI 서비스 확대가 네이버의 성장성,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토비스에 대해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전장사업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토비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0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NH투자증권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카지노 모니터 매출액은 약 6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며 “엔데믹 이후 신제품 출시, 고객사 확대 등 영업적 성과를 지속하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달러화 강세 영향 또한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카지노 업황 회복, 영업 성과 지속으로 ATA, L&W, Konami 등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글로벌 부품사향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급을 시작으로 중국 공장 가동률이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서천 공장 또한 3분기부터 신규 증설 효과가 반영돼 국내 고객사 향으로 순차적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DB금융투자는 4일 엘앤에프에 대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엘앤에프는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1조 38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2.6%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DB금융투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어닝쇼크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대구 양극재 수출 가격은 견조했지만 출하량이 기대치를 하회하며 소폭 성장하는 것에 그쳤다”며 “수익성의 경우 제품 가격 하락 및 출하 부진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되며 대폭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2% 감소한 3107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633.1% 증가한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격적인 수익성의 정상화는 내년부터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과 증설 및 신사업 진행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다만, 장기공급계약, 수직계열화, 음극재 등의 신사업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윌링스가 1년여 만에 또다시 새 주인 맞이를 앞두고 있지만, 수백억원을 투입하겠다는 법인들의 자금력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윌링스를 인수한다는 리워터월드와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는 메타하이퍼라는 업체 모두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고 매출액은 0원인 곳들이다. 이렇다 보니 리워터월드가 제시한 인수 후 신사업에 대한 청사진 역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윌링스는 지난해 제이스코홀딩스에 인수된 직후에도 신사업을 통한 시너지를 자신했지만, 신사업 추진은 전무했고 회사 사정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윌링스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다음달 8일로 연기했다. 오는 10일은 리워터월드 유상증자 납입과 메타하이퍼의 CB 납입이 동시에 예고된 날로,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임시주총이 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회사가 주총 일정을 늦추자 일각에서는 자금 납입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업체들의 납입 능력이 불투명하다보니 의구심은 더욱 짙게 형성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6월 리워터월드는 피나클로지스투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우리나라 최초 보물로 지정된 조리서인 ‘수운잡방’을 TV시네마로 기획 및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아센디오는 ‘수운잡방’의 소재 발굴부터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케이푸드(K-food)’ 레시피의 원조라는 독특한 소재를 영상에 담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수운잡방’은 경북 안동의 유학자 김유와 그의 손자 김령이 저술한 한문 필사본 음식조리서다. 지난 2012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가 2021년 보물로 지정되면서 음식 조리서가 보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첫 사례로 역사와 학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됐다. ‘수운잡방’에서 ‘수운’은 격조를 지닌 음식 문화를 뜻하고 ‘잡방’은 여러 가지 방법을 일컫는다. 곧 풍류를 아는 사람들에게 걸맞은 요리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전혜준 아센디오 본부장은 “최근 한국 음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운잡방은 한국 음식의 전통 조리법을 담고 있는 요리책의 소재로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믿었다”며 “조선 전기 음식으로 질병과 마음을 다스렸다는 식치(食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레이드 Ent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일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블레이드와 파라스타는 손을 맞잡고 양자가 가진 기술력, 인프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 방송인 발굴과 배리어프리 콘텐츠 및 이벤트 제작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그동안 미디어에서 노출이 적었던 장애 방송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배리어프리 영상 콘텐츠 제작, 배리어프리 페스티벌 등 이벤트를 주최하는 것도 목표하고 있다. 양사는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신선하고 흥미로운 접근 방식으로 장애에 대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현재 수어로 노래 부르는 청각장애인 아이돌을 키우고 있다”며 “아이돌 육성 노하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블레이드에서 흔쾌히 자문과 기술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상혁 블레이드 Ent 대표는 “K팝과 K컬처는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시도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고 블레이드가 가진 그동안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정보통신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316% 증가한 2847억원, 10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 추정치 113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I 및 SM 부문의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며 “SM 부문에서는 대외 사업이 확대됐고 SI 부문에서는 데이터 센터의 실적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른 전기차 충전 시장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상반기 전기차 충전기 매출액이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5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충전 사업 뿐만 아니라 그룹사 내 스마트 플랫폼, AI, 메타버스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HBM 경쟁력 부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향후 2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HBM 시장에서 설계, 메모리, 패키지로의 턴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전했다. HBM 공급 안정성 측면을 볼 때 신규 고객 확대의 강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쇼티지가 심화되고 있는 HBM은 고객사 입장에서 턴키 생산체제를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의 HBM 공급처 다변화 선호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내년 삼성전자 HBM 매출 비중은 올해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최근 9개월간 누적된 삼성전자 메모리 재고평가손실 규모는 3조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DRAM 가격 상승과 NAND 가격하락 완화로 환입 가능성이 높아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343% 증가한 5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배 증가한 4조원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 주요 고객사향 공급 확대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에이치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59.6% 감소한 3053억원, 97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종전 추정과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아이폰15향 초기 공급이 7월로 늦어졌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73.4%, 470% 증가한 5294억원, 553억원을 기록하며 정상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애플 아이폰15향 R/F PCB 공급 확대와 삼성디스플레이향 매출 회복으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삼성 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경쟁사의 수율 부진으로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향이 현실화된다면 비에이치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차량용 무선 충전기 매출액은 751억원으로 7% 증가하면서 종전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올해 연간 매출은 3073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19%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AS사업부 정상화에 이어 전동화/핵심부품 사업부도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동차 산업의 핵심 변수가 지난해까지 ASP(인플레이션)였다면 올해는 공급망과 비용의 정상화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기 수요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가운데 공급망이 정상화되면서 길었던 부품사들의 부진도 끝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재고에 물류비 부담이 전가돼 중순까지는 고가의 재고를 소진하는 구간”이라며 “재고 소진의 속도에 따라 AS 사업부 마진은 1분기 20%, 2분기 21%, 4분기 23%로 전망해 안정적인 캐쉬카우 사업부로 복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동화 및 핵심부품 사업부가 손익 개선과 논 캡티브 확대로 밸류에이션 눈높이를 올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R&D 1조 6000억원이 대부분 전동화와 전장 사업을 위해 집행되지만 전동화/핵심 매출도 3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비용 증가보다 매출 성장이 더 커져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논 캡티브 부문에서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신제약은 ‘멜라토닌을 함유하는 수면유도 패치 개발’ 국책과제를 오는 8월 완료하고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서) 신청에 나설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올해 중으로 SS-262의 승인을 획득하고 내년까지 임상 1상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신신제약은 서울산업진흥원의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국책과제에 선정돼 불면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SS-262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국책과제는 오는 이달 31일까지 SS-262의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1상 신청까지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신제약은 국책과제를 통해 SS-262의 개발을 위한 전임상 절차를 거의 마무리하고 임상 1상 프로토콜을 설계 중이다. 임상 1상이 승인될 경우 소수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정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경피약물전달체계(TDDS)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SS-262의 약물 지연시간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시켰다. TDDS 기술력을 통해 기존 멜라토닌 성분의 치료제가 가진 약물 결정화 및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신제약은 이미 지난 2017년과 2020년에 특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광고산업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 1.9% 증가한 867억원, 23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기부경제가 이번 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ARPPU(인당 결제 금액) 상승세도 지속됐다고 전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흥행 게임들에서의 코어 유저 확보 및 수익화가 유의미한 기여를 했다”며 “광고 매출은 1분기 대비 74.6% 증가하며 광고시장 내에서 BTL 광고의 수요 및 중요도가 높아짐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캐시카우로 여겨졌던 기부경제 매출이 다시 성장 사업이 됐다고 분석했다. 아프라키TV가 팬덤 플랫폼으로 경기와 상관없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광고주들이 고효율 상품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브랜드 충성도까지 높일 수 있는 콘텐츠형 광고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외형과 이익의 성장세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만들어 낼 것이며, 인터넷 섹터 탑 픽(Top…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2분기 그린소재 성장세가 돋보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69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 584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ECH 스프레드는 가격 하락세 둔화 및 전방 수요 기대감 등으로 6% 상승하며 적자폭이 축소됐다”며 “그린소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345억원을 기록하며 우호적인 환율과 원재료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5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린소재 영업이익이 349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케미칼 약세를 그린소재가 만회하며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하반기 케미칼은 ECH의 경우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가성소다는 신규 수요처향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프로스테믹스(스피어파워)가 사명 변경과 함께 대규모 자금 조달, 신사업 추진을 통해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지만, 자금 납입이 잇달아 지연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신사업 기대에 최근 두달여 사이 두배 넘게 급등한 상태다. 특히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힌 에이치링크라는 법인의 정체가 불분명한 것으로 드러나며 우려를 키우는 모습이다. 자금 납입이 이뤄지지 않은 채 관련 인물들이 이사진으로 들어간 상황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신사업 기대에 주가 두배 넘게 올랐지만 31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로스테믹스는 지난 20일 약 3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납입일을 다음달로 연기했다. 당초 유상증자와 CB 모두 이달 초중순에 납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차례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에이치링크는 12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프로스테믹스의 최대주주에 오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달 사이 6차례에 달하는 정정 공시를 내며 결국 납입을 다음달 11일로 미룬 상태다. 에이치링크는 지난해 8월 자본금 1억원에 설립된 법인이고 시장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부산모터쇼의 이름을 변경해 열리는 행사로 주요 자동차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동화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지난 27일 프레스데이에서는 국내외 6개 완성차 브랜드가 발표를 통해 주요 신차 및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참가한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MINI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경형 전기차로 출시할 '캐스퍼 일렉트릭'을, 르노코리아는 중형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취재진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완성차업체는 친환경, 신기술 등을 주요 모토로 미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 대한 플랜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 기아는 'PBV'를 미래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으며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BMW는 고성능 완성차를 선보이며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차전지 전문기업인 금양이 자사의 '금양 4695' 배터리를 전시하고 전기차 성능 극대화와 효율성을 이점으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이 외 자동차 및 이동수단 관련 업체들도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어필했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에 '가성비'가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부각되며 프렌차이즈 피자를 외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반면 인구 구조 변화와 편의점 역할 확대로 1인 피자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업계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고심 중입니다. 프렌차이즈 피자는 외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과거 치킨, 햄버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인기 외식 품목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외식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 앱 보편화로 대체재가 풍부해졌습니다. 다가구 감소라는 사회 현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양이 많고 비싼 피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시장 규모도 축소되는 양상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렌차이즈 피자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2조원에서 2020년 1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2022년에는 1조2000억원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존재감이 약화되면서 프렌차이즈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했습니다. 국내 대형 피자 프렌차이즈 브랜드 5곳 중 한국피자헛, 피자알볼로(알볼로F&C),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45억원, 29억원, 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42억원)을 냈지만 전년 보다 13% 줄었습니다. 도미노피자만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배 증가하며 순항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L) 가격이 3~4만원에 달하자 틈새시장을 노리고 저가 피자 브랜드들이 등장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치킨에 이어 피자도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체 식품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대형마트들이 유통·마케팅비를 절감하며 저렴한 피자를 내놨습니다. 특히 냉동피자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2019년 약 900억원에서 지난해 1695억원으로 4년 새 2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대형 식품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과거 냉동피자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도우나 식감 등 품질에서도 상당 부분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보편화도 냉동 피자 성장에 일조했습니다. 냉동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었고 냉동피자 회사 매출은 증가했습니다. 오뚜기는 최근 1년(2023년 6월~2024년 5월) 오뚜기 피자 매출이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했습니다. 냉동피자 가격은 평균 5000원~1만원 사이입니다. 피자는 '여럿이 모여 먹는' 인식이 강한 만큼 가구 규모 축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22년 34.5%로 7.3%p 늘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역대 최대인 750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아예 1인 가구를 겨냥한 피자 브랜드도 등장했습니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1인 가구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피자에 테크를 접목한 푸드테크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태국 재계 1위 그룹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3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고피자는 전국 120개 매장과 해외 7개국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지난해 편의점까지 진출했습니다. GS25와 협업해 편의점 맞춤 오븐 '고븐 미니'를 제작, 지난 5월부터 미트치즈피자 등 3종을 판매 중입니다. 현재 240여점 도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1000점까지 확대합니다. 이는 양사의 필요성이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편의점에서 신선·델리 등 식품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GS25는 고피자 콘셉트를 새 전략 먹거리로 설정했습니다. 고피자 입장에서는 1만6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GS25에 입점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인지도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고피자 관계자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기존의 양이 많고 가격도 비싼 ‘다 같이 먹는 피자’보다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장을 보는 사람도 늘었다"며 "고피자는 즉석에서 바로 구워 제공하는 고품질의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자 프렌차이즈 업계도 꾸준한 프로모션과 함께 메뉴의 1인화, 가성비·이색 메뉴 등을 출시하며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피자헛은 1인 가구도 손쉽게 피자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US 오리진 카테고리를 1인 피자로 출시했습니다. 기본 메뉴는 치즈 러버와 페페로니 러버 구성입니다. 4조각이 담긴 S사이즈, 6조각의 M사이즈, 8조각의 L사이즈로 선보이고 있고 멜팅치즈 포테이토 등으로 토핑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 '어메이징 피자헛 : 1판 5000원부터 포장, 2판 2만원부터 배달'을 주요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과도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비건을 위한 식물성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더블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자사 채널 주문 고객 대상으로 25% 할인쿠폰(신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등급별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월 출시한 해피데일리 피자 5종을 통해 프리미엄·클래식·가성비 3개 피자 제품군을 확보, 굿즈 프로모션과 할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빽보이피자는 업계 처음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신메뉴를 내놓고 키링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 관계자는 "같은 피자라고 해도 배달 포장 전문 피자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시장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외식하면 피자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배달앱 등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가 많아졌다. 피자는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위기의식도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롯데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습니다.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습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 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롯데 측 분석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준법의식도 결여돼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재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근간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의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