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들뜬 마음을 가지고 휴가를 즐기다 차가 고장나면 기분을 잡치기 일쑤다. 휴가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 현대해상에서 부산과 강릉으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을 위해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부산 해운대 및 광안리,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인근 ‘하이카프라자’에서 ‘하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운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해상 하이카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행사장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현대해상 서비스 지정점인 ‘하이카프라자’ 1급 정비기사들이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총 30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한다. 또한 워셔액, 윈도우 브러쉬, 전구 등 소모품도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재열 현대해상 보상지원부장은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사소한 차량 결함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 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보험 관련 업무를 게임을 하듯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개발됐다.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지난달 지역 농·축협 보험판매 역량강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상표권과 관련특허를 출원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알기 쉬운 ‘체험형 교육 콘텐츠’에는 농·축협 현장 우수사례를 취합해 만든 창구용 보험판매 매뉴얼 등이 수록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카드게임을 통한 보험 판매 기법 교육을 적용했다는 것. 농·축협 직원들은 카드에 적힌 문제를 많이 맞히는 상품지식게임과 카드에 적힌 상황에 따라 상담 및 거절처리 훈련을 하는 롤플레잉 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보험 관련 업무를 습득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전국 16개 지역총국을 통해 농·축협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험마케팅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알기 쉬운 ‘체험 형 교육 콘텐츠’의 개발은 이러한 지역총국의 마케팅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교육 콘텐츠 중 상품지식게임의 경우 농·축협 뿐 만 아니라 향후 전 영업 채널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게임과 같이…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불가능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신용등급 9등급까지 필요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인 ‘행복드림 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생명의 기존 아파트 담보대출상품인 ‘홈드림 모기지론’은 신용등급 1~7등급까지만 대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행복드림 모기지론’은 대출자와 소유자 중 한명이 신용등급 8~9등급인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행복드림 모기지론은 최저 5.27%에서 최대 6.87%의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금리는 매월변동금리 또는 3년 고정 후 매월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상환은 대출기간 동안 분납하거나 1‧3‧5년 거치 후 잔여기간동안 원금의 50% 또는 100%를 매월 나눠 낼 수 있다. KB시세에 등재된 아파트를 담보로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60~70%를 적용받는다.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한화생명 융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융자센터 위치는 한화생명 콜센터(1588-6363)나 홈페이지(www.hanwhalife.com)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김미호 한화생명 금융사업부장은 “한화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악사(AXA)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5.4% 인상하기로 했다. 악사손보는 오는 25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5.4%,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4.5% 각각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손해율 악화에 따라 보험사들이 특약을 통해 개선에 나섰지만 올해 보험료 인상을 한 것은 악사손보가 처음이다. 악사손보를 시작으로 다른 중·소형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3년 전부터 업계 전체적으로 손해율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마일리지 특약을 통해 우량 고객들에게 할인 범위를 확대하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 체감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악사손보는 보험료 인상시기인 25일부터 연 주행거리 5000km 이하 고객에게 할인율을 기존의 10%에서 17.4%(후 할인 기준, 개인용)로 확대한다. 연 주행거리 5000~9000km이하 고객들에 대한 할인율은 5.6%에서 11.2%로 확대된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이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와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이사와 직토 김경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라이프플래닛은 고객의 건강을 지원하고 보험에 대한 인식 패러다임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더 건강한 보험 캠페인'을 시작했다. 앞으로 공동 프로모션·홍보물 제작·SNS 채널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직토는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1억8000만원을 투자받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 걸음걸이 교정 밴드 '직토 워크'를 제작하고 있다. 사용자가 밴드를 손목에 착용하고 걸으면 어깨 불균형이나 골반의 뒤틀림 정도 등 잘못된 보행 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핀테크 선두주자로 생명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대중과의 다양한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라이프플래닛은 삶의 역경에 있을 때 도움을 줄수 있고, 고객들의 더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김지영 씨의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 상품 판매 신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무배당THE건강한치아보험Ⅱ' 모델로, TV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 중인 배우 김지영 씨를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지영 씨가 모델로 나설 무배당THE건강한치아보험Ⅱ는 지난 4월 출시한 라이나생명의 치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 개편한 상품이다. 이 보험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보철치료는 물론 충전치료‧크라운‧신경‧발치치료 등 보다 폭 넓은 보장을 한다. 가입은 5세부터 75세까지 가능하다. 만기는 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30세 남자 기준 월 2만1200원이다. 특약에는 보철치료보장과 눈질환수술보장이 있다. 보철치료보장 보험료는 30세 남자 기준 월 5700원이며, 눈질환수술보장 보험료는 30세 남자기준 월 2900원이다. 눈질환수술보장은 각막이식‧녹내장‧황반변성 등 주요 안과질환수술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가입 당시 보험료로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비갱신형이다. 이번 광고에 모델인 김지영 씨는 “라이나생명의 치아보험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상품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이 지난 1일 출시한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무)알리안츠팀챌린지변액유니버셜보험’이 출시한지 2주일만에 초회보험료 100억원(이달 17일 기준 103억300만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실적에 대해 업계 최초로 변액유니버셜보험에 ‘팀워크’와 ‘경쟁’ 요소를 도입해 최적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콘셉트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보험은 알리안츠생명이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고객 중심 변액보험’ 상품 중 하나다. ‘고객중심 변액보험’이란 고객이 투자리스크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상품 자체의 시스템이나 자산운용 구조에 의해 리스크를 관리해주는 형태의 변액보험을 말한다. 이번 유니버셜 보험은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와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들에 의해 운용되는 팀챌린지 자산배분 펀드 6종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됐다. 기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고객들이 투자성향에 따라 국내주식형·채권형·해외혼합형 등 펀드를 직접 선택했다. 그러나 이번 상품은 국내외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6개 펀드를 대상으로 자신의 자산을 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오히려 운전자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설치돼 있는 과속방지턱은 대부분 도색이 돼있지 않거나 규격게 맞지 않아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이 빈번한 서울시내 생활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375개를 대상으로 도색상태, 높이, 길이 등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과속방지턱의 98.7%(370개)가 도색이 벗겨져 있는 등 반사 성능이 떨어져 재도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속방지턱은 야간이나 비가 내릴 때 운전자가 감속할 수 있도록 반사성 도료로 도색돼야 한다. 또 과속방지턱 인근에 교통안전표지를 설치한 곳은 4.5%(17곳)에 불과해 운전자가 차량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통과할 우려가 있었다. 전체 과속방지턱의 62.1%(203개)는 설치기준(높이·길이)을 지키지 않았고, 보행자가 걸려 넘어지거나 자전거, 이륜자동차 위협이 되는 것도 41.0%(134개)나 됐다.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르면 과속방지턱은 도로 폭이 6m를 넘을 경우 높이 10cm, 길이 360cm로 설치돼야 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울보증보험이 직원 연수원을 중복 운영해 거액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15일 서울보증보험을 대상으로 '서울보증보험(주)의 주요 보증보험 심사 및 사후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2009년 공사비 103억여원을 들여서 지은 충주인재개발원이 있는데도 지난해 96억원을 투입해 속초연수원을 지었다. 서울보증보험이 연수원 두 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두 시설의 이용률이 각각 15% 수준에 불과해 지난해에만 10억원 이상의 운영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서울보증보험을 상대로 충주인재개발원에 대한 조속 매각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에는 11조 91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이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전국 각지의 부서장과 보상팀장,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객을 직접 만나는 부서 관리자들이 소비자의 의견에 귀기울일 수 있도록 민원 관리방식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교육에서는 고객지원본부장(CCO) 홍성준 상무가 소비자보호 관련 특강을 준비해 진행했다. 오후에는 이준교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 조사역은 민원 사례의 분석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기반한 올바른 민원 처리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그동안 '3대 기본 지키기'를 강화하는 등 판매 채널별로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강화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0.49%였던 불완전판매율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0.16%를 기록했다. 홍성준 고객지원본부장(CCO) 상무는 “금융 상품의 복잡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져야 한다”며 “오늘 진행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과거 설계사와 전속대리점을 통해 가입했던 자동차보험의 가입유형이 달라지고 있다. 자동차보험의 온라인 가입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입자 10명 중 4명은 온라인채널을 통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채널의 가입자 유형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고, 연령대는 30~40대가 주였다. 가입자들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4~6년된 차량을 온라인에서 가입했다. 15일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은 2014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형태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들의 42.7%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해 가장 많았다. 특히 중소형사의 온라인채널에서 판매비중(55.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전속대리점(GA,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대리점)을 통해 가입한 비율이 23.7%를 차지했다. 주로 대형사가 비전속대리점을 통한 판매비중(31%)이 가장 컸다. 반대로 전통적 판매채널이었던 설계사와 전속대리점을 통해 가입하는 비중은 감소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비율이 17.9%, 전속대리점에서 가입한 경우가 15.7%에 그쳤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14일 서초동 사옥 대강당에서 ‘뇌·심혈관질환에 관한 보험의학적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보고회는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장기보상업무의 정확한 보상처리 기준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의료심사 업무 담당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 총 107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이영미 메티컬팀장이 발표를 맡았다. 발표 내용은 ▲자기공명영상(MRI) ▲단일광자 단층촬영(SPECT) 검사 판독 사례 ▲2대 진단비(뇌/심혈관) 관련한 질병의 해부학적 구조와 심사 기준 등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태철 장기보험부문장은 “최근 금융감독원의 금융관행 개혁과제에 따라 보험업에 대한 감독규제가 더 엄격해지고 소비자보호 기능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며 “우리 회사도 전문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보험 심사기준을 제시해 계약자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보험의학에 관련한 연구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중대한 사항이나 사회적 재해가 발생할 때 저희가 함께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실제 한화손해보험은 부산지역 집중호우, 미아동 화재에서 재난봉사단을 파견했다. 이 회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생활안전 실천'과 '긴급구호 활동'으로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헌혈은 부서장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앞으로 사건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10·11일 이틀에 걸쳐 ‘현장과 하나되는 일촌맺기’ 협약식을 가졌다. ‘현장과 하나되는 일촌맺기’는 본부부서와 FC지점이 1:1 협약을 통해 상호교류를 추진하는 행사로, 효과적인 영업지원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의 주요 활동은 ▲영업현장체험 ▲가망고객 소개 ▲리쿠르팅의 마케팅 활동 지원 ▲본사와 지점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활동이다. 본부부서에서는 고객과 가장 접점에 있는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한다. 또한 인적·물적 지원을 통한 상생의 영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일촌맺기는 경영진과 직원간의 소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현장과 하나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에는 본부경영진이 약 80여개 지점에 직접 방문해 일상 업무를 참관하고 지점장, 대표 FC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기업 성공의 열쇠는 고객과 함께하는 영업 현장에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재무설계사 여러분이 더욱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장남인 신중하(35)씨가 지난 5월 교보생명 자회사인 KCA손해사정 대리로 입사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KCA손해사정은 보험 가입심사와 보험금 지급심사를 주 업무로 하는 곳이다. 신씨는 이 곳에서 생명보험의 기본기를 배울 계획이다. 신씨는 미국 뉴욕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서울지점에서 약 2년간 근무했다. 신씨는 이 경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리 직급으로 입사했다. 교보생명 창업자인 고 신용호 회장의 아들인 신 회장은 현재 교보생명 지분 33.78%를 보유하고 있다. 신중하씨를 포함한 두 아들은 아직 보유지분이 없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5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46.5%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지난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은 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입니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종속회사 휴온스엔 2분기 매출은 187억원으로 76.7% 늘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올해 2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2%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4조3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AI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AI DC(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에 이은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SKT는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이 외에도 유심 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을 전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는 향후 5년 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양섭 SKT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