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속형 글로벌 상장 리츠로 도약해 나갈 것이며 보유자산의 안정적 운용과 전략적 투자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 14일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김관영 제이알투자운용 대표는 제이알글로벌리츠가 국내 최초 해외 자산 투자에 특화된 리츠라고 강조했다. 주요 투자 자산은 제이알제2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제이알제26호리츠, 자리츠)가 투자한 벨기에 브뤼셀 소재 오피스 ‘파이낸스 타워 컴플렉스’(Finance Tower Complex, 이하 파이낸스 타워)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7년 평균 8% 내외의 높은 예상 배당률 ▲정부기관을 임차인으로 하는 안정적인 임대차 ▲벨기에 브뤼셀의 핵심지역에 위치 ▲최초의 해외 부동산투자 공모리츠 ▲해외 자산 투자에 특화된 독보적 전문성 ▲위험 요소에 대한 합리적인 리스크 관리 노하우 등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투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총 발행 주식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지난 13일 “ITC의 예비결정문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라고 낸 입장문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14일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언론에 제기한 모든 주장은 이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행정판사가 받아들이지 않은 내용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대웅제약이 전날 검토했다는 ITC의 예비판결문 또한 30일간 ‘비공개’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대웅은 해당 판결문을 보지 않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거나,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대웅제약은 ITC가 내린 예비결정문을 분석한 결과, 중대한 오류들을 범했다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ITC가 메디톡스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바탕으로 추론해 ‘대웅제약의 균주 절취’를 판정했다는 내용인데요. 대웅제약은 오판 근거들을 명백하게 제시해 오는 11월 최종결정에서 승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은 예비판결에서 승소할 것이라고 계속 주장해왔으나, ITC행정판사 ‘10년간 수입금지’ 예비판결이 내려지자 ITC의 판결이 중대한 오류라고 비난하고 있다”며 “약 282페이지에 달하는 예비판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주식연계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지수가 급반등하자 보유 물량을 현금화해 차익을 내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모습이다. 여기에 라임, 옵티머스, 젠투파트너스 사태 등으로 메자닌 상품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려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움직임도 포착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 메자닌 주식전환, 코스닥 흐름에 연동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코스닥시장에서 CB와 BW의 주식 전환 청구권이 행사된 회사는 총 101개에 달했다. 63개 회사가 전환청구됐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환청구된 사례는 없었다. CB와 BW 전환 추세는 지난해 10월부터 급증세를 타다가 올해 3월 급감했는데, 이는 국내 증시 흐름과 유사했다. 지난해 9월 투자자들이 전환 청구한 회사는 51곳이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한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급등하자 10월에는 81곳, 바로 다음달에는 90곳까지 늘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선방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1% 내린 2183.61에 장을 마쳤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급락하면서 장 초반 불안심리가 컸지만 개인의 풍부한 유동성이 하방을 받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이며 약세를 보였다"며 "중국 증시가 미중 마찰 심화 여파로 장중 1% 넘게 하락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800억원대, 400억원대 순매도했고 개인은 41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 오른 달러당 1205.70원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통신업이 1%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건설 등이 상승했고 반면 의료정밀, 서비스, 기계, 철강금속, 은행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75% 오른 5만3800원에 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의 선봉장이 됐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밝혔는데요. 정부는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2025년 수소전기차 20만대 보급 등 글로벌 미래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대국민 보고대회를 주재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양대 축으로 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친환경차 개발 현황과 그린뉴딜에 대한 의견을 화상으로 전달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고양 모터스튜디오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직접 소개하며 약 5분간 친환경차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그는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방향인 그린뉴딜은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판 뉴딜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어 정 수석부회장은 “1회 충전으로 450km를 달리는 차세대 전기차 NE가 출시되는 내년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도약 원년”이라며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차세대 6G 비전을 제시하며 5G에 이어 6G 시대 주도에 나섰습니다. ◇ 차세대 통신 기술 비전 담은 ‘6G 백서’ 공개 삼성전자는 14일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관련 백서를 공개했습니다. 2030년경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에는 ▲ 초실감 확장 현실 (Truly Immersive XR(Extended Reality)), ▲ 고정밀 모바일 홀로그램 (High-Fidelity Mobile Hologram), ▲ 디지털 복제 (Digital Replica) 등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 커넥티드 기기의 폭발적인 증가, ▲ AI 활용 통신 기술 확대, ▲ 개방형 협업을 통한 통신망 개발, ▲ 통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6G 시대 주요 트렌드로 제시했습니다. 6G에서는 최대 전송속도 1000Gbps, 무선 지연시간 100μsec로, 5G 대비 속도는 50배 빨라지고 무선 지연시간은 10분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은 박평원 전 대표이사와 김민규 전 회장을 서울 남부지방 검찰청에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팍스넷은 지난 1999년 5월18일 설립돼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으로 2016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8년 8월 키위미디어가 아시아경제로부터 특수목적법인(SPC) 피엑스엔(PXN)홀딩스를 설립해 당시 팍스넷의 최대주주였던 아시아경제와 총 253억원 규모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키스톤글로벌 시절부터 함께 몸 담고 있던 김민규, 문정호, 정철웅 및 아시아경제의 살림을 도맡아온 이강봉 대표와 KMH 최상주 회장이 키위미디어에 팍스넷을 양도한 것이다. 횡령배임 등의 내용과 관련 김 전 회장, 박 전 대표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결거절에 대한 후폭풍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이날 공시한 횡령배임에 관한 것은 1차적인 내용에 불과하며, 서울남부지방 검찰청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양양, 제주~무안 노선에 한시적으로 취항합니다. 부정기 노선은 요일과 기간별로 출발시간이 달라 운항시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데요. 기존 부정기 노선인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도 정기편으로 전환해 운항할 예정입니다. 1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김해공항에서 강원도 양양을 잇는 부정기편이 주 7회 운항됩니다. 김해공항에서 오전 10시35분에 출발해 양양공항에 11시45분에 도착하고, 오후 3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4시 35분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또, 제주공항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전라남도 무안행 부정기편을 주 4회(월금ᆞ토ᆞ일) 운항합니다. 제주공항에서 낮 12시 10분에 출발해 무안공항에 낮 1시에 도착하며, 무안공항에서는 낮 1시 40분에 출발해 2시 30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합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이달 24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합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국내선에만 총 8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제6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학년이나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참가 대상을 외국인들에게도 확대했습니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https://research.samsung.com/scpc)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됩니다. 예선은 1, 2차에 걸쳐 각각 8월 21일과 9월 5일 코드그라운드 사이트(www.codeground.org)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로켓제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입점 판매자가 상품보관부터 로켓배송, CS 응대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게 됐습니다. 14일 쿠팡에 따르면 ‘로켓제휴’는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운영되며 ‘로켓’의 셀링 파워를 활용해 매출을 높일 수 있게 돕는 새로운 판매 프로그램입니다. 쿠팡의 알고리즘이 필요한 재고를 예측해 판매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면 판매자가 쿠팡의 로켓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시키고 쿠팡이 매입하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이후 쿠팡은 상품보관부터 로켓배송, CS 응대까지 쿠팡 로켓만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로켓제휴는 쿠팡이 직접 상품을 매입해 운영하는 로켓배송과 달리, 판매자가 보다 유연하게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로켓제휴를 통해 판매할 경우, 가격, 할인율, 프로모션 진행 여부까지 모두 판매자가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로켓제휴를 이용하는 판매자들은 상품에 대한 전적인 권한을 직접 관리합니다. 또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데요. 특히 로켓제휴 상품은 상품 검색 화면에 ‘로켓제휴’가 명시된 뱃지가 별도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강스템바이오텍의 자회사인 비임상 CRO기업 크로엔은 2020년 상반기 수주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엔의 올해 상반기 수주실적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올해 4월 신규 GLP연구센터 완공으로 CRO 서비스역량을 확대시키고, 신규 영업인력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 영업조직 운영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 화학물질 평가처에서 주관한 과제의 독성연구 수행업체로 선정되어 창사이래 단일계약 최대규모인 약 17억원의 시험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계약은 화학물질 유해성 시험자료 생산을 위한 것으로 급성 경구, 급성 경피, 28일 반복 경구 독성, 28일 반복 경피 독성시험 등 2030년까지 유해성 시험자료를 확보해야 하는 과정의 1차년도 과제다. 크로엔 관계자는 “향후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수주 호조에 따라 올해 말까지 총 100억원 이상의 수주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구축중인 시험기간과 진도에 따라 인식하는 진행기준 매출인식 방식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은 T맵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 시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14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T맵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 포인트를 제공하고 차량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T맵쇼핑’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T맵의 1800만 이용자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T맵 내 ‘T맵쇼핑’을 통해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 등에 따른 쇼핑 포인트를 적립, 상품 구매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T맵쇼핑’은 SK텔레콤이 이용자들의 현명한 쇼핑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e커머스 사업자인 ㈜지니웍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합니다. ‘T맵쇼핑’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신차, 렌트, 리스 등 자동차 구매와 이용 상품부터 운전생활에 필요한 차량용 부품과 액세서리, 엔진오일 등 차량용품, 주유권, 세차권 등 상품권에 이르는 차량 관련 상품을 엄선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T맵쇼핑’ 이용자는 T맵 이용을 통해 상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쇼핑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쇼핑포인트’는 T맵 주행거리 1km당 2P씩, 그리고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결제금액 1000…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면세점이 중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유니온페이 ‘인 앱(in-App)’ 결제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1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기존에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유니온페이 사용 시 신용카드나 문자 인증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앱 설치 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어플인 ‘윈샨푸(云闪付)’에 카드정보를 입력하면 롯데인터넷면세점 중국어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EC부문장은 “중국의 최대 페이먼트사인 유니온페이와 협력해 진행한 인 앱 결제 서비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이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온라인 카카오톡 간편 가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알리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를 매장에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미래형 디지털 매장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물류 스타트업 업체들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기아차는 상용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을 살려 차량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인데요. 스타트업들을 이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솔류션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3일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ZERO1NE’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권오륭 현대·기아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상무,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박재용 로지스팟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물류 업체들과 협력해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연내 솔루션 개발을 끝내고 고객사에 적용한다는 계획인데요. 차량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기아차와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메쉬코리아와 로지스팟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물류 혁신을 선도 중인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유형의 운송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1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부문 부진 속에서 화물부문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33.3% 감소한 2조 885억원, 185.3% 감소한 7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객 매출액은 2129억원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화물 매출액은 1조 452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화물 운임 급등은 여객 노선 급감으로 전체 화물기의 약 40%를 차지하는 Belly Cargo Capacity가 줄어든 탓”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6월말로 접어들며 홍콩에서 발표하는 화물 운임 지수는 TAC Index가 빠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주요 노선인 홍콩발 북미행 지수는 5월 11일 고점인 Kg당 8.47달러에서 7월 6일 Kg당 4.55달러로 급락했는데 여객 노선 재개로 Belly Cargo Capacity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화물 실적 호재는 일회적이라고 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