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아트홀이 KB금융지주 창립 7주년과 KB손해보험 출범 100일을 기념해 새 이름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KB금융그룹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 지하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병헌 KB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해 KB금융그룹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아트홀의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장, 설도윤 전 뮤지컬협회장,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 등이 참석했다. KB아트홀은 지난 2006년 ‘LIG아트홀’로 첫 선을 보였다. 젊은 예술가들이 부담없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공간을 제공하고,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개관과 함께 KB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첫번째 공연은 김소현-손준호 부부, 윤영석, 가수 리사 등 국내 최정상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펼치는 뮤지컬 갈라쇼 형식의 ‘Music of the Dream’이다. 공연 전 로비에 마련된 ‘꿈의 나무’에 관객들이 꿈에 관한 사연을 직접 적은 뒤, 실제 공연 중 이 사연들을 소개해주는 코너를 통해 관객들의 ‘꿈과 희망’이 무대 위에서 뮤지컬 명곡으로 재현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내달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한화손보는 오는 11월 1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4.8% 인상하고 에코(ECO) 마일리지 특약 할인폭을 최대 30%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최근 외산차의 수리비 증가 등으로 자보 손해율이 상승해 보험료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료의 기본보험료를 올리는 한편, 에코(Eco) 마일리지 특약 할인폭은 늘렸다. 특약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에코마일리지 사진증빙앱으로 주행거리를 등록하거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된다. 연간 운행거리 3000㎞ 이하인 고객은 기존 20%에서 30%로 최고 10%p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5000㎞, 1만㎞, 1만2000㎞, 1만5000㎞ 이하 운행할 경우에는 각각 24%, 19%, 11%, 2% 보험료를 할인할 예정이다. 최양수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자보 손해율이 악화돼 보험료 조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연간 운행거리가 적은 우량 고객을 우대한다는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자동차보험 손익구조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BNP파리바는 ‘2016 에이스 매니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스 매니저’는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BNP파리바그룹을 알리기 위해 8년째 이어온 대회로 금융 산업 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온라인 상에서 경합을 벌이는 게임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글로벌 랭킹에 오르는 팀과 수상하는 팀은 학사 또는 석사 과정에 있는 만 26세 이하 학생 3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제한된다. BNP파리바는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경제 지식 및 금융업 실무를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3주 간의 생생한 3-D 온라인 대회를 통해 비즈니스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게임은 우주-도시 (Universe-City)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전례 없는 사건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게임에서 금융 사례 연구를 통해 마케팅, 경영 사업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게임의 최종 목표는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BNP파리바의 두 가지 주력 사업분야인 소매금융 서비스, 기업· 금융기관 등 금융과 관련된 과제들을 풀어나가게 된다. ‘2016 에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영업채널별 역량 있는 보험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 3회 신한명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연에는 2141명의 설계사가 신청했으며, 지난 9월 19일 1차 테스트를 거쳤다. 통과한 504명은 전국 12개 응시장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콘테스트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설계사 핵심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전문가 선발 프로그램이다. 신한생명 영업교육부 담당자는 “설계사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별 실무진으로 구성된 문제출제위원회를 운영했다”며 “영업채널별 특성을 반영한 학습교재를 제작해 객관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출제 문제는 ▲기본역량 ▲전문역량 ▲고객 상담역량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점수에 따라 명인대상 10명, 챌린지상 30명, 우수상 60명, 단체상 5개 지점을 선발하고 시상금을 지급한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The-K손해보험이 한시름 놓게 됐다. The-K손해보험 에듀카(대표이사 사장 황수영)는 지난 9월 말에 지급여력비율(RBC비율) 개선 목적으로 460억원 규모의 자본금 증자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The-K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금융감독당국의 RBC비율 권고기준인 150%을 훨씬 상회하는 200% 이상의 RBC비율로 안정적 경영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The-K손해보험 고객은 더욱 든든하게 보험료를 맡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증자는 더케이손해보험의 최대주주(지분율 100%)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이 1일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지 100일을 맞이해 비전을 향한 각오와 함께 1등 보험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LIG손해보험이 KB손해보험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지난 6월 24일 역삼동 KB아트홀에서 출범식과 함께 KB손해보험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지 정확히 100일이 오늘(1일) KB손해보험은 같은 장소에서 출범 100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최적의 위험보장과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라는 비전을 되새기고 이에 대한 실천목표를 정립한 ‘행동지침’을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KB손해보험 김병헌 대표이사와 허정수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출범 후 지나온 100일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공유했다. ‘행동지침’은 KB손해보험의 5가지 핵심가치(고객지향, 변화주도, 프로의식, 투명성, 소통과 협업)를 바탕으로 24가지의 일하는 방식을 정리한 일종의 가이드북이다. 지침서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e-book 형태로 배포된다. 이와 함께 KB손보는 챕터별 이러닝 교육을 통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본사 건물의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1일 삼성생명 관계자는 “본사 건물 매각을 위해 시장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매각될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로선 매각을 결정하거나 본사 건물을 이전한다는 것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물산 본사를 중구로 옮기고 중구에 있는 삼성카드 등이 서초로 이전한다는 등의 소문도 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측은 “그룹 내 본사 이동은 결정된 부분이 아니다”며 이어 “적절한 가격에 사들이겠다는 상대가 나타나면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지금 매각이 추진된다고 말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명절 연휴에 시댁을 방문하는 며느리나 처갓댁을 방문하는 사위라면 누구나 사랑받는 며느리·사위가 되고 싶은 건 인지상정. 삼성화재는 2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며느리, 사위가 겪는 흔한 명절 풍경과 고군분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삼성화재 사내 온라인미디어 ‘소통해봄’을 통해 3062명이 참여했다. 이번 추석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용돈과 선물’이라는 답이 4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사위와 며느리들이 명절에 고민하는 2위는 ‘돌아올 타이밍(14%)’였다. 세번째로 신경쓰는 것으로 임직원들은 ‘옷차림’을 꼽았다. 명절이라는 특성상 한복과 일을 해야하는 중간에서 편한 복장 사이에서 갈등했다. 주로 말끔한 복장으로 갔다가 일할 때 편한 옷을 갈아입는 형태라고 답했다. 가족들 중 가장 서로 어색한 사이는 누구일까? 삼성화재 임직원 3063명은 가장 어색한 사이로 ‘시어머니-며느리’와 ‘시누이-올케’를 꼽았다. 이어 ‘장인-사위’로 어색한 사이라고 답했으며, 이를 깨기 위해 주로 술로 해소한다고 답했다. 양가 부모님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까? 기혼 임직원 2817명은 대부분 어른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추석연휴 전날에는 평소보다 70% 가까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협회는 추석연휴 전날에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25일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에는 대규모 귀성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한다. 연휴전일에는 연휴보다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67.9%(344건), 사상자수 34.3%(316명)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는 귀성길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에 나선다. 협회는 국토교통부‧경찰청‧한국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등과 공동으로 전국 주요 톨게이트(서울‧대전‧군자‧부산‧광주)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주요법규위반 관련 사고예방 위한 3가지 안전운전원칙(전좌석 안전띠착용‧운전중 스마트폰과 DMB 시청금지‧음주운전금지)으로 진행된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제고를 위한 교통안전물품(다기능 신호봉‧졸음예방 껌‧패치 등)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 무인비행선을 활용한 고속도로 구간의 교통법규위반 수시단속이 이루어지므로 귀성길 운전자의 교통법규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차량의 과실비율을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제작했다. 손보협회는 지난 21일부터 교통사고 과실비율 산정과 관련된 기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과실비율인정기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다운이 가능하며, 오는 10월 중으로 아이폰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의 책임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이에 따라 보험사에서 지급받는 보험금이 달라질 수 있어 사고 당사자간에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사항이다. 그동안 차사고 과실비율인정기준은 책자로 제작돼 보험사에 배포됐으며, 주로 보상직원들이 사고현장에서 교통사고 과실비율 안내 때 참고용으로 활용해왔다. 과실에 대한 내용도 전문용어가 많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보험사 내부기준이라는 오해도 있었다. 이에 손보협회는 이번 앱을 통해 과실비율 산정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대중화와 일반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실비율 앱의 내용는 그동안 교통사고 법원 판례, 법원실무사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사례, 외국의 판례 등을 참고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오는 10월 한강에서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흥국생명은 내달 9일 서울반포 한강지구 세빛섬(구 세빛둥둥섬) 예빛무대에서 ‘흥국생명과 함께하는 LIFE IS MUSIC 가을 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LIFE IS AR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SNS채널을 오픈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아트데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트데이는 문화 관련 행사를 통해 고객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고객 초청행사다. 흥국생명은 지난 8월부터 반포 한강지구 세빛섬에서 ‘흥국생명 버스킹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버스킹 공연의 피날레 무대로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일상에서 삶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포토존, 캐리커쳐 제작, 칵테일 쇼’ 등의 체험활동과 경품 이벤트로 구성되며 6시부터 오프닝 무대가 진행된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흥국생명 버스킹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1부에서는 부드럽고 달콤한 어쿠스틱 음악으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현대해상이 인터넷은행 진출을 위해 인터파크 등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참여를 확정했다. 현재 인터넷은행 진출을 위해 구성된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금융‧유통‧통신 등 각 시장의 상위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급증해 경제생활 패턴도 인터넷과 모바일 중심으로 변하고 있어 보험업에서도 고객의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로 인터넷‧모바일 채널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대해상은 고객이 좀 더 쉽게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 개발은 물론 채널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또 이번 인터파크 컨소시엄 참여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난 7월 하이카다이렉트를 통합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참여로 인터넷‧모바일‧TM(전화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험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온라인보험에서 1위사인 KDB생명이 모바일 보험시장에 뛰어든다. 현재 KDB생명은 온라인보험 시장에서 점유율 약 75%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모바일보험 시장에서도 판도를 바꿀 지 주목되고 있다. 보험사 중에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지난 4월 초 보험사 중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보험을 시작했다. 이어 4월 말에 미래에셋생명이 모바일 청약서비스를 시작해 KDB생명은 3번째로 모바일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며 KDB생명은 현재 모바일보험 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론칭으로 위해 시스템을 점검 중이다. 모바일보험은 온라인(보험)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내부에서 모바일보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이르면 다음 주 추석중이라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면서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똑같이 팔고, 보험료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KDB생명의 다이렉트보험에서는 암보험, 정기보험, 어린이보험,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등 총 5종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는 고객이 해당 상품에 가입할 때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해진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귀경길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당일을 기준, 추석 전날(귀성길)이 추석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보다 사고건수가 19.8%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수는 55.2%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대진)은 21일 ‘추석연휴, 안전운전불이행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7년간 추석연휴기간(총 15일)의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상자수, 사고장소, 안전운전불이행 유형별 발생빈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안전운전불이행 교통사고는 귀성길(추석전날)이 귀가길(추석익일) 보다 19.8%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수는 55.2%나 많았다. 특히, 귀성길(추석전날) 안전운전불이행 사고건수는 전체의 56.5%, 사망자수는 전체의 78.3%를 차지했다. 이는 안전운전불이행에 의한 교통사고의 인명피해가 상당히 높다는 뜻이다. 자동차 평균 운행시간도 연휴가 끝나고 귀가하는 길(귀가길)보다 고향으로 내려갈 때(귀성길)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길이 평균적으로 2시간 4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한화생명이 봉사활동 사진전에서 모은 기금으로 청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18일 63빌딩에서 지난달 혹서기 봉사활동 우수 봉사자로 선정된 임원들 명의로 청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한화생명 모든 본사 임원들은 독거노인 집수리, 장애인 재활시설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했다. 임직원들과 FP들은 ‘좋아요’ 클릭 한건당 1000원을 적립,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임원 10명 명의로 보육원을 퇴소하는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경로 투자부문장은 “임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봉사활동도 의미있었지만 청년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화생명은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는 책임경영 문화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63빌딩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전국 지역본부도 내수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햅쌀‧송편‧과일 등의 추석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5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46.5%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지난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은 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입니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종속회사 휴온스엔 2분기 매출은 187억원으로 76.7% 늘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올해 2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2%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4조3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AI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AI DC(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에 이은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SKT는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이 외에도 유심 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을 전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는 향후 5년 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양섭 SKT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