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현장 직원 대상 간식차 이벤트인 'HEC心(핵심) Delivery'를 오는 8월 10일까지 총 16개 현장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HEC心 Delivery'의 'HEC心'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약어 HEC와 '마음 심(心)'을 합친 명칭으로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사내 캠페인입니다. 국내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5500여명에게 간식과 음료 제공을 통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됩니다. 이벤트는 경기도 화성 그룹사(Kia)현장과 충남 당진 LG화학 프로젝트 현장을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의 플랜트와 주택, 자산 등 매주 2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신입사원 격려', '현장소장 응원', '생일·결혼·출산 축하' 등 각 현장별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으로 운영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장 응원 간식차 이벤트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서 지난 2월에 이어 하절기에도 추가로 간식차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본사와 현장 구성원, 그리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사내학습동아리 'COP'가 메타버스 가상사옥인 '메타스페이스'에서 올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COP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학습한 지식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해당 분야의 기술과 전문성을 체득하는 챌린지형 학습 공동체입니다. 올해 COP 활동은 총 77개팀, 539명의 직원이 참여하며 ▲수소 및 이산화탄소 흡착 설비 등 핵심 전문 인재의 기술전수 ▲Chat 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개선 등 최신 IT기술의 업무 적용 ▲LNG Tank 외조 벽체 최적화 등 업무 고도화 ▲제로에너지빌딩의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등 신사업 관련 4가지 분야를 학습합니다. 지난해에는 음극재 주요 설비의 국산화 방안 마련, 400MW급 해상풍력·변전소 설계 기준 수립,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콘크리트 견적 프로그램 개발 등 집단지성을 활용해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른 임직원들과 과제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메타스페이스 내 실제와 같이 구현된 컨퍼런스홀에 각 팀이 학습한 내용을 게시했습니다. 포스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은 지난달 29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디지털 기반 뇌 질환 진단 기업 엘비스(LVIS)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엘비스가 개발한 '뉴로매치(NeuroMatch)'는 뇌 신경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AI 플랫폼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뉴로매치에 적용할 뇌신경 분석의 의료기기 공동 개발 및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휴온스메디텍은 뉴로매치 플랫폼에 필요한 의료기기 개발·생산 역량을 통해 향후 뉴로매치 상용화에 집중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체결을 뜻깊게 생각하며 엘비스의 뉴로매치가 상용화되는 시점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지원과 협력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엘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기업으로, 한국 여성 최초 스탠퍼드대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대표가 2013년에 창업한 기업입니다. 20여건의 특허 및 13년 이상 축적된 14만건 이상의 의료 데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3일 서울 본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백정완 대표의 환영사를 비롯해 신입사원 사령장 및 배지 수여식 등으로 마련됐습니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건축, 토목, 플랜트 등 총 15개 분야에 걸쳐 총 84명의 시공 인력 중심 신입·인턴 사원을 채용한 바 있습니다. 대우건설 인사 담당자는 "올해 채용은 지난 2013년 하반기 이후 10년 만에 채용 연계형 인턴 채용 제도를 도입해 진행했다"며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20개 이상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직접 개최했으며 방문하지 못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는 온라인 채용상담회를 운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 신입사원들은 4주 간의 입문교육과정을 통해 회사의 비전 및 중장기전략과 실무교육을 받고,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부동산 통합솔루션인 REPS 5.0 BETA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REPS는 부동산R114가 지난 2000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국 부동산 가격, 공급, 분양 등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첫 부동산 빅데이터 통합솔루션입니다. REPS 5.0 BETA의 경우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자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접근 가능한 웹 기반 솔루션으로 제공됩니다. 이와 동시에 지도에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GIS 메뉴도 넣었습니다. GIS 메뉴는 아파트, 오피스텔의 주요 정보와 학군, 인구이동, 개발계획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외에도, 미분양관리지역, 초기분양율 등 신규 메뉴를 제공하며, 모집공고 등을 REPS 솔루션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집공고 검색 메뉴도 신설했습니다. 남형규 부동산R114 전략사업본부 상무는 "부동산 빅데이터는 물론 지도 기반의 직관적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수요층에서의 입지분석 요구와 수요분석,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종에서의 맞춤형 메뉴, 신규 메뉴 개발 등을 통해 앞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해 지속가능 경영 활동 및 성과, 중장기 전략 등을 담은 '2022/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발간한 보고서에는 기업 ESG 비전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토대로 ▲환경친화적 순환 구조 ▲지속가능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에 대한 활동 성과를 수록했습니다. '환경친화적 순환 구조' 카테고리에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추진해 온 부분과 성과 등을 담았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해 경영 활동에 반영 중이며,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고효율 설비 도입, 에너지 사용 최적화, 재생에너지 사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에너지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줄임과 동시에,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도 27.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ESG 경영 활동 및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는 금호석유화학과 계열사의 ESG 경영 전략,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 로드맵이 중점적으로 제시됐습니다. 보고서는 ▲금호석유화학 및 주요 계열사 ESG 경영 전략 ▲중대성 평가 ▲ESG FACT BOOK ▲ESG DATA PACK ▲TCFD REPORT를 큰 틀로 구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중대성 평가 부분은 개정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에 따라 6대 중점 이슈를 산출하고 각 이슈별 영향 평가 결과와 금호석유화학의 대응 활동 및 계획에 대해 수록했습니다. TCFD REPORT의 경우 별도 목차로 구성해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리스크의 재무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습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금호석유화학의 ESG 경영 체계를 보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6월 28일 서울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올해 상반기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지원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전 사업장 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한 협력사 중 전체 공사기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게는 하도급 계약 규모별로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안전관리 포상금의 경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재원으로 운영됩니다. 통상 기업 단위로 상금을 지급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협력사가 수행한 계약건별로 상금을 합산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도 시행 원년인 지난해에는 90개 협력사가 수행한 147개 하도급 계약에서 무재해로 공사를 마쳐 총 상금 5억여원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올해 상반기 시상식에서는 68개 협력사의 110개 하도급 계약에서 전공정 무재해를 달성해 총 상금 3억5000여만원을 포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30일 서울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에서 '탄소저감형 그린수소 생산 통합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바이오엑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울산과학기술원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 후 지난 2021년부터 환경부 '야생생물 유래 친환경 신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해 고농도 유기성폐기물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에 준공한 통합 실증플랜트는 고농도 유기성 폐수 전처리 공정을 갖춘 실험용 시설입니다. 시설에서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통합공정의 장기 운전 안정성 평가와 수소 생산 순도 및 수율에 대한 평가 등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실증플랜트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5년까지 미생물전기분해전지(MEC) 시스템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최종 완성할 계획입니다. 기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메탄 등 바이오가스 생산 위주인 국내 유기성폐기물 처리시설을 그린수소 생산시설로 전환하고 음식물쓰레기, 폐수 등 유기성폐기물에서도 순도 높은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2023년도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새 사외이사 7명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KT는 ICT, 리스크/규제, ESG, 회계, 재무, 경영, 미래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인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를 구성했습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곽우영(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현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현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현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현 한림대 총장)등 7명입니다. 임시 이사를 맡고 있던 강충구, 여은정, 표현명 등 사외이사 3인의 직무 수행은 종료됐습니다. 이밖에도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 이사 선임 등 각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안영균 이사가 분리 선출됐으며,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사 중 이승훈, 조승아 이사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KT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내이사 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합니다. 이를 통해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Dhahran)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달러 규모(한화 약 6조5000억원)의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에틸렌 생산시설)과 패키지 4(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아미랄(Amiral)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입니다. 사우디 유전의 중심지인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주베일에 위치하며 기존 사토프 정유공장과 통합해 조성할 계획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등급의 저부가가치 원료를 활용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와 최첨단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부타디엔 추출설비, 기타 기반시설 등의 건설 등이 포함됩니다. 사토프 정유공장에서 배출되는 나프타, 폐가스 뿐만 아니라 아람코가 공급하는 에탄, 천연 가솔린 등을 고부가가치 화학물질로 전환해 주베일 산업단지의 석유화학 및 특수화학공장에 원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긍정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CL(Change Leader, 변화주도자)로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고자 '2023 HELLO CL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HELLO CL 워크숍은 CL로 선발된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선발된 CL들은 자신이 속한 사업부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발굴하고, 직원들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회사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CL 워크숍에서는 김택준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 경영기획실장이 '현대제철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회사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유준희 조직문화공작소 대표가 CL들이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는데 필요역량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CL들은 각 본부별 변화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통하며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직원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회사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 때 발전한다"며 "건강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분야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 교육 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체계적 교육 시스템 구축, 자기주도적 교육 문화 정착, 빅데이터∙AI(인공지능)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핵심 인재 양성 등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역할기반 역량 체계를 바탕으로 회사가 지향하는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혁신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신입사원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고자, MZ세대 맞춤형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조직별 리더를 대상으로 구성원들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내 교육 시스템인 '프로액티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 및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2023 LETS(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 GO!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하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이면 누구나 롯데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이 가능합니다. 모집분야는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로, 오는 8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9월 발표평가를 거쳐 9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기술 이외에 아이디어 중심의 기술을 따로 평가하고자 크리에이티브부문을 신설한 것이 특징입니다.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9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우수기업(대상 ~ 동상)에게는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의 공동연구, 롯데건설의 테스트 베드(시험 실시) 현장 제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4월 공개한 'Hankook X Formula E 브랜드 광고 영상'이 '독일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5월 인기 광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광고 영상은 시청 시간, 자발적 조회 수, 시청자 유지도, 광고 집행으로 인한 조회 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독일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5월 인기 광고 내 'Short(10~30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재 1477만회의 누적조회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광고 영상은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9'의 공식후원을 연계해 제작됐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브랜드 이미지, 하이테크 기술력 등 메시지를 담았으며, 포뮬러 E에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통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도 표현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영상의 인기는 지난 4월 독일에서 개최된 포뮬러 E의 '2023 사빅 베를린 E-PRIX' 경기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