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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사고 과실비율 확인은 스마트폰 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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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15, 12:09:54

손보협회, 과실비율인정기준 앱 제작..사교유형, 동영상 등으로 확인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차량의 과실비율을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제작했다.


손보협회는 지난 21일부터 교통사고 과실비율 산정과 관련된 기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과실비율인정기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다운이 가능하며, 오는 10월 중으로 아이폰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의 책임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이에 따라 보험사에서 지급받는 보험금이 달라질 수 있어 사고 당사자간에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사항이다.


그동안 차사고 과실비율인정기준은 책자로 제작돼 보험사에 배포됐으며, 주로 보상직원들이 사고현장에서 교통사고 과실비율 안내 때 참고용으로 활용해왔다. 과실에 대한 내용도 전문용어가 많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보험사 내부기준이라는 오해도 있었다.


이에 손보협회는 이번 앱을 통해 과실비율 산정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대중화와 일반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실비율 앱의 내용는 그동안 교통사고 법원 판례, 법원실무사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사례, 외국의 판례 등을 참고했다.


다만, 사고유형이 과실비율 기준에 없거나 과실기준 적용이 곤란한 경우는 판결례를 참작해 적용하며, 소송이 제기된 경우도 확정판결에 의한 과실비율을 적용키로 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교통사고 상황별로 과실비율 산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누구나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다”며 “단 이번 과실비율인정기준 앱은 법적 구속력은 없기 때문에 사고 당사자간의 원만한 합의를 위한 참고용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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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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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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