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도브스(Twin Doves) 골프클럽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베트남 베스트10 골프코스’에 선정되었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노이 문화회관에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이봉희 대표가 트로피 및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호치민시 인근 빈증성에 위치한 트윈도브스는 2019년 KLPGA가 지난해 12월 7일 효성 챔피언십으로 막을 연 장소로 알려졌다. 최근 2년 사이에 한국 KLPGA 대회를 세 번이나 열렸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10 골프코스 중 유일하게 한국기업이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27홀, 7282야드 규모에 총 3개의 코스로 구성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은 공항에서 30km 지점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지리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 회원제인 이 골프장은 회원 360명 중 한국인 50%, 베트남 30%, 대만 12%, 일본인 3% 정도라고 한다. 코스는 평지에 조성되어 한국 골프장처럼 업다운이 심하지도 않다. 페어웨이가 꽤 넓은 편이지만 곳곳에 위치한 벙커와 해저드 때문에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골프클럽이다. 중앙 저지대 남단의 천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우위니아 그룹 가전계열사인 위니아대우 (구 대우전자)가 중남미 교역의 중심인 파나마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파나마에 이어 카리브해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9일 위니아대우 파나마 법인은 최근 현지 공영방송 SERTV를 통해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방송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트렌드 및 테크놀로지 관련 소식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Hashtag’ 프로그램이었다. 위니아대우는 해당 방송과 인스타그램을 연계한 제품 소개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최근 유행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마케팅이었다. 먼저, 파나마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세탁기와 TV 등의 신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제작진은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임을 강조했고, 여러 소비자 계층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돼 스튜디오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안방에 전해졌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연계한 실시간 경품 추첨 시간에는 폭발적인 시청자 반응을 보였다.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카리브해 지역은 저용량 중심의 가전 제품 수요가 전통적으로 많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 HUG는 인도네시아 측과 주택시장 및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HUG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다목적 금융공사(이하 SMF)와 한국형 주택보증 제도를 전수하고, 양국의 주택시장에 관한 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MF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활성화하고 인도네시아 국민의 주택 소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인도네시아 주택 금융지원 공공기관이다. HUG와 SMF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텄고 4월에는 SMF가 HUG 본사를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월에는 HUG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주택보증 제도 전수와 지식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SMF와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 참여에 협력하고, 양국의 주택시장 및 정책에 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연구 교류를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실무자 연수 등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재…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ㅣ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인도네시아는 5년 중임제를 선택하고 있는 만큼 조꼬위 대통령은 더 이상 출마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뚜렷하게 선두에 나선 인물도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5년 간 누가 선두로 올라설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매체 데일리인도네시아는 3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LSI(Lembaga Survei Indonesia) 소속 연구원 룰리 악바르가 5년 후 대권 후보군을 리서치했다고 전했다. 룰리 악바르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5년 후에 후보가 될 수 있는 인물들을 예상해 보았다. 14명은 이미 드러난 인물들이다. 마지막 후보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채 있지만 갑자기 부상하게 될 제2의 조꼬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I가 지난 2일 발표한 2024년 대선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성정치인 또는 정치가문 출신 인물들로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Gerindra) 총재, 아이르랑가 하르또노 골까르당 총재, 무하이민 이스깐다르 국…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ㅣ “중국은 이제 인도네시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미디어인 데일리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과 일본에 근접했다. 앞으로 중국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3일 현지 언론이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디노 빠띠 잘랄 전 외무장관은 “중국은 인도네시아가 큰 영향을 미치는 3개국 하나다. 앞으로 중국의 경제와 국력이 성장할수록 인도네시아에 미치는 영향력도 더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외교정책을 연구하는 민간연구소인 ‘인도네시아 외교정책 커뮤니티’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인도네시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10개국에 대해 연구한 후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과 일본의 영향력에 근접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미국과 일본의 영향력과 중국파워를 비교는 시장규모, 고용에 미치는 영향, 투자, 관광객 수, 역사적 유대 관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이 신질서시대인 수하르토 정권 수십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쌓은 영향력을 중국은 단기간에 이에 맞먹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실크로드 커뮤니티 구축 구상 착수 대회’에서 그는 “중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ㅣ 올해 수교 27주년을 맞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세계 여성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PASSION SHOW'가 열렸다. 사단법인 블루리본캠페인은 한베수교 27주년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PASSION SHOW IN VIETNAM’으로 6월 24~26일 3일간 성황리 마쳤다. 한복협회, 아오자이문화협회, 사단법인한국사보협회, 투데이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의상인 한복과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가 만나 뜻 깊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 행사는 한-베 양국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약 150여명의 여성리더들이 참여해 서로의 활동과 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의상 패션쇼를 중심으로 K-POP 등 양국을 대표하는 공연팀의 축하공연, 참가자들의 피부와 메이크업을 위한 뷰티클래스, 한류 연예인과 함께하는 디너파티와 시상식, 특별기부행사로 이어졌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현지 문화예술꿈나무를 위한 지원금으로 기증되었다. 행사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7월에는 중국 상하이, 12월에는 미국 뉴욕까지 릴레이로 진행된다. 블루리본캠페인은? 사단법인 블루…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글로벌김치공장을 준공하고 김치세계화를 선언한 풀무원이 국내 김치제조사 중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Mainstream) 장악에 나섰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글로벌 최대 유통사 미국 ‘월마트(Walmart)’와 미국 동부 유통강자 ‘퍼블릭스(Publix)’ 전 매장에 입점해 김치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풀무원은 월마트 3900개 매장과 퍼블릭스 1100개 매장 등 미국 내 총 5000개 매장에 김치를 공급하게 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미국 교민 시장은 한국에서 쌓은 브랜드 명성으로도 어느 정도 실적을 기대할 수 있으나, 미국 1위 유통사인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한다는 것은 품질·맛·수익성·생산력 등을 모두 인정받아야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장은 집인 장벽 자체가 높다. 한국 식품 중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한 사례는 손에 꼽으며, 김치로는 국내 김치제조사 중 첫 사례다. ◇ 월마트 첫 김치 상품으로 입점 되기까지..주요했던 4가지 포인트 풀무원은 월마트에 김치 상품을 입점하기 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가전제품 제조사 GE어플라이언스 냉장고에 LG전자 특허가 사용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GE어플라이언스’(GE Appliance)와 얼음정수기냉장고 핵심특허 라이센싱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E어플라이언스는 중국 ‘하이얼’이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가전 부문을 인수해 미국에 설립한 법인이다. 이에 따라 GE어플라이언스는 LG전자 특허를 사용한 얼음정수기냉장고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해왔고 LG전자가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하기 직전에 협상이 타결됐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얼음정수기냉장고에 채택한 독자 기술 ‘도어(door) 제빙’과 관련한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것이다. LG전자는 이 기술과 관련해 글로벌 기준 등록 특허 400여 건을 갖고 있다. 도어 제빙은 냉동실 냉기를 끌어와 도어 안쪽에서 얼음을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 얼음정수기냉장고는 내부 공간에 크기가 큰 제빙장치가 들어간다. 공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LG전자는 “도어 제빙 기술은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해외 판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해외대리점 마케팅 관계자들과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평택공장 본사에서 ‘2019 글로벌 제품마케팅 협의회(PMC)’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칠레 등 주요 수출국의 해외대리점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 11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디자인 평가. 그룹·주제별 프리젠테이션 및 조별 토론, 시승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신제품 판매 전략 및 출시 계획 및 전기차 등 중장기 개발 계획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신형 코란도와 신형 티볼리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위해 국내 시장반응을 함께 분석했다. 해외시장별 맞춤형 판매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서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해외시장별로 고객 니즈나 선호하는 상품사양이 다른 만큼 지난 2017년부터 매년 3회 정도 글로벌 제품마케팅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매 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Petrovietnam Gas Corporation)가 발주한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현지업체인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4일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공사금액 1억 7950만 달러 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인 1억 950만 달러로 한화로 1270억원 정도다. 티 바이 LNG 터미널은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 1기와 기화송출설비, 접안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 기간은 40개월이며 30일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발주할 예정인 년 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공사 입찰을 위해 1억 5000만 달러가 넘는 LNG 터미널 공사를 최소…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ㅣ “자카르타 시내버스 노선, 매달 1개씩 5개 노선 개통해요.” 버스 전용차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트란스자카르타(TransJakarta)가 승객 증가에 대응해 새 노선 5개를 매달 1개 노선씩 개통할 계획이다. 20일 데일리인도네시아는 트란스자카르타가 자카르타 지하철인 MRT, 경전철인 LRT 등 자카르타 대중교통망에 통합되어 운영되면서 승객이 늘어나 새 노선 5개를 매달 1개 노선씩 개통한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현재 트란스자카르타 버스 이용자는 1일 평균 80만 명이다. 조만간 9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객 수 증가에 따라 버스 수도 현재 904대에서 1441대로 늘리고 소형 버스도 배치할 방침이다. 트란스자카르타 관계자는 “1~2개월 안에 1일 이용객이 90만 명에 도달할 것이고, 한걸음 더 높게 목표를 잡아야 한다”라며 1일 100만 명을 목표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MRT 운행이 시작된 후 일일 이용객 수가 70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증가했다. LRT이 정상운행을 시작하면 승객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로 스위스 세인트갈렌대학의 알렉산더 브라운, 세바스티안 우츠, 지아후아 수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운 교수 연구팀은 ‘보험 재무제표는 탄소 중립적인가-기후 변화 정책에 대한 자산 가격 활용’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탄소 감축과 관련한 언더라이팅이나 투자 활동을 현금흐름에 반영하고, 이것이 보험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분석했다. 논문을 심사한 조안 램 테넌트 블루마블 마이크로인슈어런스대표는 “신용호학술대상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실용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한다”며 ”수상 논문은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위협 중 하나인 기후변화에 대해 기업 측면의 대응책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의 이름으로 전 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매년 보험산업 발전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시상하며, 지금까지 70여명의 석학들이 수상했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 조사 결과 금액기준 점유율 19.9%로 선두..0.3% 포인트 증가 냉장고·세탁기 부문 프리미엄 호조에 힘입어..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신제품 출시 예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북미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높아 ‘세계 최대 가전제품 격전지’로 불린다. 21일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금액 기준 점유율에서 19.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 호조에 힘입어 22.3%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주력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0.3% 점유율로 39분기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북미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냉장고는 19%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세탁기 역시 미국 1분기 시장 점유율 20.4%를 가져가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드럼세탁기 품목에서 점유율은 31%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ㅣ “베트남의 한국농식품 시장 확대를 위하여 유통 고속망을 깔았다.” 베트남 전역에 있는 80여개 매장에서 한국 식료품을 판매하는 K-MARKET이 6월 14일 하노이 외곽 푸응어이 공단에서 복합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기자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고상구 K&K글로벌 회장은 “ 박항서 베트남 축구 감독, 정영수 CJ그룹 고문 등 700여 명이 참석해줘 K-MARKET 준공식을 잘 치렀다”며 “준공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그는 물류센터 준공식의 대성황에 대한 기쁨과 함께 “올해 10월 22~24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에 대해 대회장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에서 활동하는 1500명 한상(韓商)과 한국 기업인들도 약 6000명이 참여한다. ■ 전체면적 2ha 규모 복합 물류센터 “한국농식품 시장 확대” 기여 K-MARKET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다. 2006년 하노이에서 설립해 70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2017년 한상 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들어선 복합물류…
지난번 이야기에서 히모로기(神籬)라는 무당의 당집이 쓰시마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탄탄한 종교적 유대라는 것을 알았다. 그에 못지않은 종교적 유대가 쓰시마의 복점(卜占)이다. “쓰시마에 웬 복점?” 하는 독자가 있을지 모르지만 쓰시마의 복점은 전통이 깊다. 게다가 이 복점이 한반도에 유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복점과 히모로기는 둘 다 일본 고신도(古神道)의 핵심을 이룬다는 점에서, 게다가 한반도가 고향이라는 점에서 마치 샴쌍둥이와도 같다. 쓰시마의 복점이 한반도, 특히 신라에 유래한다고 이야기를 전개한 사람은 일본의 ‘국민작가’로 칭송되는 시바료타로(司馬遼太郞, 1923~1996)다. 그는 비교적 한국을 이해하는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쓴 단편 소설 <고향을 어이 잊으리오>(故郷忘じがたく候)를 읽어보면 임진왜란 때 전라도 남원에서 왜군에 잡혀 간 도공 심수관이 일본 땅에서 겪은 역경을 잘 그리고 있다. 그러나 그가 쓴 또 다른 소설 <화신>(花神)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주인공 오무라 마스지로(大村益次郞)는 일본 육군을 창설한 인물로 야스쿠니 신사 앞에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 소설에서 오오무라는 앞으로 독도가 한일 간에 문제가 된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본인과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점주들의 상황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간의 경영 방식과 소통 과정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만큼 이를 개선해 가맹점을 빠르게 안정화시켜 "제 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진행된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점주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89% 오른 6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빽햄 고가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위생 문제 등이 연달아 터져 나오며 소비자와 가맹점주,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14일 현재(13시 기준)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주가 하락에 더본코리아는 최근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가맹점주 대상 지원책을 내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지원 규모를 기존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원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신메뉴 출시 마케팅, 맴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의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백 대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묻는 질문에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각 브랜드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는 규모가 작고 가맹점 수가 적은 브랜드일수록 더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에 대한 논란도 바로잡았습니다. 그는 "빽다방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 하나로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00억원 상생안에서 빠졌다는 지적에는 "빽다방은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백 대표는 원산지, 위생 등 관련 지적에 대해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실제 잘못이 있던 부분은 물론,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들까지 모두 제 불찰"이라면서도 "최근 특정 누리꾼 몇 명이 국민청원 민원을 70여개가량 올리면서 회사뿐만 아니라 관계가 있던 지자체, 점주들까지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역 축제에 사용된 장비의 위생 및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백 대표는 "그간 퍼포먼스 적으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된다고만 생각했다. 그릴 장비와 같은 경우도 해외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국내에서 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앞으로는 시간이 걸려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는 않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유통은 해외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재 이슈들이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큰 문제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해외 소스 수출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해외 수출용 소스 8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6개 소스가 개발 완료됐고 2종을 추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계획 중이며 B2C로 상시 활용될 수 있는 소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들이 어느 곳에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내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오는 6월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영 조직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5월 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해킹 사태로 인해 신규 가입이 중단된 SKT의 경우에는 기기변경 사전 예약만 받습니다. 갤럭시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인 것이 특징이며 무게도 163g으로 얇고 가볍다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56GB 149만6000원, 512GB 163만9000원입니다. 공식 국내 출시일은 23일로 3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합니다. SKT[017670]는 13일 사전예약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T다이렉트샵 10만원 혹은 15만원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신청자 중에서 다시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티다이렉트 플랜 등을 통해 기기변경을 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3만3000원 할인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OTT 및 유튜브 구독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규 발급 없는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며 삼성카드 및 하나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합니다. KT[030200]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업비트 신규 가입할 때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이후 계좌 개설 시 3000원을 지급합니다. KT닷컴에서 개통할 경우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SNS에 가장 얇은 물건을 인증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6월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과 먹거리를 포함한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닷컴 단독 할인으로는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LTE 요금제 및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는 제외됩니다.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000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합니다. KT닷컴을 통해 개통할 경우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안심 부가서비스 2종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플닷컴 쿠폰'을 선물합니다. 쿠폰은 사전예약 신청 전원에게 제공되며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 후 가입신청서 작성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신청서 작성 기준 선착순 1000명만 사용 가능합니다. 제휴카드를 활용해 개통한 고객은 개인이 보유한 삼성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최대 9만원 캐시백을 제공받습니다. 또 폰 보상 서비스인 셀로에서 23일까지 중고폰 반납 신청을 완료한 후 다음 달 8일까지 반납할 시 최대 13만원까지 추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S25엣지를 사전예약하고 개통한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외에도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S9 FE(1명) ▲제니퍼룸 자동 커피머신(1명) ▲다이슨 에어랩(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미닉스 음식물처리기(1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만원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선착순 1500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참여 방법은 개통 후 14일 유지 시 자동 응모됩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미리드림'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미리드림'은 개통 전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이번 사전예약에는 기기변경 고객 대상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