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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 ‘중국파워’ 급성장 “미국-일본과 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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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29, 2019, 12:06:04

민간연구소 인용 미디어 보도 “인도네시아에 중국 영향력은 더 커질 것”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ㅣ “중국은 이제 인도네시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미디어인 데일리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과 일본에 근접했다. 앞으로 중국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3일 현지 언론이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디노 빠띠 잘랄 전 외무장관은 “중국은 인도네시아가 큰 영향을 미치는 3개국 하나다. 앞으로 중국의 경제와 국력이 성장할수록 인도네시아에 미치는 영향력도 더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외교정책을 연구하는 민간연구소인 ‘인도네시아 외교정책 커뮤니티’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인도네시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10개국에 대해 연구한 후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과 일본의 영향력에 근접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미국과 일본의 영향력과 중국파워를 비교는 시장규모, 고용에 미치는 영향, 투자, 관광객 수, 역사적 유대 관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이 신질서시대인 수하르토 정권 수십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쌓은 영향력을 중국은 단기간에 이에 맞먹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실크로드 커뮤니티 구축 구상 착수 대회’에서 그는 “중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중국의 영향력도 커질 것이다. 중국 경제가 5%대 성장을 하더라도 성장 규모가 아르헨티나 경제만큼 크다”라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경제는 6380억 달러(약 737조 2090억 원) 규모다.

 

중국이 선두할 분야도 지목했다. 다름아닌 사이버테크놀로지, 인공지능, 우주공학, 혁신 등 분야에서 선두가 될 것을 확신했다. “기술 분야에서 지배적인 국가들은 이것(중국의 부상)을 우려하겠지만 인도네시아는 동양이든 서양이든 기술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환영할 것이다”

 

디노 빠띠 잘랄 전 외무장관은 “대부분의 국가들은 서구처럼 되고 싶어하지만, 중국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 전진하길 바라면서도 서방국가처럼 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자유민주주의를 원하지 않으며, 중국만의 정체성을 가진 국가를 만들고 싶어한다. 이런 태도가 향후 중국 사회를 지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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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기자 pnet2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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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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